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7일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풍암생활체육공원 공중화장실 입구에 반려견 목줄 거치대를 시범 설치했다고 밝혔다. 풍암생활체육공원은 반려동물 등록이 많은 금호동·풍암동·화정동과 인접해 있어 반려견과 산책하는 주민이 많은 곳이다. 서구는 공원 화장실 이용 시 반려견을 둘 곳이 없어 생기는 불편함을 줄이기 위해 목줄 거치대를 설치했다. 향후 주민 만족도 등을 평가해 시범 설치한 거치대를 인근 공원 등지에 확대·설치할 예정이다. 임선미 경제과장은 "목줄 거치대로 반려동물 관련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겠다"며 "주민들이 편안하게 공원을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야간 물놀이와 미디어 예술 작품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워터밤'이 오는 10일 오후 6시부터 9시까지 광주 북구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서 열린다. 광주 북구가 주민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콘텐츠를 누릴 수 있도록 비엔날레전시관의 미디어파사드와 계절별 특별한 이벤트를 접목한 문화콘서트 일환이다. 비엔날레전시관 광장에 야외수영장과 바닥분수 등을 운영하고 전시관 외벽에 설치된 미디어파사드에서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초청 작품 5편과 광주 미디어아트협회 초청 작품 5편 등이 상영된다. 대나무 물총 만들기, 부채 만들기, 물총놀이 등 여름 맞춤형 체험 부스가 운영되고 스트리트 댄스, DJ 공연 등의 무대도 준비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7일 "비엔날레 미디어파사드와 함께 물놀이도 만끽할 수 있는 행사"라며 "문화예술 콘텐츠를 다양하게 발굴해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북구는 오는 30일까지 '동아리 페스티벌', '달빛극장' 등을 주제로 총 3회에 걸쳐 여름 시즌 비엔날레 문화콘서트를 운영할 예정이다.
김대중 전 대통령(DJ) 사저 매각 논란과 관련해 광주·전남에서도 서울 동교동 사저에 대한 국가 문화재 지정을 촉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전남김대중재단은 7일 성명을 내고 "김대중 대통령 사저 매각을 즉각 백지화하고 국가 지정 문화재로 지정하라"고 밝혔다. 재단은 "김대중 대통령 부부가 37년 동안 머문 사저는 6년의 옥고·10년의 가택연금·5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며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흔적이 담겼다"며 "상속세를 이유로 상업용으로 팔아넘긴 것은 역사적 과오"라고 지적했다. 재단은 "논란이 어제오늘 일이 아님에도 김대중 정부 관련자나 민주당은 뭘 한 건지 광주·전남 시도민들은 의아하다"며 "이승만·박정희·최규하 대통령 가옥의 문화재 지정 전례를 토대로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훈 전 국회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가 민간에 매각되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 핵심 유산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는 서둘러 근현대문화유산으로 등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2020년 대표 발의한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된다"며 "법에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와 전북본부는 7일 고속도로를 운행하는 화물차를 대상으로 단속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사고 예방을 목적으로 경찰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등과 협업해 연말까지 단속을 이어간다. 과적을 위한 장치 설치, 적재 불량, 최고속도 제한장치 임의조작 등을 중점적으로 적발한다. 호남권 고속도로에서 발생한 화물차 관련 교통사고 사망자는 2022년 59명에서 지난해 70명으로 1년 사이 18.6% 증가했다.
