부산의 상징인 광안대교가 12년 만에 한층 더 고급스럽고 선명해진 경관조명과 미디어콘텐츠로 단장, 오는 15일 열리는 제20회 부산불꽃축제를 더욱 화려하게 수놓을 전망이다. 13일 부산시에 따르면 광안대교는 지난달 26일 경관조명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11월부터 운영에 들어갔다. 광안대교의 기존 경관조명은 2013년 12월에 설치됐다. 12년 만에 새단장을 한 것이다. 이에 따라 광안대교의 등기구 수는 기존 7011개에서 1만3465개로 늘어났고, 조명 간격도 기존 1m에서 0.5m로 촘촘해 졌으며 색감과 해상도도 높아졌다. 또 무빙라이트를 신설하고 미디어콘텐츠를 확대해, 조명에 동적요소를 추가하고 시각적 효과·연출력을 보강했다. 부산시는 대교 관리기관인 부산시설공단과 함께 부산불꽃축제 개막 전까지 모든 공정을 안전하게 완료할 방침이다. 한편 부산시는 광안대교를 포함해 영도대교, 부산항대교, 남항대교, 을숙도대교, 신호대교, 가덕대교 등 7개 해안교량에 미적·문화적 요소를 더하는 '세븐브릿지 랜드마크 프로젝트'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해양관광도시 부산의 위상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전북 군산시가 운영하는 공공배달앱 '배달의명수'가 지역 밀착형 공공배달 플랫폼의 대표 성공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배달의명수는 지난 6일 기준 누적 매출 42억 원을 돌파했으며, 연말까지 50억 원 달성이 기대된다. 배달의명수는 2020년 지역 골목상권 판로 확대를 위해 도입된 이후, 민간 배달앱과 달리 주문액의 10% 수준인 중개수수료를 받지 않아 소상공인의 부담을 크게 덜어왔다. 올해는 시장 독과점 심화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소비쿠폰 사업, 각종 이벤트 등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며 주목받았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주관 공공배달앱 소비쿠폰 사업에서 우수 집행률과 운영 성과를 인정받아 약 3억 원의 국비를 추가 확보했으며, 지역 내 소비 촉진과 매출 증대 효과도 거뒀다. 민간 배달앱 평균 수수료율 15%를 적용할 경우 올해 누적 매출 40억 원 기준 가맹점들이 6억 원의 비용을 절감한 것으로 추산된다. 시 상권활성화재단은 배달의명수를 단순 음식 배달앱을 넘어 지역화폐·전통시장 지원 등과 연계한 지역경제 플랫폼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이헌현 일자리경제과장은 "배달의명수는 군산 시민의 자부심이자 지역 소상공인과 함께 성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역 중심의 교육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서울특별시교육청과 손잡았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1일 갈현청소년센터에서 ‘은평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미경 은평구청장과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을 비롯해 서부교육지원청 관계자, 지역 청소년기관 관계자, 관내 중학생 등이 참석했다. 은평교육협력특화지구 업무협약에 따라 구는 지역사회와 학교가 협력해 학생이 행복한 교육환경을 조성하고, 지역의 지역 자원과 인프라를 효율적으로 연계해 ‘교육도시 은평’을 실현하고자 한다. 주요 협약 내용은 ▲지역 특색을 반영한 교육사업 운영 ▲미래역량 함양을 위한 지역 연계 교육 내실화 ▲학생 맞춤형 통합지원체계 구축 ▲진로·진학교육 확대 협력 등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서울시교육청과의 탄탄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이 행복하고 학부모가 안심하며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교육에 힘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올겨울 찬 대륙고기압과 이동성 고기압의 영향에 따라 기온 변화가 클 것으로 예상하며, 이에 따라 다소 많은 눈이 내릴 것을 대비해 ‘겨울철 제설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11월은 117년 만에 최고 적설량 28.6cm를 기록했다. 구는 24·25년도 겨울철 대책으로 총 16회 단계별 비상근무를 추진하고 1천7백95톤가량의 제설제를 사용했다. 구는 25·26년도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편성해 오는 15일부터 2026년 3월 15일까지 운영한다. 본부는 13개 실무반과 16개 동주민센터 실무반으로 구성됐으며, 강설 예보에 따라 보강단계, 1~3단계 등 단계별 비상근무 체계로 이뤄진다. 또한 제설작업을 위해 덤프트럭 7대, 굴착기 1대, 다목적 도로관리차 3대, 청소차량 3대, 염화칼슘살포기 34개 등 많은 눈에 대비해 차량과 장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원격제설시설로는 이동식 염수분사장치 2곳을 추가로 신설해 총 39곳과 고정식 염수분사장치 4곳을 운영하며, 총 약 4천m의 도로 열선 장치 9곳을 가동한다. 구는 제설장비 투입이 어려운 보도와 이면도로의 제설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서 지하철역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이웃과 함께하는 따듯한 겨울나기를 위해 12일 구청 광장에서 ‘2025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열었다.