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무주군이 지역 내 소상공인들의 경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온라인마케팅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검색어 입력 시 관련 업체의 광고가 노출되는 '핵심어(키워드) 광고' ▲'누리망(인터넷) 안내 표지판(배너) 광고'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블로그, 카페 등을 활용한 '소셜마케팅' ▲'오픈마켓(옥션, 지마켓, 11번가 등)' ▲배달의 민족, 요기요, 직방, 다방 등의 '중개 거래처(플랫폼)'를 활용한 온라인 홍보 비용(최대 70만원)을 지원하다. 대상은 무주군에 사업장을 두고 1년 이상 해당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소상공인(광업·제조업·건설업·운수업의 경우 10명 미만, 그 밖의 업종 5명 미만인 업소를 운영하는 자)중 '24년도 매출액이 5억원 이하'여야 한다. 신청은 오는 15일부터 11월28일까지 무주군청 산업경제과 지역경제팀 또는 각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서 받는다. 무주군 관계자는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경영을 지원하기 위해 맞춤형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전국적으로 케이블카 설치 찬반 여론이 비등한 가운데 광주시의회가 관련 연구용역을 발주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논란이다. 13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지난해말 의원 정책 연구비 2000만원을 들여 전남미래산업연구원에 '무등산케이블카 조성 기본계획 수립 및 타당성 조사연구' 용역을 의뢰했다. 연구원은 증심사 입구∼무등산 장불재까지 4.8㎞ 구간과 지산유원지∼무등산 장불재까지 6㎞를 각각 1, 2안으로 2개 노선을 임의로 정한 뒤 조사용역을 진행했다. 조사 결과 1안은 접근성은 좋지만 경관 훼손 등이, 2안은 풍경감상은 가능하지만 설치비용(900억원 추산)이 많은 것이 단점으로 지적됐다. 연간 수입은 94억원으로 예상된 반면 운영비는 30억원대로 추산되면서 B/C(편익·비용비율)는 1안 1.43, 2안 1.16으로 나란히 "경제성이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러나 노선 선정 배경과 기준이 모호한 데다 마을만들기를 주로 하는 민간용역회사에 케이블카 설치 타당성과 기본계획 수립을 맡긴 것은 적절치 않다는 지적이다. 특히 타당성과 기본계획을 위해선 B/C 외에도 경제성·정책성·지역균형발전을 고려하는 종합평가(AHP)와 설문조사, 시민과 관련 기관단체 관계자 의견
무안국제공항 폐쇄가 장기화되면서 광주·전남 지역민들의 교통 불편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전남 담양군이 인천국제공항 직행 고속버스 노선을 운영한다. 담양군은 13일 "군민들의 교통편의 증진을 위해 인천국제공항 직행 고속버스 노선을 15일부터 운행한다"고 밝혔다. 금호고속이 신설한 프리미엄 고속버스다. 담양공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고창과 정읍을 거쳐 인천공항 제1·제2터미널까지 직행한다. 상행편은 담양터미널에서 오전(심야) 1시40분에 출발, 인천공항 제1터미널 오전 5시50분, 제2터미널 오전 6시15분에 도착한다. 하행편은 인천공항 제2터미널에서 오전 10시25분, 제1터미널 오전 10시50분에 출발해 담양터미널에 오후 2시45분 도착하며 운임은 심야 6만8900원, 주중 5만9200원이다. 예매는 '티머니GO'앱을 통해 상·하행 모두 가능하다. 상행편은 코버스 홈페이지와 고속버스티머니 앱에서도 예매할 수 있다. 정철원 담양군수는 "이번 노선 개통으로 군민들이 더 편리하게 해외 여행과 출장을 준비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군민들의 교통 편의 증진을 위해 대중교통 환경을 꾸준히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금호고속 이계영 사장은 "지역 주민들의 해외여행 교
금호고속은 오는 15일부터 유스퀘어에서 경기도 안양시를, 20일부터는 경기도 안성시를 운행하는 노선을 각각 신규 운행 한다. 광주-안양 노선은 하루 3회 운행하며 운행 시간은 광주 출발 주중은 오전 7시20분, 오후 1시30분, 오후 7시, 주말에는 오전 6시50분, 오후 1시10분, 오후 6시30분이다. 안양 출발 주중은 오전 8시10분, 오후 1시40분, 오후 7시40분, 주말에는 오전 7시40분, 낮 12시50분, 오후 7시40분이며 소요시간은 4시간5분, 수원을 경유해 운행한다. 안성-광주 노선은 하루 2회 운행하며, 광주 출발 오전 9시, 오후 3시이고 안성 출발 오전 9시10분, 오후 3시다. 안성중앙대를 경유해 운행한다. 요금은 광주-안양 4만1900원, 광주-안성 3만원이며, 고속버스 티머니나 티머니 Go 어플을 통해 예매가 가능하다.