전남도는 유망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해 지원하기 위해 지역창업초기펀드 50억원을 조성했다고 7일 밝혔다. 도는 지역 소재 창업기업이나 최근 3년간 연평균 매출액이 30억원 미만인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기업당 5억원까지 투자한다. 도는 지역창업초기펀드를 2032년까지 총 8년간 운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 전남도는 오는 8일 전남대학교에서 지역창업초기펀드 개인투자 조합 결성 총회를 열고 조합 규약을 제정하고 향후 투자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전남도는 지역창업초기펀드를 포함해 총 12개 유형의 5천억원 규모의 '전남미래혁신산업펀드'를 2026년까지 조성할 계획이다. 오수미 전남도 중소벤처기업과장은 "지역창업초기펀드가 지역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돕고 지역 투자를 활성화하는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운용사와 상호 협력해 유망한 벤처창업기업을 발굴하고 투자 기업의 성장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시는 올해 연말까지 출산 다문화가정에 친정국가 출신 산모돌보미를 파견해 돌봄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다문화가정 산모돌보미 사업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는 등록 결혼이주여성과 고려인 산모로, 총 70시간(일 5시간 이내)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출산 후 60일 이내에 거점센터인 광주북구가족센터(☎ 062-363-2963)에 돌봄을 신청할 수 있고, 미숙아 출산 등으로 입원한 경우 퇴원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신청하면 된다. 산보돌보미는 신생아 기본 예방접종 등 육아에 필요한 각종 정보를 제공하고 산모 영양관리·산후체조·좌욕 보조·청결 관리·신생아 돌봄 보조 활동을 한다. 광주에는 베트남·태국·필리핀 등 6개국 출신 25명의 산모돌보미가 활동하고 있다. 광주시는 오는 12∼16일 산모돌보미 10명을 신규 모집에 나선다. 결혼이주여성 또는 고려인 여성이 대상이며 한국 거주 3년 이상이거나 자녀 출산 후 1년 이상이어야 하고 한국어능력시험 3급 이상의 능력을 갖추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북구가족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이영동 광주시 여성가족국장은 "낯선 환경에서 정서적 지지가 필요한 결혼이주여성들의 어려움을 해소하고 건전하게 아동을 양육하도록 지원하
30년 된 청주 대표 뚝배기 떡볶이 신성당 맛으로 소문난 "신성당" 은 30여년의 청주의 살아있는 역사로 "뚝배기 떡볶이" 가 대표메뉴이다. 1. 남녀노소 다양한 연령층에 사랑받고 있는 신성당 뚝배기 떡볶이 입니다. (성인들이 이렇게 떡볶이를 먹는다고? 생각 할 만큼 직장인과 어르신들이 많이 찾아주십니다. 오창 본점은 주변에 학교도 없고 차를 끌고와야하는 지리적 위치에 있습니다.) 2. 라면만큼 조리하기 쉬운 뚝배기 떡볶이 (익숙해진다면 라면보다도 조리하기 쉽습니다.) 3. 외부의 다양한 영향들을 크게 받지 않고 꾸준하게 매출이 잘 나옵니다. 4. 주로 사용하는 식자재 단가 변동폭이 크지 않아 안정적이며, 식자재 단가가 저렴하여 마진이 좋습니다. 5. 타 브랜드 떡볶이처럼 달고 맵기만한 떡볶이가 아닌 달지 않고 감칠맛나는 어디서도 볼 수 없는 비주얼이 뛰어난 뚝배기 떡볶이입니다. 6. 30년 전통의 청주 대표 뚝배기 떡볶이 7. 이제는 배달 전문점으로는 경쟁력이 없습니다. 저희 신성당은 홀 매출 70%, 배달 매출 30%로 안정적으로 운영이 가능합니다. 8. 코로나도 버텨낸 단단한 브랜드 입니다. 이제는 전국에서 저희 떡볶이를 드실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9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적인 기술개발(R&D) 제품의 초기 판로 지원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하반기 혁신제품 모집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중기부 소관 중소기업 R&D 지원 사업을 최근 5년 내 완료하고 그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이다. 중기부는 선정 단계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간 공공기관과의 금액 제한이 없는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 조달 참여가 가능해진다. 공공부문에 혁신제품 구매 목표를 제시하고 그 실적을 기관평가에 반영하는 혁신구매목표제 등 각종 조달 특례도 적용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올해 상반기 59개 혁신제품을 신규 지정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기존의 2D현미경의 카메라에 간단한 부착만으로 3D기능을 갖는 현미경으로 탈바꿈해주는 모듈 등이 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5일 소위 '노란봉투법'으로 불리는 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데 대해 깊은 유감을 표하고 대통령의 재의요구권(거부권) 행사를 건의했다. 중기중앙회는 이날 논평을 통해 "지난 국회부터 중소기업계는 파업 대상과 범위를 확대하고 기업의 배상 청구를 사실상 가로막는 노동조합법 개정안이 통과되면 산업 현장에 무분별한 파업이 더 만연해져 기업과 국가 경제에 막대한 피해가 발생할 것이라고 호소해 왔다"며 유감을 표명했다. 그러면서 "노조법 개정안 통과로 노사 관계는 파탄에 이르고 파업 일상화로 산업 현장이 위축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잦은 파업에 따른 생산중단으로 중소기업 경영 여건은 악화하고 장기적으로 원청 대기업의 해외 거래처 확대 등으로 인한 거래 축소와 단절로 중소기업의 생존이 위협받게 될 것"이라며 "결국 국가경쟁력 저하뿐 아니라 일자리도 사라지게 된다"고 덧붙였다.
