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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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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경찰,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 위한 ‘찾아가는 교육·홍보’ 확대 실시

– 고령 보행·농기계 사고 예방 위해 全 경찰관서 적극 추진 –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가 고령자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찾아가는 교육·홍보’를 실시했다. 통계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전남 전체 교통사망자(632명) 중 약 58.7%(371명)가 65세 이상 고령자이며, 그 중에서도 전체 보행 사망자의 66.6%, 전체 농기계 사고 사망자의 95.7%를 고령자가 차지하고 있다. 이에 전남경찰청은 고령자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실질적인 대응방안으로 지난 5월부터 도내 6개 시·군(해남, 나주, 진도, 영암, 강진, 함평)의 노인복지회관 등을 방문, 어르신 503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교통안전 교육·홍보’를 실시했다. 교육내용으로는 △농기계 안전수칙, △보행 시 주의사항, △야간 시인성 확보의 중요성 등을 설명하고 형광조끼, 안전 반사지, 야광 지팡이 등 1,500여 점의 안전용품을 배부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이번 교육을 통해 사고 예방의 중요성을 깨달았다. 형광조끼 하나로도 사고 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며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전남경찰청은 향후 각 경찰서별로 노인복지센터, 마을회관 등 고령자 다수 운집 장소에 방문해 맞춤형 교육을 실시 하는 등 안전교육을 전 지역

전남도, 지역특화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선정 남도 미식관광지 활성화 기대

- 구례 화엄 자연밥상 음식거리·영암 기품 독천낙지거리 선정 - - 대표 미식 관광지로 경쟁력 강화…이용자 중심 환경 개선 -

전라남도는 ‘남도음식거리’ 조성 대상지로 구례 화엄 자연밥상 음식거리와 영암 기품 독천낙지거리를 추가로 선정해 명품화한다고 밝혔다. 남도음식거리 조성은 지역 고유의 맛과 멋을 살린 특색있는 음식문화를 관광자원으로 육성하고, 전남을 대표하는 미식 관광지로서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 구례 화엄 자연밥상 음식거리는 지리산 자락에 위치한 구례 마산면 화엄사 입구 일원에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산채정식, 버섯전골 등을 대표메뉴로 하는 16개 음식점이 운영 중이며, 지리산의 청정 식재료를 활용한 건강한 밥상으로 관광객의 입맛을 사로잡고 있다. 구례군은 음식거리 주변에 지리산 역사문화관, 백두대간 생태교육장, 반야원 플라타너스 등 인기 관광지와 연계한 콘텐츠를 구성하고, 반달가슴곰 조형물과 자연송이버섯 상징물 등 지역 생태와 특산물을 활용한 조형물 설치로 ‘구례만의 음식거리’ 브랜드를 구축할 계획이다. 영암 기품 독천낙지거리는 영암 학산면 독천5일시장 인근에 자리잡고 있다. 이미 갈낙탕과 낙지초무침 등 낙지와 한우를 접목한 독특한 요리로 미식가들 사이에 입소문을 타고 있다. 영암군은 이번 선정을 계기로 음식거리 방문객을 위한 편의시설 개선, 보행환경 정비, 주차장

전남산림연구원 개발 노란산딸기 ‘골드문’ 선발육종 성공기대 ,농가소득 기여

- 2023년 품종 출원해 2년차 심사…컬러마케팅으로 소득 창출 기대 -

전라남도산림연구원(원장 오득실)은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2023년 품종보호 출원한 산딸기 ‘골드문(Gold Moon)’이 산림연구원 시험포에서 노랗게 열리면서 재배 심사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산딸기 ‘골드문’은 전남지역 주요 산을 대상으로 2013년부터 산림자원탐사단을 운영하면서 수집한 산딸기 가운데 특이 개체를 선발해 육종한 신품종이다. 보통 산딸기 열매는 붉게 열리고 줄기도 검붉은데, 골드문 신품종은 줄기가 녹색이며 열매가 노랗게 열려 다른 품종과 쉽게 구별된다. 산딸기 골드문은 2023-32호로 2023년 11월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 품종 출원돼 2년차 품종 심사 중이다. 예상대로 품종특성이 잘 드러나 재배심사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올해는 충실한 산딸기 결실로 재배심사에 대응하기 위해 화분매개벌로 수정을 유도한 결과 풍성한 열매를 수확하게 됐다. 산딸기 판매가 한창인 요즘 플레인요거트에 빨간색과 노란색의 산딸기를 함께 올려놓고 먹으면 달콤함과 함께 색채의 다양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산딸기 케익 등 제과 제빵류에도 활용할 수 있어 산딸기 재배농가 소득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에서 신품종 보호출원에 대한 재배

익산시, 도심 속 '물 쉼터' 가동…여름 무더위 식힌다

중앙체육공원 음악분수 등 15개 공원 개방

전북자치도 익산시가 여름철 폭염에 대응해 시민들이 더위를 피할 수 있도록 도심 내 수경시설을 가동한다고 8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중앙체육공원, 서동공원, 모현공원 등 15개 주요 공원에 조성된 바닥분수, 인공폭포, 실개천 등 다양한 수경시설을 개방해 도심 속 무더위 쉼터로 제공한다. 가장 많은 인파가 몰리는 중앙체육공원에는 음악분수가 하루 5회 운영된다. 운영시간은 ▲오전 6~7시(안개분수) ▲오후 4시30분~5시10분 ▲오전 7시~7시40분 ▲오후 8~8시40분 ▲9시~9시40분에 음악과 함께 가동한다. 영등시민공원, 배산체육공원, 수도산체육공원에는 바닥분수와 실개천, 광장분수가 마련됐다. 서동공원, 황등보삼말공원, 마동공원, 수도산공원은 금·토·일 3일간 라인분수, 인공암벽분수, 생태연못 등 일부 수경시설이 개방된다. 모현공원과 송정제공원은 쿨링포그와 터널분수 등 체험형 수경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다. 소라산자연마당, 배산부영공원에는 실개천 산책로가 시민들을 맞는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발물놀이터'는 배산휴먼공원에서 8월 한 달간 하루 6시간(오전 11시~오후 5시) 운영된다. 수질 안전 확보를 위해 매주 수요일 바닥분수 용수 교체 및 청소를 진행,

