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 관광지 순환버스 남도한바퀴가 전남의 겨울을 즐길 다양한 테마상품을 준비, 관광객을 맞이한다. 남도한바퀴는 전남을 찾는 관광객이 쉽고 편하게 도내 다양한 관광지를 즐기도록 광주 유스퀘어, KTX 광주송정역과 연계해 순환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계절별 테마상품과 전남·광주 공동상품, 전남지역 주요 축제와 연계 운영 등 남도의 문화와 자연, 미식을 맛볼 다양한 코스를 9천900원부터 시작하는 착한 가격으로 운영,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달부터 운영에 들어간 전남의 겨울을 즐길 주요 테마상품은 ▲대한민국 노벨문학상의 산실인 ‘장흥·강진 꿈꾸는 여행’ ▲남도의 숲과 바다가 주는 휴식과 힐링을 즐기는 ‘광양·순천 즐거운 여행’ ▲서해 최고의 해안길을 볼 수 있는 ‘함평·영광·무안 주말여행’ 등 총 14개 코스다. 남도한바퀴는 남도 전통문화를 체험할 ‘진도·해남 소릿길 여행’, 남도의 시원한 바다와 크루즈를 즐길 ‘여수 크루즈 여행’, 푸른호수 가운데 적벽을 담은 ‘화순·담양 비경여행’ 코스가 전남만의 매력으로 큰 인기를 끌어 매회 좌석을 가득 채웠다. 또한 관광지마다 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통해 전남 관광지의 역사와 문화를 쉽게 이해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그
전라남도는 고흥 스마트팜 혁신밸리에서 스마트팜 정보통신기술(ICT) 기자재, 농업용 로봇 등 첨단 농업 기술을 실증하기 위한 실증단지를 본격 운영한다고 밝혔다. 전남도는 150억 원을 투입, 지난해 10월 스마트팜 관련 연구기관과 기업이 입주해 연구개발과 실증을 진행할 4.05ha(온실 1.92ha·노지 2.13ha) 규모로 실증단지 조성을 완료했다. 현재 실증단지에는 정보통신기술 기자재와 생육 실증 장비를 포함한 총 47종의 장비를 모두 구축했으며, 12개 기업이 온실 구역에 입주해 실증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이중 바이옴에이츠는 방울토마토의 병해충 예방을 위한 미생물 제제의 효과를 검증하는 연구를 진행 중이다. ㈜그린씨에스는 네덜란드 기술로 구축된 반밀폐형 온실을 활용, 토마토를 재배하는 실증 연구를 통해 한국형 반밀폐형 온실 개발을 목표로 한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김영석 전남도 식량원예과장은 “스마트팜 혁신밸리 실증단지는 정보통신기술 기자재, 농업용 로봇, 무인 농기계 등 첨단 농업기술을 실증하고 보급하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며 “농업의 지속 가능성을 위해 전남도가 인공지능(AI) 중심의 디지털 농업 전환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는 영암에 이어 강진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함에 따라 감염축 조기색출을 위해 신속한 검사에 나서고, 고위험지역 12개 시군 오리농가 사육제한을 하는 등 확산 차단에 온힘을 쏟고 있다고 밝혔다. 전남도에 따르면 강진 발생농장은 육용오리 18일령 2만 2천 마리를 사육하는 농장으로, 지난 2일 농장주가 폐사 증가로 신고해 3일 농림축산검역본부 정밀검사 결과 최종 H5N1형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로 확진됐다. 전남도는 2일 의심축 신고 접수 즉시 가축위생방역지원본부 초동방역팀 2명을 투입, 해당 농장에 대해 출입통제 및 소독 등 방역조치를 취하고 도 현장지원관을 파견해 주변 환경조사와 발생 원인을 분석했다. 추가 확산 방지를 위해 2일 H5형 조류인플루엔자 항원 검출단계에서부터 발생농장 육용오리 모두를 선제적으로 예방적 살처분 하고, 발생농장 반경 10km 내를 방역지역으로 설정해 이동제한 및 소독을 실시했다. 또한 전국 가금(닭·오리)농장 및 관련 시설에 대해 5일 오후 1시까지 36시간 일시 이동중지 상태에서 소독을 실시토록 하고, 강진군 방역지역에 소독차량 8대를 동원해 매일 집중소독을 하고 있다. 전남도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감염
