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여수시갑·을 지역위원회는 지난 2일 여수갑 지역위원회 사무실에서 민주당 여수시장 출마 예정자 연석회의를 열고 내년 지방선거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이날 회의는 주철현 더불어민주당 여수갑 지역위원장과 조계원 더불어민주당 여수을 지역위원장이 공동 주재했다. 참석자들은 △경선 결과 승복 △즉시 원팀 전환 △공정경선 실천에 뜻을 모았다. "경선은 과정이고, 본선 승리가 지역 발전의 출발점"이라며 경선 종료 후 즉각적인 원팀 체제 구축을 약속했다. 탈당이나 불복 등으로 지역 정치 혼선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승복 선언과 클린캠페인 서약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 시·도의원들과 당직자들의 무소속 및 타 정당 후보에 대한 지지·지원·홍보 행위 일체를 금지하고, 사회관계망서비스 '좋아요·공유·댓글' 등 우회적 의사 표시도 해당행위로 간주하기로 했다. 당원들에게도 동일 원칙이 적용될 예정이다 지역위원장과 주요 당직자의 절대 중립 원칙도 재확인됐다. 참석자들은 "경선 과정에서 특정 후보를 향한 조직적 편향이 발생하지 않도록 관리가 필요하다"며 공정한 경선 환경 조성을 강조했다. 이날 회의에는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원, 김순빈 대학병원 유치위원회 위원장, 백인숙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4일 광주 빛고을창업 스테이션에서 '호남권 웰컴 투 팁스'를 열고 팁스 참여 희망 기업 대상 투자설명회 진행했다. 팁스는 민간 운영사가 창업기업을 선별해 투자하면, 정부가 연구개발(R&D)과 창업사업화 자금 등을 연계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창업지원 체계다. 지금까지 3700여개의 창업기업이 참여해 17조원 이상의 후속투자를 유치하는 등 국내 대표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했다. 팁스 참여를 희망하는 호남권 유망 기술창업기업과 팁스 운영사 등 100여개사가 참가한 이번 행사는 수도권에 집중된 투자 기회를 지역으로 확산시키고자 마련됐다. 호남권 유망 창업기업은 팁스 운영사를 대상으로 투자 설명회를 진행했다. 현장 평가에서 선정된 우수 기업에는 상금이 수여됐다. 이들은 동남·충청·대경권 우수기업과 함께 연말 통합 본선 무대에서 전국 투자사들에게 다시 한 번 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팁스 운영사가 자신의 주요 투자 분야 및 전략 등을 소개하는 운영사 설명회, 팁스 참여 희망 기업과 운영사 간 투자 유치 네트워킹, 선배 팁스기업의 멘토링도 이어졌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오늘 팁스 운영사와의 만남이 호남권 창업기
광주 광산구는 안전한 생활체육 환경 제공을 위해 공공체육시설 개선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4일 밝혔다. 이달 하남산업단지 안청근린공원 체육시설에 시·구비 1억2000만원을 투입해 샤워장을 설치한다. 해당 시설은 인조잔디 축구장과 테니스장, 족구장 등을 갖췄지만 샤워시설이 없어 주민들의 개선 요청이 있었다. 시민·동호인들이 이용하는 쌍암근린공원 축구장 시설개선과 서봉 파크골프장 진출입로 구조 개선 등 사업도 설계 중이다. 지어진 지 20년이 지난 송무정 궁도장도 연내 안전 울타리 설치와 구조물 보강 등 작업을 마친다. 앞서 광산구는 주민과 직장인 동호회, 청소년 스포츠클럽 등이 이용하는 고저IC 하부 풋살장도 1억원을 투입해 인조 잔디를 교체하는 등 부대시설을 정비했다. 진곡산단 족구장 인조잔디 조성, 울타리 설치 등 생활밀착형 체육기반 구축을 위해 시설 개선에 나서고 있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삶 속에서 여가와 운동을 즐기는 것이 시민 모두가 누리는 당연한 권리가 되도록 공공 체육 기반 확충 등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0월 광주와 전남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각각 2.3%와 2.4%로 작년 7월 이후 최고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국가데이터처 호남지방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광주·전남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10월 광주 소비자물가는 전년동월대비 2.3% 상승, 2024년 7월(2.8%)이후 15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체감물가를 반영하는 생활물가지수는 전년동월대비 2.2% 상승했다. 올해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1월 2.2%, 2월 2.1%에서 3월부터 8월까지 1%대를 유지하다 9월부터 2%대로 진입한 뒤 지난달 올들어 최고를 기록했다. 품목성질별로는 농축수산물이 전년동월대비 2.3% 상승했다. 쌀(21.7%), 사과(23.6%), 귤(30.1%), 돼지고기(5.9%)가 올랐고 토마토(-36.7%), 배추(-29.9%), 무(-46.7%)가 내렸다. 공업제품은 전년동월대비 2.0% 상승했다. 경유(9.3%), 휘발유(5.2%), 수입승용차(5.1%)가 올랐고 소시지(-9.4%), 식용유(-18.4%) 내렸다. 전기·가스·수도는 전년동월대비 0.4% 상승했다. 상수도료(3.8%), 도시가스(0.5%)가 올랐고 전기료(-0.4)는 내렸다. 서비스는 전년동월대비 2.6% 상승했다.보
