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이 국내 시험만으로도 해외 인증을 취득할 수 있는 상호인정 품목을 200개로 넓히는 등 기업들의 애로사항으로 꼽히는 해외 인증에 대해 지원한다. 국표원 해외인증지원단은 16일 한국산업단지공단 인천지역본부에서 경인지역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정부 부처·지자체 해외인증 지원사업 종합 설명회'를 열었다. 지난 1월 열린 서울지역 설명회를 지역으로 확대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정부·지자체의 해외인증 지원사업 지원 규모·대상, 모집시기, 지원범위 등에 대해 설명했다. 참석 기업을 대상으로 1대 1 맞춤 상담도 제공했다. 아울러 해외인증지원단은 국내 시험으로 해외인증을 획득할 수 있는 상호인정 품목을 올해 말까지 200개로 확대한다. 이달부터는 상호인정 품목에 대한 우선시험·비용할인 지원을 중소기업뿐 아니라 중견기업도 받을 수 있다. 해외인증지원단은 경인지역을 시작으로 천안, 광주, 창원, 부산 등 5개 지역을 돌며 해외인증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진종욱 국표원 원장은 "지역 순회 설명회를 통해 정부의 해외인증 지원활동을 지역에 전파하고, 현장에서 기업을 만나 신속한 애로해소를 지원함으로써 수출 우상향 기조를 유지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할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모집 기한은 이날부터 내달 10일까지다. 이번 사업은 소공인 집적지 활성화, 소공인의 성장·발전 등을 지원하기 위해 지역 거점인 '소공인특화지원센터'를 운영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시작해 이달 기준으로 전국에서 39개소가 운영 중이다. 각 센터에서는 ▲소공인 지원정책 관련 상담 ▲제조인력 정보 제공 ▲경영·기술 교육 및 컨설팅 ▲집적지별 발전계획 수립 ▲지역·업종별 특화사업 등 집적지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신규 센터 운영기관의 선정 규모는 5개 내외이며, 3단계 평가를 통해 최종 선정한다. 신청 및 선정을 위해서는 ▲특화지원센터 운영에 필요한 역량 ▲일정 수준 이상의 집적지 규모 ▲소공인 관련 비영리기관 ▲전용 공간 및 기기 ▲3인 이상의 운영인력 등을 모두 갖춰야 한다. 해당 사업의 자세한 내용은 중기부 및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누리집 내 사업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기관은 내달 10일 공고 마감시간인 오후 6시 전까지 e나라도움시스템으로 신청할 수 있다. 원영준 소상공인정책실장은 "중기부는 2024년을
산업통상자원부는 국내 소부장 기업의 현장의 기술 애로를 해결하기 위해 '소부장 융합혁신지원단 2024년 심화기술지원 사업'을 공고했다고 12일 밝혔다. 융합혁신지원단은 총 38개 공공연 협의체로서 보유한 기술·인력·장비 등을 활용해 국내 소부장 기업의 기술 멘토 역할을 수행 중이다. 산업부는 이번 심화 기술지원 사업으로 총 15개 과제를 공고했다. 총 17억 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하반기에도 심화 기술지원 사업을 공고할 계획이다. 해외 우수 연구기관과의 협업을 통한 글로벌 트랙도 하반기 추진할 방침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융합혁신지원단은 출범 이후 1만 건의 기술 애로를 지원해 소부장 기업의 기술 역량 강화, 매출액 증대 등 다양한 성과를 창출했다"며 "우수 성과 사례를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올 들어 중소기업 파산 신청이 40% 이상 증가했다. 공제 제도인 ‘노란우산’을 통해 폐업 사유로 소상공인이 받은 공제금도 20% 이상 늘었다. 25일 대법원에 따르면 올해 1∼2월 전국 법원에서 접수된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288건으로 지난해 동기(205건) 대비 40.5% 늘었다. 광주지방법원에는 2월까지 전년 같은 기간인 10건보다 30% 늘어난 13건이 신청됐다. 파산 신청을 하는 기업은 대부분 중소기업이다. 법인 파산 신청 건수는 전국적으로 2021년 955건에서 2022년 1004건으로 소폭 늘었다가 지난해에는 1657건으로 급증했다. 지난해 신청 건수는 10년 전의 3.6배에 이른다. 광주도 지난해 48건으로 2014년 22건보다 2배 이상 많았다. 코로나19 여파에서 벗어나기 전에 고금리와 고물가 등 복합 경제위기가 닥쳐 매출과 영업이익 회복이 늦어지면서 파산을 신청하는 사례가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한국은행 경제통계시스템을 보면 지난 1월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 예금은행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평균 5.28%로 2022년 10월부터 16개월 연속 5%선을 유지하고 있다. 중소기업 대출 금리는 2021년 1월 2.9%에서 2022년 1월 3.5
