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급여·성장성을 검증받은 기업의 채용 정보를 청년 구직자들에게 제공하는 '2025년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온라인 채용관'이 열린다.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29일부터 사람인 플랫폼 내에 채용관을 정식 오픈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채용관은 우수 청년일자리 강소기업들의 실시간 채용공고만을 선별해 제공하는 온라인 전용 채용 플랫폼이다. 청년 구직자들이 양질의 정보를 보다 쉽고 빠르게 확인하고 지원할 수 있도록 기획했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은 이익창출 능력, 일자리 양, 임금 등 보수, 고용안정, 일생활균형 등에서 우수한 기업으로, 고용노동부와 중소벤처기업부가 공동 선정했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청년층 인식 개선 및 양질의 일자리 정보제공이 목적이다. 이번 채용관에서는 이들 청년일자리 강소기업의 채용공고만을 집중 제공해 청년들이 보다 신뢰도 높은 기업 정보에 접근하고 실제 취업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온라인 채용관에 공개되는 기업은 올해 청년일자리 강소기업 280개사, 지난해 청년친화강소기업 426개사(중복제외)로 총 706개사이다. 청년들은 채용관에서 기업의 ▲모집 직무 ▲복지 혜택 ▲근무 지역 ▲기업 문화 등 상세한 정보를 손쉽게 비교해볼 수 있
더불어민주당 각종 선거 당내 경선에서 유권자 표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에 내년 지방선거에서는 경선 규정을 손봐야 한다는 요구가 호남지역에서 나온다. 민주당은 조기 대선 이후 다양한 여론을 수렴해 호남에서는 통상 50%인 권리당원 반영 비율을 낮추고, 대신 비 권리당원(일반 유권자) 반영 비율을 확대하는 방안도 논의할 것으로 관측된다. 27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최근 주요 선거 당내 경선에서 민주당 핵심 지지 기반인 호남의 투표율이 저조한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이는 권리당원 결집세가 경선 결과를 좌우하는 '조직 선거' 흐름이 이어지면서 전반적으로 관심도를 낮췄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 때문에 당에 대한 지지와 일반 유권자의 관심을 높이려면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선 규칙을 변경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현재 전국 순회 경선 등 조기 대선 정국에서도 내년 전국동시지방선거를 대비한 지역별 권리당원 확보 작업은 물밑에서 치열하게 진행 중이다. 호남에서는 민주당 공천을 받으면 본선에서도 당선할 확률이 커 지방선거 입지자들은 일찌감치 경선 통과를 위해 오는 8월 31일 마감인 권리당원 확보에 총력을 쏟고 있다. 자신을 지지하는 권리당원을 많이 확보한
서울시가 공공배달 서비스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를 위해 '서울배달+가격제'를 도입한다. 시는 서울배달+땡겨요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를 위해 25일 오전 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신한은행(은행장 정상혁),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회장 정현식), 한국외식산업협회(협회장 윤홍근), 전국가맹점주협의회(사무국장 이중선), 18개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와 함께 '서울배달+가격제 치킨프랜차이즈 도입 상생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국내 주요 치킨 프랜차이즈 18개사(BHC, BBQ, 굽네치킨, 자담치킨, 네네치킨, 노랑통닭, 처갓집양념치킨, 맘스터치, 가마로강정, 바른치킨, 보드람, 꾸브라꼬, 치킨마루, 티바두마리치킨, 푸라닭, 호치킨, 60계, 걸작떡볶이치킨)가 참여했다. 서울배달+가격제는 협약 기관인 서울시, 신한은행, 프랜차이즈 본사가 각각 가격을 분담해 가격을 낮추는 제도다. 소비자가 서울배달+땡겨요 결제 시 배달전용상품권(15%), 땡겨요 할인쿠폰(5%), 프랜차이즈 본사 프로모션(10%)을 적용하면 최대 30% 할인 혜택을 받는다. 시는 서울배달+가격제 확산을 위해 배달앱 시장 점유율 약 39%를 차지하는 치킨 프랜차이즈와 함께 선도 협약을 체결했다.
