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러시아, 일본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12개 국가 유명 화가가 참여하는 온라인 예술교류전이 사이버 공간에서 오는 12월 31일까지 진행된다. 공식명칭 ‘GMF(Global Multicultural Fedration) 국제 문화 예술 교류 온라인 전시회’는 아시아 국가들의 다양한 문화와 예술작품을 시간과 장소의 제약을 받지 않는 온라인상에서 감상하고 판매까지 이뤄진다. 지구촌 다문화 연맹(GMF)과 주식회사 인터내셔널팩의 주최로 진행되는 이번 전시회는 2024년 8월 3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진행 된다. 전 세계 다양한 문화와 예술작품이 사이버 공간상 온라인으로 실시간 노출되는 장점을 살려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이 편하게 전시를 감상하고, 서로 다른 문화를 가까이에서 느낄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면서 감상자나 구매자들에게는 특별한 기회다. 이번 전시회에는 6~7개국의 화가들이 참여하여, 동양화와 서양화, 조각품을 비롯한 다양한 소장품들을 선보이고 있어 이 작품들을 통해 각 나라의 독특한 문화와 예술적 감각을 이해하고 공감하며, 하나 되어 나가는 소중한 경험을 만끽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예술계는 내다보고 있다. 장두억 지구촌 다문화 연맹 이사장은“
일본 규슈 남동부 미야자키(宮城)현 앞바다인 휴가나다(日向灘)를 진원으로 하는 최대 진도 6약의 지진에 대해 일본 기상청이 전날 처음으로 '난카이 트로프(해구) 지진 임시 정보(거대지진 주의)'를 발표하자, 열도가 긴장하고 있다고 아사히, 니혼게이자이신문 등이 9일 보도했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후 4시42분께 미야자키현 앞바다의 휴가나다를 진원으로 하는 지진이 발생해 미야자키현 남부 니치난(日南)시에서 최대 진도 6약이 관측됐다. 진원은 미야자키현의 동남동 30㎞ 부근으로, 진원 깊이는 30㎞, 지진의 규모는 매그니튜드(M) 7.1로 추정된다. 일본 기상청은 지진의 흔들림을 진도0·진도1·진도2·진도3·진도4·진도5약·진도5강·진도6약·진도6강·진도7 등 10단계로 분류한다. 전날 미야자키현에서는 50㎝의 쓰나미가 관측됐다. 일본 내각부에 따르면 미야자키·가고시마 두 현에서 총 12명이 부상을 입고 가옥 2채가 파손됐다. 이번 지진은 난카이 해구 지진의 예상 진원 지역 내 서쪽 끝이 진원이 됐다. 서북서에서 동남동 방향으로 압력축을 가지는 역단층형으로, 육지의 플레이트(암판)를 향해 필리핀해 플레이트가 가라앉음으로써, 플레이트끼리의 경계면이 어긋나
중소벤처뉴스 박종배 기자 | 중국 유명 서화가 류잠(劉潛)작가의 초청으로 한중신문기자협회장 조명권 박사 (한국신화신문 사장)와 한국 중소벤처뉴스TV 박철환 회장이 4일 류 작가의 광동 서화원을 방문했다. 이번 초청이 갖는 의미가 한중 문화교류와 예술발전을 촉진하는 만남의 장으로 승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류잠 작가는 이날 방문한 조명권 박사와 박철환 회장에게 각각 심원(深遠)한 (산의 바로 앞에서 그 산의 뒤를 넘겨다보는 식으로 그리는 기법. 즉, 중첩되는 산세 표현) 산수화와 꿈결 같은 몽환적인 서예작품을 기증했다. 독특한 예술 스타일로 내면 깊은 곳에서 작품성을 끌어내는 등 작품 하나하나마다 혼을 불사르는 류잠 작가는 중국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시(詩), 서(書), 화(畵) 모든 부문에서 30여 년간 뛰어난 작품 활동을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그려내는 산수화는 여러 창작 작품 중 가장 예술 애호가와 전문가의 찬사를 받고 있다. 