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민생정책의 하나로 추진하고 있는 천원문화마실이 지역민들의 관심이 이어지고 있다. 천원문화마실은 광산구가 추진하는 천원 더가치프로젝트 중 하나로 1,000원으로 경제적 부담 없이 수준 높은 문화 공연을 즐길 수 있는 정책이다. 광산구는 23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 열리는 천원문화마실 공연이 온라인 예매 시작 2분 만에 전석 매진돼 지역민들의 관심도가 높아졌음을 확인했다. 이번 공연은 천원문화마실 세 번째 작품으로 여름밤 무더위를 날려줄 세대공감 트로트 콘서트로 기획·제작됐다. 특히 대한민국 트로트의 전설이자 우리 지역 출신인 인기가수 김연자가 참여해 공연에 대한 관람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 김연자는 힘 있는 가창력과 화려한 퍼포먼스로 관객을 사로잡을 예정이며, 대표곡인 아모르파티를 포함해 수은등, 10분내로 등 다양한 곡으로 무대를 가득 채운다. 또한 신예 트로트 유망주 김예은, 유수비, 김정인 등이 지원사격에 나서 50년 음악 인생을 담은 다채로운 무대로 90분을 채울 계획이다. 천원문화마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문화기획팀(062-960-8254)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주시가 청년층의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주택임차보증금 이자'를 지원한다. 광주시는 '2025년 청년맞춤형 주택임차보증금 이자지원 사업' 하반기 참여자 100명을 모집한다고 18일 밝혔다. 사업은 청년층의 임차보증금 대출이자를 지원하는 것으로 1년에 최대 200만원이다. 한국주택금융공사가 대출금 100%를 보증하고 광주은행은 연 2.5%금리로 최대 1억원까지 주택임차보증금 대출을 실행한다. 올해부터는 신규와 갱신 임차계약을 구분해 신청받는다. 갱신 계약으로 임차보증금 대환 및 이자 지원 받고자 하는 청년들은 2개월 단위로 별개 신청해야 하며 9월 1~10일, 11월 1~10일 두차례 청년통합플랫폼을 통해 온라인 신청하면 된다. 신규 임차계약 접수는 이날부터 29일까지이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광주시에 거주하는 19세부터 39세 이하 무주택 청년이며 대학(원)생·취업준비생 등 무소득자는 부모 연소득 7000만원 이하, 직장인(사업자)은 본인 연소득 4500만원 이하, 부부합산 연소득 6000만원 이하면 가능하다. 주택소유자, 주거급여,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임대주택, 버팀목 전세자금대출, 중소기업 취업청년전월세보증금 대출 등 정부(공공) 주거지원
광주 광산구(구청장 박병규)가 13일 2층 상황실에서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사업’을 위해 지역 내 14개 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광산구는 보건복지부의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수행 지자체로, 퇴원 전에 병원에서 돌봄이 필요한 환자를 연계하면 통합상담을 통해 퇴원 후 자택에서도 건강, 식사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맞춤 설계·연계할 수 있도록 퇴원환자 재가복귀 지원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광산구는 퇴원환자의 성공적인 재가 복귀를 지원하기 위해 의료·돌봄 서비스를 통합적으로 연계하고자 협약을 추진했다. 지난해 1차 협약 이후 △광주365재활병원(원장 고상형) △광주기독병원(원장 이승욱) △광주보훈요양병원(원장 곽은영) △광주시립요양병원(안현옥) △산들요양병원(원장 정성윤) △상그릴라요양병원(이사장 정순부) △세계로병원(대표원장 임지현) △신가병원(대표원장 이준영) △일등요양병원(원장 이경환) △우리요양병원(원장 오동현) △자연요양병원(행정원장 김상승) △한사랑병원(원장 이안길) △허그요양병원(원장 김인호) △호남THE선요양병원(이사장 김수영) 등 14곳이 참여해 9개 병원에서 23개 병원으로 확대했다. 협약을 통해 각 기관은 돌봄 필요 대상자의 퇴원 전
