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우수수산물 홍보와 판로개척을 위해 서울 동행상회에서 오는 31일까지 수산물 팝업스토어를 운영한다. 서울 동행상회는 서울시가 운영하는 상설판매장이다. 서울시민에게 전국 우수농수특산물을 소개하고, 지역 농·어가에게 판로를 지원해 상생협력을 도모하는 공간이다. 전남도는 이번 서울 동행상회에서 '감동의 힐링푸드 전남 수산물'이란 슬로건으로 가정에서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전복어묵, 순살전복, 저염식 수제 김부각 등 새롭게 개발한 23종의 수산물 가공제품을 최대 30%의 할인 가격으로 판매한다. 오는 12일 오전 11시부터는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서울동행상회에서 실시간 온라인 방송 판매를 진행, 손질 전복과 슬라이스 전복을 소개하고 소비자와 생산자 간 직거래 유통을 확대할 예정이다. 박영채 도 해양수산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청정 전남 수산물이 서울시민에게 신뢰를 얻어 고정 소비층이 확대되길 기대한다"며 "수산물 소비 부진으로 어려운 어가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소비처를 발굴하는 등 어촌 소득 증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뉴스 박종배 기자 | 중국 유명 서화가 류잠(劉潛)작가의 초청으로 한중신문기자협회장 조명권 박사 (한국신화신문 사장)와 한국 중소벤처뉴스TV 박철환 회장이 4일 류 작가의 광동 서화원을 방문했다. 이번 초청이 갖는 의미가 한중 문화교류와 예술발전을 촉진하는 만남의 장으로 승화되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받고 있다. 특히, 류잠 작가는 이날 방문한 조명권 박사와 박철환 회장에게 각각 심원(深遠)한 (산의 바로 앞에서 그 산의 뒤를 넘겨다보는 식으로 그리는 기법. 즉, 중첩되는 산세 표현) 산수화와 꿈결 같은 몽환적인 서예작품을 기증했다. 독특한 예술 스타일로 내면 깊은 곳에서 작품성을 끌어내는 등 작품 하나하나마다 혼을 불사르는 류잠 작가는 중국 국내는 물론이고 세계적으로 시(詩), 서(書), 화(畵) 모든 부문에서 30여 년간 뛰어난 작품 활동을 해온 것으로 유명하다. 그가 그려내는 산수화는 여러 창작 작품 중 가장 예술 애호가와 전문가의 찬사를 받고 있다. 먹빛의 농담(濃淡)이 적절하고 선이 매끄러우며, 강한 개성과 독특한 구도가 일품인 것으로 정평이 나 있다. 조명권 박사는“류 작가의 작품은 예술적 가치가 높을 뿐만 아니라 중국 전통문화와 예술 정신
전남의 30여년 숙원인 국립 의과대학 설립이 기정사실화된 가운데 공감대 확산을 위한 도민공청회가 열린다. 3단계 용역 중 첫 단계인 설립방식선정위원회 위원장에는 주영수 현 국립중앙의료원장이 선정됐다. 전남 국립의대 신설 정부추천 용역주관사인 에이티커니코리아(A.T커니코리아)와 법무법인 지평 컨소시엄은 1일 전남도청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1차 도민공청회 일정을 공개했다. 공청회는 동·서·중부 권역별로 2차례씩, 모두 6차례 열릴 예정이다. 1차 공청회는 8월7∼9일 사흘간 오후 2시에 열린다. 7일 나주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중부권 공청회를 시작으로, 8일 목포시민문화체육센터 소공연장에서 서부권 공청회, 9일 순천 전남도 동부지역본부 이순신강당에서 동부권 공청회가 각각 열릴 예정이다. 2차 공청회는 8월 중순 동부권, 서부권, 중부권 순으로 진행된다. 공청회는 의대 설립에 관심 있는 도민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인원은 300명 안팎으로 예상된다. 참석자는 인터넷(https://bitly/jnmedicalentry), 유선(010-7222-5623), 이메일(sejunghwang@atkearney.co.kr)을 통한 사전등록을 원칙으로 하고 있다. 공청회에서
▲ 정종득(전 목포시장·향년 83세)씨 별세, 위경숙씨 남편상, 정혜진·정재혁(ES인베스터 대표)씨 부친상, 고기영(전 법무부 차관)씨 장인상, 권보람(한국국방연구원 연구위원)씨 시부상 = 29일 오후 5시19분,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실, 발인 8월1일 오전 6시. ☎ 02-3010-2000
전남 목포시가 지난해 7월부터 비상경영에 돌입한 시내버스의 정상화를 위해 사업권역을 4개 권역으로 구분해 '1직영 3민간위탁' 체제로 전환한다. 30일 목포시에 따르면 경영적자 등을 이유로 민간업자가 경영을 포기한 목포시내버스를 인수해 직영(소규모 직영 공영제)과 민간위탁(노선 입찰제 준공영제) 등 혼합형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시는 공영버스의 사업권역을 4개권역으로 구분해 1개 권역은 시가 직접 운영하고, 3개 권역은 입찰을 거쳐 민간사업자에게 위탁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8월 중 운송사업자를 대상으로 '공영버스 위탁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데 이어 입찰공고와 평가 등을 거쳐 10월에는 민간위탁 사업자를 선정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지난 2월 적자가 누적된 시내버스의 효율화를 위해 노선을 기존 14개에서 8개로 간소화하는 노선개편을 단행했다. 이를 통해 현재 시내버스 노선은 무안과 영암·신안 등 시계외 노선 7개를 포함해 모두 15개가 운영되고 있다. 