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과학기술원(GIST)은 에너지밸리기술원과 차세대에너지연구소가 광주광역시와 함께 ‘2024 광주 에너지 이노베이션 컨퍼런스’를 오는 8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빛가람 국제전력기술 엑스포(BIXPO 2024) 개최 기간 중 열리며, 각계의 전문가 발표를 통해 에너지 산업 분야의 뜨거운 현안으로 떠오른 분산에너지 및 ESS 전력거래에 대한 최신 기술과 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또 에너지 기업의 투자유치, 비즈니스 확장 및 판로 확대 등 지역 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의 스마트 에너지 산업지구 및 에너지 기업 맞춤형 지원 방안도 소개될 예정이다. 컨퍼런스에서는 ▲우중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장 ‘배터리 전주기 산업 동향 및 광주 배터리 산업 강화 전략’ ▲김지환 한국전기연구원 전기에너지평가본부 실장 ‘배터리 안전성 및 ESS 시험 인증’ ▲송성근 한국전자기술연구원 책임연구원 ‘광주 그린에너지 ESS 발전 규제자유특구 현황 및 ESS 산업 방향’ 등 에너지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의 전문가들이 분야별 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배터리 등 에너지 산업 관계자뿐만 아니라 관련
중소기업유통센터가 한국중소벤처기업유통원(한유원)으로 기관명을 변경하고 새출발에 나섰다고 1일 밝혔다. 중소기업유통센터는 1995년 설립된 중소벤처기업부 산하 공공기관이다. 초기에는 중소벤처기업 제품 판매시설의 설치·운영을 위한 단일 사업만 운영했다. 그러나 중소벤처기업 마케팅 역량 강화, e-커머스 소상공인 육성, 공공구매제도 활성화 등 전방위적 판로 지원으로 그 기능과 역할이 점차 확대되면서 기관명 변경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이에 지난 달 8일 기관명칭 변경을 위해 '중소기업진흥에 관한 법률' 시행령 일부개정안이 공포됐고, 주주총회에서 정관 개정을 승인받아 이날부로 새 명칭을 얻게 됐다. 영문명은 중소벤처기업의 판로부터 마케팅까지 전 주기적 지원을 수행하는 기관 역할을 반영해 코드마(KODMA·Korea SMEs & Startups Distribution & Marketing Agency)로 정했다. 이태식 한유원 대표이사는 "기관명 변경이 직원들의 자긍심을 높이고 국민에게 신뢰받는 기관으로 위상을 재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중소벤처기업의 종합판로지원기관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들이 광주에 국회도서관 분관 유치를 위한 여론 조성에 나섰다. 광주 지역구 국회의원 8명은 30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국회도서관 호남분관 왜 광주인가' 토론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지역적 특성을 고려해 광주에 국회도서관 호남 분관이 마련돼야 한다는 공감대를 모았다. 토론회를 주관한 더불어민주당 정준호(광주 북구갑) 국회의원은 "5·18 민주화운동으로 이뤄낸 민주주의 성지이자 노벨문학상 수상자를 배출한 광주야말로 국회도서관 호남 분관의 최적지"라며 "국회 광주도서관이 최종 확정될 때까지 다양한 방법을 통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국회도서관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분관 설립 연구 용역을 진행 중이며, 호남권에는 아직 대표 도서관이 없기 때문에 분관이 유치돼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특히 광주에 국회도서관 분원이 들어서서 지역의 지식문화 발전 산업을 활성화해야 한다는 것이다. 광주 북구의회는 국회도서관의 상징을 강조하기 위해 옛 광주교도소 부지에 설립하자는 제안을 했다. 광주 북구의회는 "수도권에는 국회도서관과 국립중앙도서관이, 충청권에는 국립중앙도서관 분원이, 영남권에는 국회도서관 분원이 있지만 호남권에는 대표할 만한
중소벤처뉴스 구일암 기자 |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유아교육과는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의 지원을 받아 2024년 문화예술(시니어) 영유아교육 전문가 양성과정을 통해 시니어 인형극단을 결성하였다. 50대 후반에서 60대 초반의 시니어들로 구성된 인형극단은 기존의 인형극 형식에서 벗어나, 무대 위에서 직접 인형을 조작하고 관객과 소통하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선보였다. 이번 인형극의 제목은 “깨끗한 바다를 돌려주세요”로, 영유아와 아동을 대상으로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전달합니다. 