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최근 전복 가격 하락으로 어려운 어민을 돕기 위해 전복 수출 지원에 나선다. 전남도는 미국, 독일, 오스트리아, 베트남 등 13개국 18개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해 9월부터 12월까지 전복 판매 촉진 행사를 추진한다.' 도는 판촉 및 마케팅 비용 등으로 도비 4억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자는 지원금의 3배 이상 전복을 수출해야 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28일 "수출 전진기지인 해외 상설판매장을 활용한 전남 우수 농수산식품의 판촉 행사를 지속해서 지원할 계획"이라며 "외국인에게 남도의 맛을 알려 전남 식품 구매가 확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완도군은 28일 생활 속 걷기를 활성화하고자 '걸어서 가을 속으로! 20만 보 걷기 챌린지'를 한다고 밝혔다. 9월 9일부터 30일간이며, 기간 내 20만보 걷기(하루 8천보 인정)를 달성하면 된다. 20만 보 달성자 중 추첨을 통해 300명에게 보상 물품(경량 폴딩 백 팩)을 지급한다. 참여 방법은 워크온 앱 설치, 완도군 커뮤니티 '너DO 나DO 건강한 걷기 운동' 가입, 걸어서 가을 속으로! 20만 보 걷기 챌린지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 선택 후 휴대전화를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김현주 완도군 건강증진과장은 "혼자서는 달성하기 어려운 일상 속 걷기 실천을 위해 걷기 챌린지를 운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전남 목포경찰서는 27일 개인회생절차를 도와주겠다며 수천만 원을 빼돌린 혐의(사기 등)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20년부터 4년간 개인회생절차 수임료 등 명목으로 피해자 30여명에게 모두 6천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다. 법무사 사무장을 지낸 A씨는 파산을 앞둔 노인들을 주로 노려 범행을 저질렀으며 법무사 사무실에서 해임된 이후에도 인근에 사무실을 차려 범행을 이어갔다. 피해자들의 신고로 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출석 요구에 응하지 않고 잠적한 A씨에 대해 지난 4월 지명수배를 내리고 행방을 추적했다. A씨는 지난 21일 광주 서구 한 아파트 인근에서 자신을 검거하려는 경찰관을 차에 매단 채 도주하려다 담벼락을 들이받고 붙잡혔다. 이 과정에서 경찰관 2명이 다쳐 A씨에게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가 추가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여죄를 조사한 뒤 송치할 예정이다.
'2024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가 오는 29일부터 9월 1일까지 부산과 경남, 전남에서 열린다. 28일 부산시에 따르면 '남해안컵 국제요트대회'는 남해안권 상생발전과 해양레저 저변 확대를 도모하고자 부산, 경남(통영), 전남(여수)을 잇는 국내 최장구간 크루저 요트대회다. 올해 5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총 7개국 350여명의 선수단이 참가한다. 대회는 30일 여수 가막만 일원에서 코스탈 경기를 시작으로 여수 웅천원형마리나에서 통영을 거쳐 부산까지 이어지는 요트 경기와 시도별 체험행사로 구성된다. 9월 1일 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에서 열리는 시상식과 폐회식을 끝으로 전체 일정이 마무리된다. 요트경기는 31일 여수 웅천원형마리나~통영 도남항 1구간, 통영 도남항~부산 수영만요트경기장 2구간으로 나눠 진행된다. 부산 수영만 요트경기장에서 31일부터 이틀간 장애인 딩기요트대회와 동호인 딩기요트대회가 진행된다.
