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규제 완화 등을 통해 현재 190여 개인 수소 충전소를 2030년 450여 개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충전소 설치 기준을 합리화하는 등 관련 규정을 정비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2일 열린 비상경제장관회의에서 ‘세계 1등 수소 산업 육성을 위한 현장중심 규제혁신 방안’을 발표했다. 정부는 지난해 5월부터 수전해, 충전소, 액화수소, 수소·암모니아 발전, 모빌리티 등 5대 수소 유망 산업 분야를 중심으로 산·학·연 전문가가 참여한 민관 협의체를 운영했다. 이중 49건의 규제를 발굴해 25건은 바로 개선하고 13건은 실증 등을 통해 개선 여부를 검토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먼저 수소 충전소 분야에서는 도심지역에 충전소가 쉽게 들어올 수 있도록 규제를 완화하는 방안이 추진된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고압가스 안전관리법 시행규칙 등을 개정할 계획이다. 현행 규정상 수소 충전소는 주택, 상가 등 주변 시설과 12∼32m의 안전거리를 의무적으로 확보해야 한다. 정부는 이 규정을 개정해 앞으로는 주변에 방호벽을 쌓는 조건으로 예외를 인정하는 식으로 규칙을 개정해 도심 지역에도 수소 충전소가 들어올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국내 수소 충전소를 지난
중소벤처기업부 오영주 장관은 5일 설을 앞두고 소상공인·전통시장을 위해 준비한 민생정책들이 원활히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각계각층의 민생현장을 격려하기 위해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대전 중구 소재), 도마큰시장(대전 서구 소재), 정림원(대전 서구 소재)을 연이어 방문하였다. 먼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을 방문하여 온누리상품권 발행, 소상공인 정책자금 공급, 전기요금 특별지원 등 설을 앞두고 올해 특별히 마련한 민생정책들의 추진 경과 및 준비 상황 등을 확인하고, 현장에서 힘쓰는 직원들의 노고를 격려하였다. 이번 행보는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취임 이후 소관 11개 산하기관 중에서 첫 방문으로, 민생 경제의 근간인 733만 소상공인이 정책의 최우선이라는 오 장관의 의지가 담긴 행보이다. 이어서 직원들이 일하는 사무실을 돌아보며, 젊은 직원들과 소통하며 업무상 애로사항들을 청취하였고, 앞으로도 소상공인 정책 파트너로서 소상공인 정책을 민생현장으로 신속하게 전달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다음으로, 오 장관은 대전 도마큰시장을 방문하여 온누리상품권으로 과일, 전 등을 직접 구매하며, 어려운 여건에서도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는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했
식품의약품안전처는 2일 겨울철에 발생이 증가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과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개인 위생관리 등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가열조리용으로 표시된 굴은 반드시 익혀서 섭취할 것을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는 감염력이 강하고 저온에서도 생존해 겨울철에서 이듬해 봄(11월~4월)까지 주로 발생하며 감염되면 구토, 설사 등의 증상과 오한, 발열 등이 나타나기도 한다. 지난해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 건수는 191건으로 2022년에 비해 57건 늘었으며, 특히 1월부터 4월까지 어린이집·유치원 등 영유아 시설에서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의심 신고는 55건으로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2.3배 증가했다. 일반적으로 노로바이러스 감염은 노로바이러스에 오염된 음식물이나 물(지하수)을 섭취해 발생하거나 환자의 분변과 구토물, 침, 오염된 손 등 사람 간 접촉으로 전파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식품으로 인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의 주요 원인은 익히지 않은 어패류다. 최근 3개월 동안 생굴 등 섭취 후 장염 등의 증상으로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CISS)에 접수된 피해신고 건수는 385건에 이르며, 이는 최근 3년 동안 같은 기간에 신고된 평균 건수(155건)에 비해
