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청년 일자리 문제가 국가적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정부가 대규모 채용박람회를 연다. 19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고용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중소벤처기업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들이 이날부터 20일까지 서울 서초구 aT센터 제1전시장에서 '2025 대한민국 채용박람회'를 개최한다. 올해 최초로 관계부처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채용박람회다. 일자리 상황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 산업별 우수기업과 청년 구직자가 직접 만나는 만남의 장을 마련한 것이다. 총 121개 기업이 참여하며 첫날 기준 청년 구직자 5000명 이상이 사전등록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선 기업채용관, '커리어 On 스퀘어', '내일On 스테이션', '청년On 라운지', 'NEW 테크존' 등 5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우선 기업채용관에선 중소벤처기업, 콘텐츠산업, 해외취업, 바이오헬스관, 정보통신기술 등 8개 분야의 115개 우수기업들이 800여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청년 구직자들은 인사담당자와 직접 현장 면접을 진행하거나 올해 채용계획 정보 등을 제공받을 수 있다. 커리어On 스퀘어에선 현대자동차, SK하이닉스, CJ제일제당, 카카오게임즈 등 9개 기업이 참여해 올해 채용계획과 인재상 등을 안
1인 창조기업 수가 2022년 기준 총 100만7769개인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 이래 100만개를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표자 평균 연령은 50대로, 주로 40대 초반 중장년층이 창업했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9일 '2024년 1인 창조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1인 창조기업은 창의성과 전문성을 갖춘 1인 또는 5인 미만의 공동사업자로서 상시근로자 없이 사업을 영위하는 자를 뜻한다. 부동산업, 도·소매업, 숙박업, 음식·주점업 등은 제외한다. 이번 조사는 통계청의 2022년 기준 기업통계등록부(SBR)에 등록된 사업체 중 한국표준산업 분류체계상 중분류 43개 업종에 해당하는 1인 창조기업을 대상으로 했다. 2022년 기준 1인 창조기업 수는 총 100만7769개로, 전년 98만7812개 대비 2.0%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업종별로는 ▲제조업(24.2%) ▲전자상거래업(24.2%) ▲교육서비스업(17.3%) ▲전문, 과학 및 기술 서비스업(10.8%) 등을 주로 영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는 경기 28만7000여개(28.5%), 서울 25만8000여개(22.6%)로 가장 비중이 높았다. 부산 6만2000개(6.2%), 경남
지역기업들이 자사에서 퇴직한 60세 이상 고령자를 재고용한 사례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한 고용 만족도도 높았다. 부산상공회의소는 60세 이상 고령자를 고용하고 있는 지역기업 152개사를 대상으로 한‘부산지역 고령인력 운영 실태 조사결과’를 19일 발표했다. 조사에 따르면, 응답기업의 24.3%가 직원의 10% 이상을 60세 이상 고령자로 고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5% 미만이 63.2%로 가장 많았다. 60세 이상 고령자 채용 유형으로는 소속 퇴직자의 재고용이 응답기업의 75.0%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재고용과 재취업 병행은 21.7%, 재취업만 활용하는 경우는 3.3%에 불과했다. 이는 동일 직장 내 동일 업무를 선호하는 고령자의 선호도와 검증된 숙련인력을 채용하고자 하는 기업의 수요가 서로 맞물린 것으로 분석된다. 이처럼 재고용을 통해 기업이 맞춤형 고령 인력을 채용하다 보니 응답기업의 고용 만족도도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고용 만족도는 10점 만점에 9.02점으로 높았다. 고령자의 직종별 노동생산성에 있어서는 전문기술직 및 관련 관리직이 56.6%로 가장 높았다. 그 다음으로는 일반 사무직(51.5%), 연구직(45.0%), 생산
분야별 탑티어 민간 플랫폼사들이 소상공인 성장을 위해 발 벗고 나선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은 18일 웨스틴 조선 서울 호텔에서 민간 플랫폼 10개사, 온라인 셀러 우수 소상공인 등 70여명과 함께 TOPS 선포식을 개최했다. TOPS는 분야별 탑티어 민간 플랫폼사가 발전 가능성이 높은 유망 브랜드 소상공인을 직접 발굴하고, 정부와 1대1 매칭으로 자원을 투입해 단계별 온라인 판로를 지원하는 것이다. SK스토아, 그립컴퍼니(이상 종합), SSG. 현대홈쇼핑, 지마켓, 카카오(이상 식품), 롯데온, 무신사(이상 패션·뷰티), 우아한형제들, 여기어때컴퍼니(이상 숙박·음식점) 등 10개사가 참여한다. 프로그램은 총 3단계로 나뉜다. 1단계에서는 플랫폼사가 직접 선발한 소상공인 3000개사에 1대1 맞춤형 상담(컨설팅)을 지원한다. 2단계에서는 1단계에서 선발한 소상공인 중 300개사를 재선별해 판매 활성화 및 매출 극대화를 위한 광고, 물류 비용 등 판촉 비용을 지원한다. 이 과정에서 전용자금(최대 운전 2억원, 시설 10억원)도 추가로 연계 지원한다. 최종 3단계에서는 '올해의 TOPS' 30개사를 뽑아 특별기획전과 오프라인 반