더불어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들이 주말 호남권 순회 경선을 앞두고 일제히 지역 맞춤형 공약으로 '텃밭 표심' 잡기에 나섰다. 호남에 권리당원 30% 이상이 몰려 있는 만큼 각자 호남 민심 구애에 승부수를 띄운 모습이다. 24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호남을 찾는 이재명 후보는 이날 오전 지역 방문에 앞서 페이스북을 통해 공약을 발표했다. 인공지능(AI)과 재생에너지 산업 육성으로 '호남권 메가시티'를 실현하겠다는 구상이다. 이 후보는 호남권의 '경제·에너지·농생명 대전환 공약'을 내놓으며 "AI·에너지 산업과 농생명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메가시티, 새로운 호남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그는 "불균형 발전의 피해지역이 된 호남을 제대로 발전시켜야 한다"며 "호남에 AI와 미래 모빌리티, 금융산업을 육성하고 고성능 반도체를 집적한 '국가AI 컴퓨팅센터'를 확충해 AI 선도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또 "전주는 금융, 여수는 친환경 화학, 광양은 수소 제철, 목포는 해상풍력, 군산은 조선, 새만금은 이차전지 산업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며 도시별 공약도 내놨다. 호남을 '재생에너지 산업의 중심지'로 키우겠다는 청사진도 제시했다. 이 후보는 광주·새만금·전
손보사들이 간병비 보험 손해율 급등에 따라 어린이 간병인 사용일당에 이어 성인 간병인 사용일당 특약의 보장 한도를 줄줄이 축소 중이다. 24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000810]와 메리츠화재는 전날 성인 대상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 한도를 잇달아 줄였다. 삼성화재에서는 기존에 보장보험료 3만원 이상이면 간병 일당을 20만원까지 가입할 수 있었으나, 전날부터 보장보험료 3만원 이상 조건에 간병 일당 최대 한도를 10만원으로 절반가량 축소했다. 메리츠화재는 같은 날부터 성인 대상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 한도를 기존 2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줄였다. DB손해보험[005830], 현대해상[001450], KB손해보험 등도 성인 대상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 한도 축소를 검토 중이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해보험은 이달부터 15세 이하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 한도를 기존 15만원에서 5만원으로 낮췄다. 메리츠화재는 작년부터 어린이 간병인 사용일당 보장 한도를 5만원으로 운영 중이다. 손보사들이 간병인 사용일당 축소에 나선 것은 손해율 악화 부담 때문이다. 간병인 사용일당은 입원 기간 간병인을 고용하면 정해진 금액을 지급하는 특약이다. 지난해 9
전남 목포성신고등학교가 전남도교육청·목포시청·목포상공회의소 등 지역사회와 손잡고 '2025 협약형 특성화고' 재도전에 나섰다. 22일 전남도교육청에 따르면 협약형 특성화고는 교육부 주관 공모사업으로, 지자체·교육청·학교·산업체가 협약을 통해 지역 맞춤형 인재를 육성하는 교육 모델이다. 선정 시 학교당 3~5년 동안 35억~45억 원이 지원되며, 교육과정 고도화·인프라 구축·지역 산업체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목포성신고는 지난해에도 이 사업에 도전했으나 최종 평가에서 탈락해 올해 재도전한다. 이 학교는 남도미식 분야 중심의 식품 조리·가공 교육 특화 방향을 제시하고, 지자체와 지역 산업체의 협력을 요청했다. 목포성신고는 전날 도교육청·목포시청·목포상공회의소와 이와 같은 내용을 담은 업무협약을 하고 '남도미식 특화 인재를 양성한다. 목포시 관계자는 "목포형 특화 산업인 남도미식 분야를 키우기 위해 지역 내 전문교육 기반이 절실하다"며 "교육과 산업이 연결된 선순환 구조를 만들 수 있도록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도교육청도 목포성신고(남도미식 분야)와 나주공업고(에너지 신산업 분야)를 교육부 공모 지정을 위한 컨설팅 지원 대상 학교로 선정해 행정·정책지원을 할
