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서구는 오는 3월 29~30일 벚꽃이 만개한 동천동 일대에 이틀간 '차 없는 벚꽃거리'를 운영한다. '차 없는 거리'는 오후 1시부터 5시까지 나라키움 광주종합청사에서 빛고을초등학교 앞 천변도로까지 190m 구간이다. 동천동 차 없는 벚꽃거리는 광주 서구의 봄 축제인 2024년 힐링음악회 '새봄'과 연계해 진행한다. 29일 오후 1시 30분 가수 '연우'가 노래 공연으로 무대를 열고, 8인조 라이브 밴드 '더 힐링 예술봉사단'과 '책 마을 합창단'의 공연도 준비돼 있다. 30일은 케이팝 댄스 그룹 '다이아'의 춤과 '무들마리 태권도'의 태권도 무대, '여락 숟가락 난타', '라온 색소폰 앙상블', '광주 팝스 오케스트라', '광주장애예술인협회' 등 공연이 예정돼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 버스킹 공연도 진행하고 수제 노트 바인딩, 뷰티, 캔버스 그림 그리기 체험과 붕어빵·어묵·음료 등을 맛보는 간식 부스도 열린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오는 25일부터 30일까지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식물과 함께 하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식물을 심고 가꾸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생활상을 반영해 마련됐다. 반려식물은 식물을 매개로 사람과 정서적으로 가까이 두고 교감을 나누며 남녀노소 누구나 키울 수 있는 식물을 지칭한다. 올해 나눠주는 반려식물은 동백나무, 황칠나무, 돈나무 등 3종으로 시민 2000명에게 1인당 종류별로 1주씩 3주를 제공한다. 또 행사장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에 앞서 20일부터 22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에서 온라인 예약을 받는다. 준비수량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예약자에게는 알림톡으로 통보되며, 25일부터 30일까지 서구 서창둑길 322 호남조경수유통센터에서 신청한 반려식물을 수령하면 된다. 단, 접수번호 끝자리가 홀수일이면 홀수일에, 짝수일이면 짝수일에 교환할 수 있다. 29~30일에는 접수번호에 상관없이 수령할 수 있다. 이 밖에 행사장 안전을 위해 한국조경수협회 광주전남서부지회가 수목배부와 질서 유지 등을 지원한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이번에 나눠주는
노을이 아름다운 석양의 명소 목포 유달유원지가 감성 가득한 공간으로 업그레이드돼 관광객의 발걸음을 멈추게 한다. 목포시는 11일 박홍률 시장과 관계자들이 유원지 시설물 정비 현장을 찾아 관련 시설을 둘러보고 관광객 편의를 위한 개선점은 없는지 확인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는 유달 유원지에 포함된 대반동 스카이워크 디자인개선 및 확장사업과 대반동지구 연안정비 사업, 해변맛길 30리 조성사업 진행상황 등을 공유하고 점검하고, 유달유원지가 목포해상케이블카와 함께 목포를 대표하는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갈 것을 다짐했다. 목포유달유원지는 신안비치호텔에서 목포해양대학교 사이 약 300m 정도 구간의 모래사장과 일대 거리를 일컫는다. 특히, 유달유원지에서 바라보는 다도해 전경은 그야말로 장관을 이루는데, 2012년 학의 모습을 형상화한 목포대교가 건립된 뒤, 해상 위로 지나가는 목포해상케이블카와 함께 고하도의 야간조명, 밤하늘에 빛나는 별들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 되면서 감성가득한 곳으로 한국관광공사의 야간관광명소 100선과 전라남도의 감성을 자극하는 별밤 여행지로 선정되기도 했다. 시는 지난 2022년 4월부터 지난해 말까지 스카이워크 개선 및 확
광주비엔날레 개막(9월7일)이 6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전시 및 프리오픈, 파빌리온 등 비엔날레 준비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제15회 광주비엔날레의 전시주제 ‘판소리-모두의 울림’을 포스터·시그니처 등으로 시각화한 EIP(Event Identity Program)를 최근 공개한 데 이어 4월 베니스비엔날레에서 광주비엔날레 예고편 격인 비디오 에세이를 공개하는 등 광주비엔날레 성공 개최를 위한 준비작업이 착착 진행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 EIP(Event Identity Program) : 주제를 형상화하는 상징물로 포스터·시그니처·로고 등을 뜻한다. 광주시는 지난 2일 프로축구 광주FC 개막전에서 제15회 EIP 홍보영상 송출을 시작으로 광주관광공사, 광주문화재단, 광주시교육청 등과 함께 광주비엔날레 붐업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다변화하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엠제트(MZ)세대를 아우르는 홍보전략을 세우는 한편 해외 관람객 증대를 위한 해외 홍보도 강화한다. 광주시는 먼저 4월 베니스비엔날레에서 ‘광주정신’과 ‘예술’의 접목에서 출발해 아시아를 대표하는 현대미술 비엔날레로 성장하게 된 광주비엔날레를 알린다. 광주비