중소기업중앙회는 제11대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으로 허현도 현 회장을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중기중앙회는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인들로부터 신망이 두텁고, 화합과 단결로서 지역 중소기업계를 이끌고 있다”며 “중소기업 규제와 애로 해소를 위해 적극 노력한 점을 높이 평가해 연임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허 회장은 앞서 제9·10대(2021년 4월~2025년 2월) 중기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을 역임했다. 그는 ▲부산·울산 기초지자체 협동조합 육성·지원 조례 제정 ▲부산 가락 요금소 통행료 무료화 추진 ▲주52시간제 유연화 및 중대재해처벌법 유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전달했다. 또한 ▲부산글로벌허브도시 범시민추진협의회 상임공동대표 ▲산업은행 부산이전 추진협의회 공동대표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서도 활발한 대외 활동을 펼쳤다.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무보수 명예직으로 2년의 임기 동안 부산울산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단합과 화합을 이끈다. 지역 중소기업계 리더로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허현도 중소기업중앙회 부산울산중소기업회장은 "다시 한번 중책을 맡게 되어 감사한 마음과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앞으로도 중소기업 현장 목소리를 경청
광주 광산구는 송정1동 마을 화폐인 '마을 온(ON)'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송정1동 주민자치회는 지난달 모금한 골목경제 활성화 기금 575만 원으로 1만 원 권 마을 화폐를 만들었다. 마을 화폐는 추첨을 통해 주민들에게 전달된다. 주민들은 가맹 협약을 맺은 송정1동 내 점포 31곳에서 해당 화폐를 사용할 수 있다. 광산구는 마을 화폐를 다음 달 중으로 운영한다.
광주시가 중소기업의 연쇄 부도 방지를 위해 '매출채권 보험료'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기업이 거래처에 물품 등을 외상으로 판매한 뒤 대금을 회수하지 못한 경우 발생하는 손실금 일부를 신용보증기금이 보전해주는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매출채권 보험료 지원사업은 예상하지 못한 거래처 부도나 채무불이행으로 인한 재정적 피해를 막아 기업들이 안정적인 경영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는 필수적인 안전장치다. 광주시는 신용보증기금과 협약을 맺고 예산 3억원을 투입해 기업당 최대 연 300만원 한도로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광주시에 본사를 둔 중소기업이다. 제조업, 도매업, 서비스업 등 매출채권보험 보험계약 대상 업종 기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을 통해 보험료의 10% 할인을 받은 후 나머지 보험료의 50%를 광주시가 추가 지원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광주시 지원을 받는 기업은 신한은행으로부터 추가로 보험료의 20%를 지원받을 수 있어 기업이 부담해야 할 보험료는 전체의 30% 정도다. 신용보증기금 광주신용보험센터가 현장 접수하며 지원 기업은 예산 소진 때까지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대유위니아그룹과 한국건설 기업회생절차(법정관리) 신청 당시 협력업체
광주지역 중소기업이 가족친화경영 문화를 조성할 수 있도록 예산이 지원된다. 광주일가정양립지원본부는 올해 '중소사업장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에 참여할 기업을 26일부터 내달 2일까지 공개 모집 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 2019년 시작한 '중소사업장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은 각 기업이 제출한 가족친화경영 문화 조성 프로그램 제안서 심사를 통해 총 30개 사업장을 선정해 기업당 프로그램 운영비 200만원을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가족교육·돌봄지원, 가족건강지원, 가족여가 자기계발, 가족 참여프로그램 등 4개 분야 중 각 기업의 특성에 맞게 1개 이상 선택해 제안해 운영하면 된다. 지원자격은 광주시 본사 사업장으로 근로자 5인 이상 300인 미만 고용보험에 가입한 가족친화경영 실천 중소사업장이다. 2020~2024년 가족친화경영 지원사업 수혜기업은 신청할 수 없다. 가족친화 선도기업은 1회에 한해 다시 지원 가능하다.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 일가정양립지원본부 누리집 가족친화경영자료실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접수하면 된다. 가족친화인증기업과 도 남성 육아휴직, 배우자출산 휴가 등을 제공한 기업은 심사에서 가점을 받는다. 선정기업은 가족친화경영 문화 조성 프로