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회장 최은미) 주관으로 새마을부녀회 및 새마을지도자협의회 회원 등 280여 명이 봉사자로 참여해 6,000kg의 김장을 담갔다. 전날 채소 다듬기와 김치 양념 만들기에 이어 이날 양념소 넣기와 포장을 진행했다. 김장은 관내 14개 동주민센터를 통해 기초수급자와 저소득 홀몸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 850곳에 약 7kg씩 전달됐다. 이성헌 구청장은 “김장김치 나눔을 위해 봉사해 주신 서대문구새마을부녀회와 새마을지도자협의회에 감사드리며 이웃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김치가 어려운 분들의 겨울나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 8일 은평 다목적 체육관에서 청년 150여 명이 참여한 ‘은평 청년 체육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청년들이 10개 팀으로 나뉘어 다양한 이색 종목을 함께 즐기며 협동과 화합을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팀별 미션을 수행하는 빙고 게임, 빅발리볼 피구, 그리고 미션 이어달리기까지 모든 프로그램이 열띤 응원 속에 진행됐으며, 마지막에는 다 함께하는 마무리 운동을 통해 유대감을 더욱 깊게 쌓았다. 행사장에는 타투 스티커와 폴라로이드 사진 촬영 체험 부스도 운영돼 참가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은평구는 지난 5월부터 10월까지 ‘은평 청년 트레이닝’ 사업으로 청년들의 건강한 생활을 위해 체육활동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함께 뛰며 에너지 가득한 오늘이 청년들에게 특별한 추억이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들이 서로 연결되고, 은평이 함께 성장하도록 다양한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는 이성헌 구청장이 이달 11일 서울 종로구 HW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제25회 전국지체장애인대회’에서 장애인 ‘상곡인권상’ 대상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회는 (사)한국지체장애인협회가 주최하고 보건복지부와 고용노동부가 후원하는 전국 단위 행사로, 장애인 권익 증진과 인권 향상에 기여한 개인과 기관을 선정해 시상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와 장애 인식개선 프로그램을 장애인단체와 협력 추진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지역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 장애인 이용 편의 향상을 위해 ‘장애인전용주차구역 위반 과태료 모바일 전자고지제도’를 도입한 점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아울러 재활·자립 전용 복합공간인 ‘서대문 뇌병변장애인 비전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교통약자 이동권 증진을 위해 경사로 설치, 보조기기 지원, 무장애 청사 환경 조성 등 실질적 편의 개선에 힘써 온 점도 수상의 주요 사유로 꼽혔다. 앞서 구는 보건복지부 주관 ‘수요자 중심 장애인복지 지원체계 구축사업’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되고, 교육부로부터 서울시 자치구 중 유일하게 ‘장애인평생학습도시 특성화 기관’으로 지정받기도 했다. 이성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우리나라 블루스의 태동지 ‘신촌’을 느낄 수 있는 또 한 번의 기회가 찾아온다.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이달 15일 오전 11시부터 저녁 7시까지 신촌 명물쉼터와 스타광장에서 ‘신촌 블루스 랩소디’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에 이어 두 번째 열리는 행사로 구가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강화사업’으로 추진하는 ‘신촌 랩소디’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이날 시민들은 ▲신촌의 음악 유산을 담은 ‘블루스 헤리티지 전시’ ▲LP바 느낌의 원탁 테이블에서 음악을 감상할 수 있는 ‘블루스 LP바’ ▲나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 가사를 뽑아 책갈피를 만들어 보는 ‘레코딩 블루스’ ▲비치된 악보 중 하나를 골라 즉석에서 연주해 볼 수 있는 ‘블루스 이벤트’를 즐길 수 있다. 오후 5시 30분부터 7시까지 열릴 ‘블루스 페스티벌’에서는 싱어송라이터 ‘커피소년’과 ‘백아’가 공연을 선사한다. 이 공연에 앞서 ‘신촌 로컬브랜드 상권강화사업’ 소개 영상이 상영된다. 구는 지난해 ‘문예’, ‘블루스’, ‘댄스’, ‘러브레터’ 랩소디에 이어 올해 ‘댄스랩소디’와 ‘랩소디살롱’을 통해 신촌의 문화적 정체성을 강화해 왔으며 이번 ‘신촌 블루스 랩
