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 메타랜드 일원에서 다음달 24일부터 이틀간 겨울 감성과 체험·공연 프로그램이 어우러진 산타축제가 열린다. 올해로 7번째로 슬로건은 '우린 누군가의 산타'다. 담양군은 가족단위 방문객이 즐길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따뜻한 겨울 분위기를 전할 계획이다. 주무대는 메타세쿼이아길 내 메타광장에 꾸몄다. 24일에는 담양 어린이들의 캐럴 공연을 시작으로 임창정, 왁스, EDM DJ 등 크리스마스 이브 공연이 진행되며, 25일에는 노이즈와 지역 예술인의 무대가 이어져 축제의 열기를 더한다. 다채로운 체험도 준비됐다. 어린이프로방스에는 가족이 함께 둘러 앉아 화로대에서 마시멜로, 옥수수 등 간식을 즐길 수 있는 그릴하우스를 운영하고, 축제장에선 LED 조명등 만들기, 키링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을 제공한다. 20명의 산타가 축제장 곳곳을 누비며 미니게임과 포토 이벤트를 진행해 현장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축제장 전역에는 겨울 분위기를 담은 야간조명과 포토존을 설치했다. 입구의 대형 별 조명을 비롯해 산타 액자, 눈사람 조명, 대형 트리 등이 마련돼 방문객들이 특별한 크리스마스 순간을 남길 수 있도록 했다.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지역 특
국립종자원 전남지원은 내년 벼농사에 필요한 정부 보급종을 내년 1월30일까지 시·군 농업기술센터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신청받는다. 오는 12월19일까지는 기본신청기간으로, 광주·전남지역 시군에 배정된 품종과 물량에 대해서만 신청이 가능하다. 내년 1월2일부터 같은 달 30일까지 추가신청기간에는 보급종 잔량이 남아 있을 경우 지역 구분없이 신청할 수 있다. 이번에 공급하는 벼 정부 보급종은 5품종 2397t이다. 새청무 2184t, 백옥찰 56t, 조명1호 27t, 영호진미 50t, 동진찰 80t이며 전량 미소독 종자로 공급한다. 정부 보급종은 신청시 선택한 지역농협을 통해 내년 1월12일부터 3월31일까지 공급한다. 공급가격은 내년 1월 초 신청기관 또는 지역농협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국립종자원 전남지원 이경일 지원장은 "정부 보급종은 종자검사규격에 합격한 정부 보증종자로, 품종 고유 특성이 잘 나타나고 순도가 높은 특징이 있다"며 "광주·전남 지역 고품질 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 보급종 신청기간 내 종자를 신청해 달라"고 말했다.
광주자치경찰위원회와 광주남부경찰서는 청소년들이 위·변조된 모바일 신분증을 이용해 주점을 출입하고 편의점 등에서 술·담배 등을 구매하는 행위가 잇따라 다음달 5일까지 '모바일 주민등록증 QR 검증' 방법을 홍보한다고 25일 밝혔다. 홍보활동은 청소년 출입이 예상되는 지역의 유흥업소·일반음식점·편의점 등이며 경찰관이 직접 방문해 확인 요령을 설명한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QR 검증방법은 앱을 내려받아 신분증 종류를 선택한 후 앱 카메라를 이용해 신분증의 QR코드를 확인하면 위·변조 여부를 판정 할 수 있다.
광주광시는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 안전부문 수상 지자체로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시는 이날 서울 건설회관에서 열린 '2025 대한민국 지방자치 혁신대상'에서 안전혁신 부문 대상을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광주시는 민·관·전문가가 함께하는 현장 중심 예방 행정 체계를 구축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광주시는 전국 최초로 품질혁신기획단을 출범시키고, 품질관리(시험) 계획서 사전검토제와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체계를 마련했으며, 레미콘·아스콘 생산공장 기동반을 운영해 건설 현장의 안전을 강화했다. 또 지난해 민간 전문가가 주도하는 '민·관합동 건설공사 품질혁신기획단'을 가동해 민간건설공사 표준도급계약서에 품질관리비 반영을 국토교통부에 건의했다.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인재개발원에 '품질관리 전문과정'을 신설했으며, 현재까지 70여 명의 품질전문가를 배출했다. 신재욱 종합건설본부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된 4가지 정책은 모두 민·관·전문가가 함께하는 '상생형 현장 행정'의 결과"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의 한 구청장이 KBS 1TV '전국노래자랑' 출연 당시 여성 간부 공무원들을 백댄서로 동원해 춤을 췄다는 의혹이 나와 논란이 일고 있는 가운데, KBS가 관련 의혹과 무관하다며 선을 긋고 나섰다. KBS는 13일 입장문을 내고 "2025년 11월6일 '전국노래자랑' 광주 북구 편 녹화 당시 '광주 북구청장의 노래 공연'에서 공무원을 백댄서로 동원했다는 의혹과 관련해 KBS는 관련이 없다"면서 이렇게 밝혔다. '전국노래자랑'은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의 특성상, 녹화 전 또는 쉬는 시간에 해당 지자체를 대표하는 지자체장이 지역민을 위해 인사하는 자리를 갖는 것을 통상적인 관례로 이어오고 있다는 설명이다. KBS 제작진은 "이 시간에 지자체장이 지역을 홍보하거나 주민에게 인사할 수 있도록 기회를 제공할 뿐, 제작진이 그 형식에 상관하거나 개입하지 않는다"고 해명했다. 아울러 "논란이 된 해당 무대는 방송용이 아니며, 녹화 또한 되지 않는다. 따라서 내년 2월15일 예정된 광주 북구 편 방송에서 논란이 된 광주 북구청장의 공연은 방영되지 않는다"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제작진은 당시 해당 무대에 오른 백댄서들이 공무원인지 여부에 대해 사전에 알지 못
