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구청장 김길성)는 지난 13일 서울상공회의소 중구상공회, 한국무역협회와 업무협약을 맺고 무역마스터 글로벌 전문가 육성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3개 기관은 협약을 통해 중구에 사는 청년을 무역 분야 전문인재로 양성하고, 국내외 우수기업으로 취업할 수 있도록 연계한다. 중구상공회는 교육비 전액인 1인당 200만원씩을 지원한다. 무역협회는 교육생을 선발·교육하고 취업 연계를 돕는다. 중구는 사업 기획 및 교육생 모집, 취업 연계 전반에 관한 사업 추진을 관리한다. 무역마스터 과정은 매년 3월과 9월에 2개 기수로 운영되며, 기수별로 총 400시간에 걸쳐 무역실무, 해외마케팅, 비즈니스 영어 등으로 진행된다. 이창환 중구상공회 회장은 "청년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는 시기에 무역 전문가를 꿈꾸는 중구 청년들을 위해 교육비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정희철 한국무역협회 무역아카데미 사무총장은 "무역업 실무에 도움이 되는 교육 과정을 통해 중구의 청년들이 전문가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길성 구청장은 "민관이 협력해 관내 청년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전문교육을 받을 기회가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일하고 싶은 중구민은 누구나 일할 수 있고,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한국전력공사(한전), 코리아크레딧뷰로(KCB)와 소기업·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신용평가체계 및 정책지표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들은 보유한 정보를 상호연계해 소기업·소상공인 특화 신용평가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소기업·소상공인의 금융분야 애로사항을 개선할 계획이다. 나아가 지역별·업종별 다양한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영상황을 최대한 정확하고 신속하게 나타낼 수 있는 정책지표 발굴 노력을 통해 향후 정책업무 등에도 활용할 방침이다. 강형덕 중기중앙회 경영기획본부장은 "이번 3사 업무협약을 통해 국가경제의 뿌리인 소기업·소상공인을 위한 금융시장 환경이 개선되고, 정책지표 발굴을 통해 맞춤형 지원정책 마련, 합리적 정책 의사결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첫 발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서울시가 고금리와 내수 부진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저신용 소상공인 전용 1000억원 규모의 '신속드림자금'을 출시한다고 9일 밝혔다. 인터넷전문은행과 협약 맺어 모바일 앱으로 융자신청부터 실행까지 가능하며, 융자신청부터 실행까지 4일 내외로 소요되어 대면 융자신청보다 최대 7일까지 소요기간 단축이 가능하다. 신속드림자금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이나 소상공인 중 신용평점이 839점 이하인 중·저신용 소상공인 전용 상품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은행 방문 필요 없이 모바일 앱을 통한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이 핵심이다. 시는 이날 서울시청 6층 영상회의실에서 인터넷전문은행 3사(카카오뱅크, 케이뱅크, 토스뱅크),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서울시 소상공인 신속드림자금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시는 자금지원 계획수립과 예산을 확보하고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비대면 금융시스템 구축 및 융자 상품 마련을 통한 자금지원 수행, 서울신용보증재단은 자금지원 안내와 비대면 융자심사·결정 등을 한다. 아울러 인터넷전문은행 3사는 내년까지 총 80억원(카카오뱅크 40억원, 케이뱅크 및 토스뱅크 각 20억원)을 서울신용보증재단에 출연해 소상공인에게 안정적으로 자금을 지원한다