시는 이들 15개 노선을 4개 권역으로 나누고, 3개 권역을 민간업자에게 위탁한다는 계획이다. 4개권역 구분은 노선개편 이후 축적된 데이터를 기반으로 표준원가와 공공성, 효율성 등을 기준으로 이뤄진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애를 먹는 소상공인들을 위해 정부가 지원했던 돈 중 일부가 엉뚱한 곳으로 향했던 것으로 감사원 감사결과 드러났다. 심지어 보이스피싱 범죄조직에도 흘러간 사실이 확인됐다. 26일 감사원의 '소상공인 등 지원사업 추진실태' 감사 결과에 따르면 3조2300억원 가량이 취지와 다르거나 요건에 맞지 않게 지원됐다. 이에 앞선 지난 2020~2022년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코로나19로 소상공인들이 경영상 어려움을 겪자 현금지원사업과 정책자금대출을 실시했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소상공인법 제21조 등에 따라 중기부로부터 재난지원금 지급업무를 수탁했다. 당시 현금지원사업에는 7차례 재난지원금 합계 52조9000억원, 4차례 손실보상금 합계 8조5000억원 등 총 61조4000억원이 투입됐다. 감사원에 따르면 보이스피싱, 대포통장 개설 등에 활용된 21개 유령법인에 지급한 재난지원금은 총 8000만원으로 조사됐다. 일례로 소진공은 2021년 2월부터 2022년 2월까지 15회에 걸쳐 보이스피싱에 활용된 5개 유령법인에 2400만원을 지급했다. 해당 법인들은 수사를 거쳐 법원으로부터 해산명령을 받았지만, 소진공은 감사가 진행된 2023년 1
상대 후보자 당선 무효를 유도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됐던 박홍률 목포시장의 아내가 항소심에서는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공직선거법상 배우자가 벌금 300만원 이상의 형이 확정될 경우 당선 무효가 될 수 있는 만큼, 박 시장이 직위상실 위기에 처했다. 광주고법 제1형사부(고법판사 박정훈·김주성·황민웅)는 25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돼 1심서 무죄를 받은 박 시장의 아내 A씨 등 6명에 대한 항소심 선고 공판을 열었다. 재판부는 원심을 깨고 박 시장 아내 A씨와 박 시장 지지자 2명에게 모두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다. 박 시장의 아내 측근들에게 금품을 건네 공직선거법 혐의로 함께 기소된 김종식 전 목포시장 아내 B씨 등 3명에 대해서는 원심 판결을 유지, 각기 벌금 70만~90만원을 선고했다. 박 시장의 아내 등 3명은 6·1지방선거를 앞둔 지난 2021년 11월 전임 시장 부인 B씨에게 금품(새우 15상자·현금 100만원)을 요구해 받은 뒤 선관위에 고발, 당선 무효를 유도한 혐의로 기소됐다. 전임 시장 아내 B씨 등 3명은 박 시장 아내 측근들이 요구한 동일한 금품을 건넨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현행 공직선거법상, 당선
광주시가 복합쇼핑몰 3종 입점에 따른 지역 상권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기 '상권영향 연구용역'을 추진한다. 광주시는 23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지역 소상공인 등과 간담회를 갖고 '복합쇼핑몰 입점 대응 상권영향평가 연구용역' 추진 계획을 밝혔다. 연구용역은 다음달 시작해 내년 상반기까지 실시한다. 복합쇼핑몰 입점 예정지 반경 3·5·10㎞에 대한 소상공인 현황과 상권 특성을 분석하고 입점에 따른 소상공인 매출액, 사업체, 종사자 수에 미치는 영향 등을 분석한다. 광주시는 이를 바탕으로 소상공인 맞춤형 상생방안과 상권 활성화 종합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소상공인, 사업자와 함께 상생방안을 논의하는 공식 소통기구인 '광주 복합쇼핑몰 상생발전협의회'도 하반기에 구성한다. '유통산업발전법'에는 대규모점포가 준공을 앞둘 경우 상생발전협의회를 운영하도록 규정돼 있지만 광주시는 3년 빠른 하반기에 상생발전협의회를 구성해 소상공인 지원 방안을 모색한다. 강기정 시장은 "광주에 대형 복합쇼핑몰이 들어옴에 따른 전통시장 등 소상공인들의 걱정과 우려도 충분히 이해한다"며 "소상공인들이 안정적으로 사업을 영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강구하고 적극 소통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목포해상W쇼가 특별한 무대로 시민, 관광객과 함께한다. 목포시는 27일 오후 8시 북항 노을공원에서 '2024 목포해상W쇼' 특별공연을 한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4∼5월에 이어 3회째인 해상쇼는 본격 휴가철을 맞아 무더위와 열대야를 날릴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 워터밤 공연으로 펼쳐진다. 래퍼로 활동하는 JD와 유령의 신나는 힙합 공연으로 한여름 밤의 열기를 한껏 끌어올린다. 개그맨 박명수(G-Park)가 메인 DJ로 나서 거대한 물줄기와 함께 화려한 음악과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목포해상쇼 목포해상쇼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케이 팝(K-POP)에 맞춰 북항 노을공원 밤하늘을 수놓는 10여분간 불꽃쇼는 화려하게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목포해상W쇼를 향한 관심과 성원에 힘입어 특별공연을 마련하게 됐다"며 "워터밤 공연과 함께 시원한 여름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목포해상W쇼는 추석 귀성객을 겨냥해 9월 14일 목포 평화광장에서 정기 공연으로 돌아온다.
