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 봉투 의혹으로 구속 수감 된지 163일 만에 송영길(60) 소나무당 대표가 30일 보석으로 풀려났다. 노 타이 정장 차림의 송 대표는 이날 오후 5시께 수감 중이던 서울구치소를 빠져 나왔다. 가장 먼저 아들 주환 씨와 포옹을 한 송 대표는 줄지어 선 친지와 당원, 지지자들과 차례로 악수했다. 지지자들은 송 대표의 이름을 연호했다. 송 대표는 총선이 지나 보석이 허가된 것에 대한 소감을 묻는 취재진에 "오늘이 22대 국회 개원일인데 제가 원내 진출은 실패했지만, 보석 결정을 해 준 것에 대해 재판부에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불구속 상태에서 재판에 성실히 임하고 최선을 다해 무죄를 입증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날 재판에서 이정근 전 더불어민주당 사무부총장이 송 대표가 민주당 돈 봉투 의혹의 전반을 알고 있었다고 증언한 데 대해선 "나중에 자세히 설명하겠으나 이씨가 민사상 채권·채무 관계가 알선수재죄로 바뀌었고 돈 봉투와 아무런 상관이 없는데 어떻게 이씨의 녹취파일이 돈 봉투 사건 수사로 쓰이게 됐느냐"며 "영장 없이 이를 임의로 쓴 것 자체가 증거능력이 없다고 저희는 주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윤관석 전 의원의 2심 재판에서 검찰이 징역
부당한 방법으로 회장을 징계하는 등 내홍을 겪었던 5.18민주화운동부상자회(이하 부상자회)가 지난 11일 임시 총회를 열어 황일봉 회장의 징계를 철회하고 정상화를 꾀하고 있다. 수장이 다시 정비된 만큼 부상자회는 그동안 내부 갈등으로 추진하지 못했던 5.18정신 헌법 전문수록, 5.18 민주유공자를 국가유공자로 포함, 특히 ‘보상’과‘배상’을 혼동하는 오류가 있었던 만큼, 이를 바로 잡아 정당한 피해보상을 요구할 방침이다. 27일 부상자회는 1980년 5월 당시 반란 군부가 민주화를 외치던 광주시민들을 총칼과 군홧발로 짓밟고 목숨을 앗아간 사건은 국가의 불법적인 폭력으로 마땅히 국가배상법에 따른 절차가 진행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1990년 최초 5.18민주화운동 관련자 보상 등에 관한 법률(이하 광주보상법)이 제정되어 시행할 당시 ‘보상’과‘배상’을 혼동하는 오류가 있었을 것으로 이해하고 있다. 관련 법조문에도 국가의 정당한 법 집행으로 인해 손실이 발생한 때에는 보상이 맞고 국가의 불법행위로 인한 손해는 배상으로 용어 자체가 틀리며 적용법 또한 손해보상과 국가배상으로 나뉜다는 것이다. 국가배상법 제2조 “배상 책임은 국가나 지방자치단체는 공무원 또
경기불황으로 가게 문을 닫거나, 은행에서 빌린 돈을 갚지 못하는 지역 중·소상공인들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양경숙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벤처기업부와 중소기업중앙회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4월 광주지역 소기업과 소상공인들의 ‘노란우산’ 폐업 공제 명목 지급액은 149억원으로 전년 동기(112억원) 대비 33% 늘었다. 지급 건수도 같은 기간 1195건으로 전년 동기(1029건)에 비해 166건(16.1%) 증가했다. 광주지역 폐업 공제금 지급 건수와 지급액은 지난 2020년(2187건·186억원)→2021년(2700건·246억원)→2022년(2455건·252억원)→2023년(3009건·319억원)으로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올해도 마찬가지로 고물가·고금리 상황에서, 올 4월까지의 수치를 볼때, 폐업 공제금 지급 건수와 지급액이 전년 규모를 넘어설 것으로 예측된다. 전남지역 중·소상공인들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같은 기간 전남지역 폐업 공제금 지급 건 수와 지급액은 1122건, 128억원으로 전년 동기(1046건·107억원)에 견줘 각각 7.3%, 19.6% 상승했다. 전남지역 지급 건수와
전남개발공사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4년 국가재난관리유공'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국가재난관리유공은 1965년 '수해대책 유공'을 시작으로 59년간 이어져 오고 있으며, 매년 방재의날을 기념해 재난 예방·대비·대응·복구 등 재난피해 극복에 공로가 큰 유공자를 발굴하고 포상을 수여하고 있다. 