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앤알행정사합동사무소(광주 서구, 대표행정사 최성수)가 나주대학교(총장 김수연)와 외국인 유학생 유치 관련 MOU를 지난 1일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 특히, 이 협약을 통해 지방대학인 나주대학교는 학생수 감소로 인한 경영의 어려움을 해결 하는 한편 동남아와 중앙아시아의 우수인재를 유치, 나주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 지역기업체 인력충원에도 많은 기여가 예상된다. 뿐만아니라 나주대학은 비앤알행정사 합동사무소와 공동으로 해외유학생을 발굴·유치해 유학생들의 학교생활과 복리증진, 직업개발 등 복지향상 노력에도 향후 함께 한다는데 뜻을 같이했다. 비앤알행정사합동사무소는 동남아 및 중앙아시아, 서남아시아의 젊은 층을 상대로 장기적으로는 미래 한국을 위하여 친한파, 지한파 등의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하고 국내 부족한 기술자 충족을 포함한 단기적 과제로 유학생 초청 교육, 졸업 후 국내 기업체의 인력 충당, 호남지역 농어촌 농경작업에 투입되는 근로자 관리 업무를 하고있다. 관련 분야 출신 전직 공무원이 모여 구성된 비앤알행정사합동사무소는 지난해 10월 부터 기존 유학생들의 불법체류 및 거소지 이탈, 불법 취업 등의 문제을 포함한 한국학교에 입학 후 생활과 졸업 후 진로까지
전라남도와 (재)전남도중소기업일자리경제진흥원은 지난 1일까지 5일간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 수출 유망기업 15개 사를 파견, 총 1천35만 달러 규모의 수출 업무협약(MOU)을 했다고 7일 밝혔다. 세계한인경제인대회는 전 세계 49개국에서 3천여 한인 경제인이 참석하는 대규모 행사로, 전시·수출상담회, 글로벌 네트워크, 문화행사 등 다양한 비즈니스 협력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전시·수출상담회에는 전남지역 농수산식품 8개 사와 공산품 7개 사가 참여해 205건의 상담과 1천35만 달러의 수출협약을 했다. 참여 기업은 구매자 발굴 및 수출 가능성 등을 고려해 선정됐다. 상담회 개최 한 달 전부터 잠재 구매자에게 상품 샘플을 제공하고 매칭 과정을 3회 이상 추진해 수출 가능성을 높였다. 그 결과 ▲㈜온돌라이프가 난방기 제품 500만 달러 ▲㈜지너스인터네셔널이 클렌징밤 제품 150만 달러 ▲농업회사법인 ㈜골든힐이 유자차 100만 달러 ▲봉강친환경영농조합법인이 유기질비료 100만 달러 ▲㈜포비드림이 재난안전장비 100만 달러 ▲㈜바다명가가 해조류 50만 달러 ▲다산명가㈜가 전통식품 30만 달러 ▲유한회사 김시월이 김 제품 5만 달러 등 수출협약을 했
전라남도는 8일부터 이틀간 나주 빛가람호수공원 일원에서 도내 전통 주류 업체가 한자리에 모이는 ‘2024 남도 주류페스타’를 개최한다. ‘남도 주안상 in World’를 주제로 열리는 남도 주류페스타는 전남도와 나주시가 공동 주최하고 전남도관광재단이 주관한다. 지역 전통주류 업체와 중국 쓰촨성 주류업체 등 30여 업체가 다양한 전통주류를 선보인다. 전남의 전통주는 오랫동안 많은 사랑을 받아온 남도의 자부심으로, 단순한 술이 아닌 남도의 자연과 문화, 도민의 이야기를 담은 소중한 유산이다. 2022년 기준 전남의 전통주 출고량은 4천317㎘로, 전국 17개 시·도 중 1위를 차지했다. 출고액은 전국 3위다. 또한 전남은 전통주 주원료인 미곡 생산량이 전국의 20%에 달해 전통주산업의 안정적 기반을 갖추고 있다. 이에 전남도는 남도 주류페스타를 통해 발전 잠재력을 가진 전남의 전통주 산업을 적극 육성하고, 미곡의 고부가가치화를 통해 농가소득 증대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예정이다. 남도 주류페스타 개막식은 8일 오후 7시 진행된다. 특히 주제공연으로 재담꾼과 LED 트론댄스팀이 출연해 ‘남도 전통주,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를 주제로 LED 불빛을 활용해 남
농림식품기술기획평가원(원장 노수현, 이하 농기평)은 고부가가치식품기술개발지원을 통해 수입산 포장재를 대체할 수 있는 국산 포장 신기술을 적용한 환경친화적인 천연물 기반의 고차단성 식품포장 필름을 개발하여 제품화하는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개발한 기술은,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EVOH(Ethylene Vinyl Alcohol, 에틸렌-비닐알코올) 기반 포장재를 대체하는 천연물 기반의 친환경 국산 포장재를 개발할 목적으로, 2021∼2023년까지 지원하였으며 최종평가에서 우수등급을 받았다. 이 기술은 기존 대비 낮은 두께로 동등한 가스차단력을 가지며, 단일소재화가 가능해 분리 배출을 통한 재활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인정받았다. 기존 EVOH의 2022년 전 세계 시장 규모는 1억 1,200만 달러였으며, EVOH를 개발한 제품으로 대체 시 연간 100억원 이상의 시장 대체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기술을 개발한 과제는 ㈜에버켐텍이 주관하고 고려대학교, 한국식품연구원, 한국식품산업클러스터진흥원, ㈜프레시고가 공동연구개발기관으로 참여했다. ㈜에버켐텍 화이트바이오소재 R&D센터는 기존 EVOH 기반 포장재의 국산화, HMR(Home