광주시가 전통시장에서 민생회복소비쿠폰을 사용하는 이용자에게 최대 10%의 할인을 제공한다. 광주시는 '민생회복소비쿠폰 전통시장 결제 할인행사'를 오는 11월 30일까지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참여시장은 대인시장, 남광주해뜨는시장, 양동복개상가, 봉선시장, 1913송정역시장, 우산매일시장 6곳이다. 시장별 참여업체와 할인율은 차이가 있다. 행사 기간 전통시장 내 행사 참여업체에서 민생회복 소비쿠폰으로 결제하면 결제금액의 5~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즉시 할인받을 수 있다. 참여업체 및 할인율은 광주시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전영복 경제정책과장은 "이번 전통시장 할인행사를 통해 지역 경제가 조금이나마 활력을 찾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폭발물 테러 협박 신고가 접수돼 경찰 수색 소동까지 빚어졌던 광주 지역 백화점 2곳이 영업을 재개했다. 롯데백화점 광주점은 11일 낮 12시40분께부터 폭발물 수색을 마친 경찰과의 협의를 거쳐 영업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광주신세계백화점 역시 경찰의 폭발물 수색을 마친 직후인 오전 11시45분께부터 정상 영업에 나섰다. 오전 10시30분 개장 시각보다 각기 3시간, 2시간여 늦게 백화점 문을 열어, 이날 오전 영업은 사실상 하지 못했다. 앞서 지난 8일 오후 10시께 국가인권위원회 사무실에 '전국 각 백화점 5곳에 폭발물을 설치했다. 8일부터 10일 사이 터트리겠다'는 내용의 팩스가 수신돼 이날 오전에야 팩스 문서를 확인한 직원이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광주경찰은 오전 개장 시각 전에 롯데백화점 광주점, 광주신세계 등 백화점 2곳에 군·경 합동 수색팀을 급파해 폭발물 탐지·수색을 벌였다. 수색 결과 폭발물이나 의심 정황은 발견되지 않아 경력은 철수했다. 각 백화점은 오전 영업 중단에 따른 손실액 규모를 추산하고, 경찰의 협박범 수사 상황과 본사 방침에 따라 후속 대응을 검토한다. 한편 지난 5일에도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 폭발물을 설치했다는 협박 글이 온라인
광주시는 오는 30일 '2025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개막을 앞두고 교통·문화·숙박을 아우르는 결합상품 2종을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 각지에서 광주를 찾는 관람객들이 KTX 왕복승차권, 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 입장권, 광주 지역 숙박 할인 혜택을 한 번에 누릴 수 있다. 상품은 KTX+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 KTX+광주디자인비엔날레 입장권+숙박 할인 혜택 등 2종으로 구성됐다. 관람객은 여행 스타일과 일정에 맞춰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다. 10월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는 8월 30일부터 11월 2일까지 광주비엔날레전시관 등에서 열린다.
광주시가 국산 농축산물 구매 시 온누리상품권을 환급해주는 ‘전통시장 농축산물 환급행사’를 오는 9일까지 실시한다. 광주지역 참여시장은 양동전통시장연합, 봉선시장, 운암시장 등 3개소다. 환급은 행사 예산 소진 시 조기 마감될 수 있다. 행사 기간 해당 전통시장에서 국산 농축산물을 구매한 소비자가 당일 구매 영수증을 환급 부스에 제출하면 본인 확인 후 구매 금액의 30%에 해당하는 온누리상품권을 1인 최대 2만원 한도로 환급받을 수 있다.
김영문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이 취임식을 생략하고 첫 행보로 전통시장을 찾아 민생과 경제정책 점검으로 공식 업무를 시작했다. 김 신임 부시장은 4일 강기정 광주시장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은 뒤 곧바로 남광주시장을 방문해 시장 상인들과 소통하며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용 실태 점검 등 소비진작 방안을 모색했다. 김 부시장은 이어 광주실감콘텐츠큐브(GCC)를 찾아 VX스튜디오, MX스튜디오 등 실감콘텐츠 제작 기반시설을 둘러보고 입주기업 제작 현장을 직접 살펴보며 문화콘텐츠 기업들의 애로사항과 활성화 방안을 청취했다. 또 광주미래차모빌리티진흥원을 찾아 광주시 핵심산업인 미래차모빌리티 사업 추진 현황과 미래차국가산단 및 자율주행차 부품 소부장특화단지 조성 사업 등 주요 현안을 챙겼다. 김 부시장은 대통령비서실 선임행정관·사회통합비서관, 더불어민주당 재정국장, 국회 정책연구위원을 역임하는 등 중앙행정과 정당실무에 정통한 정책전문가다. 풍부한 정무 감각과 균형잡힌 리더십, 이재명 정부와 국회와의 강력한 네트워크로 광주시 문화·경제 도약의 큰 자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광주 광산구는 사회적 문제로 떠오른 이주노동자 인권 보호를 위해 관련 사업을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 평동산단과 하남산단 등 광산구 일대 산업단지 소재 사업장에서 근무하는 이주노동자는 총 1489명으로 파악됐다. 