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공된 지 6년째인 전북 군산시 장자도 해상낚시공원이 개장도 못 하고 사라지게 된다. 3일 군산시 등에 따르면 시는 해양 레저와 관광산업을 활성화하고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장자도 앞 바다에 20억원을 들여 낚시공원을 2018년 완공했다. 낚시공원은 장자도 물양장에서 바다로 이어지는 160m 길이의 낚시터와 섬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등을 갖췄다. 낚시공원은 장자도를 비롯한 고군산군도 방문객의 낚시 체험장과 관광시설로 인기를 끌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그러나 완공 후 위탁 운영업체를 찾지 못한 채 6년째 방치되면서 '세금 낭비 시설'이라는 눈총을 받아왔다. 그 사이 태풍 등 재해에 노출돼 다리 구조물이 파손되거나 녹이 슬고, 곳곳에 갈매기 배설물까지 쌓여 미관을 해치는 흉물이 됐다. 이에 따라 시는 낚시터 용도 폐지를 결정하고, 기존 구조물 등을 부잔교로 활용해 어선 계류시설을 설치하기로 했다. 예산 10억원을 들여 장자도 방파제 앞에 계류시설을 연말까지 설치한다는 복안이다. 시 관계자는 "낚시공원 활용방안을 찾는 데 어려움이 많았다"면서 "'선박 접안시설이 필요하다'는 주민 의견에 따라 기존 구조물을 활용해 장자도 방파제 앞에 어선 계류시설을 조성할 예
전북 군산시와 지역 6개 경제단체는 2일 '기업하기 좋은 도시 군산'을 만들기 위해 산업 발전 및 동반 성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체결식에는 강임준 시장, 조성용 군산상공회의소 회장, 김경희 군산국가산업단지 경영자 협의회장, 석상신 동군산산업단지 협의회장, 염철영 성산산업단지 협의회장, 오석천 서군산산업단지 협의회장, 황준필 임피산업단지 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산업활동에 필요한 협력 강화, 산업단지 발전 지원, 기업 활동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프로그램 참여, 기업 애로사항 청취, 산업 동향 및 지역 발전 정보 공유 등이다. 조성용 회장은 "협약을 계기로 각 산업단지의 기업들이 서로 협력해 함께 성장하면서 군산시 경제발전의 새로운 한 축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강임준 시장은 "기업하기 좋은 군산을 만들도록 행정·재정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전북 남원시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과 시민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올해 도로 점용료를 25% 감면해 준다고 30일 밝혔다. 대상은 도로 점용 허가를 받은 소상공인, 민간 사업자 등이다. 도로 점용료는 상가 등의 출입, 건설 자재 적치 등을 위해 공공도로 일부를 점유·사용할 경우에 부과된다. 대상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자동으로 감면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시는 작년에도 도로 점용료를 25% 깎아줬다. 시 관계자는 "소상공인 등의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어주기 위한 조처"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도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도지사 인증 상품' 접수를 오는 7월 19일까지 받는다고 27일 밝혔다. 도지사 인증 상품은 중소기업의 우수 제품을 전북 대표 상품으로 선정해 판로 개척 지원 등을 통해 기업의 매출 증대를 돕는 사업이다. 농·축·수산물, 전통·가공식품, 공산품(소비자용품)으로 기업별로 대표 상품 1개만 신청할 수 있다. 도내에 본사와 제조공장을 두고 제품을 직접 생산하는 기업만 참여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회사 설립 3년 이상, 종사자 수 300인 미만, 국가 공인품질인증기관의 인증 1개 이상 취득 등의 조건도 갖춰야 한다. 도지사 인증 상품은 20개 내외로 선정하며 신청 희망 기업은 도 홈페이지에서 공고 및 고시를 확인한 뒤 신청서를 소재지 시·군에 제출하면 된다. 인증 기간은 3년이며 선정된 기업은 수도권 등 지역별 특판 행사 참여, 전북 우수상품관 입점, 온오프라인 마케팅 지원 등 혜택을 받는다. 김희옥 도 기업애로해소지원단장은 "품질 수준, 기업 위생 환경 등을 엄격하게 심사해 경쟁력을 갖춘 상품을 도지사 인증 상품으로 선정하겠다"고 말했다.
