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13일 "중소기업이 일·가정 양립 문화 조성에 앞장설 수 있도록 부담을 낮추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이날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진행된 '2024 중소기업 정책포럼'에서 "일·가정 양립 문화와 환경 조성은 정부와 기업이 함께 해야 이룰 수 있는 목표"라며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육아휴직 활용이 어려운 중소기업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대체 인력풀을 구성하고 기업의 금전적 부담을 덜 수 있도록 육아휴직 시 '대체인력금' 지원을 신설한다. 파견근로자 사용 시에도 대체인력지원금을 지원하며 기업의 자발적 참여를 유도하고자 국세청 정기 세무조사 유예 등 인센티브도 강화할 방침이다. 주 부위원장은 한국의 인구 위기 상황과 저출생 추세를 반전하기 위한 정책, 변화하는 인구구조에 따른 적응 정책을 설명한 뒤 인구 감소가 현실화되는 상황에서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필요한 경영전략을 제시했다. 그는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 성장을 위해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과제는 일·가정 양립이 가능한 환경과 문화의 조성"이라며 "직장에서의 양성평등과 유연한 근무 환경, 좋은 일자리가 많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주 부위원장
올 가을 역대 가장 더운 날씨를 보이면서 광주·전남 주요 산의 단풍 절정 시기가 늦어지고 있다. 7일 기상청 '유명산 단풍현황'에 따르면 광주 무등산의 첫 단풍은 지난달 25일 관측됐다. 이는 지난해보다 7일 늦은 것이다. 무등산의 단풍 절정 시기 역시 이달 3일로 지난해에 비해서도 5일이 늦어졌다. 전남 순천 조계산의 첫 단풍도 지난달 25일 관측돼 작년 대비 7일이 늦었다. 단풍이 절정에 이른 날은 지난 6일로 전년 대비 7일이 늦다. 영암의 월출산과 해남의 두륜산은 지난달 29일 첫 단풍이 든 것으로 파악됐다. 역시 지난해에 비해 각각 3일씩 늦었다. 월출산과 두륜산은 아직 단풍이 절정에 이르지 않았다. 지난해 두 산의 단풍 절정 시기는 11월10일이었다. 기상청은 산 전체 기준 20%가량 물들었을 때를 첫 단풍으로, 80% 이상 물들었을 때를 절정으로 본다. 단풍은 일 최저기온이 5도 이하로 떨어지면 엽록소 분해 현상으로 황색이나 적색을 띄는 잎이 많아지며 물들기 시작한다. 9월 기온에 따라 단풍 시기가 달라지는데 올 가을 늦더위에 단풍이 늦어진 것으로 보인다. 올 9월 광주·전남 월 평균기온은 26.4도로 기상관측망이 전국으로 대폭 확충된 1973년
프리랜서 마켓 플랫폼을 운영하는 크몽이 스타트업·중소기업 창업자 및 실무 담당자를 위한 '연말 특별 기획전'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기획전은 인적 자원이 제한된 소규모 기업과 소상공인에게 합리적인 가격의 품질 높은 전문가 서비스를 제공해 비즈니스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마련했다. 크몽은 홈페이지와 쇼핑몰 제작을 위한 '홈페이지 제작 특가전'을 진행한다. 99% 이상의 고객 만족도를 자랑하는 대표 전문가 8팀이 참여해 기존 대비 4배 빠른 속도로 제작물을 완성하고, 최대 3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올해 성과 보고서와 내년도 사업계획서 준비에 필요한 'PPT 당일 완성 기획전'도 선보인다. 24시간 내 작업 가능한 전문가들로 구성돼 고객이 중요한 비즈니스 순간에 즉각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설계했다. 김태헌 크몽 대표는 "스타트업과 중소기업 고객들에게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했다"며 "빠르고 효율적인 작업을 선호하는 고객들이 부담 없이 이용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크몽은 디자인, 마케팅, IT 개발, 영상·사진 등 700개 이상의 카테고리에서 무형의 서비스를 거래하는 플랫폼으로, 비즈니