김대중 전 대통령(DJ) 사저 매각 논란과 관련해 광주·전남에서도 서울 동교동 사저에 대한 국가 문화재 지정을 촉구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광주전남김대중재단은 7일 성명을 내고 "김대중 대통령 사저 매각을 즉각 백지화하고 국가 지정 문화재로 지정하라"고 밝혔다. 재단은 "김대중 대통령 부부가 37년 동안 머문 사저는 6년의 옥고·10년의 가택연금·5번의 죽을 고비를 넘기며 민주주의와 평화를 위해 헌신한 흔적이 담겼다"며 "상속세를 이유로 상업용으로 팔아넘긴 것은 역사적 과오"라고 지적했다. 재단은 "논란이 어제오늘 일이 아님에도 김대중 정부 관련자나 민주당은 뭘 한 건지 광주·전남 시도민들은 의아하다"며 "이승만·박정희·최규하 대통령 가옥의 문화재 지정 전례를 토대로 김대중-이희호 기념관으로 조성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병훈 전 국회의원도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김대중 대통령의 동교동 사저가 민간에 매각되면서 우리나라 민주주의 핵심 유산이 사라질 위기에 처했다"며 "정부는 서둘러 근현대문화유산으로 등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제가 2020년 대표 발의한 '근현대문화유산의 보존 및 활용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오는 9월부터 시행된다"며 "법에
중소벤처뉴스 이명숙 기자 | 이양구 대표이사 "이번 MOU를 통해 자연과 조화를 이루는 새로운 제품군을 선보일 수 있을 것" 카데시 코퍼레이션 이사장 김광호 박사(왼쪽), 동성제약 이양구 대표이사(오른쪽). 사진=동성제약 동성제약(대표이사 이양구)은 24일 미국 광물의학 연구소인 카데시 인코퍼레이션(kadesh Incoporation)과 천연 광물을 기반으로 한 의학 융합 제품 개발 및 사업 확대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각 사가 보유한 연구 기술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새로운 융합 제품 개발과 글로벌 시장 확대를 위한 취지에서 진행됐다. 양사는 공동 연구를 진행하며 천연 광물 기반의 피부 재생, 항노화, 면역 강화 기능을 가진 화장품과 건강기능식품 개발에 집중할 예정이다. 역사적으로 광물은 오랜 시간 인류의 치유 목적에 사용되어 왔으며 중국의 신농본초경, 미국의 HPUS(동종요법약전), 동의보감 등에 기재되어 있다. 카데시 코퍼레이션의 연구에 따르면 약용 광물을 효과적으로 배합했을 때 항암, 피부 재생, 항균, 항바이러스 등의 효능이 있음을 확인했다. 카데시 인코퍼레이션은 20여 년의 연구를 통해 세계 최초로 100% 천연 미네랄 신물질 ‘퓨
국민의힘 새 대표로 한동훈 후보가 선출됐다. 한 후보는 23일 경기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전당대회 대표 경선에서 당원 투표와 일반 국민 여론조사를 합산한 결과 과반인 62.8%를 득표, 결선투표 없이 승리를 확정했다. 원희룡 후보는 18.8%, 나경원 후보는 14.6%, 윤상현 후보는 3.7%의 득표율을 각각 기록했다. 최고위원에는 장동혁·김재원·인요한·김민전 후보, 청년최고위원으로는 진종오 후보가 선출됐다.
서울시는 실패를 딛고 재기할 의지를 다지는 소상공인에게 경영 컨설팅과 저금리 사업자금 등을 지원하는 '서울형 다시서기 4.0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프로젝트의 핵심은 일명 '업종 닥터'라 불리는 분야별 전문가가 사업장을 방문해 문제점을 살피고 개선방안을 제시하는 사업주별 맞춤형 컨설팅이다. 소상공인이 특히 어려움을 느끼는 온라인 마케팅 등 특화교육을 하며 재기에 필요한 저금리 자금 지원도 펼친다. 서울신용보증재단이 소상공인의 신용보증을 지원하고 시가 대출금리 중 2.5%P를 최대 5년간 보전해 경제적 부담을 덜어준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재도전 교육과 컨설팅을 성실히 수행한 소상공인에게는 사업 자금도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한다. 재기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에는 사후 2년간 밀착 관리를 해준다. 전문가의 현장 방문을 통해 컨설팅 내용이 제대로 적용되고 있는지 확인하고 추가적인 개선안이 필요한 경우 후속 컨설팅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폐업 경험이 있는 재창업 기업 등 실패 경험이 있으나 재도전 의지가 높은 서울 지역 소상공인이다. 참여 신청은 22일부터 다음 달 9일까지 서울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seoulshinbo.co.kr)에서 지원 대상
국가철도공단은 철도건설사업 적기 이행과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올해 하반기 철도사업 발주에 476건, 3조3천519억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사 부문 신규 발주로 ▲ 수원발·인천발 KTX 직결사업 ▲ 충북선 고속화 사업 ▲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 경부선·경인선 등 기존선 개량사업 등 148건에 2조2천258억원을 투입한다. 용역 부문 신규 발주로 광주송정∼순천,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여주∼원주 복선전철 설계용역, 신안산선 복선전철, 충청권 광역철도 사업 감리용역 등 총 198건에 3천452억원이 투입된다. 