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추석연휴 진료 공백을 최소화 하기 위해 '응급의료체계 유지 특별대책'을 가동한다. 광주시는 5개 자치구 보건소와 공동으로 추석 연휴기간 응급의료체계를 유지하기 위해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을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 비상의료관리상황반은 응급의료기관의 상황을 매일 점검하고 연휴 기간 응급의료기관 21곳과 응급의료시설 5곳은 24시간 응급진료체계를 유지한다. 연휴기간 응급실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의료기관 1032곳, 약국 507곳을 경증 환자 진료기관으로 지정해 운영한다. 추석 연휴 진료하는 의료기관과 약국 정보는 120콜센터(062-120), 119구급상황관리센터(119), 보건복지콜센터(129), 시·자치구 및 중앙응급의료센터 누리집, 네이버·다음 등 포털,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응급의료정보제공(E-gen)을 통해 안내한다. 추석 당일 동구를 제외한 4개 자치구 보건소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주간 진료한다.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협력병원 14개소와 발열클리닉 11개소를 운영한다. 광주시는 추석 연휴 기간에 아이가 아플 때 부모와 아이가 안심하고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공공심야어린이병원(광주기독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광주센트럴병원)을 운영할
추석을 맞은 광주 곳곳에서 전통이 더해진 문화행사가 펼쳐진다. 광주시는 14일부터 18일까지 지역 곳곳에서 퓨전뮤지컬, 국악상설공연, 민속놀이·전통공예 체험 등 다양한 문화행사가 열린다고 11일 밝혔다. 광주예술의전당은 서구 광주공연마루에서 국악상설공연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16일)와 '남상일과 놀다가(歌) 쇼(show)'(17일)를 선보인다. '오만방자 전라감사 길들이기'는 퓨전 뮤지컬 작품이며 '남상일과 놀다가(歌) 쇼'는 트로트, 민요, 판소리 등의 음악들을 통해 우리 가락 이야기를 들려준다. 광주역사민속박물관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박물관과 야외마당에서 민속놀이체험, 퓨전국악공연, 전통공예체험 등 '2024년 추석 한가위 한마당' 행사를 진행한다. 국립광주박물관에서는 '호랑이 오빠 얼쑤' 특별공연이 열리고 천연염색 키링 만들기 체험 등이 진행된다.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에서는 14일 '광산농악 판 굿'과 '바람 불어오다' 국악창작공연이 진행되며, 투호놀이 등 민속놀이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 일대에서는 15~16일 이틀 간 어린이를 위한 플라스틱 서커스와 '안녕, 씨앗씨' 공연이 펼쳐진다. 국립광주과
광주 동구는 다음달 26일 동명동 카페거리에서 가을 도심축제 '제4회 동명커피산책'을 연다고 11일 밝혔다. 카페와 디저트, 소품 상점이 밀집해 '동리단길'(동명동+경리단길)이라 불리는 동명동 일대에서 커피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축제다. 올해는 '새로운 커피, 새로운 문화'를 주제로 약 100개 상점이 참여해 5개 테마, 34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30여 카페 바리스타가 참여해 '올해의 커피 무등상'을 선정·시상하는 핸드드립 커피 경연이 대표적이다. 커피와 디저트를 함께 즐기는 '동명 커피 다이닝'도 진행된다. 커피를 소재로 한 시민 참여형 경연대회 '신춘문예, 로고송' 행사와 인문학 강연이 열린다. '카페에서 듣던 그 노래'를 주제로 싱어송라이터의 공연도 펼쳐진다. 각 프로그램 참여는 13일부터 동구청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큰 인기를 끌었던 동명커피산책이 올해는 더 커진 규모로 돌아왔다"며 "전국 대표 커피 축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북구는 온누리상품권 사용을 확대하고 지역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해 마케팅 행사를 연다고 11일 밝혔다. 북구는 이날 오후 5시까지 광주 북구 용봉동 전남대학교 후문 광장에서 홍보 부스를 설치, 온누리상품권(카드형) 5000원 이상 구매자에게 5000원을 추가 충전해주는 '구매 보상 이벤트'를 진행한다. 12일에도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같은 장소에서 행사를 이어갈 방침이다. 전남대 후문 골목형상점가 상인들도 상권활성화를 위해 1만원 이상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온누리상품권과 쿠폰 등을 제공하는 돌림판 경품·응모권 추첨 행사를 개최한다. 문인 북구청장은 "온누리상품권은 누구나 편리하게 지역 상점가에서 사용할 수 있어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제도"라며 "관내 소상공인 매출 증대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온누리상품권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로 지정된 지역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법정 상품권이다. 북구에서 사용 가능한 골목형상점가는 ▲전남대 후문 ▲황계 ▲용봉지구 ▲매곡동 ▲양산동 ▲오치2동 ▲중흥동 큰샘길 ▲두암3동 먹자골목 ▲두암1동 등 9곳이다.