전라남도가 지역 특산물로 만든 디저트를 맛볼 수 있는 해남, 영암, 담양, 구례를 12월 이달의 추천관광지로 선정했다. 영암 무화과샌드는 영암 대표 특산물인 무화과를 버터크림과 함께 속을 채운 이색 디저트다. 영암은 따뜻한 기후와 비옥한 토양 덕분에 전국에서도 품질이 뛰어난 무화과 생산지로 유명하다. 영암에서는 무화과 본연의 단맛을 살린 무화과 스콘, 무화과 허니브레드, 무화과라떼 등 맛 좋은 디저트를 맛볼 수 있다. 또한 넓은 영암호 위를 건너는 솔라시도대교, 영암의 도기문화 역사를 체험할 영암도기박물관, 레이싱 드라이버 체험을 할 수 있는 영암국제카트 경기장 등 역사부터 문화 자연 등 다채로운 여행지가 매력적이다. 해남 고구마빵은 해남에서 생산한 고구마와 해남쌀을 이용해 만들었다. 실제로 고구마와 같은 형태와 색깔을 입혀 고구마로 착각할 정도이다 . 해남은 풍부한 일조량과 비옥한 토양 덕분에 전국에서 맛과 품질이 뛰어난 고구마 생산지다. 고구마빵 앙금에는 고구마 외에 어떤 첨가물도 더하지 않아 식사 대용으로 먹기에 좋다. 타르트, 피낭시에도 맛보며 해남 고구마의 매력을 다양하게 느껴볼 수 있다. 해남은 한반도의 남쪽에 위치한 곳으로 내륙의 끝자락에서 바라
[입장문] 전남학부모회연합회 아이들 밥값으로 대립하는 어른들에게 드리는 간곡한 부탁 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오전 10시, 전라남도 급식심의위원회에 학부모 심의위원으로 참석한 지 한 달이 지났습니다. 우리 아이들의 먹거리 문제라는 중대한 사안을 다룬다는 사명감으로 시작했지만, 지난 한 달 동안 마주한 현실은 안타까움과 답답함으로 가득했습니다. 전남도청과 전남교육청이 서로의 입장을 고수하며 대립하는 모습은 충격적이고 실망스러웠습니다. 급식비 지원이라는 본질적이고 중요한 문제를 두고 두 기관은 끊임없이 책임을 전가하며 해결의 실마리를 찾지 못했습니다. 갈등과 대립의 연속은 결국 시간이 흘러도 진전을 이루지 못한 채, 모든 부담을 우리 아이들과 학부모들에게 떠넘기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습니다. 이 상황에서 학부모로서 가장 마음 아픈 것은 우리 아이들입니다. “왜 어른들은 싸우기만 해요?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해요?”라는 질문에 답할 때마다 가슴이 무겁고 한숨이 나옵니다. ‘어른들이 너희 밥값을 서로 덜 내려고 싸우고 있어. 그래서 우리 보호자인 학부모들이 대신 싸우려고 나섰단다.’ 이런 대답이 아이들에게 납득될 수 있을까요? 더 나아가, 이런 말을 하면서 우리
전남도 교육청은 2일 ‘대중교통(敎通)’ 현장 소통 프로그램으로 함평 손불서초등학교를 찾아, 전남학생교육수당 활용과 관련해 학생들과 함께 꿈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올해 3월 도입된 전남학생교육수당은 지역소멸 위기와 학령인구 감소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추진된 정책이다. 전남 모든 초등학생에게 지역별로 5~10만 원의 수당을 지급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해 왔다. 특히 내년부터는 지역에 상관없이 전남 모든 초등학생에게 매월 10만 원씩 균등하게 지급될 예정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워가는데 든든한 밑천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방문한 함평 손불서초등학교는 ‘삶이 재미있고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라는 교육 목표 아래 전남학생교육수당을 활용해 학생들이 자율적이고 창의적인 학습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학교에는 트램펄린, 고카트, 하이파이브 등이 갖춰진 ‘행복놀이학교’와 놀이‧독서‧영상 등 다채로운 두레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이날 학생과의 대화에서 5학년 한 학생은 “제 꿈은 로봇을 만드는 과학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번에 받은 수당으로 로봇 조립 키트를 사서 로봇 만들기를 열