광주광역시가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생태계 구축을 위한 지역 공론의 장을 마련했다. 광주테크노파크는 전날 오후 홀리데이인 광주에서 '2025년도 ESG경영 정책포럼'을 열고 '광주 ESG 생태계 구축 이행 방안'을 주제로 민·관·기업·시민 등 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지역 ESG 확산 방안을 논의했다고 11일 밝혔다. 한국표준협회 ESG경영센터 류제혁 전문위원은 '중소기업 ESG 대응 전략과 정책 지원 필요성'을 주제로 발표했으며, ㈜유니컴퍼니·기업재생에너지재단·광주사회적경제지원센터 등이 기업과 시민의 ESG 실천 사례를 공유했다. 이어 박필순 광주시의회 산업건설위원장이 좌장을 맡은 패널토론에서는 '광주형 ESG 생태계 구축을 위한 실행 과제'가 논의됐다. 참석자들은 민·관·기업이 협력하는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 구축에 뜻을 모았다. 김영집 광주테크노파크 원장은 "이번 포럼은 ESG 확산을 위한 의미 있는 공론의 장이었다"며 "기업과 시민, 전문가, 기관이 힘을 모아 광주의 ESG 생태계 구축을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착한소비를 실천할 수 있는 행사가 광주에서 펼쳐진다. 광주시는 8일 남구 양과동 시립수목원 방문자센터에서 '하이, 푸릇마켓 인(in) 시립수목원'을 진행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광주사회적경제연합회·한국사회적기업진흥원·광주자활센터·광주공유센터 등 사회적경제 기업·기관 36곳이 참여해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하고 장바구니 사용을 권장하는 등 친환경적으로 운영된다. 또 재생종이 친환경 수첩, 주물럭 비누, 새활용(업사이클링) 키링·화분 만들기, 건강한 먹거리 시식, 푸어링 오브제 체험 등 35개 체험·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해 비눗방울·풍선아트 공연, 레크리에이션, 친환경 교구 놀이 등이 펼쳐지며 시민 참여 이벤트도 진행된다. 이계두 노동일자리정책관은 "이번 행사는 사회적경제의 의미를 시민과 공유하고 착한 소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시민체험형 행사"라고 밝혔다.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지역사회 중심의 생활 속 걷기 운동 활성화를 위해 다채로운 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운영 중인 가운데 만추의 계절을 맞아 주민 주도의 건강 걷기 대회를 연달아 개최한다. 3일 남구에 따르면 월산건강생활지원센터와 주월건강지원센터는 월산동‧사직동 주민들과 주월동‧진월동‧효덕동 주민들을 위한 지역 밀착형 건강관리 전담 기관으로, 주민들의 건강한 삶을 위해 노르딕 걷기와 걷기동아리 육성 등 다양한 걷기 운동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건강 걷기 대회는 주민들의 요청을 반영해 한해 동안 선보인 건강 증진 사업의 성과 공유 및 걷기 운동 확산을 위해 준비한 행사다. 먼저 월산건강생활지원에서는 오는 5일 오전 9시부터 월산 근린공원에서 걷기 운동 실천에 나선다. 월산동과 사직동 주민 150여명은 이날 월산 근린공원 사랑나눔 운동장에서 출발해 다목적 구장과 숲속 오솔길, 생태전시관을 경유하는 2㎞ 구간을 걸을 예정이다. 주월건강생활지원에서는 오는 12일 효덕동 천변길 근린공원에서 주월동과 진월동, 효덕동에 거주하는 주민 200여명과 함께 건강 걷기 대회 행사를 진행한다. 당일 오전 9시 30분에 효천 중앙교회 앞 공터에서 출발해 천변길을 따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국토교통부가 실시한 ‘2024년도 지역교통안전시행계획 추진실적 평가’에서 8개 특·광역시 가운데 최우수(1위)를 차지했다. 이번 평가는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국가교통안전계획과 지역계획의 연계성, 추진 실적, 성과, 개선 노력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기 위해 실시됐다. 평가위원회는 교수 및 연구기관 전문가 7인으로 구성돼 정량·정성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했다. 광주시는 ▲실적 부문 3위 ▲효과 부문 2위 ▲개선 부문 1위를 기록하며 모든 부문에서 상위권을 달성했다. 특히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율과 교통문화지수 향상 등 핵심 지표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실적 부문에서는 무인교통단속장비 설치 확보(0.8개소/도로 1㎞)와 교통안전교육 실적이 우수했고, 효과 부문에서는 교통사고 사망자 수 감소 목표 107.3%(41명/목표 44명) 달성, 교통문화지수(운전·보행) 통합지수 만점 기록을 보였다. 또 개선 부문에서는 인구 10만명당 사고건수 및 교통문화지수 개선율이 높게 평가됐다. 김영선 통합공항교통국장은 “시민과 함께 추진한 교통안전 정책이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사람 중심의 교통안전도시 조성을 위해 예방 중심의
