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8일 '2024년도 글로벌 강소기업 1000+'에 선정된 광주 소촌동 소재 애니체를 방문해 수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업체 대표 및 임직원을 격려했다고 29일 밝혔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지원사업은 10만 달러 이상의 수출중소기업 중 성장잠재력이 높은 우수기업을 선정해 해외 마케팅 지원과 금융지원 우대를 실시한다. 직장인 사무용 의자를 전문으로 생산하는 애니체는 인증신제품(NEP)과 조달 혁신제품인증을 획득한 의자 제조 전문기업이다. 2021년 척추 형태로 변형 절곡되는 의자인 아틴을 개발해 NEP 인증 및 사무용 의자 생산업체 최초로 조달혁신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 2022년 허리요추지지 강도를 조절할 수 있는 4단계 다이얼을 장착한 의자인 '스파인'을 개발해 조달 우수 제품 인증을 획득했다. 지난해에는 복합틸팅 모션 적용 360도 전방향 자세교정의자인 '랜더'가 혁신제품인증을 받았다. 해외 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 받아 2012년부터 두바이, 카타르 등 20여 개국에 총 500만 달러를 수출하고 있는 글로벌 강소기업이다.
광주시가 작업환경 개선자금을 받을 수 있는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을 모집한다. 광주시는 소규모 민간사업장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장 작업환경 개선자금으로 200만원이 지원되며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 수여, 중소기업육성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개선자금은 근로자 휴게실을 비롯한 작업환경 및 시설 개선, 안전보건 관련 장비 구입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광주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근로자수 5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별 산업안전보건 관련규정 준수, 작업 환경 개선실적, 위험성평가 및 시설장비 적정도 등을 평가한다. 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근로자 의견청취절차 반영 여부, 고위험 5대 업종 기업 등 가점 항목을 포함해 총 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역 소규모 민간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자체와 사업주
중소벤처뉴스 구우진 기자 | KIA는 28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투수 에릭 스타우트(Eric Stout, 좌투좌타, 1993년생)와 연봉 4만5천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미국 일리노이주 글렌 엘린 출신인 에릭 스타우트는 좌완 투수로 신장 188cm, 체중 98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6시즌, 대만 프로야구 리그(이하 CPBL)에서 2시즌 동안 뛰었다. 올 시즌에는 CPBL 중신 브라더스 소속으로 20경기에 등판(선발 등판 19경기), 113.2이닝을 투구하며 10승 5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23경기에 출전해 24.2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7.30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158경기(선발 21경기)에 나서 16승 12패 14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에릭 스타우트는 140km 중후반의 패스트볼과 스위퍼, 커터,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또한 트리플A 통산 9이닝 당 8.4개, CPBL 통산 9이닝 당 9.3개의 높은 삼진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릭 스타우트는 27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중소벤처기업부는 28일 서울 마포구 드림스퀘어에서 재창업에 성공한 소상공인, 지원기관 등과 함께 재기 지원정책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고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달 발표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이 소상공인 재기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지 현장을 점검하고 재창업 지원방안을 강화하기 위해 이번 간담회를 마련했다. 중기부는 간담회에서 내년부터 재창업 희망 소상공인에 빅데이터 기반 상권분석을 제공하고 경험이 많은 선배 소상공인이나 전담 PM(프로그램 매니저)을 매칭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원영준 중기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재기 지원사업을 강화해 준비된 재창업을 통해 많은 소상공인이 성공적으로 재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재창업자에 대한 인식 개선과 실질적인 재기 지원을 위해 중소기업창업 지원법 시행령도 개정하겠다"며 "고의적인 부도 등을 하지 않고 성실하게 경영한 경우, 동종업종 재창업도 법적 창업으로 인정해 다양한 창업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3천700억 규모의 특례 대출·보증 사업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용보증기금, NH농협은행과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특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인구감소·관심지역 중소기업은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을 통해 총 3천7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은 ▲ 지역 주력산업 ▲ 최근 3년 이내 지방 이전기업 ▲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 ▲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이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농협은행의 저금리 대출과 신용보증기금의 대출 전액보증 등의 혜택을 받는다. 중소기업은 최대 3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원까지 대출 및 보증이 가능하다. 지자체 이차보전 지원을 병행해 기업의 이자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요건을 충족하면서 등록소재지가 인구감소지역 또는 관심 지역에 있는 기업이면 지자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 공고는 해당 지자체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월 3일부터 지자체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지역의 농협은행 또
