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7월 한 달 '한여름 밤의 미식 바캉스'를 주제로 2025 대인예술야시장을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7월 5·12·19일 매주 토요일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열리는 대인예술야시장은 전통시장과 예술을 결합한 대표적인 야간 문화행사로, 올해는 감성적인 먹거리와 체험형 콘텐츠를 대폭 강화했다. 시장 전역에는 푸드트럭과 전통 먹거리를 제공하는 미식 부스가 운영되며, 청년 예술가들과 상인들이 협업한 '말차 막걸리', '얼그레이 막걸리' 등 이색 막걸리를 선보인다. 1990년대 인기 프로그램을 오마주한 참여형 고백 무대 '가슴을 열어라', KIA 타이거즈 응원 이벤트, 어린이 체험형 미션 등 전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마련됐다. 올해는 부엉이 캐릭터를 새로 단장한 '부영', '어영', '고영' 굿즈가 출시되며 관련 그림 대회 수상작은 8월 '한평갤러리'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참가 신청은 공식 블로그나 인스타그램을 통해 가능하며, 자세한 사항은 대인예술시장 사업단(☎ 062-233-0270)에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는 아동학대에 신속하게 대처 할 수 있도록 '우리동네 히어로 편의점 업무협약식'을 열었다고 2일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주시와 아동보호전문기관은 24시간 운영되는 편의점이 아동보호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아동보호전문기관은 편의점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인식과 신고 절차를 안내한다. 또 결연기관을 통한 민간 후원을 연계해 아동학대 조기대응 매뉴얼 리플릿과 예방 홍보 포스터를 자체 제작해 배포한다. 전단에는 편의점 종사자들이 아동학대를 인지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징후 파악 요령, 신고 절차, 아동 응대 요령 등이 담겨 있다. 편의점 운영사는 아동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안전 공간으로 환경을 조성하고 아동학대 의심 사례가 발견되면 관계기관 등에 즉시 신고할 수 있도록 체계를 구축한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아동학대는 조기 발견과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며 "24시간 운영되는 지역의 1300여개 편의점이 아동의 안전한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은행은 국내 금융권 최초로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투게더(TOGETHER) 유학생 신용 대출' 상품을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품은 비대면 전용 신용 대출 상품이다. 국내 은행 이용 경험이 부족한 유학생들도 쉽게 신청할 수 있도록 심사 기준을 낮추고 다양한 상환 방식을 함께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대출 신청 대상은 국내 대학 (전문)학사, 석사, 박사과정에 재학 중인 외국인 유학생이다. 이용 가능 국가는 중국,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몽골, 네팔, 일본, 미얀마,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파키스탄, 인도, 카자흐스탄 총 12개국이다. 대출 한도는 1인당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300만원까지 가능하며, 대출 기간은 최소 3개월 이상이다. 대출 신청은 광주은행 모바일웹뱅킹을 통해 간편하게 할 수 있다. 상품 관련 자세한 사항은 가까운 영업점을 방문하거나 광주은행 홈페이지, 외국인전용 고객센터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광주시가 경제 악화로 위기에 놓인 골목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상공인 특례보증'을 실시한다. 광주시는 소상공인들의 경영 안정과 자금난 해소를 위해 하반기 500억원 규모의 특례보증을 시작한다고 2일 밝혔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규모는 1700억원으로 상반기 1200억원, 하반기 500억원이다. 고물가 상황을 반영해 대출한도는 업체당 최대 5000만원 이며 특례보증 운영 기간은 보증한도 소진 때까지이다. 대출자에게 1년간 이차보전은 일반신용자 3%, 중·신용자 4%로 각각 지원한다. 이번 소상공인 특례보증 융자 지원 대상자는 유흥·도박·사행성 업종 등 일부 업종을 제외한 광주지역 소재 소기업·소상공인·자영업자 전 업종으로 대출조건은 광주신용보증재단의 심사 및 보증을 통해 담보 없이 융자받을 수 있다. 상환방법은 일시상환, 1년 거치 2·4·6년 분할 상환 중 선택해 대출 신청하면 되고, 대출금리는 변동금리로 단기코픽스+1.5~1.6% 또는 CD금리(91일)+1.5~1.6%이며, 보증수수료는 연 0.7%이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희망자는 광주신용보증재단 누리집을 통해 상담 예약한 후, 예약 날짜에 해당 지점을 방문하면 된다. 주재희 경제창업국장은 "이번 하반기 특례보