추석 연휴 기간 광주 광산구 유료 공영주차장이 무료로 개방된다. 광주광역시광산구시설관리공단은 오는 14일부터 18일까지 광산구 유료 공영주차장 22곳(1773면)을 무료 개방한다고 11일 밝혔다. 특히 전통시장(송정매일시장·송정5일시장·1913송정역시장·월곡시장·비아5일시장)이 무료 개방하면서 시민에게 편의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단은 주차장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해당 기간 주차관리원을 배치한다. 광산구 시설관리공단 관계자는 "공영주차장 무료 개방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귀성길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에서 막을 내린 '2024 광주메디뷰티산업전'에서 40억원의 계약 추진 성과를 거둔 것으로 집계됐다. 광주시는 지난 6일부터 8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의료·헬스케어·뷰티산업 전시회인 '2024 광주메디뷰티산업전'에서 총 158건 132억7500만원 규모의 상담이 진행됐다고 11일 밝혔다. 상담을 통해 40억4500만원이 계약으로 이어졌으며 참가기업들의 해외수출 판로 확대 성과를 거뒀다. 또 카카오·아성다이소·이랜드리테일 등 국내 19개사 유통 바이어들과 구매상담을 통해 기업간 거래(B2B) 계약을 체결하는 등 판로 개척을 위한 자립기반도 구축됐다. 2024광주메디뷰티산업전은 172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의료산업 발전 성과와 기술, 뷰티산업을 홍보했다.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은 "초고령화 사회로 진입하면서 의료·헬스케어·뷰티 제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며 "미래먹거리 산업인 의료·뷰티산업이 지속해 성장할 수 있도록 광주시가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교통, 유통, 주거 기능 등을 아우르는 '도시 속 도시'로 개발 중인 광천권역 교통 혼잡 대책으로 도시철도 건설을 공식화했다. 이미 운행 중인 1호선, 공사 중인 2호선과 맞물려 대중교통으로서 도시철도 분담률을 높이고 주요 거점별 이동 편의를 높일지 관심이 쏠린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도시철도 상무 광천선 신설은 지난 5일 민생토론회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긍정 검토'를 약속하면서 급물살을 탔다. 계획 노선은 도시철도 1·2호선과 광주∼나주 광역철도 환승역인 상무역에서 출발한다. 기아 오토랜드 광주, 종합버스터미널을 거쳐 더현대 광주 등이 들어서는 방직공장터, 신안동을 지나 광주역 후문으로 연결되는 7.78㎞ 구간이다. 확장·신설 예정인 터미널, 신세계 백화점, 더현대 광주를 포함해 기존 챔피언스필드 야구장, 기차역 등 주요 거점을 지나게 된다. 건설안이 확정되려면 국토교통부의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기획재정부 예비타당성 조사통과 등 절차가 필요하다. 광주시 분석 결과 상무 광천선의 비용 대비 편익(B/C)은 0.88로 통상적인 도시철도망 구축계획 승인 기준(0.7)을 넘어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광주시는 국토부와 사전 협의를 마치는 대로 주민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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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가 여성 직업교육훈련 국비 8000만원을 확보해 경력단절여성의 취업 지원을 확대한다. 광주시는 여성가족부 주관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 일반과정 추가 공모사업'에서 광주 북구·광산구·송원대 등 3곳의 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선정돼 국비 8000만원을 추가 확보했다고 10일 밝혔다. 