변전설비 자재와 선로전환기, 열차제어시스템, 광전송장비, 통합검측차 등 신규 구매 발주에도 7천809억원(130건)이 투입될 예정이다. 철도공단은 올해 상반기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건설사업 등 134건, 4조6천727억원을 발주한 바 있다. 이성해 이사장은 "올해 하반기 철도 전 분야 발주를 속도감 있게 추진해 국민과의 적기 개통 약속을 지키고 정부 경제정책 방향인 '활력 있는 민생경제'를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15일 대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방문해 지난 3일 부처 합동으로 발표된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의 신속한 이행을 위한 현장 준비 상황을 점검했다. 오 장관의 이번 소진공 방문은 종합대책이 현장에서 신속히 작동될 수 있도록 지방중기청, 소진공 공단본부 및 지역본부·센터 등의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기관별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한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오 장관을 비롯해 지방중기청장, 소진공 이사장, 지역본부장, 신용보증재단중앙회 이사 등이 참석해 종합대책의 주요 내용인 경영 부담 완화, 재기 지원, 성장 촉진 등 분야별 추진 상황에 대해 논의했다. 또 소상공인 정책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한 '소상공인 정책정보 원스톱 플랫폼' 구축 상황도 점검했다. 오 장관은 "이번 대책의 성패는 집행 단계에서 결정되며 집행이 원활히 진행되지 않으면 의도한 목적을 달성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소진공 본부는 정책 집행 계획을 수립하고 지역본부와 지역센터는 세부 상담과 유관기관과의 연결의 역할을 해줘야 한다"고 말했다.
서울 영등포구(구청장 최호권)는 고립·은둔 청년 마음건강 치유 커뮤니티인 '나Be!'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애벌레가 나비가 되어 날아가듯 청년들의 사회 복귀를 지원하자는 취지로, 서울청년센터 영등포에서 11월까지 진행된다. 마음속 스트레스 돌아보기·오프라인 모임·취미 찾기·나만의 스타일링과 퍼스널 컬러 찾기 등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청년들이 마음의 문을 열고 힘차게 변화할 수 있도록 영등포가 옆에서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겠다"라고 말했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4∼6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4 올댓트래블'에 참가해 관광벤처기업의 혁신 여행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3일 밝혔다. 올댓트래블은 트래블테크, 여행서비스, 여행콘텐츠 등을 소개하는 박람회로 스타트업, 글로벌 투자사 등 120개 기업이 참가한다. 관광공사는 관광벤처기업 8개 사와 함께 '관광벤처기업 홍보관, 관광의 미래를 연결하다'라는 주제로 홍보관을 운영하고 관광벤처기업의 다양한 서비스를 소개한다. 8개 사는 타블라라사, 어뮤즈트래블, 엠와이알오, 수박, 열한시, 열림협동조합, 가제트코리아, YN컴퍼니다.
9명의 사망자를 낸 시청역 인근 역주행 사고를 수사 중인 경찰은 60대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사고 원인을 규명하는 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이 운전자는 현재 경기도 안산 소재 버스회사에 소속된 시내버스 기사로, 40여년 운전 경력을 가진 것으로 확인됐다. 정용우 서울 남대문경찰서 교통과장은 2일 기자단 브리핑에서 "사망 사고를 발생시킨 운전자 A씨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입건했다"고 밝혔다. 정 과장은 "향후 면밀한 사실관계 확인 등 엄정하고 신속하게 수사하겠다"면서 "사건을 진행하면서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다각도로 검토해보겠다"고 말했다. 현재 A씨는 갈비뼈 골절로 서울대병원에 입원 중인 상태다. 정 과장은 "가해자가 갈비뼈 골절이 있어서 말을 하기 힘들어하는 상황"이라며 "의사 소견을 듣고 경찰서로 부르든지 병원을 방문 조사하든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차량에 동승했던 A씨 아내가 사고 직후 주변에 '급발진' 때문에 사고가 났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서는 "급발진의 근거는 현재까지는 피의자 측 진술뿐이고 급발진이라고 해도 적용 혐의가 달라지지는 않는다"며 "추가 확인을 위해 차량에 대해 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