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뉴스 구우진 기자 | KIA 타이거즈가 21일 광주-기아 챔피언스 필드에서 열리는 NC와의 홈경기에 NCT WISH의 멤버 시온을 초청, 승리기원 시구 이벤트를 개최한다. NCT WISH에서 리더를 맡고 있는 시온은 전남 목포 출신으로 KIA 타이거즈 ‘찐팬’으로 남다른 팬심을 보여왔다. 시온은 이날 경기의 시구자로 나서 KIA 타이거즈의 승리를 기원한다. 경기 중에는 NCT WISH의 신곡 Steady의 챌린지를 팬과 함께하는 이닝 이벤트로 진행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시온은 “어렸을 때부터 성인이 된 지금까지도 응원하고 있는 KIA 타이거즈의 시구를 하게 되어 영광이고 설렌다. 어렸을 때 직관을 자주 갔었는데 시구자로 경기장을 방문하게 되어 감회가 새롭고, 이날 경기에서 승리해 꼭 승리요정이 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경기는 IAB STUDIO의 브랜드 데이로 치러지며 이벤트에 당첨된 직관팬 150명에게 IAB STUDIO 링거티를 증정한다. 선수단은 IAB STUDIO 브랜드 데이 특별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광주 시민 단체가 대기업의 상표권 침해 의심 사례에 지역 기업이 존폐 위기에 몰렸다며 제도 개선을 촉구했다. 광주경실련은 12일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재벌 대기업의 상표권 침해 시도를 막는 제도적 보호 장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단체는 "광주 소재 A사는 지난 2018년부터 관련업계 대기업 B사의 상표권 침해 행위에 휘말려 현재 기업 존폐 위기에 처했다"며 "이는 재벌 대기업이 중소기업 등에 벌이는 다양한 갑질과 기술 침탈 사건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재벌 대기업 등은 중소기업의 기술과 아이디어를 탈취해 자신들의 이익구조에 편입시키는 불공정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다"며 "힘없는 중소기업들은 불리한 위치에 노출되고 결과적으로는 시장의 독점이 만연하게 되고 혁신의 시도들은 멈추게 되는 악순환의 고리에 빠지게 된다"고 비판했다. 또 "중소기업의 기술 보호를 강화하는 제도적 장치 마련이 시급하다. 특허·상표권 제도를 개선해 중소기업의 상표나 특허가 잘 보호될 수 있도록 하고 관련한 권리남용 소송 등을 막도록 해야 한다"며 "거래상 지위 남용·사업 활동 방해를 비롯해 기술탈취와 소송 갑질 등도 구체화된 행태로 정해 관리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시가 지역 첫 복합쇼핑몰이 될 '더현대 광주' 건축 행정절차에 속도를 내고 있다. 광주시는 10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복합쇼핑몰 신활력 행정협의체' 본회의를 열고 더현대 광주의 건축 인허가 계획과 복합쇼핑몰 정책 관련 국비 사업을 논의했다. 협의체는 복합쇼핑몰 행정 절차 이행을 위해 광주시 관련 부서와 자치구 등이 참여하는 논의기구다. 2027년 완공을 목표로 하는 더현대 광주가 내년 상반기에 착공하려면 교통영향평가, 건축·경관 공동위원회, 재해영향평가 등 12건의 심의 평가를 거쳐야 한다. 광주시는 행정 절차 지연 요소를 부서별 실무회의 등을 통해 사전에 해소해 속도를 낼 계획이다. 나원중 더현대 광주 현지법인 대표는 "단순 쇼핑몰이 아닌 광주시 관광 명소가 될만한 세계적인 건축물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지난 5일 대통령 민생토론회에서 논의된 도시철도를 포함해 교통, 문화관광, 소상공인 상생 등 국가 지원사업 추진 현황을 공유하고 국비 확보 전략도 모색했다. 고광완 광주시 행정부시장은 "시민이 공감하는 방향으로 복합쇼핑몰이 정상적으로 완공될 수 있도록 신속·공정·투명하게 행정 절차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025년도 생활임금 시급을 1만2천930원으로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올해(1만2천760원)보다 1.3% 인상된 금액으로, 월 단위(209시간 기준)로 환산하면 270만2천370원이다. 정부가 고시한 내년 최저임금(1만30원)보다 2천900원, 월 단위 60만6천100원 많다. 생활임금은 내년 1월부터 광주시, 공사·공단, 출자·출연기관, 민간 위탁 기관의 직접 고용 근로자 1천700여명에게 적용된다. 광주시 생활임금 위원회는 지난해 생활임금 산정 기준인 '광주형 표준모델'의 개선을 요청해 광주시는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의 연구, 의견 수렴을 거쳐 개선안을 마련했다. 개선안은 평균 가구원 수를 3명에서 2.2명으로, 평균 근로 시간을 월 365시간에서 313시간으로 줄이는 등 최근 통계를 반영했다. 신창호 광주시 노동일자리정책관은 "광주시는 전국 최고 수준의 생활임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공공을 넘어 민간 부문까지 제도가 확산해 저임금 노동자가 혜택을 받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내년부터 소상공인들도 훈련참여수당을 받으며 재취업에 도전할 수 있게 된다. 고용노동부는 4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5년 국민취업지원제도'를 안내했다. 고용부와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 새출발 희망프로젝트를 함께 추진한다. 