광주시는 기존에 확보한 6억4400만원에 8000만원을 추가해 총 7억2400만원의 사업비로 기존 26개의 훈련과정을 29개로 늘려 시행한다. 북구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25일부터 12월 3일까지 '그린리모델링 전문가 과정'을 운영하고 송원대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다음달 2일부터 11월 14일까지 '노인돌봄 지원사 과정', 광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는 다음달 2일부터 11월 7일까지 '핵심멀티사무원 과정'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훈련생은 여성을 대상으로 30일까지 3개 교육과정별로 20명씩 총 60명을 선착순으로 모집하며 프로그램 운영 여성새로일하기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신청하면 된다. 교육비는 전액 국비로 지원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직업교육훈련생으로 선발되면 직업교육훈련과 취업상담, 일경험(인턴십), 취업 연계 및 사후관리 등 통합 취업지원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또 직업교
광주 서구는 10일 서구청 나눔홀에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에 선정된 관내 중소기업 15개소와 청년 정규직 채용 업무 협약을 맺었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 '디지털 뉴딜로 더 나은 내일을 꿈꾸다'는 인력난을 겪고 있는 지역 중소기업과 취업을 원하는 청년을 연결해 청년들의 지역 유입과 정착을 유도하고 지역경제를 활성화한다. 서구는 청년일자리사업을 통해 지난 2021년부터 현재까지 총 54명의 정규직 취업을 지원, 지난해 행정안전부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 사업성과 우수사업으로 선정돼 확보한 사업비 등을 더해 3억4000만원 예산으로 이번 협약을 진행했다. 이날 서구는 사업에 선정된 나코스, 선행하우징, 농업회사법인 운림가 등 총 15개 기업과 청년 정규직 채용 및 신규 채용자 인건비 80%(월 160만원) 지원 등을 약속했다. 서구는 업무 협약을 시작으로 구직 희망 청년 모집에 나설 방침이다. 구는 기업·청년 매칭데이(공개면접)를 통해 사업에 참여할 청년을 최종 선발하고 1년간 고용유지 시 취업유지장려금 최대 100만원, 개인 역량강화를 위한 자기계발금 연 50만원 및 직무 교육 등의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중소벤처뉴스 지창웅 기자 | ◆특별초대석 광주광역시 서구의회 제9대 후반기 전승일 의장 특별인터뷰
목포해상W쇼가 한가위 대목을 맞아 한층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인다. 10일 목포시에 따르면 목포해상W쇼 마지막 정기 공연은 14일 오후 8시부터 평화광장 해상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추석 귀성객과 관광객을 겨냥한 이번 공연은 역동적인 무대공연과 더불어 더욱 화려해진 연출로 목포만의 멋과 흥을 한층 돋보이게 할 예정이다. 인기 방송인 겸 가수인 하하와 한국을 대표하는 레게 뮤지션 스컬로 구성된 '레게 강 같은 평화'가 참여해 신나는 레게음악과 퍼포먼스로 풍성한 명절 분위기를 더할 것으로 보인다. 케이팝에 맞춰 춤추는 음악분수와 화려한 불꽃이 어우러진 뮤직 불꽃쇼도 10여 분간 진행되며 목포 가을밤의 낭만을 관람객과 함께 나눈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올해 마지막 공연이 개최되기까지 아낌없는 관심과 성원을 보내준 시민과 관광객에게 감사드린다"며 "해상W쇼와 함께 넉넉한 한가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