전남 목포시는 22일 올해 상반기 김 수출액이 전국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시의 상반기 김 수출액은 전년 상반기 대비 123% 증가해 7천691만 달러를 기록해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고, 처음으로 전국 1위를 달성했다. 우리나라 김은 세계시장에서 그 위상이 높아지고 건강식에 대한 인식 또한 향상되면서 소비가 크게 증가하고 있다. 세계 김 시장의 70%를 차지하는 우리나라 김은 올해 상반기 5억3천만 달러를 수출하며 역대 최고를 기록 중이다. 시는 민선 8기 들어 김 가공기업에 다양한 지원과 적극적인 해외 마케팅 활동 및 홍보를 통해 김산업 육성에 집중하며 세계시장 주도를 준비해 왔다. (재)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이사장 박홍률)를 전국 최초 해양수산부 제1호 김산업전문기관으로 지정받아 김산업 특화 전략에 불씨를 댕겼다. 센터는 올해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을 통해 'AI기반 마른김 품질 등급 판별 솔루션 개발 및 실증'사업에 선정됐고, 컨소시엄을 구성한 민간기업과 3년간 45억원을 지원받아 과제도 수행한다. 시는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에 한층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 김을 비롯한 수산식품산업의 고부가가치화의 중심에 지난 5월 말 착공한 '수산식품수출단
전기차 충전 인프라 플랫폼 '모두의충전'을 운영 중인 스칼라데이터가 우리은행과 기술보증기금으로부터 30억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를 유치했다고 19일 밝혔다. 스칼라데이터는 지난 2022년 GS에너지의 30억원 Pre-A 투자를 포함해 총 67억원의 누적 투자금을 확보하며 가치를 또 한 번 인정 받았다. 스칼라데이터는 2019년 법인사업자 전환 이후 모두의충전 서비스를 출시했다. 모두의충전 앱 누적 다운로드 수가 50만건을 돌파하고 국내 최다 CPO(충전사업자) 로밍 네트워크를 보유하면서, 국내 전기차 사용자 10명 중 7명이 사용하는 전기차 필수 플랫폼으로서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스칼라데이터 관계자는 "본격적으로 전기차 데이터들을 기반으로 다이나믹 프라이싱 AI 모델 고도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는 충전소별 이용률을 총체적으로 예측하고 분석해 실시간으로 충전소별 최적의 요금을 설정하고 가동률이 낮은 유휴 충전기들의 사용률을 극대화하는 AI 솔루션이다. 모두의충전에서 제공하는 서비스인 '그린타임'에는 이미 해당 모델이 적용돼 있다. 이와 같은 전력 수요 조절을 통해 사용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충전할 수 있다. 정부·기업들의 효율적인 설비와 운영을 돕는 동시에
목포시의회 후반기 원구성이 과반이 넘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 간 갈등과 반목으로 파행을 겪었지만, 우여곡절 끝에 마무리됐다. 목포시의회는 16일 오전 제392회 임시회 본회의를 열어 후반기 관광경제위원장에 무소속 송선우 의원을 선출했다. 단독 입후보한 송 의원은 전체의원 22명 모두 출석한 가운데 19표를 얻었다. 목포시의회의 후반기 원구성은 지난 1일 제390회 임시회를 시작으로 3번에 걸친 원포인트 임시회까지 가는 진통 끝에 가까스로 마무리됐다. 이 과정에서 민주당 내부 경선을 거쳐 단독 입후보한 김관호 부의장 후보가 두 번에 걸쳐 재출마했으나 모두 의원들의 선택을 받지 못한 채 무소속 이동수 의원이 막판 당선됐다. 또 관광경제위원장에는 음주운전 혐의로 재판을 받거나, 상임위 소관 자녀 근무로 이해충돌 소지가 있는 의원들을 추천해 모두 고배를 마셔야 했다. 마침내 민주당 목포시지역위원회에서 관광경제위원장 후보를 내지 않기로 결정하는 극약 처방을 내려야 했다. 이번 목포시의회 원구성 파행은 과반이 넘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 간 갈등과 반목의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당내 경선을 거쳐 선출된 후보들이 잇따라 본 선거에서는 민주당 소속 의원들의 표마저 얻지 못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