곡성 옥과초등학교 학생들이 관내 지역 곳곳을 탐험하며 경험한 이야기를 담아, 환경 그림책을 발간해 눈길을 끈다. 책에는 섬진강, 숲, 마을을 배경으로 자연과 공생을 고민한 어린이 작가 13명의 신선한 메시지가 담겨 있기 때문이다. 옥과초등학교(교장 강영) 학생들은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2024 공생의 길(물길‧숲길) 프로젝트’에 참여해 활동을 시작했다. 3학년 1반 학생들은 우리 고장 환경지킴이 동아리 ‘생생특공대’를 결성해, “지구를 살리기 위해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을까”란 질문에 답을 찾는 여정에 나섰다. 학생들은 멸종위기 동물과 습지 생태의 소중함을 배우고, 정화 활동을 통해 실천적 환경보호의 발걸음을 이어갔다. 섬진강 침실습지, 숲, 농촌 마을 곳곳에서 얻은 값진 경험은 학생들이 만든 그림책에 고스란히 드러난다. 침실습지는 섬진강과 곡성천, 고달천, 오곡천 등이 만나는 길목에 형성된 자연형 하천 습지로 ‘침실’이라는 예 지명에서 유래했다. 학생들은 이곳에서 다양한 생물의 사계를 관찰하며 상상의 나래를 펼친다. 강지은 학생의 ‘숲을 지킨 리사와 리스의 친구들’은 섬진강 침실습지와 숲에서 마주했던 지구온난화, 환경 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아이들의
전남도 교육청은 3일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4일 화순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 등 양일 간에 거쳐 ‘2025 전남교육 주요업무계획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는 도내 각급 학교 교(원)장을 비롯해 교육감, 본청 국장 및 과장, 직속기관장, 시·군 교육장, 그리고 전라남도의회 교육위원회 의원들이 참석, 전남교육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할 예정이다. 2025년 전남교육청이 추진하는 역점 과제는 ‘수업에 집중하는 학교문화 실현’, "지역과 공생하는 교육생태계 실현’‘, '세계와 소통하는 글로컬교육 실현’으로, 이는 지난 5월 개최된 2024 대한민국 글로컬 미래교육박람회의 성과를 반영해 선정됐으며, 이번 설명회에서 이에 대한 구체적인 추진 방안도 발표된다. 설명회는 2부로 나뉘어 열리는데, 1부 세션에서는 2025년 전남교육청의 주요 추진과제를 중심으로 ‘전남형 한글 해득 지원시스템, 아이랑 한글이랑’등 전남형 교육 플랫폼도 소개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끈다. 2부 세션은 ‘지역과 세계가 공생하는 글로컬교육’을 주제로 김대중 교육감과 교육공동체 간 정책 토크가 80분간 이어질 예정이다. 사전 설문으로 수집된 질문과 현장 참여자들의 즉석 질의응답을 통해 전남교육 청사진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김대중)은 2025년부터 도입될 AI디지털교과서의 안정적 적용을 위해, 교감과 교장 1,461명을 대상으로 한 관리자 역량 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했다. 이번 연수는 AI디지털교과서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2022 개정 교육과정과 함께 디지털 교육 환경에서의 관리자의 역할을 강화하기 위해 기획됐다. 연수는 11월 25~27일 교감을, 12월 2~4일 교장을 대상으로 여수엑스포컨벤션센터에서 열렸다. 참가자들은 AI 시대 관리자가 갖춰야 할 역량과 국가 시책에 대해 배우고, AI 디지털교과서 적용을 위한 교원 연수 운영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수에는 에듀테크 업계 및 학계 전문가들이 강사로 참여하여 ▲ AI시대와 디지털리터러시 ▲ AI 디지털교과서 정책 및 활용 사례 강의가 진행됐다. 이를 통해 디지털 교육혁신 사례와 정책을 이해하고, 실제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방법을 배우는 데 초점을 뒀다. 연수에 참가한 관리자들은 “AI디지털교과서 도입에 대해 막연한 불안감이 존재했으나, 이번 연수를 통해 이를 해소하고, AI디지털교과서의 활용 가능성을 탐색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평가했다. 박준 미래교육과장은 “AI디지털교과서 도입을 위한 교원 연수는
