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김영록 지사)는 8일 ‘제117주년 3・8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축하 메시지를 통해 모두가 자신의 색깔대로 환하게 빛나는 평등한 사회를 희망했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미국 뉴욕에서 시작된 여성들의 외침에서 시작됐다. ‘빵과 장미’를 들고 생존권과 참정권을 향해 부르짖던 그날의 외침은 한 세기를 넘은 오늘날 여성들이 누리는 권리의 토대가 됐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축하 메시지에서 “지난해 한강 작가의 노벨문학상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영광을 넘은 아시아 여성 최초의 쾌거로, 여성의 시선과 목소리가 얼마나 깊은 울림과 가치를 지닐 수 있는지 웅변해줬다”며 “또한 최근 비상계엄 속, 차가운 아스팔트 위에 응원봉을 흔들며 희망의 빛을 노래하는 모습은, 여성이 사회의 변화를 이끄는 주체가 됐음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이어 “여성의 재능과 능력이 온전히 발휘될 때, 사회는 더 풍요롭고 공정한 곳이 된다”며 “이제 딸들에게 ‘네가 꿈꾸는 대로’라고 말해줄 수 있는 세상, 모든 사람이 자신의 빛깔로 빛날 수 있는 차별없는 사회를 함께 만들어가자”고 강조했다.
전라남도 (김영록 지사)는 송하철 국립목포대 총장과 함께 7일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의대 증원과 별개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방침 결정과 정원 배정을 최우선으로 추진해줄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김 지사는 먼저, 오늘 교육부에서 ‘의대교육 정상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전라남도 의대 신설에 대한 언급 없이 모집인원을 3천58명으로 발표한 것에 대해 강한 유감의 뜻을 전했다. 이어, “전남도는 정부의 1도 1국립대 정책에 적극 부응해 국립목포대와 국립순천대의 대학통합까지 이끌어내는 노력까지 기울여 ‘통합대학교 국립의과대학’을 정부에 추천했다”며 “정부에서 전라남도 국립의과대학 신설 방침을 조속히 마련해 정부 약속을 이행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이주호 부총리는 “오늘 발표는 2026학년도 정원조정이 아닌 모집인원과 관련이 있다”며 전라남도 의대신설은 적정한 시점에서 관계부처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하여 김 지사는 “2026학년도 의대 정원을 정부에서 최종 논의할 때 신설방침을 결정하고 정원을 배정받을 수 있도록 양 대학교와 함께 총력을 다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김 지사는 지역과 대학 동반성장을
관광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크게 세 가지 효과로 나눌 수 있다. 첫째, 관광객의 직접 지출로 얻는 경제적 이익(예: 숙박비, 식비, 교통비 등)인 직접 효과가 있다. 둘째, 관광 관련 기업들의 추가적인 지출로 발생하는 경제적 이익(예: 호텔이 식재료를 구매하는 경우)인 간접효과가 있다. 셋째, 관광으로 증가한 소득이 다시 지역 경제 내에서 순환되면서 발생하는 추가적 경제 이익인 유발 효과 등이다. 이러한 효과를 더한 것을 '승수 효과'라고 부르며, 이것은 관광이 지역 경제에 미치는 종합적 영향을 의미하는 용어이다. 해남땅끝은 한때 '관광 1번지'로 불리며 수많은 발길을 끌어모았던 이곳은 이제 변화의 기로에 서 있다. 시설과 콘텐츠, 서비스는 빠르게 변화하는 라이프스타일과 여가 트렌드를 따라가지 못해 관광 매력도가 떨어진 상황. 그러나 해남군이 직접 관리하는 특화된 관광 기반 시설은 반전의 기회를 노릴 충분한 여건을 제공한다. 1. 관광객 53만 명의 땅끝, 엇갈리는 명암 2024년 한해 해남땅끝전망대와 모노레일을 방문 이용한 사람은 무인계측기로 측정한 결과 535,135명(땅끝전망대 398,947명, 모노레일 137,188명)이다. 방문객 숫자로는 결