전세버스 기사들이 경찰과 행정당국을 향해 불법 행위가 확인된 전세버스 업체에 대한 강력한 처벌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주노총 서비스연맹 서비스일반노조 전세버스연대지부 광주지회는 4일 오전 광주 북부경찰서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경찰은 불법 행위를 일삼은 광주지역 전세버스 업체 A사에 대해 수사를 확대하고 행정당국은 면허를 취소해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노조는 "전세버스 운영 업체들은 자신들이 버스를 구매해 사업을 하기에는 돈이 많이 든다는 이유로 버스를 가지고 있는 차주들의 명의를 빌리고 있다"며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에 따라 (전세버스를) 운송사업자의 명의만 빌리는 형태로 불법 운영할 경우 업체는 물론 차주들도 함께 처벌 대상이 된다는 양벌 규정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A사는 지입차주들이 노조 활동을 한다는 이유로 배차를 배제하고 차량매각대금을 지급하지 않거나 정산금을 착취했다"며 "양벌 규정이 있는 여객자동차운수사업법을 악용해 차주들을 착취와 이용 대상으로 삼아왔다"고 지적했다. 또 "경찰은 소득세와 보험 할증료를 부당하게 공제했다는 제보, 허위 정산 자료 작성 정황이 있음에도 불법 지입 의심 차량 중 5대만 확인한 뒤 수사를 종결했다"며 "이대로
착한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행사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는 8일 남구 양과동 시립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하이, 푸릇마켓 인(in) 시립수목원'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광주자활센터·광주공유센터 등 사회적경제 기업·기관 36곳이 참여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운영된다. 또 재생종이 친환경 수첩, 주물럭 비누, 새활용(업사이클링) 키링·화분 만들기, 건강한 먹거리 시식, 푸어링 오브제 체험 등 35개 체험·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비눗방울·풍선아트 공연, 레크리에이션, 친환경 교구 놀이 등이 펼쳐지며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체험형 행사"라고 밝혔다.
광주지역 제과업체가 만든 '빵'을 소개하는 행사에 1만5000명이 방문해 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4일 광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지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까지 이틀 동안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25 광주 빵페스타'에 1만5000여명이 방문한 것으로 집계됐다. 또 광주지역 제과업체(베이커리) 24곳이 100여종의 빵을 '미미당(美味堂)'이라는 이름의 공동 브랜드로 선보여 총 매출액 5억원을 넘어섰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는 "오전 9시 반부터 줄을 섰는데 인기 빵은 2시 전에 품절" "우리 집 앞 빵집이 이렇게 맛있었다니" 등 후기가 1000여건 게시됐다. 광주지역 빵을 소개하는 행사는 광주관광공사와 광주RISE사업단 남부대학교의 논의를 통해 치러졌다. 행사장은 '가을 정원 속 빵축제'를 연상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다양한 연령대가 참여해 빵을 시식할 수 있도록 테이블을 준비했다. 대한제과협회 광주전남지회는 딱지치기, 오재미 던지기와 같은 참여형 이벤트존을 운영했으며 적극 참여자에게는 현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베이커리 쿠폰을 제공했다. 이번 축제를 통한 일부 수익금은 대한사회복지회 광주지부에 기부한다. 광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지난달 30일 서울은평경찰서 본관 앞에서 경찰관과 직원 등을 대상으로 마음건강검진 부스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잠시 멈춰, 내 마음을 들여다보세요’를 표어로 은평경찰서 주차장에서 열린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인식개선 캠페인’은 450여 명의 경찰관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큐알(QR)코드를 통한 온라인 검사와 상담을 받은 뒤 결과에 따라 정신건강 복지서비스 및 전문기관 연계 안내를 받았다. 현장에는 이동형 심리 지원 차량 ‘마음안심버스’도 함께 배치돼 재난 정신건강 평가·의료기기 이용한 스트레스 지수 측정과 1:1 심리상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또한 생명존중 오엑스(OX) 퀴즈와 커피·다과 트럭 이벤트도 운영돼 경찰관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는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문화 조성을 위한 법률’과 서울시·은평구 자살 예방 조례에 근거해 추진됐다. 은평구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성과를 토대로 이동형 심리지원 ‘마음안심버스’ 협력에 따라 지속적인 현장 심리 지원 추진과 공무원 대상 스트레스 관리 교육 확대를 이어갈 계획이다. 은평구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는 “업무 특성상 스트레스 지수가 높은 경찰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울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3일부터 오는 14일까지 ‘2025년 하반기 민원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3월부터 4월까지 상반기 민원서비스 만족도 설문조사를 실시했으며, 민원실을 방문한 민원인 785명이 참여했다. 