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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복합쇼핑몰 '속도'…더현대 공사 시작·신세계 기여금 합의

더현대광주 공사 시작…2029년 5월 완공 목표
더그레이트광주 공공기여금 확정…하반기 착공

 

광주의 대형 복합쇼핑몰 '더현대광주' 공사가 본격 시작됨과 동시에 '신세계백화점 확장(더 그레이트 광주)'도 공공기여금 규모 논의를 마치고 하반기 착공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28일 광주시와 북구에 따르면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추진되고 있는 복합쇼핑몰 '더현대광주'가 2029년 5월 완공을 목표로 본격 공사에 돌입했으며 신세계백화점과 터미널 부지에 예정된 '더 그레이트 광주'도 공공기여금 사전협상이 마무리됐다.

 

더현대광주 측은 지난 22일 관할자치구인 북구에 착공계를 제출한 이후 공사장비 등을 동원해 부지 정비작업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더현대광주는 2028년 개점을 목표로 추진됐지만 경기불황 등으로 시공사 선정이 늦어지면서 완공시기가 1년 정도 늦춰져 2029년 상반기에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더현대광주는 연면적 27만2955㎡, 지하 6층~지상 8층 규모로 조성되며 완공까지 40개월 동안 하루 최대 3000개의 건설 일자리가 발생할 것으로 추정된다. 개점 후에는 직영사원 150명, 협력사원 4000명, 도급사원 850명 등 총 5000명을 직접 고용하고, 간접 고용은 1만5000명 이상으로 분석돼 직·간접 고용 총 2만여 명에 이를 전망이다.

 

개점 이후 외지 고객 1500만 명을 포함한 연간 3000만 명 방문이 예상되며, 이에 따른 경제적 파급효과는 소비·지출 2조5894억 원, 생산유발 3조3016억 원, 부가가치 유발 1조7118억 원 등으로 나타났다.

 

광주시와 사전협상을 벌였던 신세계백화점의 '더 그레이트 광주'도 지난 27일 공공기여금 규모를 확정하고 올해 하반기 착공을 목표로 행정 절차가 본격 추진된다.

 

광주시는 터미널 부지에 대형 복합쇼핑몰과 주상복합건축물 등이 조성됨에 따라 공공기여금 규모를 1000억원 이상으로 책정하고 신세계 측과 협상을 벌였다.

 

사전협상이 마무리됨에 따라 광주시와 신세계 측은 다음달 5일 협약서에 서명할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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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광주시는 신세계측이 건축 계획이 담긴 '지구단위계획 변경' 신청서를 제출하면 1년 이상 소요되는 절차를 단축해 상반기에 변경 고시 할 계획이다.

 

이후 자치구인 서구가 개별 건축물에 대한 인·허가 절차를 마무리하면 올해 하반기 착공도 가능할 전망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방직터의 경우 공업지역을 상업지역으로 변경하고 부지를 나눠 대규모 아파트 공사까지 추진됨에 따라 공공기여금이 5890억원 규모로 확정했다"며 "반면 더 그레이트 광주는 기존의 백화점 부지에 공공재인 터미널까지 포함돼 기여금 규모가 수백억원 대로 제시됐었다"고 밝혔다.

 

이어 "사전협상을 통해 기여금 규모를 1000억원 이상을 늘려 최종 합의했다"며 "더 그레이트 광주가 조속히 착공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더현대광주와 더 그레이트 광주가 추진되는 구역은 광주 대표 교통 혼잡지역인 만큼 교통대란을 예방하기 위한 도시철도 등 도로환경 개선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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