이 작품은 어린 시절부터 환경 지킴이로서의 역할을 강조하며, 지구를 지키는 교육을 실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빛사랑 시니어 인형극단은 송원대학교 사회봉사단장(김동례 교수)를 통해 유치원과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인형극을 공연하고 있으며, 환경 교육극뿐만 아니라 전래동화와 같은 다양한 주제로 공연을 이어가고 있다. 정기적인 모임과 활동을 통해 시니어들은 지속적으로 공연을 준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교육적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25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 종합 국정감사에서는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격차를 줄이기 위한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와 같은 지원책이 강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는 청년근로자가 중소(중견)기업에 6개월 이상 근무 시 정부와 사업주가 근로자와 공동으로 공제금을 적립해 장기재직 시 성과보상금 형태로 지급하는 사업이다. 청년 재직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지만 사실상 폐기됐다. 김성환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청년들이 중소기업을 기피하면 할수록 중소기업 근로자 평균 연령이 높아지고 외국인 노동자로 대체되는데 중기부가 무슨일을 하고 있느냐"며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같은 전 정부 사업을 공제 플러스로 축소하더니 그나마 있는 청년 지원 정책을 없앴다"고 비판했다. 이종배 국민의힘 의원은 "대기업과 중소기업 임금 격차가 2017년도 265만원이었는데 지금은 305만원"이라며 "재정을 투입해 차이를 줄여야하는데 청년 재직자 내일채움공제 플러스는 종료하고, 정부 지원 없는 재직자 우대 저축공제 출시했다"고 꼬집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전반적인 중소기업 환경에 있어 근로자
한국전력이 산업용 전기요금을 11개월만에 인상하기로 했다. 다만 물가와 서민경제 부담 등을 고려해 주택·일반용 전기요금은 동결한다. 한전은 24일부터 산업용 고객에 한정해 전력량 요금을 한 자릿수 인상률인 평균 9.7% 인상하는 것으로 결정했다고 23일 밝혔다. 대용량 고객인 산업용(을)은 10.2%를 인상하고, 경기침체에 따른 중소기업의 어려움 등을 감안해 중소기업이 주로 사용하는 산업용(갑)은 5.2%를 인상한다. 산업용 고객은 약 44만호로 전체 고객의 1.7%이지만 전체 전력 사용량은 절반이 넘는 53.2%를 차지한다. 이때 산업용(갑)은 계약전력 300킬로와트(㎾) 미만, 산업용(을)은 계약전력 300㎾ 이상으로 구분된다. 이번 전기요금 인상은 지난해 11월 산업용 전기요금 인상 이후 약 11개월만이다. 주택·일반용 전기요금의 경우 지난해 5월 인상된 것이 가장 최근이다. 한전은 국제 연료가격 폭등 등의 영향으로 올해 상반기 부채가 연결 기준 약 203조에 달한다. 지난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누적 적자는 연결 기준 약 41조원인데, 대규모 적자로 차입금이 급증해 하루 이자비용만 약 122억원이 발생하고 있다. 게다가 반도체, 인공지능(AI)
광주도시공사, 전남개발공사, 광주전남중소벤처기업청, 광주지방조달청 등 4개 기관은 22일 광주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OK! 광주전남 2024 공공구매 박람회'를 공동 개최했다. 이번 박람회에는 지난해(30개)보다 10개 많은 40개 기업이 참여해 우수 조달, 친환경, 혁신·창업기업 등 다양한 분야의 제품과 서비스를 선보였다. 공공기관 구매 담당자들은 전기·기계·인테리어·안전·건축 등 기관별 수요 물품에 대한 구매계획을 토대로 참여기업들과 1대1 맞춤형 상담을 했다. 또한 경영 애로 해소 컨설팅, 공공구매제도 및 조달제도 안내 등을 하는 기업지원 상담 부스도 마련돼 큰 호응을 얻었다. 4개 기관은 ▲ 지역 중소기업제품 구매 확대 ▲ 혁신·창업·시범 구매 기업 육성지원 ▲ 공공구매제도 홍보·교육 상담회 공동 개최 등의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전남개발공사 장충모 사장은 "2021년 10개의 사회적 기업부터 시작된 행사가 올해는 다양한 분야의 40여개 기업이 참여하면서 공공 구매 교류의 장으로 정착되고 있다"면서 "공공부문이 중소기업의 성장을 견인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1일 여의도 본원에서 올해 제2차 노동인력위원회를 열고 정년 연장을 포함한 계속 고용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노동인력위원회는 중소기업 업종별 대표자, 학계, 연구계 등 전문가들로 구성된 협의체로 중소기업의 노동 현안을 점검하고 공동 대응 방안을 모색한다. 안준기 한국고용정보원 부연구위원은 이날 위원회에서 노동시장 고령화와 계속 고용 실태에 대한 주제 발표에 나서 "초고령사회 진입을 앞둔 우리나라 고용률 변화는 50대와 60대 이상이 주도하고 있다"며 "정책적으로 중소기업 현장 충격을 완화하는 계속 고용 방식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업계 대표로 참석한 위원들은 일률적인 법적 정년 연장보다는 기업들이 서로 다른 경영 사정에 맞게 계속 고용 방식을 선택할 수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재광 노동인력위원장은 "중소기업 영역에서 근로자가 더 오래 노동시장에 머무르게 하려면 정년 연장을 법으로 강제하기보다 고령 인력 활용에 대한 기업 선택의 폭을 넓히고 부담은 경감시키는 방향으로 계속 고용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위원회에서는 ▲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논의 동향 ▲ 중대재해처벌법 ▲ 최저임금 ▲ 일·