광주시가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2025 코리아 엑스포 인 파리'에 참가해 487만 달러의 수출 상담 성과를 거뒀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기업 6개사가 참여했으며 시는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과 광주 공동관을 운영했다. 참가기업은 공기청정기 등 에어가전과 공기순환기, 열화상 카메라, 두피케어기, 조명기구, 나전칠기 자개보석함 제조업체 등이다. 또 부대행사인 참가기업 제품 시연회(K-Class)에도 참석해 지역 제품을 선보였다. 광주시는 행사 기간 중에 맺어진 총 3건의 업무협약(MOU)이 정식 수출계약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광주시 관계자는 "파리 엑스포에서 지역 기업들이 유럽시장 가능성을 타진하고 현지 수요를 직접 파악하는 의미 있는 기회였다"며 "기술력을 갖춘 광주의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도 경쟁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해외마케팅 등 종합적인 지원체계를 지속해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올해로 3회째인 코리아 엑스포는 한류 콘텐츠와 대한민국 제품을 결합한 복합문화형 수출전시회다. 이번 행사에는 203개 기업이 360여개 부스를 운영했으며 3만2341명의 관람객이 현장을 찾았다.
광주과학기술원(GIST)은 김대중컨벤션센터 특설 무대에서 ‘BATTERY X GWANGJU: 전기차 전환의 중심에서’를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2025 광주미래산업엑스포’ 개막 첫날 열렸으며, 광주광역시·광주경제자유구역청·한국전력공사·GIST가 공동 주최하고 GIST 에너지밸리기술원·GIST 차세대에너지연구소·광주테크노파크·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한국자동차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포럼에는 에너지·자동차 산업계, 정책기관, 학계 등에서 1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주경제자유구역청은 스마트에너지 산업지구를 중심으로 한 투자 환경을 소개하며 배터리 산업과의 연계 가능성과 지원 전략을 발표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지역 내 배터리 산업 인프라 및 기업 지원 정책을 공유하고 기술 개발부터 성장 지원, 사업화에 이르기까지 전주기적 생태계 조성을 위한 노력을 설명했다. 전문가 강연 세션에서는 ‘K-배터리 모듈·시스템 선도도시 광주’(우중제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광주친환경에너지연구센터장), ‘광주 자동차 산업과 배터리 산업의 연계’(이현철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지역본부 센터장), ‘Packing 기술, NP기술, SOC/SOH 및 이상진단 기술’(임성빈
2025 광주현대세계양궁대회를 미리 경험할 수 있는 양궁대회가 광주에서 펼쳐 지고 있다. 광주시는 제43회 대통령기 양궁대회가 24일부터 29일까지 6일간 광주국제양궁장에서 경기가 치러지고 있다. 이번 대회는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이승윤(광주 남구)과 구본찬(현대제철),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 전훈영(인천시청), 2015 주니어 세계 선수권 금메달 김수린(광주시청) 등 600여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다. 광주시는 이번대회를 오는 9월 5~12일, 같은 달 22~28일 각각 열리는 세계양궁선수권대회와 세계장애인양궁선수권대회 전초전으로 보고 경기장 시설을 점검한다. 또 세계양궁대회 결승전이 펼쳐지는 5·18민주광장에서 이번 대회 결승전도 치를 계획이다. 고광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2025광주현대세계양궁대회를 종합적으로 점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구은제 기자 | 경기도 광주시 남한산성면 오전길 일대 “토지”매매 조건은 다음과 같다. -매매 대금-30억원 -주택 2채 있음 -빌라등 주택을 추가로 지을 수도 있음 -약1,200평 -본 물건지는 중부 고속도로 인접에 있으며, 주변 환경과 전망이 좋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인하여 매매를 하게 되었다고 하였다. ◆매매 문의-1877-1606
광주시는 '배달노동자 산재보험료 지원사업' 2차 참여자를 10월까지 모집한다고 20일 밝혔다. 2차 모집에서는 노동자 접근성과 신청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온라인 신청 경로를 추가하고 제출서류도 간소화했다. 지원 대상은 광주시에 거주하며 지역 내에서 배달업무를 수행하는 배달노동자 및 배달대행사업주이며, 산업재해보상보험법에 따른 노무제공자로서 산재보험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지원 범위는 2024년 10월부터 2025년 9월까지 1년간이다. 신청은 광주시 누리집에서 공고문과 신청서를 확인한 후 전자우편 또는 현장 접수하면 된다.