만족도 결과는 92.9%로 높은 편으로 보였다. 이번 하반기 조사도 구청을 방문하는 민원인의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민원서비스 개선에 반영하기 위해 추진된다. 조사 대상은 민원여권과를 방문하는 내방 민원인이며,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참여형 스티커 설문조사와 큐알(QR)코드를 활용한 온라인 설문을 병행해 진행한다. 스티커 설문은 민원실 내에 설치된 설문 보드에 참여자가 직접 스티커를 붙이는 방식으로, 현장에서 즉시 의견을 표현할 수 있다. 설문 항목은 ▲민원 응대의 친절성 ▲처리의 신속성 및 전문성 ▲민원실 환경 및 이용 편의성 ▲민원 상담관 제도 운영 등에 대한 만족도 평가로 구성됐다. 구는 조사 결과를 종합 분석해 민원행정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한 기초자료료 활용할 계획이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구민의 목소리를 행정에 적극 반영해 더 친절하고 신속한 민원서비스를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관 일대에서 진행한 ‘2025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성공리에 마무리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지진에 따른 건축물 붕괴와 화재 ▲전기·가스시설 파손 ▲도로 싱크홀 및 인근 산불 확산 등 복합 재난 상황을 가정해 이루어졌다. 단일 재난이 다른 재난으로 연쇄 확산하는 ‘복합 재난’의 특성을 반영해 현장 지휘·통제·복구 기능이 동시에 가동되는 통합형 훈련으로 추진했다. 서대문구청, 서대문소방서, 서대문경찰서, 이화여자대학교 등에서 3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각 기관은 재난 발생 시 상황판단 회의를 통한 신속한 의사결정과 유관기관 협조 체계를 점검했다. 이를 위해 통합지원본부 토론훈련과 실전형 현장훈련을 연계했다. 특히 이번 훈련에서는 소방 헬기와 로봇견(로봇개)을 활용한 입체적 화재 진압과 인명 수색 장면이 시연돼 실전 같은 긴장감을 더했다. 또한 서대문구청 ▲도로과의 ‘GPR(지반탐사 레이더) 차량을 통한 이화여대 일대 지반 공동 탐사’ ▲푸른도시과의 ‘안산(鞍山) 자락 잔불 진화’ ▲재난안전과의 ‘드론을 이용한 현장 실시간 영상 전송’ 등 첨단기술에 기반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북아현문화체육센터 아트홀에서 ‘제8회 서대문장애인인권영화제’가 장애인과 가족, 지역주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3일 밝혔다. ‘영화, 그리고 우리들의 인권’을 주제로 열린 이번 영화제는 서대문햇살아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가 주최하고 서대문구가 지원했으며 영화 상영과 공연, 관객과의 대화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특히 센터에서 직접 제작한 영화 ‘근자씨는 오늘도 출근합니다’와 ‘소울메이트’가 상영됐는데 장애인의 자립생활과 일상을 진솔하게 담아내 관객들의 큰 공감을 얻었다. 메인 상영작인 장철수 감독의 ‘정적’은 소리가 사라진 세상을 배경으로 청각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삶을 교차해 보여주며 공존과 이해의 메시지를 전했다. 오문영 서대문햇살아래장애인자립생활센터장은 “2018년부터 시작한 장애인인권영화제가 올해로 8회째를 맞았다”며 “앞으로도 영화를 통해 장애인의 일상과 권리를 자연스럽게 알리고 지역사회가 장애를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장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장애인인권영화제는 그간 영화 상영을 넘어 장애인 당사자가 직접 제작한 콘텐츠로 스스로의 목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주최하고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이 주관한 ‘2025년 국민행복IT경진대회’ 본선에서 구민정보화교육을 이수한 2명의 참가자가 각각 금상과 은상을 수상하며 교육의 우수성을 입증했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에서 선발된 정보화교육 수강생과 일반 시민들이 참여해 컴퓨터 활용 능력과 창의적 IT 아이디어를 겨루는 자리로, 디지털 소외계층의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수상자는 고령층 1부문(75세 이상)에 참가한 김○○ 씨(1940년생, 금상)와 고령층 2부문(65세~74세)에 참가한 함○○ 씨(1960년생, 은상)다. 이들은 서대문구의 구민정보화교육 수강생으로 스마트폰과 인터넷 활용 등 다양한 수업에 열의를 가지고 참여했으며 이 대회를 위해 구가 운영한 ‘경진대회 대비반’에서 실전 감각까지 높였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이번 수상은 구민분들의 노력과 열정, 구의 꾸준한 디지털 역량 강화 정책에 따른 결실”이라며 “모든 구민이 정보격차 없이 디지털 사회에 당당히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맞춤형 교육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대문구는 구민들의 디지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