먹빛의 농담(濃淡)이 적절하고 선이 매끄러우며, 강한 개성과 독특한 구도가 일품인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조명권 박사는“류 작가의 작품은 예술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중국 전통문화와 예술 정신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로 급부상한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이 22일(현지시각) 조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 사퇴 이후 처음으로 공개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다. 21일 CNN에 따르면 해리스 부통령은 22일 워싱턴 백악관에서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챔피언십 팀을 축하하는 행사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해리스 부통령이 대선 관련 어떤 언급을 할지 주목된다. 해리스 부통령이 공식 석상에 등장하는 건 바이든 대통령이 대선에서 중도 사퇴하고 해리스를 대선 후보로 공개 지지한 지 하루 만이다. 지난달 27일 토론회 이후 당 안팎에서 거센 사퇴 압박을 받아온 바이든 대통령은 21일 소셜미디어를 통해 후보직에서 사퇴한다고 전격 발표했다. 직후 자신의 러닝메이트였던 해리스 부통령을 지지한다고 공개적으로 표명했다. 바이든 캠프는 같은 날 연방선거관리위원회에 캠프 이름을 '해리스를 대통령으로'로 수정한다는 서류를 제출했다. 이와 함께 SNS 엑스(X) 계정은 '바이든 선거본부'에서 '카멀라 선거본부'로 개명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18일(현지시간) 독일 쾰른에서 현지 의료기기 인증기관인 TUV 라인란드와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유럽 인공지능(AI) 의료기기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TUV 라인란드는 유럽 수출에 필수인 CE 인증 기관 중 하나로 최근 베를린에 AI 랩을 설립해 AI 의료기기 인증 역량을 강화해 나가고 있고 유럽의 AI 의료기기 표준 개발도 주도하고 있다. 중기부와 TUV 라인란드는 국내 중소벤처기업의 AI 의료기기 제품 개발 단계부터 성능 검증, 시험 검사 전반에 걸쳐 기술자문과 기술 사전검토를 실시하고 오랜 시간이 걸리는 의료기기 인증의 애로를 해결하고자 유망기업을 공동 선정해 신속 인증도 지원한다. 또 AI 의료기기의 충분한 실증을 위해 국내 중소벤처기업과 독일 현지 대학 간의 산학 협력에 기반해 공동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검증하고 AI 의료기기의 신뢰성 확보와 유럽연합(EU) 규제 대응을 위해 양국 전문가들의 교류 협력도 추진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TUV 라인란드와의 협력이 AI 의료기기 분야 규제를 강화하고 있는 유럽 시장 진출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세계적인 의료
11월 미국 차기대선을 앞두고 공화당 대선후보로 내정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저격한 20세 남성 토머스 매슈 크룩스(20.사망)의 과거 성향을 놓고 엇갈린 진술이 나오고 있다. 한편에선 그가 평범한 학생이었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다른 동창생들은 그가 종종 왕따를 당했고 특별한 정치적 견해를 드러내지 않던 '외톨이'(loner)였다고 회상했다. 2022년 크룩스와 함께 펜실베이니아 베설 파크 고교를 졸업했다는 옛 급우 제임슨 마이어스는 14일(현지시간) 미국 CBS 방송 인터뷰에서 "(크룩스는) 누구에게도 나쁜 말을 한 적이 없는 좋은 아이였다"면서 "난 그가 그런 일을 할 수 있을 거라곤 생각해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유세장 피격'으로 부상을 당한 지 하루만인 14일 오후 공화당 전당대회가 열리는 위스콘신주 밀워키에 도착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밀워키에 자신의 전용기를 타고 착륙했다고 트럼프 전 대통령 아들 에릭이 엑스(X·옛 트위터)를 통해 알렸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15~18일 열리는 전당대회에서 공화당 후보로 공식 선출된다. 그는 18일 저녁에 수락 연설을 할 예정이며 그 이전에는 연설이 계획돼