논어 선진 편에 자공이 공자에게 "자장과 지하 중에 누가 더 어집니까?" 하고 묻자, 공자는 "자장은 지나치고, 자하는 미치지 못한다."라고 답하였다. 그럼 자장이 더 낫다는 말씀입니까? 하고 되묻자 "지나친 것은 미치지 못한 것과 같다."라고 말했다. 자장은 기상이 활달하고 생활이 진보적이지만 자하는 만사에 조심하고, 현실에 충실 하려는 퍽 대조적인 인물이었던 모양이다. 흔히 회자되는 과유불급을 설명하는 말이다. 공자의 과유불급은 두 사람을 비유로 들었을 뿐 세상 모든 일을 말한 것이다. 어쩌면 역사를 두고 온 인류가 당면한 최대의 과제가 아니었던가 한다. 오늘날 심각하게 대립된 진보와 보수이념도 어떤 사안에 대해 어디까지가 개혁이고, 보수인지 애매모호하기 짝이 없다. 따라서 사람들은 대중매체나 선동가들의 주장과 아전인수식 해석에 주체성이 없이 부화뇌동하거나, 맹종하여 혼란을 자초하는 경우가 많다. 모든 사회현실이나 개인의 모든 삶에서 귀착되는 문제가 아닌가 싶다. 세상의 모든 가치와 행위의 미치고 미치지 못함은 무엇을 기준으로 하며 평가하여야 할 것인가? 그것을 잘 조절하고 치우침이 없는 것이 바로 중용이 될 것이다. 그러나 중용마저도 영원불변의 것은 아
이재명 당대표 양동시장에서 광주소상공인연합회와 광주광역시 시장상인연합회와 간담회 오늘오전 12시 광주 서구 양동시장에 위치한 광주광역시 상인연합회 회의실에서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 회장 주제로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이재명 대표를 비롯한 민주당 지도부는 이날 현장 최고위원회의와 양동시장 민생탐방 등을 통해 호남 민심을 청취하고 민주당의 정책 비전을 밝히기 위해 오늘 간담회에는 이재명 당대표와 광주광역시당 이병훈 위원장과 장경태 최고의원, 이개호 정책의장, 송갑석 광주서구갑 위원장, 김경만 국회의원, 광주 서구 김이강 청장등이 배석하였다. 또한 간담회에는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이기성 회장, 광주광역시 상인연합회 김승재 회장,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박상호 고문, 사단법인 대한노래연습장업협회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 구일암 회장, 사단법인 한국목욕협회중앙회 광주광역시지회 천영태 회장, 한국공인중개사협회 광주광역시지부 모종식 지부장, 광주 양동건어물시장 상인회 이명근 회장등이 참석하여 성료되었다. 오늘 이재명 당대표는 영세한 소상공인 자영업자들이 고물가, 고환율, 고유가 시대에 살고 있다고 하면서 지금의 정부는 오직 대기업 감세에 혈안이 되어 있고, 소상공
광주 서구의회 고경애 의장은 2일 광주광역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정기총회에서 지역사회의 발전과 아동복지 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여 받았다. 지역아동센터 연합회장은 “광주광역시서구고경애 의장은 지역아동센터 종사자의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아동 돌봄 서비스의 질적 향상과 정서적 지원에 기여한 공로가 크므로 감사의 마음을 담아 감사패를 수여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광주서구 고경애 의장은 “광주광역시 지역아동센터연합회 회원과 종사자들께서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며, 그 가치와 의미에 대해 자부심을 가지고 아동복지에 힘을 다해주시길 부탁드리며, 광주 서구의회에서도 아동들의 행복한 성장과 미래를 위한 발전에 기여하는 일에 관심과 애정을 가지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하였으며, “감사장 수여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소회를 밝혔다.