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기자 | 35년간 방송과 기업 현장에서 전문 강의와 이벤트 기획사를 운영하는 김현주 원장이, 올해 68세를 맞아 또 한 번의 도전에 나섰다. 나이를 잊은 그의 행보는 ‘희망 전달자’라는 별칭이 전혀 어색하지 않다. 김 원장은 지난 27년간 교도소 수용자 인성강의를 비롯해 ‘한마음체육대회’ 진행, 노인요양원·암 환우·군부대·아프리카 재활원 등 도움이 필요한 현장을 찾아다니며 재능을 나눠왔다. 코로나19 이후에도 금전적 대가 없이 봉사 강연과 공연을 지속하며, “돈으로 살 수 없는 시간”을 자신의 가장 큰 재산으로 여긴다. 그러나 김 원장의 무대는 봉사 현장에만 머물지 않는다. 그는 여전히 수십 명에서 수천 명에 이르는 청중 앞에서 리더십·동기부여·조직 활성화 강의를 펼치고 있으며, 기업과 공공기관의 교육 컨설팅을 맡아 성과 향상과 변화 관리를 이끌고 있다. 참가자들이 “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전 강의”라 입을 모으는 이유다. > “저는 지금도 강연장에서 새로운 도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봉사는 제 삶의 일부지만, 맞춤형 전문 강의와 기업과 공공기관에 교육 컨설팅은 제 평생의 직장이 아닌 직업 입니다.” 코로나19 시기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오는 23일 4층 대회의실에서 '2025 군민행복 아카데미 7회차 강연을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강연에는 스포츠의학과 운동과학 분야의 권위자로 알려진 차의과학대학교 스포츠의학 대학원 홍정기 원장을 초청하여 ‘생존 근육 운동’을 주제로 특강을 청취할 예정이다. 홍정기 원장은 미국 오리건주립대학교에서 운동과학 박사를 취득했으며, 스켈레톤 금메달리스트 윤성빈, 축구선수 기성용 등 국가대표 선수들을 지도한 스포츠의학 전문가로 방송과 저서를 통해 대중과도 활발히 소통해 왔다. 이번 강연에서는 단순한 운동법을 넘어 삶을 지탱하고 건강을 지키는 핵심 ‘생존 근육’의 중요성을 군민들에게 알리고,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운동 방법을 제시한다. 특히 나이가 들수록 약해지기 쉬운 근육을 어떻게 관리해야 하는지, 일상 속 작은 습관이 어떻게 평생 건강을 지켜주는지에 대한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조미화 화순군 인구청년정책과장은 “세계적인 스포츠의학 전문가의 시각에서 운동과 건강을 바라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며, “군민 모두가 함께 배우고 실천할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군민행복 아카데미는 군민에게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기자 | <단독 보도> 전남 나주시 K농업협동조합은 전남 나주시에서 평생을 거주하고 있는 한 조합원에게 “영농을 하지 않는다”라는 이유로 조합원 자격상실 예고 통지서를 발송하였다. 일방적으로 영농사실 입증서류를 제출하지 않으면 자격을 박탈하겠다는 것이다. ◆해당 조합원은 곧바로 소명서를 제출했다. 제보자에 따르면 나주시 지역 K농협 조합에 조합원으로 가입한 지가 20년이 넘었다고 한다고 하면서 “나주에서 오랫동안 농사를 이어왔으며, 최근 몇 년간 불가피한 사정으로 직접 경작을 하지 못했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종묘 준비를 마쳤고 내년부터 다시 영농을 재개할 계획”이라고 밝히며, 여전히 조합원의 자격을 가지고 있다고 의견서를 제출하였다. ◆단위농협(지역농협)의 조합원이 되기 위한 자격요건은 다음과 같다. 농업협동조합법에 근거하며, 아래와 같은 기준을 충족해야 합니다. 단위농협의 경우, 지역농협이 일반적이다. ✅ 조합원 자격요건 (지역농협 기준) -주소지 요건 -해당 농협의 구역(운영구역) 안에 주소 또는 농지를 보유하고 있어야 합니다. -해당 지역에 거주하거나 -그 지역 내 농지를 소유하고 있어야 함 -영농 활동