전남도농업기술원은 진도 특화작목인 강황 발효유 제품 '골든요'를 개발했다고 18일 밝혔다. 도 농업기술원은 전남낙농농협, 진도강황영농조합법인, 남양유업, 유통업체인 올굳 등과 협업한 결과, 2년여만에 골든요를 출시했다. 골든요는 1A 등급 국산 원유에 쓴맛을 줄인 강황 발효액을 2% 첨가한 제품으로 1병에 380ppm의 커큐민이 함유돼 건강까지 챙길 수 있는 제품으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지난달 코엑스에서 열린 '제39회 서울국제관광전(SITF2004)'에 선보여 프리미엄 요구르트로 참가자 입맛을 사로잡기도 했다. 유통망 확대를 위해 국내 굴지 기업의 사원 간식과 편의점 납품을 협의하고 있다. 1일 3만병 생산 목표를 달성하면 연간 원유 36만1천리터와 강황 19톤을 소비할 수 있다. 강황은 북미와 유럽을 중심으로 제약·식품·화장품 분야 기능성 소재로 이용되고 있으며, 노란색 향신료인 커큐민을 3∼4% 함유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전통적으로 염증, 위장관 및 간질환, 당뇨, 피부염, 관절염 치료 의약품 소재로 사용됐다. 향균 및 항산화 활성뿐 아니라 혈중콜레스테롤 예방과 면역 활성 증진에 효능이 있다. 진도는 전국 강황의 60%인 연 400여톤을 생산하고
현재 우리나라에서 단순 인력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외국인 고용허가제가 제대로 효과를 내는지 점검하고 중소기업이 외국인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이민과 공적개발원조(ODA)를 연계한 방안이 필요하다는 조언이 나왔다. 오학수 일본 노동정책연구연수기구 박사는 중소기업중앙회가 13일 여의도 본원에서 개최한 '인구감소 대응 한·일戰(전), 중소기업 외국인력 확보 전략은? : 일본 사례와 시사점' 주제의 토론회에서 일본의 노동시장과 외국인력 확보정책 현황을 소개하며 이같이 주장했다. 오 박사는 "우리나라는 일본보다 1인당 연봉 수준이 높고 외국인 근로자는 그보다 더 높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연봉 수준에 상응하는 우수한 외국인 근로자를 고용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 "높은 연봉에 맞게 능력 개발과 생산성 향상을 꾀하고 있는지 살펴봐야 한다"며 "단순 인력을 도입해 운영하는 현행 고용허가제가 환경 변화에 어느 정도 효과를 발휘하고 있는지 점검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조영희 이민정책연구원 박사는 한일 양국의 외국인력 정책을 비교하고 기존 외국인력 정책 문제와 개선 방향을 사례로 들어 "외국인력 확보 전쟁을 넘어 이민정책 관점의 재설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
중소벤처뉴스 정순영 기자 | 삼국시대 유비가 세운 촉나라의 수도이자 자이언트 판다, 미식의 도시로 유명한 쓰촨성의 성도 청두에 알엑스오 그룹 박순정 회장이 나타났다. 한ㆍ중 바이오 의료상담 교류회가 열리는 리츠칼튼호텔 행사장에서 알엑스오그룹의 박순정 회장의 존재감 있는 모습과 귀에 쏙쏙 들어오는 언변에 첫단추 MOU체결이 척척 진행된다. 2024년 5월29일부터 31일까지 3일간의 청두 출장에서 KOTRA 에서 준비한 저녁만찬 참석한 다음날 30일 11시 리츠칼튼호텔에서 KUNPENG CLOUDMAP TECH 회사 CEO Mark Diao 와 3년간 10만달러 기술이전 및 소프트웨어 개발 관련 MOU를 진행했다. 31일에는 청두 고신구 한중혁신센타를 방문해 chengdu zhiqi Technology 회사와 상담후 MOU를 체결했다. 5월 30일과 31일 출장 일정이 겹쳐 알엑스오 박순정 회장을 대신해 베트남에 출장을 간 알엑스오 임형용 융합팀장의 성과도 대단하다. 호치민 랜드마크81호텔에서 개최된 한ㆍ베 디지털 기술협력 포럼에 ICT 수출 투자상담회에서 알엑스오를 홍보했다. Vinasa, VNPT Technology, Uinahost, A CHAU DECO