민간 향우회 중심의‘영. 호남 화합 한마당'이 동서화합의 막힌 물꼬를 트면서 상생협력 기대치를 높이고 있다. 지난 달 23일 여의도63빌딩 그랜드볼룸에서 열린 ’2024년 영. 호남 화합 한마당'은 전국호남향우회중앙회(회장 박차광)와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회장 양재곤)가 공동으로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한마당 축제 현장에는 양 단체 회원 1000여명을 비롯해 오세훈 서울시장, 이철우 경북도지사, 황상무 대통령실 시민사회수석, 이낙연 새로운미래 공동대표 등 정치권과 지자체 주요 인사들이 참석해 행사의 격을 높였다. 이 두 단체는 지난해에도 TV조선 주관 ‘영호남가요제’를 열어 영호남화합에 헌신적인 노력을 해왔다. 이는 지난 2022년 11월 ‘지금은 지방시대, 하나되는 영호남’이란 주제로 전남도와 경북도가 공동 주최한 ‘영호남 상생협력 화합 대축전’이 두 광역지방단체가 중심이었다면 이번 행사는 민간 향우회가 추진했다는 점에서 그 의미와 성과가 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재경대구경북시도민회 양 재 곤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동서갈등을 해소하고 상호 화합하여 대한민국의 밝은 내일을 위한다는 취지에서 개최한 행사인 만큼, 그 의미가 남다르게 느껴진다”며“영호남 동서가
목포시가 올 한해 다채롭고 풍성한 축제와 행사를 시민과 관광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목포시가 주최하는 대표 축제와 행사는 유달산 봄축제, 목포해상W쇼, 목포항구축제이다. 먼저 유달산 봄축제는 오는 3월 30일부타 31일까지 이틀간 유달산 일원에서 ‘이순신의 선택, 노적봉!’ 이라는 주제로 개최된다. 지난 1996년부터 이어져 온 유달산 봄축제는 목포의 봄을 알리는 계절 축제로 오랜기간 시민들에게 사랑받아온 역사적인 축제이다. 지난해에는 코로나19 이후 4년만에 전면 대면으로 축제가 개최되어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고, 올해도 이순신 및 수군 콘텐츠를 유달산의 봄과 융합해 보다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다. 시는 유달산 봄축제에서 희망이 넘치는 따사로운 봄 풍경과 목포의 우수한 역사 자원을 홍보해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가득한 축제가 될수 있도록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이어 시가 준비하고 있는 행사는 목포의 대표 야간관광 콘텐츠로 자리잡은 목포해상W쇼이다. 목포해상W쇼는 새롭고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오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마지막 주 토요일 저녁 평화광장 해상무대에서 펼쳐진다. 오는 4월 27일 첫 공연을 앞두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공연의 품질을 높이면서
전라남도와 전남관광재단이 섬·해양·생태·정원·고택 등 지역 자연·문화자원을 특화한 신규 관광상품을 활용한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16일까지 3일간 한국여행업협회(KATA) 회원사 초청 팸투어를 진행했다. 목포시, 완도군과 함께 이뤄진 이번 팸투어는 ▲목포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스카이워크 ▲영암 도갑사, 월출도가 주조장 ▲완도해양치유센터, 완도타워 등 3개 도시를 방문하는 2박3일 일정으로 진행됐다. 팸투어 결과 영암 월출도가 막걸리 주조체험과 완도해양치유센터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 월출도가 막걸리 주조체험장은 영암의 유기농 쌀과 찹쌀을 재료로 해 고품격 전통주를 생산하는 곳이다. 관광객이 직접 술을 빚고 맛볼 수 있는 전통주 술 빚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완도해양치유센터는 지난 12월 개관했다. 해양자원을 이용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건강증진 활동 등 대상자 맞춤형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목포 대표 숙박시설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오션호텔 투어를 비롯해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스카이워크 등 목포 관광명소 탐방도 관심을 모았다. 오션호텔은 170여 객실을 보유한 목포 최대 규모 호텔로, 목포역·여객선터미널과 근접해
전남 장성군 남면 청양길46-19 위치한 “토루”에서 많은 지역주민들과 전국에서 많은 내외 빈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오픈행사를 하였다. 1층은 토루 황토 원적외선 양자면역센터와 찜질방을 겸한 휴식처와 2층에는 맛집을 동시에 오픈하여 새봄을 맞이할 준비를 위한 오픈 행사를 진행하였다. 이곳은 넓은 잔디 정원이 있어서 식사 후 산책하기에도 좋고 야외 테라스가 있어 커피한잔 마시면 힐링과 세미나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광주를 비롯한 전국에서 많은 이용객들로 주말에는 1년정도 예약일 되어 있을 정도로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근처에 1층에는 찜질방, 카페, 펜션, 농촌 및 원예 체험까지 할 수 있고 백운저수지 옆에 산책로 등이 있어서 아이들과 가족들이 걷고 함께 즐기소 있는 여유로운 공간들이 많이 있다. 전남 장성에 명소로 자리 잡아 대단한 인기를 끌고 있다. ◆장성 토루 황토 원적외선 양자면역센터 및 예약하기 https://www.toroo.co.kr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과 함께 7일부터 25일까지 서울 중구 문화역서울284에서 ‘2024 전통생활문화축제, 오늘전통’을 개최한다. 