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녀의 취업을 돕고자 가짜 경력증명서 발급을 청탁한 아버지와 이를 통해 지자체 무기계약직으로 채용된 아들에 대해 검찰이 나란히 징역형을 구형했다. 광주지법 형사9단독 전희숙 판사는 11일 402호 법정에서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혐의로 기소된 A씨, A씨의 아버지와 사업가 B씨 등 3명에 대한 결심 공판을 열었다. 검사는 A씨 등 3명에게 각기 징역 1년을 구형했다. A씨는 2018년 6월 전남 장성군 무기계약직(CCTV 관제센터 관제요원) 공모에 B씨가 운영하는 업체에서 2년가량 일한 것처럼 꾸민 가짜 경력·퇴직 증명서를 제출, 군청의 정당한 채용 업무를 방해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의 아버지는 지인인 B씨에게 "아들의 취업에 도움이 될 것 같다"며 경력증명서 발급을 부탁했고, B씨는 근무 기간 등을 부풀린 경력서를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군청에 제출한 가짜 증명서를 토대로 '경력' 가점을 받아 계약직에 채용됐으나, 이후 감사원 감사를 통해 이같은 비위가 적발됐다. 이후 A씨는 자신을 둘러싼 허위 경력으로 논란이 일자 자진 퇴직한 뒤, 다른 직렬 계약직에 다시 임용됐다. A씨 부자와 B씨 모두 "공소사실은 인정한다. 다만 간헐적으로 B씨
전남대학교 일반대학원 지역개발학과 교수와 연구진이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부동산 입문서 '광주 부동산 트렌드 2025'를 출간했다. 이 책은 부동산의 기본 개념부터 실전 투자 팁까지 폭넓게 다루고 있다. 특히 광주시의 주요 부동산 개발 동향, 아파트와 상가 투자 전략, 도시재생사업과 정비사업 등에 대한 실질적 내용을 담고 있다. 총 2부 10장으로 구성된 책자는 1부를 통해 부동산의 기초 개념과 아파트·상가 투자 노하우를 설명하고 있다. 2부는 광주시내 주요 부동산 이슈를 심층 분석하고 있다. 광주 도시정비사업·복합쇼핑몰 개발·원도심 활성화·도시재생사업 등 광주의 대표적 부동산 사례를 다루며 독자들이 실무적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의 집필에는 전남대 지역개발학과 교수진을 비롯, 부동산 개발 및 정책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현장 경험이 풍부한 전문가들이 직접 집필한 만큼 실용적이고 생생한 정보가 담겨 있다. 책자는 전남대 학술도서출판지원사업의 지원을 받아 출간됐다. 전남대 일반대학원 지역개발학과 기획도서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이다.
전남 영광군이 지역을 찾는 개별관광객에게 여행경비를 지원한다. 영광군은 관광 붐 조성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개별 관광객 유치 인센티브 지원사업'을 예산 소진 시까지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관외 거주자 2∼5명으로 구성된 개별 관광팀을 대상으로 지역 관광지를 방문 후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인증하면 경비를 지급한다. 조건은 영광에서 7만원, 10만원, 15만원 이상 소비한 금액에 대해 3만원, 5만원, 8만원을 지원한다. 영광 불갑산상사화축제, 법성포단오제, 영광찰보리어울마당, E모빌리티엑스포 기간에는 지원하지 않는다, 인센티브 지원은 여행 5일 전까지 사전 계획서 등을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고 여행 완료 후 15일 이내 지급신청서와 증빙자료를 등기우편으로 제출해야 한다. 자세한 내용은 영광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광주 중심상업지역 주거 용적률을 상향하는 조례를 놓고, 광주시가 거부권까지 행사하며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토론회에서도 광주시와 시의회가 팽팽한 입장 차를 보였다. 광주시와 시의회는 11일 오후 KBS광주방송에서 열린 '생방송토론740'에 참석해 시의회를 통과한 '도시계획 조례 일부 개정안'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토론회는 김준영 시 도시공간국장과 노경수 광주대도시부동산학과 교수, 박필순 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 박홍근 나무심는건축인상임대표가 출연했다. 패널들은 중심상업지역 주거 용적률을 현행 400%에서 540%로 올리는 것에 대해 상반된 견해를 보였다. 먼저 박 위원장은 "광주의 중심상업지역은 충장·금남지역, 상무지구, 첨단지구가 있으며 이 지역은 현재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사람이 정주할 수 있는 주거 공간을 늘리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다"고 주장했다. 