전북특별자치도는 전북경찰청,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등과 함께 호남고속도로 전주요금소에서 자동차세·과태료·고속도로 통행료 체납 차량을 단속한 결과 19대를 적발했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13대의 차주로부터 지방세, 교통법규 위반 과태료 등 1천만원을 현장에서 징수하고 6대의 번호판을 영치했다. 아울러 차량 90대에 각종 세금 및 과태료 1천200만원을 납부하도록 안내했다. 황철호 도 자치행정국장은 "성실 납세의 의무를 다하는 도민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체납액 징수에 더 힘쓰겠다"고 말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24일 베스트웨스턴 군산 호텔에서 전북특별자치도, 새만금개발청, 군산시, BS산업과 함께 '새만금 개발사업 성공적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김기문 중소기업중앙회장,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경안 새만금개발청장, 강임준 군산시장, 김만겸 BS산업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중기중앙회는 전북도에서 준비 중인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를 통해 개발사업에 투자하고 중소기업계 참여를 장려하기로 했다. 지역 활성화 투자펀드는 정부 재정, 지방소멸 대응 기금, 산업은행에서 출자해 모(母)펀드를 조성하고 지방자치단체와 민간이 자(子)펀드 결성과 프로젝트 특수목적법인(SPC) 등을 통해 다양한 지역 활성화 프로젝트에 투자한다. 전북도와 군산시, 새만금개발청은 개발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위해 지원하고 BS산업은 개발산업 추진, 제반 사항 이행, 지역경제 활성화 계획 수립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김 회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펀드 선정 작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지고 중소기업들이 좋은 조건으로 참여할 기회가 생기기를 기대한다"며 "새만금 개발 지역에 많은 중소기업이 입주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과 외국 근로 인력 관련 확보
전북 고창군은 유아부터 노년층까지 모든 연령층이 즐길 수 있도록 나들목공원을 새로 단장한다고 23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다음 달 유아들을 위한 야외 체험 학습장과 놀이시설을 갖춘 '유아숲체험원'이 나들목공원에 준공된다. 9월에는 어린이 생태 놀이터, 11월에는 황톳길·세족장·족욕장을 갖춘 맨발 건강 황톳길이 완성될 예정이다. 나들목공원은 이전에 '모로비리공원'으로 불리던 곳이다. 명칭이 대중적이지 않다는 민원이 이어지자 군은 공원의 지리적 특정을 반영해 '나들목공원'으로 변경했다. 나들목공원은 12세 이하 초등학생은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물놀이장과 안전관리자가 배치된 인공암벽장 등을 갖추고 있다. 이 물놀이장은 오는 29일부터 8월 23일까지 운영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나들목공원을 군을 대표하는 여가 공간으로 만들어 주민뿐 아니라 관광객도 마음껏 즐기고 휴식할 수 있는 공간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는 20일 "기회발전특구를 기점으로 기업을 유치하고 산업을 육성해 전북 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성공 스토리를 쓰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대통령 직속 지방시대위원회가 포항에서 1차 기회발전특구 지정안을 의결한 이날 "전북이 가는 길이 대한민국 기회발전특구가 가는 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기회발전특구는 지방에 대규모 투자가 유치될 수 있도록 지방 정부가 자율적으로 설계·운영하고 중앙정부는 세제·규제 특례 등을 지원하는 제도다. 전북에서는 동물용의약품·건강기능식품, 모빌리티, 탄소융복합 등 3개 산업의 기업 유치가 가능한 전주, 익산, 정읍, 김제의 88만평이 특구로 지정됐다. 산업별로 보면 익산과 정읍은 동물의약품·건강기능성식품 분야 21만평, 김제는 모빌리티 분야 37만평, 전주는 탄소융합 분야 30만평이다. 정읍과 익산에는 천연물 기반의 기능성 의약품을 생산하는 제이비케이랩, 인공혈액 생산기술을 보유한 레드진 등 바이오 기업이 입주할 예정이다. 이미 특장차 산업단지가 조성된 김제는 입주 예정 기업인 대승, 창림모아츠 등과 함께 모빌리티 전문 특구로 새롭게 단장한다. 전주 역시 탄소소재국가산단, 친환경첨단복합산단을 중심으
북특별자치도는 오는 7월 25일까지 '2024 전북 명장'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전북 명장은 도내 숙련 기술인의 지위를 높이고 대한민국 명장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자 2020년부터 추진됐다. 모집 직종은 대한민국 명장 선정 기준을 준용해 38개 분야 92개 직종으로 제과·제빵, 미용, 도자 공예, 석공예, 자동차 정비 등이다. 신청 자격은 한 직종에 15년 이상 종사한 자, 도내 사업장에 3년 이상 종사한 자, 공고일 기준 3년 이상 전북에 주민 등록이 돼 있는 자 등이다. 희망자는 시장·군수, 도내 기업체의 장, 도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그 밖의 비영리 법인 또는 단체·기관의 장에게 추천서를 받아 전북도 일자리민생경제과로 방문 혹은 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도는 전문가 소위원회를 구성해 서류 심사, 현장 실사, 면접 심사 등을 거칠 예정이다. 전북 명장으로 선정되면 명장패와 함께 1년에 300만원씩, 5년간 1천500만원의 기술 장려금을 받을 수 있다.