지난 26일 성황리 막을 내린 명사 특강 '영화와 함께 만나는 인공지능'이 시대적 패러다임을 선도하는 장이 됐다는 주목을 받고있다. 송파구청이 주최하고 송파문화재단이 주관한 특별한 명사 특강 '영화와 함께 만나는 인공지능' 강연은 인공지능(AI)을 주제로, 영화를 매개로 쉽고 흥미롭게 풀어내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받으며 일찌감치 매진됐다. 강연을 주관한 송파 문화재단 이동근 대표는 축사를 통해 "AI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을 해소하고, 친숙한 영화 속 장면들을 통해 AI의 원리와 가능성을 고민하고 생각해볼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영화 속에서 AI가 우리에게 길을 내어 주고 있다고 강조했다. 강연 1부에서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 정유채 교수가 영화 '이미테이션 게임' 속 앨런 튜링의 이야기를 들려주며 AI의 탄생과 인간의 지능을 모방하는 본질을 흥미롭게 풀어냈다. AI융합센터 장인보 센터장은 강연 2부에서 영화 '아이언맨'의 인공지능 비서 자비스와 프라이데이를 예시로 들며 AI가 삶의 동반자로 자리 잡는 미래를 제시하고 영화 '엑스 마키나', 'HER', 'A.I.'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AI와 인간의 공존, 윤리적 문제 등 깊이 있는 질문을 던지며 단순한 기
세계 3위의 소비 시장 인도의 거대한 시장을 무대로 한국 기업의 진출 허브 역할을 맡고 있는 주식회사 조프런티어(대표 조남국)가 양국 진출 협력의 길을 모색했다. 지난 2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4간담회실에서 열린 ‘한국·인도 양국의 국제교류 및 기업진출 전략 간담회’는 단순한 교류 행사를 넘어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 전략을 본격 논의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간담회는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과 한국소기업 소상공인연합회(회장 박인복)가 공동 주최하고, 조프런티어(대표 조남국)가 주관했다. 행사에는 인도 대표단과 더불어, 국내 기업인 및 문화예술계 인사들이 함께 참석해 양국 협력의 비전을 공유했다. 이번 방한에 나선 인도 대표단은 현지 유력 법무법인 프라사드앤어소시에이츠(Prasad & Associates, P&A)의 핵심 변호사인 아디티야 샨카르 프라사드(Managing Partner)와 샤루크 아마드(Senior Partner)로 구성됐다. 특히 아디티야 샨카르는 인도 전 법무부 장관 라비 샨카르 프라사드의 직계로, 정계와 법조계를 아우르는 폭넓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어 한국 기업의 인도 시장 진출에 든든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
전남 화순군수의 외가 문중 땅 꽃단지 조성사업 특혜 의혹에 대해 경찰이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전남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2대는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고발된 구복규 화순군수에 대해 불송치를 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화순군은 2023년 춘양면 대신리 세계문화유산 화순고인돌공원 인근 여흥 민씨 문중 임야를 매입, 군비 15억원을 들여 관광 꽃단지를 조성했다. 여흥 민씨 문중은 구 군수의 외가 문중이다. 꽃단지 사업이 군수의 외가 문중에 대한 특혜성 사업이라는 취지의 고발을 접수한 경찰은 사실관계를 확인, 증거 불충분을 이유로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앞서 화순군은 특혜 의혹에 대해 "구 군수의 모친이 여흥 민씨 일가인 것은 맞지만 외척들과 왕래가 없었다. 민씨가 단일 본이다. 전국의 민씨들 모두 친인척이라는 점을 들춰 특혜 의혹을 강조하는 건 흠집 내기, 의혹 부풀리기다"고 반박했다.