광주 동구는 28일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장년 1인 가구 전수조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전수조사는 동구에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 중장년 1인 가구 1만6천85명을 대상으로 지난 2월부터 6개월간 이뤄졌다. 일상·사회적 고립이나 경제적, 신체적, 심리적 취약성을 평가하는 보건복지부 고독사 판단 지표를 활용해 고위험군 522명을 발굴했다. 동구는 고위험군으로 분류된 1인 가구에 대해 본인 동의를 얻어 안부 확인 서비스를 연계한다는 방침이다. 종교단체와 협력해 사회적 이웃 관계를 유지해 고립감과 우울감 등을 해소할 수 있도록 돕는다. 이웃과 소통이 없는 1인 가구에는 신문을 구독할 수 있도록 지원해 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배달원이 안부를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1인 가구의 사회적 관계망을 형성하는 등 소외 없는 동구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뉴스 이상수 기자 | 한국사립대학 교수연합회의 대학 법인평가 필요성과 추진방안 토론회 개최 [사진] 2024년 한국사립대학 교수 연합회 임시총회 및 법인평가 토론회 지난 8월 23일 오후 2시부터 광주광역시 전일빌딩245 다목적 강당에서 “대학 법인평가, 이렇게 추진한다-필요성과 추진방안-”이라는 주제로 “2024년 한국사립대학 교수연합회(사교련) 임시총회, 사교련-남정장학증서 수여식 및 임원단 회의”를 개최하였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사교련 회원들과 시민들 모두 50여명이 참석하여 대학 개혁을 위한 열띤 발표가 있었다. 사교련은 전국 112개 사립대학교 교수협의회 (양성열 이사장), 의(회)장들로 구성된 국내 최대 교수회 연합체로서 1987년 10월1일 창립되었다. 지금까지 사립대학의 민주성과 공공성, 자율성과 다양성 증진을 핵심과제로 설정하고 이에 반하는 대학 내 부폐와 비리, 비민주적 대학 운영 등의 개선을 위해 부단히 노력해 왔다. 나아가 고등교육가 대학정책에 대한 국내 사립대학과 소속 교수들의 의견을 교육부와 국회에 전달하는 소통 창구 역할을 맡아왔다. 최근 대학이 직면한 어려움을 해결하고 급변하는 대내외 환경에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광주 북구가 저소득 주민에게 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금' 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전미용 광주 북구의원은 27일 제297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충분한 검토 과정 없이 졸속 추진하는 저소득층 생활안정지원금 사업에 대해 전면 재검토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앞서 북구는 관내 저소득 주민 1인당 10만원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저소득 주민 생활안정 지원금 지급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관내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가구 4만314명(2만8466세대)에게 10만원씩 총 40억310만원의 지역화폐(광주상생카드)를 지원하는 게 골자다. 지역 상권 이용과 소비를 촉진해 영세 소상공인도 돕겠다는 취지도 있다. 전 의원은 "애초 지급 방식이 온누리상품권에서 광주상생카드로 변경됐다. 사용처 역시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에서 연 매출 30억원 이하 사업장으로 확대됐다"며 "지역 골목상권과 연계한 소비촉진으로 관내 영세 소상공인 내수 진작이라는 본래 사업 취지가 퇴색했다"고 비판했다. 이어 "광주 전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상생카드 특성상 북구민 혈세로 만들어진 재원이 타자치구에서 사용될 여지가 충분하지
시세 고공행진으로 좀처럼 맛보기 어려웠던 여름철 보양식 민어의 현지 가격이 어획량 급증으로 대폭 하락했다. 27일 전남 신안수협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경매에 나온 신안 임자도산 민어 수컷 5㎏ 한 마리 시세는 1만5000원~1만7000원 사이로 형성됐다. 1㎏당 약 3000원 꼴로 이는 평소 5㎏ 한 마리당 3만원 선에서 거래돼온 것에 비해 절반 가까이 떨어진 시세다. 어업 종사자들은 민어 가격 하락세가 최근 이어진 어획량 급증에 따른 것이라고 보고 있다. 지난 20일부터 새우 등 일부 연안 수산물을 대상으로 한 금어기가 풀리면서 어선들이 일제히 조업을 시작, 민어가 함께 잡히기 시작하면서 어획량이 늘었다는 분석이다. 실제 이달 초까지 신안수협 내 민어 위판량은 10~20t에 불과했으나 지난 24일부터 이날까지는 매일 35~40t 수준을 보이고 있다. 부쩍 늘어난 어획량에 유통도 활발하다. 위판량 대다수가 서울 노량진을 비롯해 광주와 여수 등으로 향했던 과거 대비 최근에는 중국 유통업자들이 위판량 절반 이상을 사가고 있다. 