전남 목포시는 시민들의 대중교통 이용편의를 높이기 위해 버스정보시스템(BIS) 기능개선 사업을 관광거점도시육성사업을 통해 4월 중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기능개선 사업은 버스 도착예정시간 정확도 향상, 목포시 교통정보센터 누리집 개선, 버스정보안내기 기능 확장 등 시민 체감도가 높은 분야에 집중됐다. 특히 목포시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은 사용자 중심으로 디자인을 전면 개편하고, 기존보다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도록 강화됐다. 시민들은 차고지·회차지 버스 출발정보, 운수업체 정보 등을 직관적인 화면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또한 정류장에 설치된 버스정보안내기(BIT)에는 행사 및 긴급상황 발생시 안내하는 기능을 추가했으며, 미세먼지를 포함한 날씨 정보도 개선해 기상 상황에 대한 정보제공 실효성도 한층 높아졌다. 시 관계자는 “더 알기 쉽고 정확한 버스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들이 불편없이 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기능개선 사업을 진행해 왔다”며 “지속적으로 시스템 개선 사항을 발굴해 공영버스 서비스 품질 향상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목포시의 실시간 버스 운행상황은 ‘목포시교통정보센터’ 누리집이나 카카오맵의 ‘초정밀버스’ 서비스를 통해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
국제물류주선이 주력사업인 엔에프로지스틱스(주)<총괄 CEO 김선직>가 위생허가 조건이 까다로운 중국 시장을 뚫고 21일 첫 수출길에 올랐다. 엔에프로지스틱스(주)에 따르면, 지난 2023년 10월 연간 400만 달러 규모의 화장품 수출계약을 중국 심양 푸얼스 무역유한공사 <대표이사 진영>와 체결한데 이어 1년 6개월에 걸쳐 중국 위생허가(1차 8개 항목) 절차를 마치고 21일 첫 선적을 마쳤다. 향 후 2차 15개 항목의 허가 절차까지 마치면 중국수출 조건이 완벽하게 완성된다. 엔에프로지스틱스(주)는 세계적으로 K-뷰티를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는 글로벌 코스메틱 선도 기업인 (OEM,ODM 전문 생산업체) (주) 동방코스메틱<대표이사 차영환>의 창립 25년에 걸친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우수한 연구인력 R&D센터에서 자체 연구개발한 스킨케어, 헤어바디 및 의약외품, 위생용품 등 다양한 30여 가지의 제품군으로 개발한 'RYOKUYO' 자체브랜드를 중국 심양 푸얼스 무역유한공사와 함께 한.중.일 3국에는 상표등록을 마쳤으며,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 미주 등 세계 20여개국은 상표등록과 수출계약이 진행 중에있다. 엔에프로지
21세기 정보의 홍수 속에서 유익하고 정확한 양질의 뉴스를 독자 여러분들께 전하고자 지난 2년여 동안 중소벤처뉴스 TV는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이제 사세를 확장하고 새롭게 업그레이된 K-뉴스그룹 KBN 한국벤처연합뉴스(회장 박철환, 발행인 구일암)가 새로운 각오를 다짐 하면서 새 출발에 나섰습니다. 4월 15일 자로 새출발을 알리는 KBN 한국벤처연합뉴스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뉴스 통신사로 성장해 나갈 것을 약속 드립니다. 아울러 250개 전국 네트웍 지사 망을 구축해 신속하고, 정확한 뉴스를 실시간 보도하는 뉴스 통신사로 자리를 확고히 굳혀 나가겠습니다. 한국벤처연합뉴스는 언론의 양심에 따라 팩트에 입각한 정론직필을 기자의 사명감으로 삼아 매사에 임하겠습니다. 새롭게 제호를 변경해 새 출발을 하게 되는 KBN 한국벤처연합뉴스가 공명정대한 오피니언 리더 언론사로 여러분 곁에서 항상 머물러 있도록 성원 바랍니다. 제호 변경에 즈음해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일암 발행인은 "시대 흐름에 따라 언론사도 변화를 두려워서 해서는 안 된다"면서 "실시간 뉴스를 송출해 구독자들의 알권리를 충족 시키고, 경제 전문 언론사에서 이제 전 분야를 아우르는 뉴스 통신사로 발전