광주은행 남자 실업팀 비츠로배드민턴단과 요넥스 배드민턴단이 최근 광주 지역에서 합동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지역 배드민턴 동호인과 풍암초등학교 선수 등 약 150명이 참여했으며, 선수단이 직접 기본기 강습과 원포인트 레슨을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시범 경기와 사인회, 미니게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수들과 소통하며 기술과 경기 노하우를 체험했다. 한 참가자는 "전문 선수단의 코칭과 시범 경기를 통해 배드민턴에 대한 열정이 더욱 커졌다"고 말했다. 재능기부 활동은 2022년부터 매년 정기적으로 진행되며, 지역민의 건강한 여가생활과 스포츠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비츠로배드민턴단은 29일 종료된 제63회 대한배드민턴협회장기 전국종별대회에서 조송현 선수가 혼합복식 금메달, 조송현·진성익 선수 조가 남자복식 은메달을 획득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신충식 광주은행 브랜드전략부장은 "지역민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고, 지역사회의 활력 증진에 기여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 체육 활성화와 청소년 꿈나무 육성에 적극 앞장서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금융기관 역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가 '2028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최종 확정됐다. 광주에서 전국체전이 열리는 것은 2007년 이후 21년 만이다. 광주시는 지난 20일 대한체육회 이사회에서 2028년 제109회 전국체육대회 개최지로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지난 7월 '지역 체육인들과의 대화'를 통해 전국체전 유치 필요성을 공유하고 본격적인 유치 활동에 나섰다. 광주시, 교육청, 체육회, 장애인체육회 등 4개 기관은 공동으로 전담팀(TF)을 구성해 대회 운영 기본방향을 수립하고, 공모 신청을 위한 체계적인 준비를 해 유치 성과를 달성했다. 광주시는 '시민과 함께 만드는 체전, 미래로 도약하는 체전'을 기조로, 체육을 넘어 문화·경제·도시 활력까지 아우르는 종합축제를 준비할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 인공지능(AI) 스마트 체전 ▲ 문화·예술 융합 체전 ▲ 시민 참여형 체전 ▲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어울림 체전 등 4대 목표를 제시했다. 특히 이번 유치를 계기로 2029년 소년체전, 2030년 생활체육대축전 등 전국 단위 대회를 잇달아 개최하게 돼 스포츠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체전으로 약 15만명의 방문객이 3년간 유입돼 직접 경제효과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4일부터 30일까지 7일간 ‘제11회 중국문화주간’ 행사를 다채롭게 진행한다. 24일 오후 5시 광주차이나센터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강기정 시장을 비롯해 구징치 주광주중국총영사, 김병내 남구청장, 박상철 호남대 총장 등이 참석해 중국문화주간 선포를 함께 축하할 예정이다. 개막식 식전 행사에서는 노영민 전 주중국대한민국 대사가 ‘글로벌 대전환의 시대, 중국은 어디로 가는가’를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해 중국의 발전방향과 세계 무역의 흐름을 짚는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중국문화주간에는 중국요리대회(대상 시장상), 중국언어문화경진대회(대상 시장상), 사진공모전(대상 총영사상), 카빙전시(대상 총영사상),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사진 영상 콘테스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CGV 상무에서 ‘차이나 무비 나잇’을 운영해 첨밀밀, 화양연화, 중경삼림, 패왕별희 등 국내에서도 큰 사랑을 받았던 중국 명작 영화를 상영한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는 한국과 중국의 음식문화, 전통의상, 공예체험 부스를 운영하는 한중 문화체험 행사도 열린다. 자세한 일정과 참가방법은 광주차이나센터 누리집(www.gwangjucfc.kr) 또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