저렴한 가격으로 지역물가 안정에 기여하고 있는 '착한가격업소'가 전국적으로 9000개소를 돌파했다. 행정안전부는 올해 6월 진행한 '착한가격업소 대국민 공모' 결과, 6월말 기준 7716개소에서 4개월 만에 2208개 업소가 추천돼 이 중 1479개소에 대한 심사를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나머지 729개소는 아직 심사가 진행 중이다. 착한가격업소는 주변 상권 대비 20∼30% 저렴한 가격과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소다. 행안부와 지방자치단체가 2011년부터 지정해 소비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선정된 업소는 상하수도 요금 감면 등 세제 혜택을 받는다. 그간 착한가격업소는 업주가 직접 지방자치단체에 신청해야 지정이 가능했다. 그러나 이번 대국민 공모를 통해 국민이 평소 이용하던 음식점과 미용실 등 저렴한 가게를 추천해 지정할 수 있게 됐다. 행안부는 이날 정부서울청사에서 대국민 공모를 통해 착한가격업소를 신규 발굴한 국민에게 순은 기념 메달을 전달했다. 착한가격업소 추천은 전용 홈페이지(www.goodprice.go.kr)에서 계속 할 수 있다. 고기동 차관은 "이번 대국민 공모는 더 많은 국민이 착한가격업소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 데 의
김장철을 앞두고 젓갈용 생새우 어획이 부진하다. 최상품 새우젓인 '육젓'은 한 드럼당 최고 1천340만원까지 거래될 정도다. 31일 신안군수협에 따르면 10월 초부터 김장 김치에 들어가는 추젓용 생새우 어획이 확 줄었다. 작년보다 2천여 드럼(드럼당 250㎏) 적은 4천700여 드럼에 그치고 있다. 어획이 부진하면서 추젓값은 드럼당 평균 109만원, 최고가 340만원으로 예년보다 드럼당 10만원 정도 올랐다. 최상품 젓인 육젓 어획도 시원치 않다. 지난 6월 수협 위판장에서는 올라온 육젓은 평소보다 20∼30% 줄어들었으며 드럼당 최고가는 1천340만원에 이르렀다. 전년 같은 시기보다 300만원 이상 높은 값이다. 현재 신안 도초 우이도·제원도, 영광 안마도 등을 중심으로 새우잡이 어선 150∼170척이 조업하고 있다. 신안수협 관계자는 "육젓이 생산되는 6∼7월 어획이 고수온 등으로 부진한 데 이어 김장에 쓰이는 추젓도 잡히지 않아 어민들이 울상을 짓고 있다"고 말했다. 신안 새우젓은 청정해역에서 잡아 살이 통통하게 오른 새우도 좋지만, 세계 최고의 소금으로 찬사받는 신안 천일염으로 바다에서 잡은 즉시 선상에서 직접 담가 맛이 일품이다. 잡는 시기에 따라
중소벤처기업부는 29일 강원 춘천 감자밭 카페에서 '제9차 소상공인 우문현답 정책협의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소상공인 정책협의회는 오영주 장관이 후보자 시절부터 만들기로 약속한 소상공인과의 소통 자리이다. 참가자들은 기업가형 소상공인 육성을 주제로 '농업회사법인 밭'의 성공사례와 2024년 강한 소상공인 선정기업의 이야기를 들었다. 웰컴벤처스는 라이콘 펀드와 립스(LIPS·민간투자 연계형 매칭융자) 투자 운영사례를 발표했다. 오아시스 비즈니스는 STO(토큰 증권) 연계 혁신금융 사례를, CSP는 소상공인 투자 엑시트 모델을 각각 설명했다. 중기부는 내년 예산안에 300억원 규모로 반영된 '혁신 소상공인 투자 연계 지원사업'을 소개했다. 오 장관은 "소상공인의 창의성과 열정에 정부의 정책역량을 더해 소상공인을 대한민국의 핵심 경제주체이자 신성장동력으로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뉴스 정순영 기자 | 인천공항에서 두바이 공항까지 비행시간만 9시간30분이 걸려 제44회 UAE 정보통신 박람회(GITEX)에 참가했다. 