중소벤처뉴스 구일암 기자 | ◆누구나 동행 아카데미 뜻 깊은 출범식 동영상
중소벤처뉴스 구일암 기자 | 누구나 동행 아카데미(최종헌 회장, 조승환 사무총장)은 오늘 오후 3시 광주광역시 서구 금호동 서창농협 대회의실에서 뜻깊은 출범식에는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역시당위원장인 양부남 위원장과 정준호 광주 북구 갑 국회의원과 임우진 전, 광주서구청장을 비롯한 내, 외빈들과 약 500명의 지역 주민과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성황리에 진행되었다. 누구나 동행 아카데미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지원을 바탕으로 ‘청년ㆍ시니어 일자리 창출’과 ‘자치분권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를 통해 지역사회 문제 해결과 주민 간 협력 및 소통을 강화하여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루고자 출범식을 진행하였다. 창단 출범식은 개회식, 국민의례, 내빈소개 및 경과보고, 대회사, 축사, 운영 방향 안내, 성공기원 퍼포먼스, 폐회 및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광주광역시당 위원장 양부남 국회의원(서구을), 정준호 국회의원(북구갑), 임우진 전 서구청장, 채승기 전 국장 등 주요 인사들이 축사를 통해 누구나 동행 아카데미가 지역 사회의 발전과 협력의 장으로 될 것임을 강조하며 출범을 축하했다. 출범식의 하이라이트는 성공기원 퍼포먼스로 누구나 동행 아카데미와 지역주민들이 그려
대기업과 거래한 중소기업 5곳 중 1곳이 '납품단가 후려치기' 등 불공정행위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중소기업 대상 대기업의 ‘갑질’ 근절을 위해 거래상 약자인 중소기업의 협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실질적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 17일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소속 김원이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중소기업중앙회와 공동으로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최근 3년간 대기업과 거래한 중소제조업체 500곳 중 102곳(20.4%)이 대기업에 제품 판매 시 불공정행위를 겪었다고 답했다. 세부유형으로는 68.6%(70곳)가 납품단가 후려치기로 불리는 부당한 납품단가 결정·감액을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부당한 계약 취소 및 변경(26곳·25.5%), 부당 반품(24곳·23.5%), 대금 미지급·지연 지급(22곳·21.6%)이 뒤를 이었다. 불공정 판매거래 대응 관련으로는 무대응 및 수용이 57곳(55.9%)으로 절반을 넘겼다. 협의를 통한 조정은 30곳(49%)으로 나타났다. 500개사 중 최근 3년 내 대기업에서 원부자재를 구매한 경험이 있는 기업은 275개사로 조사됐다. 이 과정에서 불공정행위를 경험했다는 답한 곳은 52곳(18.9%)
서점업과 LPG연료 소매업이 또 다시 '생계형 적합업종'으로 지정됐다. 이에 향후 5년간 대기업의 두 업종 진출이 일부 제한된다.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14일 민간 위원들로 구성된 생계형 적합업종 심의위원회를 열고 서적, 신문 및 잡지류 소매업(서점업)과 LPG연료 소매업의 생계형 적합업종 재지정을 의결했다. 대기업과 소상공인 등 이해 당사자들이 속한 위원회는 두 업종에 대한 소상공인의 영세성과 안정적 보호 필요성, 산업 경쟁력, 소비자에 미치는 영향 등을 들여다본 결과 재지정을 결정했다. 생계형 적합업종 제도는 2018년 제정된 '소상공인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영세 소상공인의 생존권 보장을 목적으로 한다. 생계형 적합업종 지정 시 5년 간 대기업의 관련 사업 인수·개시 또는 확장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 위원회는 서점업이 처음 지정된 2019년 이후 대기업 등 온라인 서점 중심으로 성장한 반면, 소상공인 비중이 높은 오프라인 서점은 영세성이 심화된 만큼 대기업도 소상공인 보호 필요성에 공감했다고 설명했다. 중기부에 따르면 2019~2022년 온라인 서점 연평균 매출 증가율은 11.7%에 달했지만, 오프라인은 3.3%에 그쳤다. 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