전라남도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강원 춘천송암스포츠타운에서 개최되는 ‘2024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에서 전남의 미래 비전을 담은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와 기회발전특구 지정 성과 등을 알리는 전시관을 운영한다. ‘함께 여는 지방시대, 활짝 웃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엑스포는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와 행정안전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등 중앙부처와 17개 광역시·도, 교육청이 공동 주최하는 국내 최대규모 정책행사다. 기념행사, 전시회, 컨퍼런스, 부대행사 등으로 진행된다. 6일 ‘2024 지방시대 엑스포 및 지방자치·균형발전의 날 기념식’에는 지방시대위원장, 관계부처 장관, 시·도지사 등이 참석했다. 특히 이번 기념식에서 전남도는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부문에서 ‘친환경농업기반구축’ 사업이 2024년 지역균형발전사업(시‧도 자율계정) 우수사례로 선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엑스포 기간 우수사례 전시관에 특별전시한다. 전남도 전시관에선 ‘지방시대의 시작, 기회의 땅 전남과 함께!’라는 주제로 그랜드 전남 10대 프로젝트, 해상풍력·수소산업 클러스터·이차전지 등 기회발전특구 지정 성과, 2024~2026 전남 세계관광문화
전라남도는 축산농가의 가축분뇨 처리를 위해 2025년 국비 공모사업을 포함한 전국 시·도 중 가장 많은 21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 가축분뇨 적정처리와 자원화를 적극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전남도가 탄소중립 및 온실가스 감축을 요구하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가축분뇨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전남도가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확보한 사업은 ▲축산악취개선 사업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 ▲공동자원화시설 에너지화 사업 ▲가축분뇨 이용촉진사업이다. 축산악취개선사업은 축산농가 등의 가축분뇨처리 개선, 악취 저감 등을 위해 퇴비사, 액비저장조, 악취저감시설, 분뇨처리 기계·장비 등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나주·곡성·강진·함평에 45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악취측정 ICT 기계·장비 사업은 축산악취 발생 지역의 실시간 정보를 수집·분석·제공함으로써 효과적 악취 저감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고흥·화순·함평에 1억 8천만 원을 지원한다. 공동자원화시설 개보수 사업은 가축분뇨의 안정적 공동처리를 위해 기존 공동자원화시설을 보강하는 사업으로, 장흥에 8억 4천만 원을 지원한다. 공동자원화시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정순관)는 5일 오전 어린이 안전을 위해 나주시 혁신도시 빛가람초등학교 인근에서 나주시청 등 관계기관 70여명이 스쿨존 내 통학로 시설물 안전점검 과 어린이 안전보행 수칙을 홍보하는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교통안전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운전자에게는 “횡단보도 앞 일단 멈춤! <아이먼저> 보내주세요”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생들에게는 ‘횡단보도에서의 안전한 보행 방법’과 ‘신호를 준수할 것’을 권고했다. 전남경찰은 등·하교시간에 맞춰 지속적이고 집중적으로 교통안전활동을 강화하고 어린이 안전을 위협하는 불법 주·정차 및 과속 단속을 철저히 할 것이라고 밝혔다. 모상묘 전남청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스쿨존 내 운전자 의식 개선 등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기를 기대한다”며 “통학로 교통안전 시설물을 정기적으로 점검 및 보수하는 등 어린이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 체계적인 예방책을 마련하고 실천할 예정”이라고 강조했다.