전라남도는 오는 8월까지 여순사건 현장 사실조사 100% 완료를 목표로 조사원 역량 강화를 위해 7일까지 이틀간 2025년 상반기 여순사건 사실조사단 직무교육을 했다. 교육엔 전남도와 22개 시군 업무담당 공무원과 사실조사요원 등을 포함한 총 74명이 참석했다. 여순사건특별법 시행령 개정으로 18일부터 실시할 제3차 여순사건 희생자·유족 추가 신고·접수 대비를 위한 직무 역량강화 중심으로 이론교육과 현장답사 교육으로 진행됐다. 교육에선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 전문 조사관이 추가 신고접수 관련 지침 및 유의사항 안내, 사실조사 실무 및 조사업무 처리지침을 교육하고, 시스템 구축 용역사인 한결정보기술에서 전남도 희생자·유족 지원시스템 운영교육이 이뤄졌다. 또 여수지역사회연구소 전문해설사의 해설로 여순사건 발생 주요 유적지인 순천 여순항쟁탑·장대다리, 여수 14연대 주둔지·위령비, 광양 위령탑·구 광양읍사무소, 구례 산동면 일원 현지답사를 통해 여순사건의 올바른 역사 이해 교육을 추진했다. 김차진 전남도 여순사건지원단장은 “이번 직무교육이 일선에서 활동하는 담당 공무원과 조사요원들이 신속 정확하게 주어진 업무를 빈틈없이 수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신고
최화삼 민주당 담양군수 예비후보는 7일 보도자료를 내고 윤석열 대통령 구속 취소결정을 내린 법원 판단은 대단히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최 후보는 “윤석열 대통령은 비상계엄을 통해 국민들을 불안에 떨게 하고 온 나라를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은 내란 우두머리”라며 “윤석열 대통령을 풀어주는 것은 정신질환자에게 칼을 쥐어주는 것과 같다”고 말했다. 그는 또 “법원의 결정에 대해 사법부의 판단을 존중하는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왈가왈부할 생각은 없다”면서도 “법원의 구속취소 결정은 대단히 잘못 된 판단으로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최후보는 “검찰, 경찰, 공수처는 신속하게 내란수괴 윤석열을 재 구속하여 세상과 격리시켜야 한다”면서 “이와 별개로 헌재의 신속한 인용 판결을 간절히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재판장 지귀연)는윤 대통령 쪽이 지난 달 4일 제기한 구속취소 청구를 인용했다. 구속취소 청구는 구속의 사유가 없거나 소멸될 때 검사, 피고인, 변호인 등이 법원에 구금상태를 해소해달라고 하는 제도다.
전라남도가 지난 2월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행, 읍면동사무소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부터 여수, 영암 지역을 포함한 전국 9개 지차체에서 시범 운영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오는 14일까지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한다. 단계적 시범운영(1~3단계) 기간에는 자신의 주민등록지 관할인 읍면동사무소에서만 발급 신청할 수 있다. 3단계 확대 2주 후인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 1단계 시범 대상 지역으로, 17세 이상 도민은 누구나 QR코드와 IC칩 방식 중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QR코드 방식은 실물(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센터를 방문해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하는 방법으로 별도의 발급 비용이 없다.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신청·발급하면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IC 주민등록증으로 교체하기 위한 재발급 수수료가 발생한다. 다만 모바일 주민등륵증은 보완 규정에 따라 유효기간이 있기 때문에 3년 주기로 재발급을 받아야 하며, 실물 주민등록증을 분실하는 경우