광주의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서 대형 복합쇼핑몰 '더현대광주'가 첫 삽을 뜰 것으로 보인다. 13일 더현대광주에 따르면 최근 중흥토건·현대건설·우미건설 컨소시엄이 시공사로 선정됐다. 20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서 착공식이 열린다. 2027년 말 완공, 2028년 상반기 개장을 목표로 공사가 시작된다. 2조원 규모의 예산이 투입되는 더현대광주는 연면적 27만2955㎡,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로 계획돼 있다. 옛 전방·일신방직 3만2364㎡(9790평) 대지에 연면적 27만2955㎡(8만2569평), 지하 6층~지상 8층 영업면적 10만890㎡(3만평) 규모로 '더현대 서울' 보다 1.45배 크다. 지난 2022년 11월 현대백화점그룹이 복합쇼핑몰 제안서를 제출하면서 사업이 시작돼 지난해 1월 세계적 건축가 헤르조그 앤 드 뫼롱(Herzog & de Meuron)의 설계로 내·외부 공간의 완성도를 높였다. 지난해 2월에는 광주 현지법인인 더현대 광주가 설립됐고 건축·경관위원회, 교통영향평가 등의 행정절차를 거쳐 6월18일 건축허가 절차가 최종 마무리됐다. 착공을 알리는 부지 내 공사가림막은 광주시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문화 콘텐츠를 공유하는 공간으
마포구(구청장 박강수)는 ‘2025 비보이 세계로 레드로드 국제 스트리트 댄스 페스티벌’을 빛낼 댄스 배틀 참가자를 11월 21일 오후 6시까지 모집한다. 12월 5일 오후 5시 레드로드 R6에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024년 파리올림픽에 브레이킹 종목이 정식 채택되면서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2023년 성황리 첫발을 뗀 축제로 올해 3회차를 맞는다. 참가 부문은 팝핀, 비보잉, 힙합, 락킹 등 스트리스 댄스를 아우르는 모든 장르이며, 춤을 사랑하는 2명 이상 8명 이하의 댄스팀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댄스팀은 마포구청 누리집 공지사항에 있는 QR코드로 접속하여 신청하면 된다. 마포구는 외국인 댄스팀을 위해 영문 신청서도 함께 준비했다. 신청 시 예선 심사 공연영상이 업로드된 유튜브 URL을 함께 기재해야 한다. 1차 예선 동영상 심사로 본선에 진출할 6팀이 선정되며, 이들은 행사 당일 리그 방식으로 경연을 펼치게 된다. 배틀 상금은 총 2,500만 원으로 1위 팀 1,000만 원, 2위 팀 500만 원, 3위 팀 400만 원, 우수상 3팀 각 200만 원이다.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청 누리집을 확인하거나 마포구 관광정책
화순군은 오는 12월 11일까지 ‘2026년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 대상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청년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영농 의지와 역량을 갖춘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농업에 정착할 수 있도록 정책자금과 경영교육 등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시행 연도 기준 18세에서 39세(1985~2008년생)의 청년 중 농업경영체 경영주 등록 기준 영농 경력이 3년 이하인 자 또는 예비 농업인으로 최대 5억 원의 융자를 연 고정금리 1.5%, 5년 거치 2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 조건으로 지원한다. 제출 서류는 사업 신청서와 영농 계획서, 가족관계증명서, 농업경영체 등록 확인서,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병역 증명서, 소득금액 증명원, 사전 신용조사서 등 기타 증빙서류이다. 사업 신청은 농림사업정보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만 가능하며 서류 및 면접 평가를 거쳐 내년 1월 중 최종 선발 대상자가 확정된다.
재서귀포시전남도민회 장은술 회장 및 임원은 최근 정부가 추진 중인 인공태양 연구시설 부지 선정과 관련하여, 전라남도 유치를 적극 지지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민회는 “인공태양 연구시설은 대한민국 미래 에너지 산업의 핵심 기반으로, 전남이 가진 풍부한 에너지 기반과 연구 인프라, 그리고 지역민의 뜨거운 열정은 최적의 입지 조건”이라며, “전남 유치는 국가 에너지 자립은 물론, 지역 균형 발전에도 큰 힘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전남의 미래를 위한 중대한 국가사업 유치에 힘을 보태고자 한다”며, “향우회원 모두가 한마음으로 응원하고 있으며, 정부의 현명한 결정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지 선언은 고향을 떠나 제주에 정착한 향우들이 전남의 미래 성장 동력 확보와 국가 전략사업 유치에 대한 염원을 함께 나누는 따뜻한 연대의 표현으로, 도민회는 앞으로도 고향 발전을 위한 다양한 활동과 진심 어린 응원의 목소리를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 재서귀포시전남도민회는 1971년 출범한 제주 지역의 대표적인 향우 단체로, 서귀포시에 거주하는 전남 출신 향우인을 약 5만 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지난 10월에는 추석을 맞아 5백만 원의 고향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