새출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은 중기부가 제공하는 1개월 간의 취업마인드셋 사전교육을 듣고, 고용부가 국민취업지원제도로 연계해 소상공인 선호 직업훈련 등 맞춤형 취업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특히 소상공인들이 생계에 대한 부담을 덜고 재취업에 도전할 수 있도록 프로젝트 참여자들에게 최대 6개월 간 월 50만원~110만원의 훈련참여수당과 최대 190만원의 취업성공수당을 지급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국민취업지원제도 등 취업지원프로그램을 이수한 폐업소상공인을 정규직으로 고용하고 6개월 이상 고용을 유지한 사업주에게는 최대 1년 간 월 30만원~60만원의 고용촉진장려금을 지급한다. 두 부처는 이를 내년도 예산안에 반영해 국회에 제출한 상태다. 아울러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청년 빈일자리 특화사업'도 운영될 예정이다. 국민취업지원제도에 참여한 청년이 빈일자리 업종에 취업하는 경우, 매월 20만원씩 최대 6개월분의 훈련참여수당과 40만원의 취업성공수
중소벤처기업부는 국내 최대 규모의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9월 동행축제와 연계해 전국 2천300여개 백년소상공인과 19개 골목상권에서 다양한 온오프라인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일 밝혔다. 백년소상공인은 장기간 사업을 운영하면서 사회에 기여한 바가 크고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지속적인 성장이 기대되는 우수한 소상공인으로 지금까지 중기부에서 2천313개 업체가 공식 인증을 받았다. 백년가게가 1천357개, 백년소공인이 956개다. 온라인 쇼핑몰 11번가에서는 9월 동행축제 기간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제품 특별기획전을 개설해 50여개 제품에 대한 할인쿠폰(25%)을 지원하고 전국의 백년가게에서는 NH농협 개인카드로 결제 시 최대 10%(월 1만원 한도)의 청구 할인도 지원한다.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 매장을 직접 방문한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영수증 인증 경품 이벤트'도 진행해 제품 구매 후 영수증을 이벤트 사이트에 인증하면 추첨을 통해 50여명에게 스마트 워치, 무선이어폰, 충전식 온누리 상품권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한다. 또 전국 19개 골목상권에서도 전국 지역축제·전통시장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가 진행되는데 진해군항상권, 공주산성상권 등
중소벤처뉴스 구우진 기자 | KIA는 28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투수 에릭 스타우트(Eric Stout, 좌투좌타, 1993년생)와 연봉 4만5천 달러에 계약을 맺었다. 미국 일리노이주 글렌 엘린 출신인 에릭 스타우트는 좌완 투수로 신장 188cm, 체중 98kg의 체격을 지니고 있으며, 메이저리그에서 2시즌, 마이너리그(이하 트리플A)에서 6시즌, 대만 프로야구 리그(이하 CPBL)에서 2시즌 동안 뛰었다. 올 시즌에는 CPBL 중신 브라더스 소속으로 20경기에 등판(선발 등판 19경기), 113.2이닝을 투구하며 10승 5패 평균자책점 2.77을 기록했다. 메이저리그에서는 통산 23경기에 출전해 24.2이닝을 투구하며 평균자책점 1홀드 1세이브 평균자책점 7.30을 기록했으며, 마이너리그에서는 158경기(선발 21경기)에 나서 16승 12패 14세이브 12홀드 평균자책점 4.63을 기록했다. 에릭 스타우트는 140km 중후반의 패스트볼과 스위퍼, 커터, 체인지업을 구사한다. 또한 트리플A 통산 9이닝 당 8.4개, CPBL 통산 9이닝 당 9.3개의 높은 삼진율을 기록하는 등 뛰어난 탈삼진 능력을 보유하고 있다. 에릭 스타우트는 27일 밤 인천공항을 통해
중소벤처뉴스 이상모 기자 |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30홈런-30도루 기록을 달성했다. 김도영은 15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의 경기에서 헤이수스를 상대로 5회초 2점 홈런을 쳐 30홈런-30도루의 고지를 밟았다. 이는 최연소 기록이자 최소경기 기록으로 KBO 역대 9번째, 타이거즈 선수로는 1997년 이종범, 1999년 홍현우에 이은 세 번째 대기록이다. 20세 10개월 13일의 나이로 111경기만에 30홈런-30도루를 달성한 김도영은 종전 박재홍의 22세 11개월 27일 최연소 기록과 테임즈의 종전 최소경기 기록인 112경기를 동시에 갈아 치웠다. 월간 10홈런-10도루, 전반기 20홈런-20도루 등 이번 시즌 대기록을 작성중인 김도영은 2015년 테임즈가 달성한 KBO 리그 유일의 기록인 40홈런-40도루도 넘보고 있다. 역대 타이거즈 30홈런-30도루 기록 구분 선수명 달성일 달성 당시 연령 1 이종범 1997. 9. 20 광주 쌍방울전 27세 1개월 5일 2 홍현우 1999. 9. 27 광주 한화전 26세 11개월 30일 3 김도영 2024. 8. 15 고척 키움전 20세 10개월 13일 최연소, 최소경기 30홈런-30도루 관
부르면 찾아가는 수요응답형(DRT) '광주 투어버스' 정류장에 KIA 챔피언스필드가 추가됐다. 8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부터 투어버스는 KIA 타이거즈 홈경기가 있는 8∼11일, 20∼22일, 27∼29일 야구장을 경유하는 순환 노선을 운행한다. 홈경기가 없는 날이나 홈경기 시작 전에는 호출을 통해 주요 교통거점과 관광지를 연결하는 방식으로 탄력적으로 운행한다. 광주시는 앞으로 김치 축제장, 서창 억새 축제장, 김대중컨벤션센터를 정류장으로 추가해 관광객 등의 이용 편의를 높일 방침이다. 지난달 23일부터 운행한 광주 투어버스는 이용객이 앱으로 승차할 정류장에서 탑승 인원을 선택해 호출하면 가고자 하는 정류장까지 안내한다. 정류장은 광주 주요 관광지인 비엔날레 전시관, 국립 아시아문화전당, 양림오거리, 사직전망대, 송정역, 광주공항, 유스퀘어 터미널 등이다.
