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 경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은 '2024년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위해 6월28일까지 대상 중소기업을 모집한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교육훈련 등을 통해 인재를 모범적으로 육성하고, 그 결과로 나타난 경영 성과를 인재에 재투자하여 인재 유입을 촉진하는 선순환 체계를 갖춘 기업을 말한다. 대기업과 중소기업의 임금 및 복지 격차 등으로 인력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2014년에 도입한 제도로, 작년까지 총 2489개사(평균 경쟁률 3대 1)를 지정했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은 근로자에 대한 교육훈련 투자, 성과 보상 실시 등으로 중소기업 인력난 완화 및 인식 제고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경남에 있는 의료용 밴드 제조기업 A사 경우, 재직자들이 장기근속 할 수 있도록 석사학위 취득 등 역량 개발을 위한 교육 지원이 체계적이며, 출퇴근이 불편한 직원들을 위해 통근버스 운영 등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그 결과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55% 증가했고, 직원들 만족도가 향상되어 더욱 우수한 청년인재를 확보할 수 있게 된 사례로 꼽힌다. 인재육성형 중소기업 지정을 희망하는 기업은 중소기업인력지원사업 종합관리시스템(smes.go.k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4일 통영시청 회의실에서 ‘2024년 제2차 통영시공직자윤리위원회’를 개최, 등록재산을 중대한 과실로 빠트리거나 잘못 기재한 6명에게 경고 및 시정조치 등의 처분 결정을 내렸다. 이날 통영시는 소속 5급 이하 공직자 및 공직유관단체 임직원의 재산등록에 관한 사항을 심사해 공직자윤리법을 위반한 이들에 관한 처분사항 등을 의결했다. 통영시 소속 공무원 222명과 공직유관단체 임직원 11명이 심사 대상으로 공직윤리시스템을 통해 신고한 본인·친족 보유 토지, 건물, 예금 주식 등 재산 전반을 심층적으로 심사했다. 이날 의결 결과에 따르면 전체 재산심사 대상자 총 233명 중 218명(93.6%)이 성실히 신고를 마쳤고, 9명(3.9%)이 경미한 오류로 보완 명령을 결정 받았으며, 6명(2.5%)은 경고 및 시정조치 등의 처분 결정을 받았다. 임주혁 위원장은 “통영시가 시민의 신뢰를 받고 투명·공정할 수 있도록 공직자의 직위를 이용해 부당한 재산증식을 하거나 공직자 윤리에 어긋나는 일을 막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말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지난 24∼25일 양일간 K-기업가정신센터 등이 있는 경남 진주시 일원에서 '대한민국 혁신성장, 다시 K-기업가정신으로!'을 주제로 '2024 CEO명품아카데미 통합연수'를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통합연수는 6개 지역에 소재한 중진공 산하 연수원에서 운영 중인 CEO명품아카데미 참여기업 간의 교류와 협력을 증진하고 사회적 책임 실천을 위한 K-기업가정신을 전국에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기업들은 K-기업가정신센터와 LG, GS그룹 등 창업주 생가가 위치한 승산마을 현장 체험, K-기업가정신 특강, 정책현장 소통콘서트, 네트워킹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K-기업가정신 특강에서는 손길승 SK텔레콤 명예회장이 기업가로서 지녀야 할 4대 원칙으로 사명감, 자신감, 도전정신, 동반정신을 제시하며 기업가정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부산시는 2024년 부산시 스타 소상공인 10개사를 선정했다고 24일 밝혔다. 부산시 스타 소상공인은 기술 창업 분야에 비해 상대적으로 주목이 덜했던 생활·문화 분야에서 부가가치를 창출하고 향후 기업형으로 성장 가능성이 큰 지역 우수 소상공인을 말한다. 시는 2022년부터 매년 성장 가능성이 큰 스타 소상공인 10개사를 발굴해 부산 대표 브랜드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스타 소상공인 10개사는 ▲ 가헌정 ▲ 궁중해물탕조씨집 ▲ 대현상회 ▲ 농업회사법 백로앙금 ▲ 손끝 ▲ 유핑 ▲ 토리아띠 ▲ 티읕 ▲ 포즈간츠 ▲ 히떼로스터리 등이다. 시는 이들 기업에 인증서와 현판을 전달하고 분야별 전문가 멘토링, 2천만원 규모 성장지원금, 특별자금 금리우대 등을 지원한다. 부산시 관계자는 "지난해 스타 소상공인에 선정된 업체들은 시 지원을 통해 온라인 판매 실적 증가, 세계 유통 플랫폼 입점, 다양한 수출 판로 등 성과를 거뒀다"며 "10개사 평균 매출액은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고 말했다.