대기업의 제과점 신규 출점 시 기존 점포의 5% 이내 범위에서 신설이 허용되고 중소빵집과 거리 제한은 수도권에서는 기존 500m에서 400m로 완화된다. 동반성장위원회는 6일 오후 서울 중구 로얄호텔에서 제과점업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상생협약 연장 합의를 도출해 협약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과점업 중소기업 적합업종(2013∼2019) 지정에 이어 2019년부터 민간 합의에 의해 체결된 제과점업 상생협약이 이달 종료되는데 다시 오는 2029년 8월까지 5년 연장된다. 그 대신 기존에는 대기업이 매년 전년도 말 점포 수의 2% 이내에서 점포를 신설할 수 있었는데 이제 5% 이내로 변경된다. 또 대기업 신규 출점 시 기존 중소빵집에서의 거리 제한이 수도권은 기존 500m에서 400m로 완화되고 그 외 지역은 500m가 유지된다. 이번 상생협약에는 동반위와 대한제과협회, 대기업으로는 더본코리아, 신세계푸드, CJ푸드빌, 이랜드이츠, 파리크라상 등 5곳이 참여했다. 기존 협약에는 9곳이 참여했는데 대부분 폐업한 곳들이다. 대한제과협회는 적합업종·상생협약 기간 동네빵집의 성장에도 여전히 상존하는 소상공인의 보호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기존 총량·거리 제한의 점
광주시와 광주테크노파크는 6일 중소벤처기업부의 '지역산업 육성사업 성과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 등급(A)을 받았다고 밝혔다. 지역산업 육성사업은 지역 산업과 기업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비수도권 14개 시도가 추진하는 사업으로, 광주시는 A 등급 달성 특전으로 국비 17억8천만원을 추가 확보했다. 광주시는 지역 혁신기관과 협력해 지역 산업진흥계획을 수립하고 지난해 국비 142억원·시비 58억원을 투입해 차량(모빌리티) 의장 전장 부품·스마트홈 부품·생체 의료소재 부품 등의 연구 개발·역량 강화·마케팅 등을 지원했다. 이를 통해 신규 고용 306명과 사업화 매출액 806억원 등 성과를 창출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지역 산업·기업 육성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고 대유위니아그룹 발 지역 위기에 효과적으로 대응했다고 평가했다. 광주시의 성장 사다리 지원을 통해 라이다(LiDAR·광선을 이용해 거리와 입체감을 감지하는 기술) 분야 첫 코스닥 상장사가 된 에스오에스랩과 건축 환기 시스템 연구개발 지원을 받아 역대 최대 매출을 낸 브이산업이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꼽혔다. 김용승 광주시 인공지능산업실장은 "지역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통한 미래산업 도시 구축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중소벤처기업연구원은 6일 여의도 루나미엘레에서 올해 제2차 심포지엄을 열고 중국 유통 플랫폼 급성장에 따른 중소기업의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정연승 단국대 교수는 주제 발표를 통해 "해외 플랫폼이 국내 소비자를 대상으로 영업하는 경우 소비자 피해 예방이나 피해 처리를 위한 조치를 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경호 대림대 교수는 "해외직구 제품의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한 제품 안전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며 "소비자 안전 확보를 위해 위해 제품 관리 강화, 가품 차단, 개인정보 보호 강화 등의 대책을 검토해야 한다"고 말했다. 주제 발표 후에는 중국 직구 급성장이 유통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토론이 이어졌다. 이동주 연구원 원장직무대행은 "최근 알리·테무·쉬인 등 C커머스(중국 이커머스)가 국내 시장에 본격 진출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부의 플랫폼 규제를 비롯해 중국 플랫폼이 우리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에 미칠 영향을 다각도로 살펴봐야 한다"며 "이번 심포지엄을 통해 중국 이커머스의 공세에 맞서 면세 조치와 안전 시스템 구축, 역직구 경쟁력 강화 방안 등 정책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