국토교통부의 드론산업 5대 정책 기조에 발맞춰 한국형 국산화 드론 시스템 인프라 확대를 위한 중요한 발걸음이 내디뎌졌다. 국제드론표준산업협회(IDSIA)와 ㈜Ko-Biz Alliance는 지난 8월 21일 김포 마리나베이호텔에서 베트남 후에대학교와 AI 기반 드론사이버학과 개설 및 양국 드론·UAM 산업 발전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과 베트남이 미래 전략 산업으로 주목받는 드론 기술, 표준, 교육, 산업 생태계 조성 분야에서 긴밀히 협력하기 위함이다. 특히 후에대학교 내에 드론사이버학과를 신설하여 글로벌 수준의 전문 인재를 양성하는 데 큰 의미가 있다. 체결식에는 국제드론표준산업협회와 Ko-Biz Alliance 외에도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 (주)동명바이브로 & 김포모범기업인협회, (주)SODAM C&C, (주)써니픽쳐스, (주)소버린럭스 ISO인증교육기업 등 김포 소재의 여러 기관 및 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참여 기업들은 한국형 AI 기반 드론 시스템의 국제사회 도입을 위한 노력을 다짐했다. 김포대학교 산학협력단은 한국형 AI 기반 드론 시스템 학술 연구 및 개발을, ㈜동명바이브로 이미숙 대표이사는 한국형
화순군문화관광재단(대표 구종천)이 가을을 재촉하는 '재즈 페스타'를 개최한다. 재단은 오는 30일 오후 7시부터 9시까지 화순 남산공원 야외무대에서 ‘가을을 기다리며 재즈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당초 7월 26일 개최 예정이던 화순 남산공원 로컬힙 프로젝트 ‘별 헤는 여름밤’의 일정을 연기해 오는 8월 30일 새롭게 구성됐으며 여름의 끝자락에서 다가오는 가을에 걸맞은 감성적인 재즈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기존 ‘별 헤는 여름밤’의 감성을 이어가되, 더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에게 특별한 힐링의 시간이 기대된다. 특히, 최근 야간경관 조성 사업을 통해 새롭게 단장한 화순 남산공원의 매력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대표 문화공연 공간으로 자리매김하는 데에도 큰 역할을 할 전망이다. 행사는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으며 지역민은 물론 관광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개방형 야외 공연무대에서 진행된다. 이번 공연은 대중에게 친숙한 재즈 명곡뿐 아니라, 도심과 어울리는 자유로운 음악 공연이 라이브로 펼쳐져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공연자는 △최강×신지훈 △이미지 재즈 콰르텟 △김국주 밴드 △김은영의 코노바 로 마지
전현희 더불어민주당 수석최고위원(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장, 서울 성동구갑 국회의원)이 지난 25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를 전격 방문해 김기철 의장과 면담을 가졌다. 전 의원의 이번 방문은 노동 현안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면담에서 전현희 수석최고위원(더불어민주당 노동존중실천단장)은 “노동자 권익 보호와 안정적인 일자리 창출은 지역사회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필수적”이라며, “노동계와 긴밀히 소통하며 현장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도옥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 의장도 “전현희 수석최고위원의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는 노동 현장의 현실을 개선하는 데 큰 힘이 된다”며, “앞으로도 서울지역 노동자와의 소통 강화와 정책 협력에 적극 나서겠다”고 화답했다. 이번 만남은 노동정책과 지역 현안 논의를 넘어, 국회와 노동계 간 실질적 협력 강화를 위한 중요한 계기로 평가된다. 전 수석최고위원과 한국노총 서울지역본부는 향후 공동 세미나 및 정책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협력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면담에는 더불어민주당 전현희 수석최고위원, 서울시당 이우섭 노동위원장, 김기철 한국노총 서울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기자 | 민주화 성지에 불법 "극우 현수막" 거치되어 사회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제기되고 있다. 