전라남도, 여수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원회는 7일 서울시청에서 서울시와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를 위한 섬 관광 활성화, 주요 행사 사전 공동 마케팅 등 상호 협력 업무협약(MOU)을 했다. 협약식에는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공동조직위원장인 김영록 전남도지사, 정기명 여수시장, 박수관 ㈜YC-TEC 회장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서울시 관계자 등 60명이 참석했다. 김영록 지사는 협약식에 이어 ‘섬, 바다와 미래를 잇다’라는 주제로 2026 여수세계섬박람회 비전과 대한민국 섬 정책에서의 전남의 역할, 미래 해양관광 중심지로서의 섬의 가치 등을 발표했다. 세계 최초 섬을 주제로 한 박람회 개최로 전남을 세계 섬의 수도로, 여수를 세계적 해양관광도시로 이끌 청사진을 제시했다. 특히 섬이 가진 고유한 향토 문화와 전통을 이어 미래 해양산업과 관광의 중심지로 주목받는 섬의 중요성에 대해 참석자들의 깊은 공감대를 이끌어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서울과 여수, 물길을 이어 미래로 가다’ 발표를 통해 올해 상반기 잠실에서 여의도를 경유해 마곡 선착장까지 운영하는 한강버스는 새로운 교통 경험을 선사하고, 향후 아라뱃길을 따라 서해항로를 통해 여수까지
전남도가 지난 2월부터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을 시행, 읍·면·동사무소에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면 발급받을 수 있다고 7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말부터 여수, 영암을 포함한 전국 9개 지차체에서 시범운영 중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오는 14일까지 단계적으로 전국으로 확대한다. 단계적 시범운영(1~3단계) 기간에는 자신의 주민등록지 관할인 읍·면·동사무소에서만 발급신청할 수 있다. 3단계 확대 2주 후인 28일부터는 주민등록지와 상관없이 전국 어디에서나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하고 발급받을 수 있다. 전남도는 모바일 주민증 발급 1단계 시범 대상 지역으로, 17세 이상 도민은 누구나 QR코드와 IC칩 방식 중 선택해 발급받을 수 있다. QR코드 방식은 실물(플라스틱) 주민등록증을 소지하고 주민센터를 방문, 모바일 주민증 발급용 QR코드를 촬영하는 방법으로 별도의 발급 비용이 없다. IC칩이 내장된 실물 주민등록증을 신청·발급하면 기존 실물 주민등록증을 IC주민증으로 교체하기 위한 재발급 수수료가 발생한다. 다만 모바일 주민증은 보완 규정에 따라 유효 기간이 있기 때문에 3년 주기로 재발급을 받아야 하며, 실물 주민증을 분실하는 경우 실물 주민증과 모
전남도가 농업인 안전 보험료를 80~100% 지원한다. 농업인이 농작업 중 발생한 신체나 재산상 피해를 보상해 안정적인 농업경영 여건을 조성하고 농가 생활안정을 도모하기 위해서다. 7일 도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15세부터 87세까지다.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업인으로 주소지 지역 농축협에서 가입하면 된다. 국비와 지방비로 보험료의 80%가 지원된다. 농업인은 20%만 부담하면 된다.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보험료의 100%를 지원 받는다. 특히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가족과 동시 가입하거나 농작업 재해예방 교육 등을 수료하면 주계약 보험료의 5%를 추가로 할인받을 수 있다. 보험 보장기간은 1년이다. 주요 보장사항은 ▲농작업 재해 유족급여금 6000만원 ▲장례비 100만원 ▲고도 장해급여금 5000만원 ▲간병급여금 500만원 ▲휴업(입원) 급여금 1일당 2만원 등이다. 도는 올해 농업인 안전 보험료 153억2500만원(보조 122억6000만원·자부담 30억65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경운기 등 영농기 농작업은 안전이 최우선"이라며 "예기치 못한 사고에 대비해 영농기 이전에 농업인 안전보험을 꼭 가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따스한 봄 기운을 만끽할 산책 명소로 순천 오천그린광장, 고흥 미르마루길, 장흥 하늘빛수목원, 보성 대한다원을 3월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순천 오천그린광장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대규모 홍수를 예방하는 저류지를 정원으로 조성한 곳이다. 