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월 2일(금) 서울시티타워(서울 중구)에서 2024 제2기 보건복지부 2030 자문단 발대식을 개최하였다. 정부는 청년의 국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지난해 9개 부처*를 대상으로 청년보좌역과 2030 자문단 제도를 도입하였고, 올해는 24개 장관급 중앙행정기관 전체로 확대한다. * 보건복지부 등 청년정책 전담부서가 있는 9개 기관 보건복지부는 지난해 손윤희 청년보좌역(33세)을 자문단장으로 제1기 자문단을 구성하여 운영해왔다. 저출산·연금 등 청년세대의 관심이 많은 보건복지 현안에 대해 자문단원들과 활발히 소통하였으며, 자문단은 청년들의 생생한 아이디어를 정책에 반영하는 공식창구로서 자리매김했다. 올해는 손윤희 청년보좌역을 단장, 박정재 청년보좌역(29세)을 부단장으로 하여 신규 단원 5인을 추가로 선발, 20명의 단원들이 제2기 자문단 활동을 이어간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자문단의 보건복지 정책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주요 정책 교육에 이어, 청년보좌역 주재로 24년도 한 해 자문단 운영계획 및 분과별 브랜드 과제 논의가 이루어졌다. 앞으로 자문단은 3대 분과(인구·사회복지·보건의료)별*로 하나의 연간 브랜드 과제를 선정하여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이 14일 간의 열전을 마무리하고 1일 막을 내렸다. 전 세계 78개국 선수 1800여 명이 실력을 겨루고 우정을 나눈 이번 대회는 ‘성공적인 대회 운영’과 ‘만원 관중’의 열기 속에 동계 청소년올림픽대회 역사의 한 페이지를 성공적으로 장식했다. 특히 대회 초반 한파, 폭설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대박 흥행 신화를 만들고,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K-컬처를 전세계에 확산하면서 ‘국제스포츠대회의 모범 사례’를 만들었다는 평가도 받고 있다. 토마스 바흐 국제올림픽위원회(IOC) 위원장은 1일 강원2024 폐회식 후 IOC 주관으로 진행된 감사 리셉션에서 “윤석열 대통령의 지원 덕분에 새로운 세대의 선수들에게 빛날 수 있는 완벽한 무대가 제공됐다”며 “이번 성공은 한국의 여러 정부부처와 조직위 등 다양한 관계자들이 힘을 합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감사를 표했다. ◆위기를 기회로…반전의 드라마 강원 2024는 대회 전부터 어려움이 잇따랐다. 대회 개최 5일 전, 노로 바이러스 환자 3명이 발생하면서 비상이 걸리는 듯 했다. 질병청과 식약처는 발빠르게 움직였다. 모든 식자재를 전수 조사하고 감염병 의심 환자에는 대응 지침을, 경기 개최 시설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운영하는 「K-Startup Issue & Trend」는 코로나19 이후 급변하고 있는 국내외 핵심 이슈와 트렌드를 다루고 있다. 일반 국민 누구나 K-Startup 홈페이지(www.k-startup.go.kr)의 ‘K-Startup Issue & Trend’ 메뉴를 통해 이용할 수 있으며, K-Startup 모바일 웹 또는 ‘창업마당’ 앱(app)을 통해서도 편리하게 접근할 수 있다. 오늘 다룰 내용은 '사회적 가치 구현에 진심인 스타트업 열전' 이다. 기업 이윤 추구와 사회적 문제 해결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고자 하는 스타트업들이 늘고 있다. 다양한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소셜 벤처 및 이에 투자하는 임팩트 투자 주요 사례를 살펴보겠다. 사회적 가치 구현에 진심인 스타트업 열전 기업의 이윤 추구와 사회적 문제 해결의 조화를 추구하는 신생기업들의 도전이 늘고 있다.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이 기업계의 새로운 화두로 떠오른 가운데, 사회적 기여와 기업의 이익을 통합적으로 바라보는 임팩트 투자'가 주목받는 트렌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는 것이다.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사회적 가치를 추