전라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와 함께 5일 나주 실내체육관에서 지역 특화 우수농식품 품평·수출상담회를 열어 600만 달러 수출협약 성과를 내는 등 농식품 업체에 해외판로 확대 기회를 제공했다. 농업 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고 실질적 수출 성과를 창출하기 위해 연중 관련 기관과 협력해 장기적이고 지속 가능한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협업으로 진행됐다. 행사에선 GS홈쇼핑, 롯데마트, 11번가, 우체국쇼핑 등 9개 국내 유통사 MD와 오스트리아 판아시아(Pan Asia), 미국 키트레이딩(KHEE Trading), 베트남 동양농수산(DONGYANGNONGSAN) 등 해외 바이어가 참석해 1대1 수출 상담 및 제품 품평을 진행했다. 수출 상담 결과 나주시와 판아시아, 키트레이딩은 각각 100만 달러와 500만 달러 규모의 수출 협약(MOU)을 했다. 김행란 국제농업박람회 대표이사는 “매년 정례화된 수출상담회를 통해 안정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현지화 전략, 품질 인증 지원, 바이어와 후속 미팅 등 구체적 지원 방안을 마련할 예정”이라며 “이를 통해 지역 농민 소득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전남도국제농업박람회는 ‘인공지능(AI)과 함
전라남도는 5일 광양국가산단 동호안에서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의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 공장을 착공, 고순도 희귀가스 국산화를 통한 무역 장벽 해소 및 지역 첨단산업의 경쟁력 강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착공식에는 박창환 전남도 경제부지사와 정순구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 대표, 중국 리지아롱 중타이 부사장, 포스코 이형수 경영기획본부장과 이동렬 광양제철소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포스코중타이에어솔루션은 지난 8월 포스코홀딩스와 중국 중타이가 합작해 설립한 기업이다. 동호안 부지 약 3만 9천㎡에 1천420억 원을 투자해 반도체 등 첨단산업에 사용되는 순도 99.99%의 네온(Ne), 제논(Xe), 크립톤(Kr) 등 희귀가스를 생산할 계획이다. 공장 설립이 차질 없이 진행되면 2025년 4분기부터 본격적인 생산이 시작된다. 연간 생산량은 12만 5천㎥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국내 반도체 시장 수요의 50% 이상을 충족시키는 규모다. ‘고순도 희귀가스 생산’ 공장으로서 그동안 수입의존도가 높던 희귀가스 국산화를 통한 공급망 안정화가 기대된다. 전남 첨단산업 분야와 연계를 통해 기업과 지역이 상생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박창환 부지사는 “전남도와
전남개발공사 소유 관광호텔 일괄 매각이 3년 만에 끝내 무산됐다. 매매대금 잔금을 기한 내 납입하지 못한 데 따른 것으로, 계약해지와 함께 재공고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4일 전남개발공사에 따르면 공사 측은 2021년 12월 광주 소재 법인 (유)재림이앤씨에 한옥호텔 오동재, 한옥호텔 영산재, 해남 땅끝호텔 등 관광사업장 3곳을 476억 원에 일괄 매각키로 계약을 체결했다. 오동재는 토지 2만7601㎡, 건축물 3172㎡, 수목, 비품 등 총 331억 원, 영산재는 토지 1만8345㎡와 건축물 3230㎡, 수목·비품을 모두 합쳐 95억7800만 원, 땅끝호텔은 토지 8209㎡와 건축물 5360㎡ 등 33억3000만 원 상당이다. 3개 호텔에 대한 일괄 매각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 공매를 통해 진행됐고, 매수인 측은 12월초 계약 당시 매매대금의 10%를 납부하고, 잔금은 계약일로부터 60일 안에 납부하도록 돼 있었으나 자금조달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최종 무산까지 3년 가까이 지체됐다. 이 과정에서 매수인 측은 상당액의 연체이자까지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남개발공사는 잔금 미납을 이유로 최근 계약해지를 결정하고 계약금 46억 원은 위약금으로 공사측에 귀
오스트리아를 방문 중인 김영록 전라남도지사가 제28차 세계한인경제대회서 에너지위크를 통해 전남 에너지기업의 유럽시장 진출을 견인하고, 경북과의 공동관에서 상생 퍼포먼스를 펼치며 새 경제협력 모델을 제시했다. 전라남도는 29일(현지시간)부터 31일까지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리는 세계한인경제인대회에서 한국-오스트리아(KOR-AUT) 에너지위크를 개최했다. 전남지역 ㈜그린이엔에스, ㈜스마트컴퍼니, ㈜엠텍정보기술, ㈜위드비어, ㈜커넥티드, ㈜코멤텍, 6개 사가 참여해 다채널 전력계측장치, 에너지저장시스템, 전력망 시뮬레이터 등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해외 바이어와 수출상담회를 가졌다. 개막식에서는 전남도와 슬로바키아 에너지기업 간 수출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전남 6개 에너지기업은 슬로바키아의 에디슬로바키아(EDY Slovakia), 세즈(SEZ), 마티라(MATIRA) 등 3개 기업과 약 15억 원(100만 유로) 규모의 태양광, 에너지관리시스템(EMS), 이차전지 분야 수출협력 MOU를 했다. 에너지밸리 기업개발원, 전남테크노파크, ㈜위드비어(Withbeer)는 전력망 시뮬레이션 시스템(HILS) 세계 2위 기업인 오스트리아의 에그스톤파워(EGST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