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박균택 의원 ( 더불어민주당 광주광산구갑 ) 이 법무부로부터 제출받은 국정감사 자료를 분석한 결과 , 작년 기준 미성년 자녀가 있는 수용자는 8,267 명 , 미성년 자녀는 12,791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 그러나 이 중 법무부의 지원을 받은 자녀는 690 명 (5.3%) 에 불과해 , 대다수 아이들이 돌봄 공백 속에 방치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 [ 미성년자녀 지원 신청 / 실적 현황 ] 연도 미성년 자녀가 있는 수용자 ( 자녀 ) 지원 실적 상담 및 지원 신청 수용자 자녀 2025 년 8 월 9,253 명 (14,218 명 ) 292 명 469 명 2024 년 8,267 명 (12,791 명 ) 410 명 690 명 2023 년 7,812 명 (11,972 명 ) 358 명 531 명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시민의 생활 안정을 도모하고 미래 기반을 확충하기 위해 ‘2025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으로 총 5670억원을 편성해 13일 광주광역시의회에 제출했다. 이번 추경으로 광주시 총 예산 규모는 기정액 8조891억원 대비 7.0% 늘어난 8조6561억원이 된다. 광주시는 어려운 재정 여건 속에서도 정부의 경기부양 및 민생안정 기조에 발맞춰 고물가·고금리 등 복합 경제위기에 대응한 민생경제 회복과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중점을 두고 예산을 편성했다. 이번 추경은 ▲민생회복 지원 ▲국정과제 이행 기반 마련 ▲자연재난 대응 등 3가지 원칙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 민생회복 지원 : 소비 활성화·서민 부담 완화 고물가 등 어려운 지역경제 여건을 고려해 소비 촉진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한 민생 회복 예산을 집중 편성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3683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지원 556억원 ▲디지털 온누리상품권 환급 지원 15억3000만원 ▲청년월세 한시 특별지원 39억원 ▲어르신 스포츠시설 이용료 지원 5억9000만원 ▲임신 사전 건강관리1억8000만원 등을 반영했다. 광주시는 이번 예산을 통해 사회적 약자 보호와 서민 가계 부담 완화에 주력할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10월 10일 세계정신건강의 날’을 기념하여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정신건강에 대한 중요성을 널리 알리고자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마음ː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마음뜰 축제는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정강영) 주관으로 2022년 제1회 축제를 시작으로 매년 10월 정신건강의 날 주간에 열리고 있으며, 올해로 4회째를 맞이했다. 이번 축제는 화순군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10월 18일(토)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2시 30분까지 열리며, 지역 주민 누구나 무료로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는 화순군보건소, 화순군치매안심센터, 나드리노인복지관, 화순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 화순군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등 관내․외 다양한 기관이 함께 참여해 연령대별로 풍성한 체험 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마음뜰 축제는 ▲첫 번째 뜰[내 마음 살피기] ▲두 번째 뜰[마음 체크인] ▲세 번째 뜰[마음 세 컷] ▲네 번째 뜰[K-급식 관리, 더 건강한 나] ▲다섯 번째 뜰[내 마음 공작소] ▲여섯 번째 뜰[주사위 굴리고, 선물 받아 가자!] ▲일곱 번째 뜰[자기 혈관 숫자 알기] ▲여덟 번째
광주광역시 소방안전본부는 13일 응급상황 발생 때 구급대원이 환자의 인적사항과 병력 정보를 즉시 확인해 신속한 출동과 적절한 처치를 지원할 수 있도록 ‘119안심콜서비스’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119안심콜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병력질환자 등 위급상황에 취약한 시민이 정보를 미리 등록해 119에 신고가 접수되는 즉시 구급대원이 해당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제도다. 이를 통해 환자의 특이질환, 복용 약물, 보호자 연락처 등을 사전에 파악해 보다 안전하고 신속한 구급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서비스 등록은 119안심콜 누리집(u119.nfa.go.kr) 또는 가까운 소방서를 통해 가능하며, 등록 이후에는 언제 어디서나 119 신고 때 자동으로 정보가 연계돼 최적의 응급처치를 받을 수 있다. 김희철 광주소방안전본부 119대응과장은 “예기치 못한 응급상황에서 단 몇 분의 시간은 환자의 생사를 가를 수 있다”며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가입과 참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광주소방안전본부는 서비스 인지도 제고를 위해 캠페인, 방문 설명회, 노인복지관 및 장애인시설 협력 활동을 지속 추진해 시민들의 참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