중소벤처기업부 오기웅 차관은 2일 설 명절을 맞이해 ’24년도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된 청주 복대가경시장을 찾았다. 오차관은 상인들과 복대가경시장이 문화관광 자원과 연계하여 특성화된 전통시장으로 발전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하고, 시장을 둘러보며 설 명절 물가를 점검하고 장보기도 했다. 복대가경시장은 몇 년 전부터 시장 상인들이 고객선* 지키기 운동, 쇼핑카트 비치 등 자발적인 쇼핑환경 개선에 앞장서 왔으며, 노력 끝에 이번에 문화관광형시장에 선정되어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상인 모두가 힘을 모으고 있는 중이다. * 화재 발생 시 원활한 소방차 진입을 위한 상품 진열 제한선 오기웅 차관은 상인회장을 중심으로 변화를 모색하고 있는 상인들의 노력에 감사를 표하고, “복대가경시장이 지역 고유의 문화관광자원과 연계한 특화상품 개발 등을 통해 전 국민이 즐겨찾는 시장으로 발전하길 바라며, 중소벤처기업부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격려했다. * 복대가경시장은 이번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을 통해 특화상품(예:쿠키) 및 문화프로그램을 개발할 계획 상인들과의 간담회를 마치고 오 차관은 시장을 돌며, 제수용품 가격 등 물가를 점검하면서, "국민들께서 대형마트보다 저렴하게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는 ‘기업가형 소상공인 매칭융자(이하 매칭융자)’ 사업을 2월 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 매칭융자 사업은 중소벤처기업부가 지정한 운영사가 역량을 갖춘 기업가형 소상공인*에게 선 투자한 후 추천하면, 중소벤처기업부가 정책자금을 매칭하여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일명 ‘립스**’라 불리는 사업이다. * 기업가 정신, 장인 정신과 창의성을 기반으로 혁신적 사업모델을 창출하고 성장을 지향하는 소상공인 ** 립스(LIPS) : Licorn Incubator Program for Small brand 최근 나다움을 중시하는 가치관이 확산하면서 30대 이하 기회형 창업이 지속적으로 증가(’19년 15.3% → ’22년 21.8%)하고 있어, 중소벤처기업부는 총 400억원 규모의 투자매칭형 정책자금을 투입하여, 이들을 라이프스타일 혁신기업과 로컬브랜드인 라이콘*으로 육성하겠다는 복안이다. * 라이콘(LICORN) : Lifestyle & Local Innovation Unicorn 투자대상은 이미 선정한 총 11개의 투자운영사*로부터 3년 이내 투자를 받은 실적이 있는 소상공인이며, 신규로 투자 받기를 원하는 소상공인은 투자운영사에 투자
국내 웹툰 산업의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2022년 웹툰 산업 매출액 규모가 역대 최대인 1조 8000억 원을 돌파했다. 웹툰 작가의 연평균 수입은 9840만 원으로 전년보다 2030만 원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문화체육관광부는 1월 18일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실시한 ‘2023 웹툰 실태조사(사업체·작가)’ 결과를 발표했다.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웹툰 산업 매출액은 역대 최대 규모인 1조 8290억 원을 기록했다. 2021년 1조 5660억 원 대비 2630억 원 증가해 16.8%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웹툰 산업 총매출액은 실태조사를 시작한 2018년 이후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웹툰 산업의 성장세 속에 웹툰 플랫폼 기업도 함께 성장했다. 2022년 플랫폼 기업의 매출액은 전년 대비 36.8% 급증한 1조 1277억 원을 기록하며 처음으로 1조 원을 돌파했다. K-콘텐츠를 향한 세계적인 관심으로 2022년 웹툰 업계는 평균 21개 작품을 해외에 수출했으며 웹툰 사업체의 수출액 평균은 470만 4700달러(약 63억 원)였다. 국가별로는 ‘일본’으로 수출 비중이 45.6%로 가장 컸다. ‘중화권(14%)’과 ‘북미(1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