또 "투자 여건이 마련되면 건설 경기가 살아나고, 광주 인구가 조금이라도 늘어날 기회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 상임대표도 "광주의 중심상업지역은 50여 년 전 묶어 놓은 것이다"며 "현재 도심은 복합개발 형태로 바뀌는 만큼 도심 활력을 위한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한밤중 광주 한 아파트에서 불이나 입주민 등 4명이 부상을 입고 115명이 대피하는 소동이 일어났다. 12일 광주시소방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27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18층짜리 아파트 1층 가구에서 불이 나 소방 당국에 의해 13분만에 꺼졌다. 이 불로 1층 세대 거주자 50대 부부와 30대 여성 등 3명이 중상을 입었고 주민 40대 여성 1명이 연기를 흡입해 병원으로 옮겨졌다. 거주민 57명은 옥상으로 몸을 피하거나, 가구를 확인하던 소방 당국에 의해 구조됐다. 58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광주시가 우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창업기업을 지원한다. 광주시는 창업기업이 지역의 우수 인재를 채용할 수 있도록 인건비 등을 지원한다고 12일 밝혔다. 창업기업이 관련 업종에서 3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 또는 석·박사 학위 소지자를 신규 채용할 경우 연봉의 70%, 최대 3500만원을 지원한다. 또 해당 창업기업에서 2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의 연봉상승분에 대해 최대 600만원을 지원한다. 이번 지원사업 대상은 광주 지역에서 창업한 7년 이내 기업이며 우수 인재를 새롭게 채용하거나, 기존 우수 경력자의 근무를 유지하고 있는 기업이다. '우수 인재 유치 및 우수 경력자 인건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은 31일까지 광주테크노파크 누리집 등을 통해 자세한 내용을 확인한 뒤 신청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사업은 우수 인력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창업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된다"며 "지역 창업기업이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 사업을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전남 목포시는 목포건어물젓갈센터 3층에서 'IBK기업은행 참! 좋은 사랑의 밥차' 운영을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어르신들의 소통과 만남의 장으로 자리잡으며 나눔문화를 확산하는데 기여해 왔다. 올해는 11월 25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 30회 운영될 예정이다. 사랑의 밥차는 관내 독거노인 등 65세이상 어르신들에게 매주 1회 무료로 점심식사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소통과 만남의 장소로 더욱 사랑받고 있다. 목포시는 지난 11년간 사랑의 밥차 운영을 위해 584개 단체와 1953명의 자원봉사자를 배치해 급식 봉사 활동을 진행해왔다. 또 30개 단체와 170여 명의 재능기부 봉사자들이 참여해 이미용 봉사, 건강체조, 국악, 가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어르신들에게 뜻깊은 시간을 선물해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올해는 더 다양한 재능기부 프로그램과 영양가 높은 반찬을 준비할 계획"이라며 "많은 어르신들이 참! 좋은 사랑의 밥차를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남 여수엑스포항에 12일 오전 7만7000t급 '노르웨지언 스카이호(Norwegian Sky)'가 입항했다. 여수시에 따르면 미국 노르웨지안 크루즈 라인(NCL) 선사의 '노르웨지언 스카이호'는 7만7104t, 길이 258m의 대형 크루즈선이다. 미국, 영국, 캐나다, 호주 등 영미권 승객 2005명과 승무원 859명 등 2864명을 태우고 여수항에 도착했다. 승객들은 여수에서 10시간을 머물며 이순신광장, 해상케이블카, 오동도, 수산시장 등 주요 관광지를 방문한 뒤 제주로 출항한다. 시는 여수항 입항 크루즈 여행객을 위해 관광지 무료 셔틀버스 운행, 문화관광 해설사 및 통역 인력 배치, 터미널 내 임시 환전소·관광안내소 운영 등 행정 지원을 펼쳤다. 배가 도착하자 부두에서는 여수시립국악단 '취타대' 환영 공연과 여수 특산품 팝업스토어, 전통 부채에 한글 이름 써주기, 한국 전통놀이 체험 및 기념품 증정, 포토존 설치 등으로 기항 관광 만족도를 높였다. 시 관계자는 "올해 여수항에는 총 8항차의 크루즈가 입항할 예정으로 코로나19로 인한 크루즈선 입항 금지 해제 이후 가장 많은 항차"라며 "이 추세를 따라 크루즈 관광 활성화를 위한 해외관광객 유치에 행정력