전남개발공사는 안전감사제도 도입, 공공기관 최초 건설업 안전보건경영시스템 인증 획득, 재해경감 우수기업 인증 획득 , IoT(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 안전관리체계 구축, 안전취약계층 지원사업, 재난 대응 유관기관 합동훈련, 지역 재난대응·복구활동 등에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사업장 유해위험요인 모니터링을 위한 안전감사제도를 전국 최초 도입해 사업장 위험요인 재발과 산업재해 발생률 대폭 감소한 점, 지역 재난 피해복구 대민지원 사업, 안전취약계층 지원사업 등 지역민의 안전환경 보장을 위한 적극적인 노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충모 전남개발공사 사장은 "우리 공사가 지금까지 일궈온 재난 대응 정책과 노력이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며 "도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 전 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는 광주 최대 규모 문화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의 건축디자인이 공개됐다. ㈜현대백화점은 22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 정지영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더현대 광주' 건축디자인을 발표했다. '더현대 광주'의 건축디자인은 세계적 건축가인 '헤르초크&드뫼롱'이 맡았다. '헤르초크&드뫼롱'은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런던의 테이트 모던,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등을 설계했다. 그가 설계한 건축디자인은 기존의 전형적인 공간구조에서 벗어나 네 가지 도시 요소인 시장, 도심 가로, 공공회관, 마을을 수직으로 쌓아 올린 특별한 공간구조를 제시하고 있다. 도심 가로를 통해 대형 건물이지만 안과 밖으로 열려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마을 형식으로 이용자에게 만남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박공지붕 태양광패널을 활용하는 등 ESG가치를 반영한 친환경적 건축물을 지향한다. 현대백화점은 과거의 전통성, 현재의 역동성, 미래의 가능성 등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담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개발로 진행한다.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광주 호남의 찬란한
내년도 최저임금 심의의 막이 올랐다. 2027년까지 3년 간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를 이끌 위원장에는 이인재 인천대학교 경제학과 교수가 선출됐다. 최임위는 21일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1차 전원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2025년도 최저임금 논의에 착수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공익위원 중 최연장자인 이 교수가 새로운 위원장으로 표결 없이 호선(互選)으로 선출됐다. 이 위원장은 서울대학교 법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대에서 경제학 박사를 받았다. 최저임금위원회 위원과 중앙노동위원회 공익위원, 한국노동연구원장 등을 지냈다.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전신인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원회 임금연구회 위원장을 지내기도 했다. 이 위원장은 보수적인 경제학자로 분류된다. 이 때문에 노동계에서는 최임위 시작 전부터 이 위원장의 공익위원 선임에 적극 반대한 바 있다. 이를 의식한 듯, 이 위원장은 모두발언에서 "최임위는 노사공으로 구성된 위원회로, 어느 쪽에 치우치지 않고 공정하게 운영할 것"이라며 "노사가 배려와 타협 정신을 바탕으로 최대한 이견을 좁히고 합의를 형성하는 방식으로 심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어느 때보다 국민들의 관심이 큰 최임위 위
중소벤처뉴스 구일암 기자 | ◆호남유권자 연합 창립24주년기념 행사 동영상
중소벤처뉴스 구일암 기자 | 호남 유권자 연합(상임의장 이관형)은 창립 2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하였다. 오늘 오후 4시 30분부터 광주광역시 동구 서석로 24 (구) 그랜드호텔 대연회장에서 국내 VIP를 초청하여 창립 24주년 기념행사를 거행하였다. 곽영경 사무국장 경과보고를 시작으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오늘 행사는 식전 행사를 비롯한 경과보고와 신임 임원위촉장 및 공로패 수여식과 상임의장 인사 말씀과 축사와 격려사 등으로 진행하였다. 오늘 행사에서 이관형 상임의장은 지금까지 24년이란 세월을 유권자와 함께 달려왔다고 하면서 이제는 우리도 성년이 되었다고 하면서 지금까지 수많은 회원이 있었지만, 우리와 뜻을 함께하다 먼저 천국으로 가신 분들과 오늘 행사에 참석 하려고 하다가 건강상 참석하지 못하신 분들을 위해 우리가 모두 기도하고 감사하는 마음으로 그분들을 섬겨야 한다고 하면서 지금까지 우리 스스로가 올바른 선거를 위해 달려왔지만, 앞으로도 우리 유권자 연합의 뜻을 함께하는 분들을 위해 헌신적으로 도와 우리나라가 정치적으로 발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히면서 그러나 우리와 뜻을 함께하지 않고 국민을 섬기지 않고 변화를 하지 않는 정치인에 대해선 낙