국내에서 활동하는 기업 43%가 올해 가장 부담이 되는 규제로 '중대재해처벌법'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2024년 기업규제 전망 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 기업의 43.3%(복수 응답)는 올해 가장 큰 부담을 느끼는 규제로 '중대재해처벌법 등 안전 규제'를 지목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조사는 지난 1∼2월 전국 30인 이상 515개 기업을 대상으로 모노리서치에 의뢰해 이뤄졌다. 이어 응답 기업의 35.5%는 가장 큰 부담이 되는 규제로 '주52시간제 등 근로 시간 규제'를 꼽았고, 21.0%는 '최저임금제도'라고 답했다. 또 응답 기업들은 지난 4년간 21대 국회의 규제혁신 활동을 평가하며 100점 만점에 54.6점을 줬다. 경총이 지난해 전국 4년제 대학 경제·경영·행정학 교수 20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에서 응답자 중 64.5%가 국회 입법 활동이 '기업 규제 완화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한 것과 크게 차이 나지 않는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와 함께 전체의 48.0%는 오는 5월 개원하는 22대 국회가 반드시 개선해야 할 과제로 '노동 규제'를 들었다. 그다음으로 세제(29.7%), 안전 및 환경 규제(26.0%), 경제
제2금융권(상호금융기관, 여신전문금융회사, 저축은행)에서 5∼7% 금리로 사업자대출을 받은 소상공인들은 1인당 평균 75만원 수준의 이자를 되돌려 받게 된다. 금융위원회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 신용정보원, 중소금융권 권역별 협회·중앙회 등 관계기관과 함께 전산시스템을 구축, 오는 18일부터 소상공인 차주 40만명으로부터 이자 3000억원에 대한 환급신청을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저축은행이나 상호금융(농·수·신협, 산림조합, 새마을금고), 여전사(카드사, 캐피탈) 등 중소금융권에서 작년 말 기준 ‘5% 이상 7% 미만’ 금리의 사업자대출을 보유한 개인사업자와 법인 소기업이 대상이다. 부동산 임대·개발·공급업과 금융업 등 일부 업종은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금융기관은 1년 이상 이자를 납입한 차주에게 1년치 납입한 이자의 일부를 한 번에 환급한다. 환급되는 이자 금액은 작년 말 기준 대출잔액에 금리 구간별 환급이자율을 곱해 구한다. 환급이자율은 대출 금리 구간이 ‘5.0∼5.5%’ 구간이면 0.5%포인트(p), ‘5.5∼6.5%’ 구간은 적용금리와 5%와의 차이만큼, ‘6.5∼7%’ 구간에는 1.5%p다. 1인당 이자 지원이 가능한
임경준 회장 등 지역본부 회원 및 관계자들은 이날 각 정당을 찾아 ▲혁신 ▲균형 ▲공정·상생 ▲활로 ▲민생·협업 등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정책과제 16개가 포함된, 5대 분야 290개 중소기업정책과제를 마련한 배경을 설명했다. 특히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광주전남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 ▲지역 중소기업의 공동·협업사업 지원 및 협동조합 육성 지원 법제화 ▲노동개혁 ▲기업승계 및 납품대금연동제 보완 ▲협동조합 공동사업 담함배제 ▲생산성 향상 기반 강화 ▲상생금융지수 도입 등을 반드시 제22대 국회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경준 광주전남중소기업회장은 “중소기업이 다시 도약할 수 있도록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확대와 지역 중소기업의 공동·협업사업 지원 및 협동조합 육성 지원 법제화 등이 각 시도당 공약에 반드시 포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이하 광주전남중기청, 청장 조종래)은 2월 7일(수) 함평천지전통시장에서 설 명절맞이 전통시장 장보기와 소비 촉진 캠페인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광주호남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지역본부,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신용보증재단 임직원과 한국여성경제인협회 전남지회 회원 60여명이 참석하였다. 행사 참석자들은 지류형 및 충전식카드형 온누리상품권으로 설 명절 제수용품과 선물 등을 구입하고, 함평천지전통시장을 찾은 고객을 대상으로 장바구니를 나눠주면서 전통시장을 애용하여 줄 것을 요청하였다. 한편, 중소벤처기업부는 설 명절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올해 말까지 온누리상품권의 개인 월 구매한도를 한시적으로 50만원 확대하여 모바일과 충전식카드형 상품권은 200만원(10%할인)까지, 지류형 상품권은 150만원(5%할인)까지 구매할 수 있도록 하였다. 모바일 상품권은 ‘비플페이’와 ‘온누리페이’ 앱에서, 충전식카드형 상품권은 ‘온누리상품권’ 앱을 통해 구매 가능하고, 지류형 상품권은 광주은행 등 16개 시중은행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지류형 판매처) 하나은행, 신한은행, 우리은행, 국민은행, 대구은행,