한때 폐지 검토됐던 광주 영어방송이 간판을 바꿔 달고 새출발한다. 27일 광주시에 따르면 'GFN 광주 영어방송'은 최근 'GGN(Global Gwangju Network) 글로벌 광주방송'으로 명칭을 변경했다. 영어뿐 아니라 중국어, 베트남어 등 다국어 방송을 송출하고 광주는 물론 국내외 거주하는 외국인, 시민들을 모두 아우르는 방송의 지향을 담았다고 광주시는 전했다. GGN은 다음 달 6일 광주에서 열리는 KIA 타이거즈와 kt wiz의 경기를 한국어와 영어로 중계한다. 올해 프로야구 정규 시즌 남은 KIA 홈 경기도 중계할 예정이다. 캐나다에서 스포츠 캐스터로 활동한 제이슨 리(Jason Lee)가 캐스터를 맡고 시민 등이 객원 해설로 참여한다. 청취층 가운데 KIA 팬의 비중이 높은 지역 방송 특성을 고려해 '편파 중계'로 흥미를 더하기로 했다. GGN은 김광진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진행하는 이중언어 시사 프로그램 '김광진의 OMG-Oh My Gwangju'도 신설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일 오전 8시부터 한 시간 동안 한국어와 영어로 지역 현안, 경제, 인물 등 이야기를 전한다. 오는 29일부터 임시 개편을 통해 매일 오후 8∼10시 베트남 프로
올 시즌 챔피언스필드(광주 야구장) 누적 관중수가 45만1299명을 기록했다. 평균관중은 1만7358명으로 역대 최다 평균 관중이 야구경기장을 찾은 것이다. 챔피언스필드 역대 최다 관중(102만4830명)이 달성된 2017년 평균관중 1만4234명 보다 3124명 증가한 수치다. 평균 관중으로 단순 계산하면 올 시즌 홈에서 73경기를 치르게 되는 KIA의 누적 관중은 126만7134명이다. 2017년 72경기에서 달성된 102만4830명을 뛰어넘는 타이거즈의 두 번째 100만 관중이다. 시즌 12번째 매진이 기록된 챔피언스필드는 최다 매진 기록을 하루 만에 새로 썼다. 26일 KIA와 두산 경기 3연전은 3674일만의 3경기 연속 매진 기록도 달성했다. 특히, 26일 KIA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의 시즌 9차전 개시에 앞서 오후 1시 15분 챔피언스필드 2만 500석이 모두 팔려나갔다. 시즌 12번째이자 3경기 연속 매진이었다. KIA는 전날 경기에서 ‘V11’을 이뤘던 2017년 작성된 ‘10회’라는 챔피언스필드 최다매진 기록을 경신했었다. 평일이었던 24일 경기를 시작으로 25·26일까지 만원 관중이 찾으면서 3경기 연속 매진도 이뤄졌다. 2014년 5월
KIA는 15일 서건창과 연봉 5,000만원, 옵션 7,000만원 등 총액 1억 2천만원에 계약을 맺었다. 광주일고를 졸업하고 2008년 LG 트윈스에 육성선수로 입단하여 프로 생활을 시작한 서건창은 KBO 리그 13시즌 동안 통산 1256경기에 출전해 1365안타, 타율 0.297, 491타점, 813득점, 229도루를 기록했다. 특히 정규시즌 MVP에 등극한 2014 시즌에는 201안타를 기록하며 단일 시즌 최다 안타의 대기록을 작성하기도 했다. 한편 KIA 관계자는 "경험이 풍부한 서건창 선수가 팀 내 젊고 유망한 내야수들이 성장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판단해 이번 영입을 결정했다”고 영입 배경에 대해 밝혔다. 이어서 “김선빈 선수와 함께 후배들을 잘 이끌어주길 바라며, 고향팀에서 부활해주길 기대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