중소벤처기업부는 내년도 예산을 15조2천920억원으로 올해보다 2.3% 늘려 편성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는 올해 예산 14조9천497억원과 비교해 2.3% 늘어난 것이다. 중기부는 내년에 초격차 10대 분야 스타트업을 선발해 지원하는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에 1천310억원을 투입한다. 지원 대상을 500곳 이상으로 늘리고 인공지능(AI)과 시스템 반도체(팹리스) 분야의 맞춤형 특화 지원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민·관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사업 예산은 200억원으로 늘렸고 딥테크 스타트업과 대기업을 매칭(연결)하는 밸류업 프로그램도 새로 만든다.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에 특화된 법률 지원 서비스 예산(18억원)은 처음 편성했다. 내년에는 모태펀드 정부 출자 예산 규모를 5천억원 수준으로 높인다. 지역혁신벤처펀드 출자 규모는 2천억원으로 늘려 역대 최대 규모로 조성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내년 민간 주도 연구.개발(R&D) 사업인 팁스를 강화해 글로벌 스케일업(육성) 팁스, 글로벌팁스 R&D 사업을 새롭게 추진할 계획이다. 테크 서비스 수출바우처 예산도 140억원 규모로 새로 편성했다. 수출 유망 기업과 고성장 기업의 스
올해 추석을 앞두고 중소기업 4곳 중 1곳의 자금 사정이 작년 추석 때보다 악화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5∼16일 중소기업 800개사를 대상으로 실시한 추석 자금 수요조사 결과 응답 기업의 25.6%가 올해 추석 자금 사정이 작년보다 곤란하다고 답했다고 28일 밝혔다. 자금 사정이 곤란한 원인으로 판매·매출 부진(72.2%)이 가장 많이 꼽혔다. 다음으로 원·부자재 가격 상승(33.2%), 인건비 상승(24.9%), 판매대금 회수 지연(15.1%) 순으로 응답률이 높았다. 중소기업들은 올해 추석 자금으로 평균 1억8천140만원이 필요하다고 답했다. 필요 자금 대비 부족 자금은 평균 1천770만원으로 집계됐다. 부족한 자금 확보 방안으로 기업들은 납품 대금 조기 회수(41.7%), 결제 연기(21.7%), 금융기관 차입(19.1%) 등을 꼽았다. 다만 '대책이 없다'는 답변도 23.5%였다. 추석 상여금 지급 계획이 '있다'고 응답한 기업은 47.3%로 나타났다. 상여금을 지급하지 않겠다고 응답한 기업은 36.7%,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기업은 16.0%로 각각 집계됐다. 정액 지급 기업은 평균 61만6천원을 상여금으로 주고, 정률 지급 기
중소벤처기업부는 전통시장 발전방안 논의를 위한 민·관·학 합동 태스크포스(TF)를 출범했다고 28일 밝혔다. TF는 전국 전통시장을 대표하는 전국상인연합회 4명, 청년상인 4명, 학계 3명, 민간 전문가 5명, 정부·공공기관 3명, 연구계 1명 등 총 20명으로 구성한다. 이충환 전국상인연합회 회장이 위원장을 맡고, 정부는 특별위원으로 참여해 활동을 지원한다. TF는 민간과 전문가 등의 시각에서 전통시장의 현재를 객관적으로 진단하는 한편 정책평가, 전통시장 혁신 방안, 내수 활성화, 청년상인 육성 등 다양한 사안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2차 TF 회의는 다음 달 개최된다.
국회는 28일 본회의를 열어 대기업의 중소기업 '기술탈취'를 방지하기 위해 중소기업에 기술자료 유용행위 금지 청구권을 부여하는 '대·중소기업 상생협력 촉진에 관한 법률'(상생협력법) 개정안을 의결했다. 개정안은 위탁기업(대기업)이 수탁기업(중소기업)의 기밀 기술자료를 유용해 피해를 주거나 피해를 일으킬 우려가 있을 경우, 수탁기업이 법원에 기술 유용 행위 금지 또는 예방을 청구할 수 있도록 하는 청구권 조항을 신설했다. 아울러 위탁기업이 수탁기업의 기술자료를 유용해 설치한 설비나 장비 등에 대해서도 수탁기업이 폐기·제거를 청구할 수 있는 근거 조항을 마련했다.
검찰이 제22대 국회의원선거 당내 경선을 앞두고 여론조사에서 거짓 응답을 유도한 혐의를 받는 더불어민주당 정동영(전주병) 의원을 소환 조사한다. 28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전주지검 형사3부(한연규 부장검사)는 오는 31일 오전에 정 의원을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정 의원은 지난해 12월 한 언론사의 여론조사를 앞두고 지지자들에게 '전화가 오면 연령을 20대로 해달라'고 거짓 응답을 유도한 혐의로 검찰 조사를 받고 있다. 당시 그는 "20대들은 죽으라고 (여론조사) 전화를 안 받는다"며 "여러분이 20대를 좀 해주십사"라고 발언했다. 공직선거법 108조는 당내경선을 위한 여론조사의 결과에 영향을 미치게 하기 위해 다수의 선거구민을 대상으로 성별·연령 등을 거짓으로 응답하도록 지시·권유·유도하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이 발언이 문제가 되자 정 의원은 지난 3월 기자회견을 열고 "농담성 발언이었는데, 진중치 못한 처신이었음을 인정한다"고 사과했다.
부산시는 28일부터 10월 4일까지 '2024년 부산광역시 명예시민' 후보자를 추천받는다고 밝혔다. '명예시민'은 부산을 사랑하고 과학·기술·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외적으로 부산시 위상을 높이고, 시민의 생활개선 또는 문화 발전 등에 공헌한 사람에게 수여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부산시민 누구나, 경제·외교·스포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부산의 발전을 위해 헌신한 분들을 명예시민 후보자로 추천할 수 있다. 명예시민에 선정되면 명예 시민증과 홍보 기념품·명함, 시 주요 간행물 등을 받고 부산시 주요 축제와 행사에 초대되는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시는 1966년부터 현재까지 부산시민이 아닌 내외국인 280명을 부산시 명예시민으로 선정해 명예 시민증을 수여했다. 주요 명예시민으로는 전 축구 감독 '거스 히딩크'(2003년), 미국여자프로골프투어(LPGA) 골프선수 '다니엘 강'(2019년), 영화 기생충을 번역한 '달시 파켓' 부산아시아영화학교 교수(2020년) 등이 있다.
광주 서구의회는 오는 9월 3일 개회하는 임시회부터 본회의·상임위원회 활동을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 송출한다. 서구의회는 그동안 의회 누리집에 회기별 본회의 녹화 영상을 게재했는데, 구민들의 알 권리 충족·정책 형성 과정의 투명성 제고를 위해 이러한 결정을 내렸다. 의원들의 발언·의사결정 과정 등 의정활동은 의회 유튜브 채널에서 실시간으로 송출된다. 전승일 서구의회 의장은 28일 "생방송 송출은 구민들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소통을 위한 창구"라며 "혁신을 통해 변화하는 서구의회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