전국의 재래시장을 돌며 금품을 훔쳐온 70대가 검찰에 넘겨졌다. 전북 남원경찰서는 절도 및 사기 등 혐의로 A(73)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5월 14일 정오께 남원의 한 재래시장 계산대에서 현금 20만원을 훔치는 등 서울과 군산 등을 돌며 8회에 걸쳐 60여만원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1만원 20매를 5만원으로 바꿔 달라며 현금을 상호 교환한 뒤, 칫솔 세트를 가져다 달라고 요청해 주인이 계산대를 비운 틈을 노려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노인이 현금을 가져갔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폐쇄회로(CC)TV 등을 분석해 지난달 30일 인천에서 A씨를 붙잡았다. 경찰은 "재범 우려가 커 피의자를 구속했다"며 "여죄 수사를 마무리한 뒤 최근 송치했다"고 말했다
소똥에 톱밥·왕겨 등을 섞어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이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환경부는 전북 김제 소재 김제자원순환센터에서 우분 고체연료화 실증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우분을 활용한 고체연료 생산 규제특례 실증화 사업은 가축분뇨의 관리 및 이용에 관한 법률과 폐기물관리법에서 가축분뇨로 고체연료를 생산할 경우 다른 물질을 혼합하지 않은 상태로 발열량 기준을 준수해야 하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추진된 것이다. 그간 현장에서는 배출 농가마다 우분 성상이 다양해 안정적인 고체연료 생산의 어려움을 토로해 왔다. 이에 전북특별자치도 컨소시엄은 톱밥, 왕겨 등 지역농가에서 발생하는 농업부산물을 일부 혼합해 고체연료를 생산하는 내용의 규제특례를 정부에 신청했다. 이후 지난 3월 산업통상자원부 주관으로 서울에서 열린 제1차 규제특례심의위원회에서 특례를 신청한 전북특별자치도 내 4개 시군(정읍, 김제, 완주, 부안)에 우분과 보조원료를 혼합한 고체연료 생산을 한시적으로 허용하는 규제특례 추진이 최종 확정됐다. 환경부는 지난달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가축분뇨의 환경친화적 관리 및 처리방식 다각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가축분뇨가 고체연료 등
'레드카드' 방식의 학생 지도를 아동학대라고 주장하며 담임교사 교체를 요구했던 학부모가 교권 보호 조치에 불복해 제기한 소송의 파기환송심에서 패소했다. 광주고법 행정1부(양영희 수석판사)는 전북 전주지역 초등학생 학부모 A씨가 학교장을 상대로 낸 교권보호위원회 조치 취소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자녀의 지도 방식을 두고 학교 측과 갈등하던 중 2021년 7월 학교장으로부터 "교육활동 침해 행위인 반복적이고 부당한 간섭을 중단하라"고 권고받자 불복해 소송을 냈다. 사건의 발단은 교실에서 운영된 '레드카드' 제도로, A씨의 자녀는 같은 해 4월 수업 중 생수 페트병을 가지고 놀면서 소음을 냈다. 담임교사는 칠판의 레드카드 부분에 학생의 이름표를 붙이고 방과 후 14분간 교실을 청소하게 했다. A씨는 자녀가 학대당했다며 담임 교체를 요구하고, 남편과 교실로 찾아가 교사에게 직접 항의한 후 아이를 학교에 보내지 않기도 했다. 담임교사는 이 일로 기억상실 증세를 보이며 구급차에 실려 병원에 입원하기도 했다. 이후 불안과 우울증을 호소하며 병가를 냈다. A씨는 교권 보호 조치를 받자 소송을 냈고, 1심은 패소했지만 2심 법원은 A씨의 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