전남도가 올해 수산자원 조성사업에 188억원을 들여 인공어초시설 64㏊, 수산종자 방류 2000만 마리, 해삼자원 조성 501㏊, 자율관리어업 육성 30개소, 바다숲 조성 159㏊ 등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도는 기후 변화에 따른 환경 변화와 무분별한 남획 등으로 수산자원이 줄어드는 연안해역의 생태계 복원과 수산자원 회복을 위해 어패류 산란장 및 서식환경 조성, 수산종자 방류사업 등을 매년 시행하고 있다. 또 갯녹음으로 황폐해지는 연안 서식 기반 조성에 110억원을 들여 인공어초시설과 사후관리, 해삼 적지조사·씨뿌림 사업, 수산자원 산란서식장과 바다숲 조성 등을 통해 대상 해역의 특성을 고려한 최적의 서식·생태환경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는 연안해역 수산종자 방류사업에 21억원을 지원해 해역별 특화 품종 방류는 물론 수산자원 다양성 확보를 위해 감성돔, 꽃게, 대하, 낙지, 해삼 전복 등 13종, 2000만 마리를 방류함으로써 어업생산력 증대가 기대된다. 참여형 수산자원보호 관리와 문화 확산에 41억원을 들여 이미 시설된 어초 사후관리·효과 조사를 위한 어초어장 관리사업, 어업인 스스로 주인의식을 갖고 지역 특성에 맞게 자율적으로 수산자원을 관리하는
광주 서구청(김이강 청장)은 한국우리밀협동조합(송현 천익출)과 광주광역시 서구 관내 주민들을 위해 따뜻한 온정을 나누는 '천원 국시 9호점'을 내고 박지영 실장 사회로 18일 성대한 개소식을 가졌다. 2023년 1월 서구 양동 1호점을 시작으로 9호점에 이르는 천원 국시점을 개설,서구관내 주민들로 부터 큰 호응을 받는데에는 김이강 서구청장의 구민 사랑과 우리밀 협동조합 천익출 조합장의 우리 밀 소비 촉진을 위한 목적이 뜻을 함께 하면서 이룬 결과이기 때문이다. 이날 오전 11시에 열린 개소식에는 김이강 서구청장, 서구의회 안형주 의원(사회도시위원장), 김옥수 의원, 윤정민 의원, 한국우리밀농업협동조합 천익출 조합장과 임원, 국제로타리3710지구 백현옥 총재와 임원들, 사)한국떡류식품협회 광주광역시 박흥구 회장, 중소벤처뉴스TV 구일암 발행인과 많은 내, 외빈들이 참석하여 9호점 개소식 축하를 해 주었다. 한편, 광주 서구 관내 천원 국시 판매점은 2023년 1월 광주 서구 양동 1호점을 시작으로 서구 풍암동 2호점, 화정동 3호점, 쌍촌동 4호점, 농성2동 5호점, 금호동 6호점, 화정1동 7호점, 농성동 8호점에 이어 9호점까지 개설 되면서 이곳을 찾는 서
이르면 오는 4월부터 중소기업이 특허분쟁시 변호사 선임 비용을 대출 받을 경우 최대 2년 동안 대출금 유예가 가능해 지는 등 거치 기간을 둘 수 있게 된다. 14일 기술보증기금(기보)에 따르면 '분쟁비용 즉시대출 제도'에 일시납입형 제도인 '예탁형 공제' 상품까지 대출 취급 범위를 확대하는 내용을 골자로 하는 '지식재산(IP)공제 관련 주요 규정'을 개정할 계획이다. 지식재산공제는 중소·중견기업이 매달 일정 금액을 납부하면 납입한 금액의 최대 3배까지 지식재산 관련 분쟁 발생 즉시 지식재산공제센터로부터 변리사나 변호사 선임 비용 등을 대출 받을 수 있는 제도다. 지난 2023년 10월 시행된 이후 지난해 말 기준 누적 1만8292개 중소·중견기업이 가입했다. 이번에 새롭게 도입되는 '예탁형'(최소 10000만원)의 경우 최대 2년의 거치 기간 이후 5년 이내 분할 상환이 가능해 진다. 2년 동안 대출금을 갚지 않아도 되도록 거치기간을 둬 소송비용 상환에 대한 부담을 줄일 수 있게 했다. 기존 '적립형'(최소 10만원) 상품의 경우에도 최대 1년 이내 대출금 '납부유예' 기간을 두고 있기는 하지만 매달 불입하는 부금은 내야한다. 이 때문에 일부 기업들의 경우
광주시가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한다. 광주시는 14일부터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실물과 동일한 효력이 있는 주민등록증을 개인 휴대전화에 발급하는 것이다. 관공서·은행·공항·병원·편의점 등 실물 주민등록증이 사용되는 모든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센터에서 정보무늬(QR코드)를 통해 발급받거나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모바일 신분증을 받는 방식이다. 휴대전화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앱스토어에서 '대한민국 모바일 신분증 앱'을 설치한 뒤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등록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정보무늬(QR코드)를 촬영해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또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지 않고도 본인의 휴대전화에서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접촉해 직접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발급받으면 된다.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은 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1만원의 수수료를 내고 신청하면 된다. 최초 주민등록증 발급 대상자는 집적회로(IC) 주민등록증을 무료로 발급받을 수 있다. 28일부터는 전국 읍·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