대규모 마로니에 숲, 어싱길(맨발걷기), 광활한 잔디밭이 어우러져 도심 속에서도 자연을 만끽할 휴식 공간이다. 반려동물과 동반이 가능해 지역 주민뿐만 아니라 방문객들에게도 힐링 여행지로 각광받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4월 4일까지 7일간 순천만국가정원에서 ‘2025 순천미식주간’이 개최된다. 이곳에서 순천만의 미식을 즐길 쿠킹체험, 정원피크닉, 유명셰프 푸드쇼가 펼쳐진다. 순천만 갯벌에서 자란 바지락, 칠게, 함초 등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한정식과 신선한 봄나물 요리를 맛볼 수 있는 식당이 많다. 산책을 즐기며 순천의 미식 문화를 체험할 수 있다. 고흥 미르마루길은 다도해의 수려한 경관을 보며 힐링할 산책로다. 해안선을 따라 조성된 4km 산책로를 걷다 보면 팔영대교부터 용바위, 용굴, 몽돌해안길, 고흥우주발사전망대, 남열해돋이해수욕장까지 고흥 동쪽에 위치한 명소를 돌아볼 수 있다. 청정해역 고흥 거금도에서
전라남도는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2026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 대상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신청 대상자는 농업법인, 농협, 협동조합으로 자본금 3억 원, 법인 운영실적 2년 이상이며 신청 품목의 전년도 총 취급액이 10억 원 이상이어야 한다. 신청 품목은 해당 시군의 원예산업발전계획에 전략(육성) 품목으로 지정됐거나, 마늘·양파, 대파 등 채소류 주산지로 지정된 품목 등이다.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지원 사업은 ▲농가의 역량 강화를 위한 조직화 교육 ▲기계화를 통한 생산비 절감 ▲상품성 제고를 위한 공동선별, 유통시설·장비 구입 등을 지원하며, 지원액은 2개년간 총 10억 원(국비 50%·지방비 40%·자담 10%)이다. 2026년 밭작물 공동경영체 육성 지원사업은 전국에서 12개소가 선정될 예정이다. 전남도는 3월까지 사업 대상자 신청 접수 이후 도 자체적으로 서면심사와 발표평가를 통해 우수 경영체를 선발해 농식품부 공모사업에 최다 선정되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신청을 바라는 경영체는 소재지 시군 농정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유덕규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인건비 상승 등으로 어려운 농촌 현실을 감안, 밭농업 생산비 절감을
최화삼 더불어민주당 담양군수 예비후보는 5일 보도자료를 내고, 민주당 중앙당 선거관리가 일방적이고 편파적으로 운영되고 있다며 공정한 선거 관리를 촉구했다. 최 후보는 민주당 중앙당이 지난 5일 공고를 통해 3월 7일 8일을 결선 투표일자로 공식 발표했으나, 이재종 후보는 이미 3월 3일 작성·배포한 보도 자료에서 결선 투표 일자를 3월 7일 8일로 확정해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최화삼 후보는 “지난 3~4일 언론에 보도된 결선 투표일자에 대해 반신반의했는데, 5일 중앙당 선관위의 공식 발표를 보니 언론에 보도된 날짜와 동일했다”며, “중앙당 선관위에서 공식 발표하지도 않은 결선 투표 일자를 이재종 후보가 어떻게 미리 알고 언론에 배포했는지 경위를 밝히라”고 요구했다. 또한, 최 후보는 “이는 중앙당 선관위가 이재종 후보에게만 각종 정보를 제공하는 등 일방적이고 편파적인 선거 관리를 하고 있다는 증거”라며, “중앙당은 이재종 후보에게 결선 투표 일자를 사전에 유출한 배후 세력이 누구인지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최 후보는 “이런 상황에서 어떻게 당을 믿고 경선을 치를 수 있을지 고민이 크다”며, “불공정 경선의 중심에 있는 이재종 후보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