전국적으로 극우 현수막이 남발되고 있어 “반 정부” 현수막에 대해 여당에서 심각성에 대해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하는 시점에서 광주 민주화 성지에도 극우 현수막이 걸어져 있다. 대선이 끝난 지 두 달이 지났지만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현수막이 여전히 전국 곳곳에 걸려 있어 논란이 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를 "민주주의에 대한 위협"으로 규정하고 조직적 대응에 나섰다. 이들 현수막에는 "중국공산당과 선관위가 만들어준 가짜 대통령"이라는 문구가 적혀 있으며 "철거 시 정당법에 따라 처벌된다"라는 경고 문구까지 포함돼 있다. 극우 현수막에는 QR코드도 함께 실려 있는데 이를 스캔하면 부정선거 음모론을 유포하는 특정 웹사이트로 연결된다. 해당 사이트에는 최근 한국을 방문해 윤석열 전 대통령을 접견하려다 실패한 '모스 탄'의 주장과 함께 '중국인이 한국 대선에 투표했다'라는 정체불명의 인증 사진 등이 게시돼 있다. 문제는 이 같은 내용이 명백한 허위 주장임에도 불구하고 선거관리위원회가 현행법상 이를 제재하거나 철거할 마땅한 법적 근거가 없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고품질, 다수확 딸기 생산을 위해 25일부터 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꽃눈분화 검사 서비스를 진행한다고 25일 밝혔다. 꽃눈분화란 생장점의 잎눈이 꽃눈으로 전환되는 것으로 딸기가 영양생장에서 생식생장으로 변화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를 현미경으로 관찰해 분화 정도를 판별하는 것이 꽃눈분화 검사이다. 꽃눈분화가 진행 중인 모종을 심어야 적기에 고품질 딸기를 생산할 수 있으며, 분화되지 않은 묘를 심으면 개화가 늦어져 수확량 감소의 원인이 된다. 특히 올해는 육묘 기간 중 폭염이 지속돼 꽃눈분화가 지연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반드시 검사를 통해 정식 시기를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 검사를 희망하는 농가는 육묘장 온실별로 3~5주를 가지고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로 방문하면 되고, 검경 후 꽃눈분화 단계에 따라 적절한 정식 시기 및 정식 후 관리 방법을 안내받을 수 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육묘 최종 단계로 온실 내부 온도를 시원하게 관리하고, 안정적인 딸기 생산을 위해 반드시 꽃눈분화 검사를 실시하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지역의 성장과 존폐를 결정짓는 핵심 요소 중 하나인 인구 증감은 소멸과 발전에 직접 영향을 미친다. 전국의 지자체가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정책을 내놓고는 있지만, 다양한 외부 영향으로 성공여부를 장담하기는 그리 녹록치 않다. 화순군의 경우도 저출생·고령화 여파로 인한 지방소멸 위기에서 화순군 역시 벗어날 수 없는 상황이다. 지난 5월 기준 화순군의 인구는 6만561명, 가장 번성했던 1960년대 15만998명의 반토막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다.70년대 산업화와 80년대 동복댐, 주암댐 건설에 따른 이주, 화순광업소 폐업 등 굵직한 악재가 이런 결과를 초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구복규 군수는 이 같은 지방소멸 위기에 대응하는 그만의 전략과 실천 의지를 품고 있다. 구 군수는 "청년이 살아야 지방이 산다"며 지방소멸 위기 대응 정책으로 추진 중인 '청년·신혼부부 만원 임대주택 지원사업'의 효과를 강조하고 있다. 이는“청년이 미래이고, 청년이 돌아와야 도시가 역동적으로 탈바꿈할 수 있다”는 그의 철학에서 엿 볼 수 있다. 구 군수와의 일문일답을 소개한다. (편집자 주) -지방소멸을 극복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화순군의 정책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