올해로 2회째인 ‘오늘전통’은 전통문화가 오늘을 사는 세대가 즐기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다채로운 전시와 장터, 전통놀이 등을 선보이는 행사다. 올해는 ‘설날의 다정한 이야기, 정월의 정겨운 풍경’을 주제로 장응복 공간 연출가와 협업해 특별한 공간을 선보인다. 먼저 문화역서울284의 중앙홀을 새해 시작과 함께 행복과 소망을 기원하는 공간으로 만들었다. 전통문화 소재와 형태, 구조를 활용해 기하학적 형태로 집의 분위기를 연출했다. 1·2등 대합실은 집의 연계 공간인 방으로 구성했다. 이곳에서는 전통생활문화의 가치를 보여주는 콘텐츠와 창작자들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체험 공간 쌩쌩마당에서는 전통놀이 관련 아카이브와 함께 윷놀이와 딱지치기, 연날리기 등 다양한 전통놀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별별장터에서는 청년 창업기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전통문화가 융합된 다양한 문화상품을 구매할 수 있다. 한복 전시 ‘오늘한복: 만고상청’에서는 조선시대 혼례복과 외출복부터 김연아와 수지 등이 한복 기업과 함께 개발한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충남 공주시, 전남 여수시, 경북 성주군 3곳이 선정됐다.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올해 야간관광 특화도시 선정 결과를 이 같이 밝혔다. 이에 따라 야간관광 특화도시는 2022년 선정된 인천, 통영, 2023년 선정된 대전, 부산, 강릉, 전주, 진주를 포함해 모두 10곳으로 늘었다. 총 41개의 지자체가 신청해 지자체들의 높은 관심을 보인 이번 공모에서는 서면심사와 발표 및 현장평가, 종합평가 등을 거쳐 최종적으로 3곳을 야간관광 특화도시로 선정했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2027년까지 최대 4년 동안 연간 국비 3억 원(지방비 1:1 분담)을 지원한다. 먼저 공주시는 제민천, 공산성 등 기존의 관광지에 야간관광 콘텐츠를 더할 계획이다. 공주 하숙마을을 끼고 있는 제민천 일대에서는 인문학, 예술강좌인 제민천 밤학당과 7080 감성의 음악다방, 라디오카페 등의 복고풍 밤문화 체험을 진행한다. 세계문화유산인 공산성 일대에서는 공산성 야경을 즐길 수 있는 야간 캠프와 금강철교 위에서 즐기는 금강 별빛만찬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여수시는 장도, 국동항, 남산공원 등 여수의 밤을 대표할 새로운 야경명소를 개발하고 밤의
국내 웹툰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웹툰 산업 매출액 규모가 역대 최대인 1조 8000억 원을 돌파했다. 웹툰 작가의 연평균 수입은 9840만 원으로 전년보다 2030만 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18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실시한 ‘2023 웹툰 실태조사(사업체·작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웹툰 산업 매출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8290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1조 5660억 원 대비 2630억 원 증가해 16.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웹툰 산업 총매출액은 실태조사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웹툰 산업의 성장세 속에 웹툰 플랫폼 기업도 함께 성장했다. 2022년 플랫폼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8% 급증한 1조 1277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K-콘텐츠를 향한 세계적인 관심으로 2022년 웹툰 업계는 평균 21개 작품을 해외에 수출했으며 웹툰 사업체의 수출액 평균은 470만 4700달러(약 63억 원)였다. 국가별로는 ‘일본’으로 수출 비중이 45.6%로 가장 컸다. ‘중화권(14%)’과 ‘북미(13.5%)’, ‘
정부가 ‘넷플릭스’와 같은 세계적인 만화·웹툰 플랫폼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프랑스 칸 영화제와 같은 국제적인 만화계 시상식도 연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23일 서울 종로 아트코리아랩에서 이같은 내용을 담은 ‘만화·웹툰 산업 발전 방향’을 발표했다. 이는 만화·웹툰을 K-콘텐츠 전략 산업으로 육성하고자 지난해 11월 영상산업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은 정책이다. 문체부는 2027년까지 만화·웹툰 산업 규모를 4조원, 수출 규모를 2억 5000만 달러로 키우는 것을 목표로 제시했다. 2022년 기준 만화·웹툰 산업 규모는 2조 6000억 원, 수출 규모는 1억700만 달러였다. 이를 위해 K-만화·웹툰의 세계 시장 선도, 혁신적 미래 성장기반 마련, 선순환 생태계 구축 등 세 가지 전략으로 나눠 과제를 추진한다. 2019년 이후 5년째 200억원 대인 지원 예산도 2027년까지 1000억 원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웹툰계 ‘넷플릭스’ 육성 정부는 먼저 만화·웹툰계에서 넷플릭스와 같은 세계적인 만화·웹툰 플랫폼이 탄생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한다. 이를 위해 우리 기업이 진출하고자 하는 해외 시장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