중동판 CES로 불리는 UAE 정보통신 박람회, GITEX Global 2024의 10월 14일에 시작해 18일에 끝났다. 이번 GITEX Global에는 180개국 6500개사가 참가했고 국외기업이 40%였다. 나를 포함 20만 명이 참관등록을 해서 역대 최대 규모라 했다. 세계 3대 ICT 전시회는 두바이 GITEX, 미국 라스베이거스 Consumer Electronics Show (CES), 스페인 바르셀로나 Mobile World Congress (MWC)다. 이번전시 분야는 AI, 미래차, 데이터센터, 사이버 보안, 디지털정부 디지털 석유 시대를 위한 다채로운 미래 기술이 선보였다. 대한민국, 사우디아라비아, 독일, 인도, EU, 이란은 국가관도 꾸려졌다. 멀리 두바이에서 한국 태극기와 로봇 KOTRA를 보니 너무도 반가웠다. 단독부스로 첨단기술을 선보인 기업은 ADNOC Distribution의 스마트 전기자동차 시스템, e&는 운송의 혁신이라 불리는 비행 자동차 프로토 타입을 공개했고, AI가 우
광주시가 김치축제 기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해 다회용기를 공급한다. 광주시는 시청 광장에서 오는 20일까지 펼쳐지는 제31회 광주김치축제가 친환경 축제로 치러질 수 있도록 다회용기 13만여개를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다회용기는 면기·파스타볼·접시 등이며 음식판매 부스 14개소에 공급한다. 김치축제 방문객들은 다회용기에 음식을 받아 식사한 후 축제 현장에 설치된 반납 부스에 되돌려주면 된다. 반납된 다회용기는 용기 업체에서 수거해 세척·살균·건조 등의 과정을 거쳐 축제 현장에 재공급된다. 또 축제기간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고, 다회용품 사용 문화 확산을 위한 이벤트도 진행한다. 일상생활 속에서 개인용기 등을 사용하는 사진을 찍어 인증하면 버려진 플라스틱을 재활용해 만든 다회용 장바구니를 증정한다. 광주시는 시범운영을 통해 발생한 문제점 등을 보완해 다회용기 지원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광주시는 이 밖에도 일회용품을 줄이기 위해 5개 공공기관에 다회용 컵 살균세척기 11대를 설치했으며 광주시 청사 인근 카페 등에 다회용 컵·용기를 대여하고 있다.
국내 대표 중고거래 플랫폼 번개장터가 사진 3장으로 매입과 위탁 신청이 가능한 '바로팔기·판매맡기기'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내상품견적' 탭에서 이용 가능한 바로팔기·판매맡기기는 명품·스트릿·디지털 카테고리 중 판매하고 싶은 물건의 사진을 등록하고 제시된 견적을 수락하면 번개장터 공식상점에서 대신 빠르게 판매해주는 서비스다. 번개장터 전문 검수팀의 정품 인증 서비스를 거쳐 전문 포토그래퍼의 손으로 촬영한 상품이 번개장터 공식 상점에 등록된다. 판매완료까지 고객 응대는 물론 기획전, 글로벌 판매 등 마케팅 지원까지 제공한다. 판매가 완료된 상품은 정품 보증 인증서와 함께 포장해 상품 발송까지 책임진다. 번개장터의 공식상점에서 판매되는 매입 위탁 상품은 2개월 이내 판매완료율이 90% 이상이다. 번개장터에 등록된 모델 별 시세정보를 바탕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으로 책정된다. 또 타사의 매입·위탁 서비스 수수료보다 낮은 가격으로, 전문 검수팀의 검수까지 거치기에 영수증과 보증서가 없어도 판매할 수 있다. 바로팔기·판매맡기기 서비스 이용자는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번개장터 연계 택배사를 통해 발송하거나 번개장터의 오프라인 매장(BGZT Collecti