은행권이 대출 상환에 부담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분할상환·이자감면 등 금융 지원에 나선다. 은행연합회는 18일부터 전국 거래 은행 영업점을 통해 은행권 맞춤형 채무조정 프로그램 '소상공인 119plus(플러스)' 신청을 받는다고 밝혔다. 케이뱅크·카카오뱅크·토스뱅크 등 인터넷전문은행은 이달 말 이후 비대면 방식으로 시행할 예정이다. 소상공인 119플러스는 현재 운영 중인 '개인사업자대출 119' 프로그램을 확대·강화한 것으로 연체 우려가 있는 소상공인의 사업자 대출을 대상으로 최대 10년간 장기분할상환, 금리감면 등을 지원한다. 이는 지난해 12월 은행권이 금융당국과 공동으로 발표한 '은행권 소상공인 금융지원 방안'의 후속 조치다. 기존 개인사업자에 한정된 지원 대상을 법인 소상공인까지 확대하고, 연체 우려 기준도 계량·세분화해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기존에는 만기 연장을 중심으로 지원해 왔으나 최대 10년까지 분할상환을 하도록 지원해 소상공인의 상환 부담을 완화하고 정상적인 채무 상환을 돕는다. 통상 채무조정으로 재산출된 금리는 기존 대출금리보다 높아지지만, 기존 대출금리를 넘지 않도록 금리를 감면하는 혜택도 제공한다. 기존 대
김 산업 호황을 틈 탄 불법 양식이 늘면서 공급 과잉으로 가격이 크게 하락하자 전남도가 어업질서를 바로잡고 가격을 안정화시키기 위해 단속을 강화한다. 17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5년산 전남의 김 누적 생산량은 지난 9일 현재 48만9585t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38만5081t) 보다 10만4504t, 비율로는 27%나 증가했다. 과잉 생산으로 위판가격은 ㎏당 1567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당 1937원)보다 20% 가량 하락하는 등 가격 변동성이 심화하고 있다. 과잉 생산은 K푸드 열풍을 타고 신규 양식장 면허가 확대된 이유도 있지만 불법시설이 증가한 점도 주요 요인 중 하나로 꼽힌다. 실제 김 불법 양식 시설 적발 건수는 2023년 42건, 2024년 41건에 달했고, 올 들 4월까지 39건으로 이미 지난해 수준에 육박하고 있다. 주산지인 완도·진도·고흥에서만 최근 3년새 44건, 29건, 23건이 적발됐다. 3곳 합쳐 96건으로, 도내 전체 적발건수(122건)의 79%에 이른다. 마른 김 가격은 급등하는 반면 원료인 물김은 전남에서만 1200t 이상이 바다에 버려지는 등 생산 과잉에 따라 전국적으로 폐기 사태가 이어지고 있다. 양식산업발전법에 따
전남 목포시는 ‘2025 대한민국 대표브랜드 대상’에서 미식관광도시 부문 대상을 수상하며 전국적인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미식관광도시 부문에서는 총 8개 지방자치단체가 후보로 올라 온라인 소비자 설문조사 등을 통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목포시는 최우수 점수를 획득해 새롭게 신설된 해당 부문 최초의 대상 수상이라는 쾌거를 달성했다. 목포시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한 ‘2025-2026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한국관광 100선’, 그리고 ‘K-로컬 미식여행 33선’에 선정되며 미식 관광도시로서의 잠재력을 인정받아왔다. 또한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를 통해 목포와 남도의 풍성한 음식문화 및 미식 콘텐츠를 국내·외에 널리 알리고, 미식관광도시로서의 입지를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목포시장 권한대행 이상진 부시장은 “이번 수상은 목포가 지닌 미식의 매력과 관광 자원이 전국적으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의 성공적 개최를 통해 세계적인 미식관광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