광주 복판서 버젓이 타인 명의 노래방 영업 "단속 시급"

사업자 명의대여, 부탁도 허락도 하지 말아야 노래방 도우미 불법 고용, 탈세.금융실명제 위반 ... 8년 간 이어져 주류세 피하기 위해 음료자료 세금신고 불법 주류판매 근절 ... 주류상사 불법유통 단속 필요

광주광역시 일부지역 노래방을 중심으로 성매매등 퇴폐.불법영업이 독버섯 처럼 음성적으로 뿌리 내리고 있어 관계기관의 단속이 시급한 실정이다. 특히, 단속을 피하기 위해 타인명의(바지사장)의 영업장을 개설해 놓고 탈세.금융실명제 위반 등 버젓이 불법영업을 자행하는 등 사회적 문제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이다. 제보에 따르면 A업소(사진)는 2017년부터 현재까지 약 8년간에 걸쳐 타인명의 사업자등록증으로 사업(상법 제24조 위반)을 한 업소다. 취재 결과 사업자 등록증 명의 대여자는 업소 영업과 무관한 회사를 다니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사실대로라면 A업소는 금융실명제법 위반과 동시에 탈세 혐의가 강하게 의심 되는 상황이다. 여기에 위법하게 주류판매를 비롯, 도우미 제공 등 불법영업도 자행하고 있어 강력한 처벌이 필요한 업소인 것으로 드러났다. 또, 이 업소는 실제 손님들에게는 주류를 판매해 술값을 받아 매상을 올렸지만, 정작 세금신고는 음료자료를 받아 세무신고 한 것으로 확인 되는 등 그동안 주류세를 탈루해온 것으로 보여진다. 이 업소가 탈세하는데에 불법으로 유통한 주류상사 역시 처벌 대상으로 불법 주류판매 근절을 위해서는 관계 당국의 철저한 조사가 필요해 보인

전남농기원, 벼멸구 등 비래해충 급증…조기 방제 강조

폭염·고온 지속, 해충 발생·번식 빨라져

폭염 속 멸구류·혹명나방 등 비래(飛來)해충의 발생·번식이 평년보다 빠른 것으로 나타났다. 7일 전남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최근 서해안을 비롯, 지역 내 벼 재배지를 대상으로 한 병해충 예찰 결과 중국·동남아시아 등지에서 날아 온 비래해충이 평년보다 빠르게 발생·번식하고 있다. 올해 멸구류가 처음으로 날아 온 시기는 지난 달 5일께로, 이는 지난해 대비 10일 이상 빠른 것이라고 전남농업기술원은 설명했다. 특히 최근 이어진 폭염과 고온의 영향으로 해충의 1세대 번식 속도가 급격히 빨라지고 있다. 초기 방제를 놓칠 경우 성충 확산으로 인한 피해가 늘어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다. 실제 지난해 고온의 영향으로 벼멸구 피해가 확산했다. 올해도 폭염과 고온이 지속할 경우 비래해충의 산란·부화·세대 진전이 더욱 가속화 할 것으로 보인다. 전남농업기술원은 지난 4월부터 병해충 예찰단을 구성·운영하고 있다. 병해충 발생 예측 정보를 토대로 현장에서 신속한 방제가 이뤄질 수 있도록 방제 정보 제공과 기술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전남농업기술원 관계자는 "폭염과 고온이 지속할 경우 비래해충의 산란과 부화가 빨라져 2~3세대 진전이 예년보다 앞당겨질 가능성이 높다"며 "정밀한

광주 유흥가 성매매.불법영업 성행 ... 불법현장 집중취재

타인 명의 영업, 도우미 제공, 성매매까지 ... 음성적 영업 활개 르포, 기획시리즈로 취재 예정

광주광역시 일부지역 유흥가를 중심으로 성매매등 불법영업이 음성적으로 뿌리 내리고 있지만 단속은 뒷전이다. 지난해 6월 광주 광산구 첨단지구 일대에서 미등록 유료 직업소개소(일명 보도방)를 운영하며 여성접객의 성매매를 알선, 수 억대 부당이득을 챙기는 등 이권 다툼을 해온 보도방 업주 간 흉기난동 사건을 계기로 검·경이 불법영업에 철퇴를 가했다. 하지만 최근 다시 일부 유흥가를 중심으로 도우미제공, 성매매 등 불법영업이 음성적으로 기승을 부리고 있어 단속이 시급하다. 특히, 단속을 피하기 위해 타인명의(바지사장)의 영업장을 개설해 놓고 버젓이 불법영업도 자행하는 등 관계당국의 단속을 비웃고 있다. 이에 본사는 특별기동취재반을 가동해 불법 영업 현장을 직접 취재, 사회정의를 바로 세워 나갈 예정이다. 최근 정치적불안과 장기불황 등 민생경제가 바닥을 치면서 소상공인 대부분이 힘든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는 마당에 일부 몰지각한 업장의 업주들이 손님유치 목적에 불법영업을 자행하고 있어 사회적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실정이다. 건전한 유흥문화조성과 시대적 사명감으로 KBN 한국벤처연합뉴스는 우선, 광주광역시부터 불법유흥업소 척결에 사훈을 걸고 문제가 해소될 때까지 집중 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