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뉴스 김도원 기자 |
◆광주광역시 광산구 소상공인연합회 제5기 회장단 취임식 동영상
중소기업 10곳 중 7곳은 내년 수출이 올해보다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20일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가 발표한 '2025년 중소기업 수출 전망 조사'에 따르면 74.3%가 내년 수출이 올해 대비 ‘증가’할 것으로 예측했다. '감소'는 25.7%다. 이번 조사는 지난 11~18일 수출 중소기업 300개사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수출이 늘어날 것이라고 전망한 중소기업 중에서는 '0~4% 증가'(34.0%)를 점친 곳이 가장 많았다. 감소 예측 응답률 역시 ‘0~-4%'(13.0%)’ 구간이 가장 높았다. 특히 의료바이오 품목은 ‘증가’ 응답 비중이 87.1%로 평균을 상회했다. 수출이 증가할 것이라고 예상한 이유(복수응답)는 신제품 출시, 품질 개선 등 제품경쟁력 상승(45.7%), 제품 선호도 증가(43.0%), 환율 상승 등으로 가격경쟁력 개선(16.6%), 주요 수출국 경기 회복(15.2%) 순으로 조사됐다. 수출 감소를 내다본 이유는 주요 수출국 경기부진(61.0%), 중국의 저가수출 등으로 공급 과잉(33.8%), 관세, 비관세 장벽 확산(20.8%) 순이었다. 이들은 품질 개선 또는 신상품 출시(57.1%), 수출시장 적극 다변화(35.2%) 등으
산업통상자원부가 중견기업 혁신을 뒷받침하기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금융·수출 지원에 나선다. 산업부는 20일 변화하는 글로벌 환경에 대응하고 중견기업의 미래 성장전략 및 방향성 제시하는 '2024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차를 맞는 중견기업 혁신 컨퍼런스는 매년 중견기업 주간인 11월 셋째주에 열린다. 올해는 '초불확실성의 세계:중견기업, 혁신의 해법은?'을 주제로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 속에서 중견기업이 나아갈 방향과 인공지능(AI) 등 신기술 분야 적용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송재용 서울대 교수는 글로벌 공급망 대전환의 원인·특징과 함께 미국 대선 결과가 글로벌 공급망에 미치는 영향 등을 소개하며 중견기업의 대응 전략을 제시했다. 윤지호 LS 증권 리테일사업부 대표는 변동성이 확대되고 있는 금융시장 현황과 이에 대한 중견기업의 자산 투자 방안 등을 설명했다. 패널토론에서는 손병권 중앙대 교수·이준희 오토닉스 연구소장·장준영 법무법인 세종 변호사가 글로벌 복합위기 상황을 기회로 만들어 우리 중견기업이 혁신 성장할 수 있는 방향성을 제시했다. 이후 세션 강연은 중견기업의 가치·생산성 향상에 집중하는 성장세션과 중견기업의 비중이 큰
산업통상자원부가 기술은 있으나 자금 부족으로 신규 투자를 망설이는 소재·부품·장비(소부장) 기업의 금융 애로를 듣고 해소 방안을 논의한다. 산업부는 20일 충북 소부장 특화단지에서 '소부장 특화단지 금융 카라반'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소부장 특화단지 금융 카라반은 특화단지 기업들의 금융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해소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현장방문 프로그램으로, 금융 유관기관과 함께 이번 충북을 시작으로 광주·경남 등 권역을 순회 방문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기술보증기금·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등 정책금융기관과 충북도·특화단지 앵커 기업 간 금융지원 협약이 이뤄졌다. 금융기관은 특화지원 프로그램 마련·지원 우대 등 적극적인 금융지원을 약속했고, 지역 소부장 기업을 대표해 협약에 참여한 LG화학·GC녹십자·셀트리온제약은 이번 금융지원을 바탕으로 우리 소부장 자립화 및 글로벌 공급망 생산기지 구축을 노력하기로 했다. 한국소재부품장비투자기관협의회(투자)·한국산업기술진흥원(융자)·신용보증기금(보증)·한국산업단지공단(보조금)·충청북도(특화프로그램) 등 관계기관 실무 인력을 중심으로 구성된 민·관 합동팀이 투자·융자·보증·보조금 등 4대 금융
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는 20일 경기도 이천시에 위치한 디에스테크노에서 '2024년도 제2차 환경정책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환경정책위원회는 자원순환, ESG 등 중소기업계 환경 관련 주요 현안을 논의하고 환경 규제에 대응하고자 구성·운영되고 있다. 이날 위원회에는 위원장인 이양수 한국염료안료공업협동조합 이사장을 비롯해 조경주 한국재활용업협동조합연합회장, 박성훈 대한내화물공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업종별 중소기업 대표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위원회 활동현황, 환경현안 대응 주요성과 및 현안 논의, 스마트생태공장 설비 견학 순으로 진행됐다. 디에스테크노는 작년 한국환경공단이 주관한 '스마트 생태공장 구축 사업' 참여 기업이다. 반도체 생산공정의 열회수 및 슬러지 정제·자원순환 시스템을 구축해 5개 분야(온실가스 저감·ICT·수질오염·자원순환·환경안전)에서 100% 이상의 목표 달성률을 이뤄냈다. 또한 디에스테크노는 국내 최초 삼성전자와 인텔로부터 동시에 투자를 받은 반도체 소부장 기업으로, 지난 6년간 2배 이상의 매출액(2017년 500억원→2023년 1000억원)을 달성했다. 