제22회 광주 추억의 충장축제가 오는 10월 15일부터 닷새간 동구 충장로·금남로 일대에서 열린다. 올해 충장축제는 '추억의 동화-동화처럼 행복한 우리 이야기'를 주제로 충장로만의 독특한 공간적 특성과 상징성을 살린 스토리텔링을 통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축제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금남로가 가진 '추억과 향수'라는 정서적 가치를 동화 콘셉트와 연계해 모든 세대가 공감할 수 있는 동화마당으로 재탄생한다. 충장축제의 하이라이트인 퍼레이드에서는 전국 각지의 공연팀이 참여하는 대규모 경연으로 펼쳐진다. 이번 충장 퍼레이드에서는 13개 행정동 주민이 직접 동화 속 캐릭터로 분장하면서 축제의 볼거리를 더할 예정이다. 또 '청년기획단 찐이 3기'를 이달 22일까지 모집해 축제 기획부터 운영까지 참여할 수 있도록 하고, 시민들이 직접 아이디어를 제안하고 실현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밖에도 지역대학 참여 콘텐츠 확대, 충장 주먹밥 경연대회, 마스크 파티 등 다채로운 시민참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임택 동구청장은 19일 "시민들이 동화 속 주인공이 돼 새로운 추억을 만들어 가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광주를 대표하는 명산(名山) 무등산이 전국 23개 국립공원 중 탐방에 대한 전반적인 만족도 점수가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방문객 중 20대가 차지하는 비중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국립공원공단 국립공원연구원이 발표한 '2024 국립공원 여가·휴양 실태조사'에 따르면 무등산국립공원은 전반적인 탐방 만족도에서 전국 23개 국립공원 중 가장 높은 4.02점을 받았다. 앞서 2023년 조사에서 무등산은 3.94점을 받아 제주도 한라산(3.99점)에 이어 2위를 기록했었다. 광주·전남 지역 또 다른 국립공원은 지리산 3.96점, 월출산 3.89점, 다도해해상(여수·고흥·완도·진도·신안 등) 3.81점으로 집계됐다. 무등산은 시설 이용과 방문 이후 여행비용에 대한 만족도에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인 각각 3.82점, 3.89점을 받았다. 탐방한 국립공원을 다른 사람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는지에 대한 조사에서도 무등산은 최고점인 4.38점을 기록했다. 다만 전반적인 혼잡도에 대한 만족도는 3.19점으로 국립공원 중 9번째 수준이었다. 동반 유형을 보면 무등산은 친구·동료·연인과 함께 찾는 비율이 35.2%로 북한산(36%)에 이어 두 번째로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외국인 마약사범 27명을 검거했다고 12일 밝혔다. 출입국외국인사무소는 국정원, 광주본부세관, 전남경찰청, 목포·완도해양경찰서 등과 합동 단속을 벌였다. 검거된 27명 중 24명은 수사기관에 넘겨 구속되도록 조치했고, 필로폰 66.81g과 야바 476정 등 마약류도 압수했다. 전북 정읍의 한 외국인 숙소에서 이뤄진 단속에서는 사제 공기총 1정을 압수하기도 했다. 길강묵 광주출입국외국인사무소장은 "국민과 외국인이 안전하게 함께 생활하는 사회를 만들도록 체류질서 확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