정부가 설 연휴를 앞두고 보이스피싱 범죄에 강력 대응하고, 단속·수사·처벌 강화를 통해 피싱 범죄자에는 엄정 대응할 방침이다. 이에 설 연휴 경찰청, 은행권, KISA 등 민관합동으로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사기방지기본법 제정과 미끼문자 수신자 대상 경보문자 발송 등 신종사기에 대응한다. 특히 경찰청 국가수사본부에 ‘피싱범죄 수사계’를 신설해 추적·수사·검거를 일원화하며 계좌 개설 안면인식시스템과 알뜰폰 신분증 스캐너 도입 등으로 범죄수단을 억제한다. 정부는 7일 ‘보이스피싱 대응 범정부 TF’를 개최해 설연휴를 앞두고 주요 민생침해범죄인 보이스피싱 범죄에 대한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올해 중점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 그동안 정부는 2021년 12월에 출범한 범정부 TF를 통해 관계 기관과 함께 보이스피싱 범죄에 강력하게 대응해 왔다. 이 결과 보이스피싱 피해액은 지난해 4472억 원으로 2년 연속 감소추세를 유지해 2018년 이후 처음으로 피해액이 4000억 원대로 내려왔다. 또 수사당국은 지난해 한 해 2만 991건, 2만 2386명을 검거했고 범죄 수익 환수 등을 위해 핵심적인 조직 상선은 2022년에 비해 35% 증가한 886명을 검거하는 성과를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월 2일(금) 서울시티타워(서울 중구)에서 2024 제2기 보건복지부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정부는 청년의 국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9개 부처*를 대상으로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 제도를 도입하였고, 올해는 24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전체로 확대한다. * 보건복지부 등 청년정책 전담부서가 있는 9개 기관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손윤희 청년보좌역(33세)을 자문단장으로 제1기 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해왔다. 저출산·연금 등 청년세대의 관심이 많은 보건복지 현안에 대해 자문단원들과 활발히 소통하였으며, 자문단은 청년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는 공식창구로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손윤희 청년보좌역을 단장, 박정재 청년보좌역(29세)을 부단장으로 하여 신규 단원 5인을 추가로 선발, 20명의 단원들이 제2기 자문단 활동을 이어간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자문단의 보건복지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주요 정책 교육에 이어, 청년보좌역 주재로 24년도 한 해 자문단 운영계획 및 분과별 브랜드 과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앞으로 자문단은 3대 분과(인구·사회복지·보건의료)별*로 하나의 연간 브랜드 과제를 선정하여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대한민국 혁신성장의 주역인 벤처·창업기업을 대상으로 2월 2일부터 3월 8일까지 포상 대상기업을 발굴한다고 밝혔다. <포상 신청개요> 기 간 : 2.2(금)~ 3.8(금) 17:00 접 수 처 : K-스타트업 누리집(www.k-startup.go.kr) 온라인 접수 포상분야 : ➊벤처활성화 ➋투자활성화 ➌창업활성화 ➍지원기관(민간/공공) 포상규모 : 산업 훈‧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 등 183점 ‘벤처창업 유공포상’은 도전적 의지로 혁신을 만들어온 모범 벤처·창업 기업들을 시상하고 성공사례를 확산시키기 위해 1997년부터 실시하였다. 포상분야는 ➊벤처활성화 ➋투자활성화 ➌창업활성화 ➍지원기관 4개 부문으로, 훈․포장, 대통령․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 40점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표창 143점 등 183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올해부터는 포상 대상자 심사에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역할을 강화해 지방중소벤처기업청의 현장평가 배점을 상향하고 정성평가 항목도 확대하며, 실제 추천권도 부여해 지역 스타기업 발굴을 적극 도모할 예정이다. 아울러 작년에 가장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31일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24년 모태펀드 출자사업 관련 업계와 간담회를 가졌습니다. 오기웅 차관 주재로 진행된 간담회는 2월 5일 예정된 ’24년 모태펀드 1차 정시 출자사업을 앞두고 최종적으로 벤처투자 업계 의견을 수렴하고자 마련됐습니다. 간담회에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윤건수 회장, 한국액셀러레이터협회 신진오 회장을 비롯해 운용자산 규모가 5,000억원 이상 중대형 벤처캐피탈부터 1,000억원 미만의 루키 벤처캐피탈까지 고르게 참석하여, 벤처투자 업계의 다양한 의견을 논의했습니다. 오기웅 차관은 “최근 어려운 투자 여건 속에서 국내 벤처투자 활성화를 위해 보다 적극적인 정책 의지를 표명하여 회복세를 가속하는 것이 필요하다”라고 하면서, “중소벤처기업부는 ’24년 모태펀드 출자규모를 본예산 4,540억원의 2배 수준인 9,100억원으로 설정하고 1분기 내 전액 출자사업을 진행하여 벤처투자 조기 회복에 총력을 다하는 한편, 루키리그 개편, 관리보수 합리화 등 시장 친화적인 제도개선도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