나주시의회(의장 이재남)는 28일 제265회 나주시의회(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열고 ‘청년 고용위기 해소 및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 촉구 건의안 촉구 건의안’을 제안했다. 나주시의회는 이번 건의안을 통해 ▲ 정부는 청년층의 경제적 자립을 지원하기 위한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여 청년 고용 안정성을 보장할 것을 요구했다. 건의안을 대표 발의한 한형철 의원은 “청년 고용 위기는 대한민국의 경제적 성장과 사회적 안정을 위협하는 중요한 문제이고, 대한민국 청년들이 희망을 가지고 미래를 설계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요구한다”며 청년 고용위기 해소 및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을 위한 종합 대책 마련을 촉구 건의하였다. 나주시의회는 이날 채택된 건의문을 대통령 비서실, 국회, 각 정당 원내대표, 중소벤처기업부 등에 전달할 예정이다.
전라남도경찰청[청장 모상묘]은, 11월 29일(금), 목포 에메랄드웨딩홀에서 도내 기업·공공기관 등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4 봄봄봄지원단 다시 돌아봄 컨퍼런스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2024 봄봄봄지원단 운영성과 보고 ▲사례발표 및 토론회 ▲목포상공회의소 업무협약, MC에너지 기금전달식 ▲감사패·감사장 수여 및 퍼포먼스 등의 순으로 진행되었다. 봄봄봄지원단은 범죄로부터 안전을 확보하고, 범죄 피해자가 온전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지역사회 구성원들의 간절한 마음으로 시작하였다. 전남 경찰은 25개 기관·단체와 함께 한마음 한뜻으로,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사회적 약자들을 발굴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강력범죄 피해 등으로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이웃 등 110가정에게 학업 지원, 취업 연계, 긴급생계비 등 1억1천5백8십만원을 지원했다. 모상묘 전남경찰청장은 “우리 지역의 범죄피해자를 돕고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한 열정과 헌신에 감사드린다. 봄봄봄지원단의 역할은 지금보다도 더 확대될 것이며 그 중요성은 앞으로 더 커질 것이고 모두의 노력과 협력이 지역사회 미래를 밝히고 안전한 치안공동체를 만들 것이다”고 말했다. * (참여기관
전라남도는 보건복지부의 2024년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우수 지자체 평가에서 완도군, 목포시, 광양시, 무안군, 여수시가 선정됐다고 밝혔다.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은 우울·불안 등 정서적 어려움이 있는 도민에게 전문 심리상담서비스(바우처)를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7월부터 시행됐다. 이번 우수 지자체 선정은 서비스 신청률, 제공기관·인력 등록 건수, 예산 집행률 등을 고려해 평가했으며, 전국 시군구 중 67개소가 포함됐다. 전남에선 최우수상에 완도군, 우수상에 목포시, 광양시, 무안군, 장려상에 여수시가 선정됐다. 평가 결과에 따라 포상금을 차등 지급하며, 오는 12월 12일 보건복지부에서 개최하는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 포상행사’에서 수상할 예정이다. 전남도에선 그동안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의 안정적 추진을 위해 정신건강 심리상담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상담서비스 제공기관을 확충하고, 상담서비스가 필요한 도민을 놓치지 않도록 홍보에 집중했다. 이상심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정신건강 서비스 접근성을 높여 일상에서 마음을 돌보도록 상담서비스를 하고, 다양한 정신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해 도민 마음건강을 지키겠다”고 말했다. 현재 전남에 등록된 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