수협 관계자는 "금어기가 풀리는 이때 민어 어획량이 일시적으로 급상승한다. 매년 반복돼오던 것으로 일시적인 것은 아니다"라고 설명했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지회장 김영)와 공동으로 27일 전남도의회에서 ‘2024년 전남권 여성기업-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공공기관과 여성기업 간의 구매 상담을 통해 여성기업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공공기관의 여성기업제품 관심도 제고 및 구매 촉진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는 지역 접근 편의성 및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전남지역의 공공기관 및 여성기업을 대상으로 구매상담회를 진행했다. 공공구매 상담회에는 전라남도청 및 한국전력거래소, 전남개발공사 등 7개 공공기관과 전남지역 여성기업 27개사가 참여해 기업당 최대 3건씩 총 80여 건의 구매상담이 진행됐다. 또 광주지방조달청에서 구매상담회 참가 여성기업 대상으로 공공시장 진입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공공조달 방법 상담도 진행됐다. 조종래 광주전남중기청장은 “공공구매 상담회는 중소기업이 공공기관과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앞으로도 공공기관과 긴밀하게 소통해 공공구매가 중소기업의 판로 확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북 전주시는 중장년층의 미래 설계를 돕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인 '50+ 인생학교'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인생학교는 50세 이상의 중장년층이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새로운 삶을 계획하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뭔가 할 수 있다면 지금 시작하라'를 슬로건으로 한 각계 전문가들의 특강, 워크숍, 사회공헌활동으로 꾸며진다. 다음 달 24일부터 11월 19일까지 진행되며, 희망자는 전주시평생학습관 누리집(e.jeonju.go.kr)을 참조해서 신청하면 된다. 전아미 전주시 평생학습관장은 "중장년층이 사회에 공헌할 다양한 삶을 모색해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원광대학교는 실내·산업디자인학과 김상은, 마서영 학생이 디자인한 주사기가 '2024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의료제품 디자인 분야에서 최고상인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에 선정됐다고 27일 밝혔다.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팔렌 디자인 센터가 주관하며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대회로 꼽힌다. 두 학생은 소아 당뇨병 환자들을 위한 혈당 측정기와 인슐린 주사기를 바늘이 보이지 않도록 디자인해 아이들에게 공포감을 없애고 친근감을 준 점을 인정받았다. 이 기기는 유압 모터를 활용해 부드럽게 혈당을 측정하거나 인슐린을 투여할 수 있고 세계 표준인 USB-C 타입 케이블로 충전도 가능하다. 안현정 원광대 실내·산업디자인학과장은 "앞으로 의·생명, 운송, 농업, 모빌리티, 군사용품, 굿즈(Goods) 등의 제품 디자인 분야 특화 교육과정을 검토하고 있다"며 "전문가들과 협의해 혁신적인 교육을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는 다음달 10일부터 11월11일까지 '일자리 매칭데이'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참여자들의 접근성 강화를 위해 온라인과 오프라인 방식으로 추진한다. 온라인 형태는 구인구직 포털 '사람인'에 개설된 '북구 전용 채용관'을 통해 운영한다. '구인 기업 채용관'과 '업종·연령대별 맞춤형 채용정보', '인재 검색' 등 기업과 구직자에게 필요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오프라인 행사는 다음달 12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행복어울림센터에서 열린다. 일자리정책 홍보관과 취업특강, 채용컨설팅 등을 진행한다. 금융기관과 공기업 등 10개 업체가 참여한 1대 1 모의면접과 4개 업체가 참여하는 구인 기업 현장 채용 부스, 취업 역량 강화 프로그램 등 행사를 마련할 예정이다. 오프라인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구글 폼을 통해 선착순 신청하면 된다. 북구 전용 채용관 홈페이지를 통해 구인 기업과 구직자 참여 신청을 할 수 있다. 북구는 일자리 매칭데이 기간 구인 기업과 구직자를 연계하기 위해 '미니 매칭데이'를 수시 개최하는 등 고용시장 수요에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기업과 구직자의 미스매칭 해소는 일자리정책의 최종 목적이라고 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