광주시가 차츰 쇠락해가는 무등산 수박의 명성 회복 프로젝트를 가동한다. 광주시는 지역 대표 특산물인 무등산 수박 육성을 위해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개년 계획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광주시는 재배 농가의 낮은 소득을 일반 수박 재배 농가 수준으로 보전할 수 있도록 생산 장려금을 지원하기로 했다. 연작에 따른 생산성 감소에 대응해 토양 환경을 개선하고 폭염에 대비한 차광·차열 시설도 지원한다. 과육, 식감 등 품질을 개선하고 균일한 과실을 생산할 수 있는 기술 개발을 지속하고 후계농 교육자료로 쓸 수 있는 매뉴얼도 제작하기로 했다. 광주시는 지력 약화, 기후 변화 등을 고려해 적응력이 뛰어난 개체 생산에 필요한 접목 기술도 연구할 예정이다. 무등산 수박 판매의 대부분이 이뤄지는 직판장 시설도 개선한다. 1차 내부 리모델링을 통해 화장실을 보수하고 대기 공간 등을 조성하며 이후에는 가공식품 진열 공간 등도 마련할 방침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소멸 위기에 있는 무등산 수박의 안정적인 생산 기반을 구축하고, 직판장 관광 활성화 등으로 가치와 희소성을 알리는 데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무등산 수박 재배 농가는 2000년 30 농가(재배면적 12㏊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중진공)은 지방 중기청 및 유관기관과 협력해 각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도약(Jump-up) 프로그램 현장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도약 프로그램은 혁신역량과 성장의지를 갖춘 중소기업 100개사를 선발, 민관이 협업해 미래 신성장 분야 중소기업이 중견(후보)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신규 추진사업이다. 지원내용은 ▲중소기업 스케일업 과정을 밀착 관리하는 디렉팅 ▲스케일업 사업화 비용을 지원하는 오픈바우처 ▲투자유치와 글로벌 진출 기회 제공을 위한 네트워킹 ▲성공적인 스케일업 지원을 위한 범부처 정책패키지 등으로 도약 프로그램 선정기업에게 3년간 서비스를 집중 제공한다. 중진공은 오는 15일부터 22일까지 서울, 인천, 강원, 대전, 대구, 부산 등 전국 16개 도시에서 지역의 핵심 산업 우수기업 발굴을 위한 지방 중기청과 합동 설명회를 추진할 예정이다. 사업설명회에서는 제조 중소기업 등 지역 유망기업과 유관기관 등을 대상으로 도약 프로그램 참여기업 모집을 위한 사업 소개 및 지원절차를 안내하고 질의응답이 진행된다. 강석진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찾아가는 설명회는 중소기업의 성장사다리 구축을 위한 도
광주 출신 한강(54) 작가가 10일 한국인 최초로 노벨 문학상을 받자 광주·전남 지역사회에서 감동과 환영의 목소리가 잇따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페이스북에 "노벨문학상에 한강 작가가 수상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아 대단하다. 가슴이 뜨겁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 시장은 또 "한강 작가는 광주 중흥동에서 태어나서 효동초등학교를 다녔다"며 "문학계의 노벨상이라 일컫는 맨부커상을 받았을 때도 감동이었는데 이번 수상은 더더욱 의미가 깊다"고 썼다. 김영록 전남지사도 페이스북에 "2000년 故 김대중 대통령님의 노벨평화상에 이은 우리 고장 출신의 두 번째 쾌거"라며 "우리 고장 출신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여주신 한강 작가님께 깊은 존경과 경의를 표한다"고 썼다. 김 지사는 "이번 수상은 한국문학의 깊이와 수준이 세계적 수준임을 확인시켜준 역사적 쾌거"라며 "전남도는 앞으로 우리의 감성을 바탕으로 한 지역 작가들의 창작활동을 힘껏 뒷받침하면서 K-문학을 선도하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역 문단도 일제히 환영의 목소리를 냈다. 원로소설가 문순태씨는 "광주의 딸 한강이 큰 상을 받게 돼 너무 감격스럽다"며 "우리 고장은 문학적 향기가 깊은 곳인데 선배들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