어등산 관광단지개발사업을 두고 3년여간 지리한 소송을 펼쳤던 광주도시공사와 어등산리조트 사업자간 소송이 법원의 강제조정으로 마무리됐다. 광주 어등산리조트 투자비 반환 소송 항소심에서 법원의 강제조정안을 광주도시공사와 어등산리조트, 양측이 받아들여 소송이 마무리된것 . 20일 법조계에 따르면 어등산 리조트 투자금 반환소송 항소심 재판부인 광주고법 민사3부(이창한 고법판사)의 조정에 갈음하는 결정(강제조정)을 광주도시공사(피고)와 어등산리조트(원고)가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항소심 재판부는 쟁점이었던 지연손해금 발생 시기를 1심 판결 이후로 보고 "도시공사가 가지급한 금액 중 1심 판결 이전 기간 지연손해금 18억여원을 어등산리조트는 반납하고, 1심 판결 이후 분 지연손해금 1억여원만 수령하라"는 취지의 강제조정을 지난 16일 결정했다. 1심에서는 어등산리조트 측이 일부 승소해 도시공사가 가지급금을 지급했으나 도시공사가 항소했고 2심에서 한차례 조정를 거쳤음에도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항소심 재판부가 결국 강제조정안을 내놨고 양측이 모두 이를 받아들여 2021년부터 이어진 이번 소송이 3년여만에 끝났다. 어등산리조트 측이 지연손해금 반환 자금을 마련하도록 반환 시
중소벤처뉴스 구일암 기자 | 오늘 국회 제2회의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과 전자신문 주최로 AI정치선진화 포럼 발대식 및 정책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오늘 세미나는 '우리의 미래, AI정치개혁으로 부터'를 주제로 열렸다. 오늘 세미나에 참석자는 다음과 같다.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 양기대 더불어민주당 의원, 권헌영 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장, 정창덕 나주대학 총장, 강병준 전자신문 대표, 문재웅 세종대 교수, 송경호 연세대 BK21 교육연구단 연구원과 박영선 국회 실사구시 운영위원등 전국에서 많은 내외 VIP들이 참석하여 성료하였다.
중소벤처뉴스 구일암 기자 | 오늘 국회 제2회의실에서 글로벌연합대학(정창덕 총장)은 미국 비브리칼 신학대학 학위 수여식을 진행하였다. 오늘 학위 수여식에는 글로벌연합대학 정창덕 총장과 미국 비브리칼 신학대학 Roy Beadle 총장과 더불어민주당 양기대 국회의원 특별히 참석하여 장무길 실장의 사회로 진행하여 학위 수여식을 거행하였다. 오늘 학위 수여식에는 본 언론사 최병하 부회장과 박을순 부회장이 특별히 글로벌대학의 헌신적인 공헌도와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공로상을 수상하였다. 오늘 특별히 공로상을 수상한 최병하 (주)수인굿라이팅 대표이사 / 중소벤처뉴스TV 부회장은 태양광 가로등을 직접 개발, 제조를 하여 특허를 내어 국내외 수출까지 하고 있는 신재생 에너지로서 신성장동력의 유망중소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함께 공로상을 수상한 박을순 (주)애린테크 대표이사 / 중소벤처뉴스TV 부회장은 국내에서 AI CCTV 업계 최강자로서 여성기업인으로서 CCTV에 관하여 많은 특허와 기술력으로 왕성한 활동으로 사회에 많은 분야에서 헌신적인 공헌을 하고 있다. 오늘 행사에는 글로벌연합대학 국내외 관계자들과 VIP들이 참석하여 성황리에 학위 수여식 행사가 진행되었다.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을 멈춰달라며 의료계가 낸 집행정지 신청에 대해 법원이 기각·각하 결정을 내리며, 정부의 의대 증원 정책이 탄력을 받게 됐다. 이에 의과대학 교수는 주 1회 휴진 결정을 내리며 반발을 이어가는 가운데, 전공의들의 복귀 또한 불투명해졌다. 16일 서울고법 행정7부(부장판사 구회근 배상원 최다은)는 의대 정원 2000명 증원·배분 결정 효력을 멈춰달라며 의대교수, 전공의, 수험생 등이 정부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에 각하 결정을 내렸다. 이들이 제3자에 불과하다는 이유에서다. 다만 의대 재학생들의 경우 '법률상 보호되는 이익'이 있다며 원고 적격은 있다고 판단했지만 "집행정지를 인용할 경우 공공복리에 중대한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다"며 기각했다. 이번 항고심에 앞서 1심은 소송을 제기한 의대생, 의대교수 등이 자격이 없다며 각하했다. 하지만 항고심 재판부는 결정 전까지 정부에게 모든 절차를 진행하지 말 것을 요청하면서, 증원에 대한 근거자료 제출을 요구했다. 이에 정부는 재판부에 연구 보고서 3건, 보건의료정책심의위원회(보정심) 회의록, 교육부 의대 정원 배정심사위원회 회의 결과 등 49건의 증거자료를 법원에 제출하기도 했다. · 법원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