중소벤처뉴스 이명숙 기자 | 2024년 4월 20일 오전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린이-서울 기업인 매칭 미팅'이 성황리에 개최됐다.이번 판촉 회의는 산둥린상국제컨벤션전시유한공사가 주관으로 판촉 회의에서 린이 대표단은 린이 경제, 무역, 산업 및 문화의 특성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두었다. 린이시 상무위원인 쥔신양(隽新陽) 부시장은 인사말에서 "중국과 한국은 이사할 수 없는 가까운 이웃이자 떼려야 뗄 수 없는 파트너"라고 말했다. 산둥성 동남부에 위치한 린이시는 면적 1만 7192㎢으로 산둥성 내에서 가장 크고, 상주인구도 1100만 명으로 중국에서 10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다. 린이시는 39개 대규모 물류단지에는 1880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운송 차량은 16만 9000여 대로 이들 차량은 고속도로 3000개 노선을 통해 중국 전역의 현급(縣級) 이상 도시와 모든 항구를 오간다. 린이상청 당공서기이자 관리위원회 주임인 우촨량(武傳亮)은 린이상청을 추천했다. 린이 몰은 중국 최대 시장 클러스터이자 중요한 물류 회전율 센터이자 상업 및 상업 도매 센터로 '중국 시장 유명 도시' '중국 물류의 수도'라는 반짝이는 명함을 만들어내며 '린이 몰 쇼핑몰' 이름
세계김치연구소는 양배추의 부산물을 생분해성 플라스틱으로 자원화하는 바이오 리팩토링 기반 업사이클링 기술을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생분해성 플라스틱은 일정한 조건에서 자연계에 존재하는 미생물 등에 의해 완전히 분해될 수 있는 플라스틱이다. 바이오 리팩토링(Bio-refactoring) 기술은 기존 미생물의 특성이 아닌 새로운 기능을 부여하기 위해 미생물을 재설계하는 기술이다. 세계김치연구소 발효조절기술연구단 양정은 박사 연구팀은 바이오 리팩토링 기술을 이용해 생분해성 플라스틱 생산 균주를 제작하고 당화 공정에 사용되는 효소 및 기질 농도 등을 최적화해 당전환율이 최대 90.4%에 이르는 조건을 확립했다. 양배추 부산물 내 생리활성 물질 중 하나인 말산(Malic acid)이 생분해성 플라스틱인 PHA(Polyhydroxyalkanoate)의 생산성 향상에 기여한다는 점을 세계 최초로 규명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김치 제조에 사용하는 배추, 양파 등 다양한 농식품 부산물에도 적용할 수 있으며, 연간 100억원으로 추정되는 김치 가공 부산물 처리비용을 절감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계김치연구소 기술혁신연구본부 박해웅 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농식품 폐
우리나라에서 일하는 외국인 취업자 36%가량은 한 달에 300만원 이상 임금을 받고 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8명은 200만원 이상인 것으로 파악됐다. 10명 중 6명은 직장에 대한 만족도가 높았지만 임금에 대한 불만 또는 업무 과중, 위험도 등의 이유로 이직을 희망하고 있는 외국인 근로자들도 10명 중 1명 꼴로 나타났다. 통계청은 17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년 이민자 체류 실태 및 고용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지난해 5월 실시한 결과를 활용해 국내 체류 외국인들을 체류자격별로 세분화하고, 이들의 한국 생활을 분석했다. 외국인 임금근로자의 임금 수준은 200만~300만원 미만이 50.6%, 300만원 이상이 35.8%로 나타났다. 200만~300만원 미만 비중은 비전문취업(66.5%), 전문인력(53.9%), 방문취업(51.5%), 결혼이민(45.4%), 재외동포(44.3%) 등으로 높았다. 300만원 이상 임금을 받는 외국인의 체류자격별 현황은 영주(51.8%), 재외동포(43.0%), 전문인력(43.0%) 등으로 집계됐고, 유학생은 100만~200만원 미만(44.6%)의 월평균 임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체류자격별 취업자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