높은 성장률과 동시에 자원순환 스마트 시스템 구축, 직원 ESG 교육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제10회 2024 올해의 SNS'에서 인스타그램 정부부처 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올해의 SNS'는 사단법인 한국소셜콘텐츠진흥협회와 의회정책아카데미가 주관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등 정부 기관이 후원하는 행사로, SNS 활용 현황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우수한 소셜미디어 크리에이터와 기업, 공공기관을 선정하는 자리다. 중기부는 지난해 올해의 블로그, 올해의 페이스북 정부부처 부문 최우수상에 이어 올해 인스타그램 부문에서도 성과를 냈다. 중기부는 "인스타그램에서 기발한 콘텐츠 제작을 통해 국민과의 공감대를 형성하고, 다양한 형식의 콘텐츠로 활발하게 소통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올해 중기부는 인스타그램 '릴스' 기능을 적극 활용해 큰 관심을 끌었다. '초등래퍼 차노을' 어린이와 협업한 영상이 단연 화제를 모았다. 차노을 어린이의 대표곡 '해피’를 중기부의 동행축제 내용을 담아 개사하고, 이를 영상으로 제작해 352만회의 조회수, 11만6000개의 좋아요, 600여개의 댓글을 기록했다. 최신 유행하는 ‘밈(meme)’도 적극 활용했다. ‘꽁꽁 얼어붙은 한강 위로’, ‘동행축제 혜택 총정리’, ‘중기부 옥상에 헬기 있는 거
정부의 노동개혁 핵심과제인 '노동약자보호법' 발의를 앞둔 가운데 부산 지역에서도 모든 근로자의 노동권을 보장해야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는 20일 오전 국민의힘 부산시당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모든 노동자에게 근로기준법을 적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민주노총 부산지역본부 김재남 본부장은 "근로기준법은 모든 노동자에게 적용돼야 하는 최소한의 권리 기준을 정한 법"이라며 "하지만 가장 열악한 노동자인 5인 미만 작은 사업장 노동자와 특고·플랫폼 노동자는 적용 대상에서 제외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부산은 중소·영세사업장이 대다수를 차지하고 불안정 일자리가 전국 최고 수준"이라며 "현재 근로기준법은 차별과 배제의 근간이 되고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근로기준법 제11조에는 '이 법은 상시 5명 이상의 근로자를 사용하는 모든 사업 또는 사업장에 적용한다'고 명시돼 있다. 이에 따라 5인 미만 사업장은 근로기준법에서 배제된다. 이날 민주노총은 지난 8월 말부터 9월까지 한 달간 부산 지역 노동자 604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노동기본권 보장을 위한 실태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결과에 따르면 노동조합 가입이 사회적 지위 향상과 불평등 완화에 기여한다는
완주군이 전북 최초로 산업단지 근로자를 위한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시작했다. 완주군은 20일 완주산업단지에 소재한 근로자종합복지관에서 건강한 로컬푸드로 만든 '완주산단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시작하고 개소식을 열었다. 유희태 완주군수 등은 직접 아침식사를 판매하며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격려하고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은 식사를 하지 못하고 아침 일찍 출근하는 근로자들의 건강 확보와 근로 여건 증진을 위한 사업이다. 김재천 완주군의회 부의장이 발의한 완주군 아침식사 지원 등에 관한 조례를 통해 완주군의회가 완주산단 근로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적극 나섰다. 평일 오전 6시부터 오전 9시까지 완주의 로컬푸드로 만든 김밥, 샐러드, 샌드위치가 하루 200명분 판매된다. 구매한 음식을 바로 먹을 수 있는 취식 공간도 같이 운영된다. 판매가격은 1000원에서 2000원이다. 준비한 재료가 소진되면 당일 영업은 조기 종료된다. 유 군수는 "전북 최초로 시작하는 근로자 아침식사 지원사업을 통해 기업과 근로자가 상생하는 경제도시 완주군의 위상이 한층 더 높아졌다"며 "앞으로도 근로자의 건강과 복지를 증진시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목포대학교는 창업혁신센터가 19일 부산에서 열린 올해 지역 창업인프라 통합 성과보고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창업인프라 통합 성과보고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진흥원이 주관했으며 메이커 스페이스 우수협업사례 공모전 결과를 시상하고 협업 성과를 공유하고자 진행됐다. 목포대 창업혁신센터는 MNU메이커스페이스를 운영해 HD현대삼호 임직원 70여명을 대상으로 3D프린팅 및 CNC 활용 교육을 실시하고 기술·장비 협력을 통해 15건의 시제작과 100여개의 초도양산 지원, 기술 협력 및 컨설팅을 통해 수출용 선박 키홀드 플러그(Key hole plug)와 협동로봇 검교정 지그를 설계 개발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공모전에서 대상의 영예를 차지했다. 센터는 올해 초기 창업기업 4개사가 11억원의 투자를 유치토록 지원했으며 90여명의 신규 고용창출과 약 28억원의 매출창출, 60여건의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등 창업기업들의 위기 극복과 재도약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목포대 창업혁신센터장 유영재 교수는 "국립목포대 창업혁신센터는 MNU 메이커스페이스를 통해 민간·기관·정부 등 다각적인 협력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며 "기업 접근성 제고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