전남도는 청년의 문화·여가 활동을 지원하는 청년 문화복지카드 신청자를 6월까지 상시 모집한다고 12일 밝혔다. 전남청년 문화복지카드는 청년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자기계발을 돕기 위해 2022년부터 시행되고 있다. 전국 최초로 소득기준 없이 청년에게 문화복지비를 지원하는 정책이다. 공연 관람, 학원 수강, 도서 구입, 체육시설 이용 등 다양한 문화·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2023년 3월4일 이전부터 전남에서 2년 이상 주소를 두고 거주한 19세 이상 28세 이하(1997~2006년 출생) 청년이다. 1인당 연 25만원이 지원된다. 지난해 지원받았더라도 올해 기준을 충족하면 다시 신청해야 한다. 신청은 시 단위 거주자는 광주은행, 군 단위 거주자는 농협카드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하면 된다. 주민등록상 주소지 읍·면·동 주민센터 방문 신청도 가능하다. 올해부터는 가맹점 등록절차가 더욱 간소화됐다. 문화복지 관련 업종으로 카드사에 등록된 사업장은 자동으로 가맹점이 된다. 기존에는 자동 등록이 안 되면 시·군에 개별 신청해야 했으나 이제는 카드사 고객센터에서 업종 변경만으로 등록할 수 있다. 또 가맹점의 공정한 운영을 위해 비허용 상품 판매 금
전남도가 그물과 낚시줄·폐비닐에 날카로운 바늘까지 해양생태계를 위협하고 해안 환경을 훼손하는 해양쓰레기 퇴치에 올해 400억원 가까운 예산을 투입할 예정이다. 12일 전남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 해양쓰레기 저감을 위해 396억원을 들여 육·해상 발생원 관리 강화, 효율적 수거 관리 기반 구축, 도민참여 확대 등 청정 전남바다 실현에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도는 발생원 관리 강화를 위해 12억원을 투입, 폐어구를 가져오면 보증금을 돌려주는 어구보증금제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하천 하구 부유쓰레기 차단막 설치를 확대한다. 완도와 신안 우심지역에 드론·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안쓰레기 모니터링을 시범 추진해 효율적 관리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또 효율적 수거와 관리 기반 구축을 위해 332억원을 들여 도서·해안가 해양쓰레기 정화사업, 바다환경지킴이 282명 채용, 항포구 육상·선상 집하장 58개소 신규 설치, 조업 중 인양쓰레기 수매, 방치 선박 정리 지원 등 깨끗한 바닷가 조성에 행정력을 모으기로 했다. 도는 해양오염 퇴적물 수거 처리를 위해 50억원을 투입해 양식어장 정화사업과 함평만 청정어장 재생사업을 추진해 연근해 어장환경을 개선하기로 했다. 해양환경공단과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는 2024년 수산물 생산액이 지난해보다 4천171억 늘어난 3조 5천298억 원을 기록, 2024년 지역 어업인 수(3만 3천272명)를 감안하면 1인당 1억 원 이상 고소득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국가통계포털(KOSIS) 어업생산동향 집계를 분석한 결과 2024년 수산물 생산량은 전년보다 2.5% 줄었고, 생산액은 13.4% 늘었다. 생산량이 줄었으나 오히려 생산액이 늘어난 것은 김 수출 증가에 따른 물김 산지 가격 상승과 참조기 등 일부 고가 어종의 어획량이 늘었기 때문이다. 어업별 생산실적은 양식어업은 전년보다 4천522억 증가한 2조 2천572억 원(170만 6천336톤), 어선어업은 594억 감소한 9천129억 원(14만 312톤), 내수면어업은 243억 증가한 3천597억 원(1만 5천261톤)이다. 품목별로 어류는 전년보다 511억 증가한 1조 3천81억 원(13만 810톤), 패류는 949억 감소한 6천203억 원(12만 7천770톤), 해조류는 4천620억 증가한 1조 1천1891억 원(156만 5천563톤), 갑각류는 204억 원 증가한 2천94억 원(2만 7천84톤), 이 외 기타 수산물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는 8일 ‘제117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통해 모두가 자신의 색깔대로 환하게 빛나는 평등한 사회를 희망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여성들의 외침에서 시작됐다. ‘빵과 장미’를 들고 생존권과 참정권을 향해 부르짖던 그날의 외침은 한 세기를 넘은 오늘날 여성들이 누리는 권리의 토대가 됐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축하 메시지에서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광을 넘은 아시아 여성 최초의 쾌거로, 여성의 시선과 목소리가 얼마나 깊은 울림과 가치를 지닐 수 있는지 웅변해줬다”며 “또한 최근 비상계엄 속,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응원봉을 흔들며 희망의 빛을 노래하는 모습은, 여성이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됐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성의 재능과 능력이 온전히 발휘될 때, 사회는 더 풍요롭고 공정한 곳이 된다”며 “이제 딸들에게 ‘네가 꿈꾸는 대로’라고 말해줄 수 있는 세상, 모든 사람이 자신의 빛깔로 빛날 수 있는 차별없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