광산구는 이달부터 지역 내 소규모 사업장부터 대규모 사업장까지 현장을 방문해 고용 현황과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실태 조사를 실시한다. 위법 사항 발견 시 관련 기관에 통보하는 등 후속 조치한다. 구는 이달부터 11월까지 광산구청 1층 통합라운지에서 이주노동자 노동·인권상담소를 운영한다. 근로자들이 쉬는 주말과 휴일 변호사나 노무사 1명, 통역사 1명을 배치해 무상 상담을 제공한다. 월 4회(1회 3시간) 총 16회 상담을 진행한다. 사업주 대상으로 이주노동자 노동·인권 교육도 진행한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이주노동자는 생산과 소비의 주체로 지역 경제에 없어서는 안 될 중요한 존재"라며 "이들이 소외·차별 없이 존중받고 권리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남 함평군청 소속 공무원이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의 측정을 거부하고 달아났다가 현행범 체포됐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1일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함평군청 소속 30대 공무원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이날 0시 22분께 광주 서구 치평동 한 도로에서 경찰의 음주 측정 요구를 3차례 거부한 혐의를 받는다. A씨의 차량이 차선을 넘나들며 비틀거리자 이를 본 시민이 경찰에 음주운전 의심 신고를 했다. 측정을 거부하기 전 A씨는 경찰을 보자 서구 치평동 한 음식점 주차장에 자신의 차량을 세워두고 50m가량 달아났다가 붙잡히기도 했다. 자신의 인적 사항을 밝히지 않은 A씨는 현행범 체포됐고, 이후 경찰 조사를 통해 A씨가 공무원이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광주시가 도시철도 2호선 개통 예정인 내년 10월에 맞춰 시내버스 노선을 전면 개편한다. 지난 2017년 이후 9년만이다. 시는 개편에 앞서 시민 의견 청취에 나선다. 광주시는 시내버스 노선 개편에 앞서 내달 4일부터 24일까지 대중교통 이용 편의와 운행 효율화를 위한 시민 설문을 실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노선 개편에 대한 의견은 광주시 누리집, 광주버스운행정보시스템, 버스 내 안내문 정보무늬(QR코드) 등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여할 수 있다. 자치구와 행정복지센터 민원실에서도 오프라인 설문이 가능하다. 광주시는 설문조사와 대중교통 혁신회의, 버스조합·운수사 간담회 등을 통해 현장 의견을 청취, 공청회, 시뮬레이션 검증 등을 거쳐 내년 10월 노선개편을 확정할 계획이다. 노선 개편 방향은 간선 노선의 연결성과 신속성 강화, 지선 노선의 생활권 접근성 향상, 다양한 교통 수요와 이동패턴 변화에 대응한 서비스체계 도입, 장거리·혼잡 노선 개선 및 공동배차 노선 해소 등을 통한 서비스 질 향상, 운행 안정성 강화다. 시는 광천권역에 조성 중인 복합쇼핑몰과 대규모 개발에 따른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급행 간선버스 4개 노선을 신설하고 광산구 교통소외지역에는 수요응답형
광주시가 발행한 것처럼 공문서를 위조해 물품 구매를 유도하는 사기가 발생해 주의가 요구된다. 30일 광주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물품 구매 등을 내세우며 허위 공문서, 위조된 공인 날인 8건, 공무원증 위조 3건 등의 사례를 확인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사기범들은 주로 가짜 명함이나 공무원증, 위조된 공문서 등을 제시하며 민간업체를 상대로 물품 구매와 물품납품계약 등을 유도한 것으로 파악됐다. 팩스(FAX)·휴대전화를 통해 공문서 또는 물품구매 확약서 등을 받은 경우에는 반드시 해당 기관에 직접 전화해 진위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 또 공무원이 현금이나 수수료를 직접 요구하는 경우는 100% 사기이며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경찰 신고 112, 광주시 민원콜센터 등에 신고·문의하면 된다. 광주시 관계자는 "공무원이 민간업체에 일방적으로 연락해 계약을 체결하거나 물품을 요구하는 일은 절대 없다"며 "의심스러운 상황이 발생하면 해당 기관에 직접 확인하고 피해를 입었을 경우 즉시 경찰 등에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