거제시는 지난 21일 KB손해보험 사천연수원에서 개최된 '2024년도 경상남도 지방세정 연찬회' 연구과제 발표에서 납세과 서창순 팀장이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연구과제물은 올 하반기에 개최되는 행정안전부 주관의 전국 지방세 발전포럼에서 경남도를 대표해서 발표될 예정이다. 경상남도와 한국지방세연구원이 주관한 이번 연찬회는 도내 18개 시・군이 참석하여 지방세·세외수입분야 연구과제 발표·토론 및 우수사례 발굴을 통해 지방세정 역량 강화와 발전을 도모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로, 지방세정 업무담당 공무원 1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서창순 팀장은 '복수주소제도의 가능성과 지방세 재정 확충 방안'을 연구과제로, 제2주소지분 주민세 신설에 대한 타당성 분석 및 지방세법 개선방안을 제시하여 높은 평가를 받아 최우수상 수상의 쾌거를 이뤘다. 거제시 관계자는 “직원들의 업무에 대한 열정과 끊임없는 연구 활동으로 2년 연속 값진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연찬을 통해 전문성을 배가하고 다양한 시책을 발굴하여 시 세입 증대에 기여하는 세무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근로복지공단 부산동부지사는 혼자 일하는 사업주도 가입 가능한 중소·자영업자 고용·산재보험 특례 제도 및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영업자 고용보험은 근로자를 사용하지 아니하거나 50인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는 사업주를 대상으로 한다. 가입 당시 사업자등록증을 보유하고 실제 사업을 영위하는 등 일정 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가입이 가능하다. 1년 이상 가입하고 매출 감소 등 비자발적으로 폐업 하는 경우 가입 기간에 따라 최대 210일 까지 실업급여 수급이 가능하다. 국비지원 내일배움카드 교육 훈련도 받을 수 있다. 중소기업 사업주 산재보험은 근로자를 사용하지 아니하거나 300인 미만 근로자를 사용하는 경우 가입 가능하다. 2021년 6월 9일부터 함께 일하는 무급 가족 종사자도 가입이 가능하도록 보호 범위가 확대됐다. 자영업자 고용보험료 지원신청은 온라인 소상공인 마당에서 신청 가능하다. 부산경제진흥원도 산재보험에 가입한 중소기업 사업주에게 납부한 산재보험료의 30∼50%를 최대 5년까지 지원하고 있다.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인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강연과 지역 인문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인문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의 많은 도서관 및 연구소, 출판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참여했으며 시설 고유의 정체성, 전문성, 지역성을 고려한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통영시는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1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통영, 도시 이야기’라는 주제의 융복합 인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영시 이상용 도시재생과장은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한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도시를 이루는 다양한 요소를 이해하고 그 의미를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많은 통영 시민들이 일상 속의 인문 가치와 즐거움을 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는 다음달 14일까지 '영화 포스터 그림 공모전' 참가작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BIKY 경쟁부문인 '레디~액션'의 본선 진출작이 주제가 된다. 참가자는 총 49개의 본선작 중 제목과 시놉시스를 보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골라 해당 영화의 포스터를 만들면 된다. 참가 대상은 만 5세부터 18세까지 어린이·청소년이며, 12부문(만 5~12세)과 15부문(만 13세~15세) 18부문(만 16~18세)으로 나눠져 있다. 그림 규격은 8절 스케치북 크기로 형식은 자유다. 접수는 다음달 14까지이며, 1인당 1작품 출품 가능하다. 제출 방법은 BIKY 공식 누리집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공모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포스터 그림은 영화제 기간 중 전시된다. 또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영화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배지와 게스트 패키지를 제공한다.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오는 7월10일부터 14일까지 총 5일간 영화의전당과 유라리광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경남 거창군은 지난 16일부터 24일까지 7박 9일간의 일정으로 구인모 군수를 비롯한 박수자 군의회부의장, 이태용 농협군지부장, 김종두 수승대농협조합장, 거창군 대표 농식품 업체 관계자 4명 등 총 16명의 대표단을 구성하여 유럽 신시장 개척을 위해 영국, 이탈리아, 네덜란드 등 3개국을 방문한다. 대표단은 지난 17일 첫 방문지인 영국 뉴몰든에 위치한 현지 유통회사인 코리아푸드와 거창 농식품 판매촉진을 위한 수출 활성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상호 협력을 통한 공동 발전을 도모하는 등 거창 농식품의 영국 지역 수출 증진을 목적으로 공동 협력사업을 개발하는 내용을 담았다. 이날 ㈜진산명가(밤가공품) 30만 달러, 두레방식품(식혜) 40만 달러, ㈜하늘바이오(부각류) 30만 달러로 총 100만 달러 수출 규모로 유럽시장 수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그동안 거창군은 미주 지역과 중국, 일본 등 아시아 지역을 중심으로 수출했으며, 지난해 8500만 달러의 최고 실적을 달성하는 등 꾸준한 신장세를 이어왔다. 최근에는 K-문화 확산과 한국 농식품의 인지도 상승에 따라 유럽 시장 진출에 긍정적인 바람이 불었고, 거창군의 끊임없는 노력 끝에 해외시장 진출의 물꼬를 트게
경남도는 제17회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19일 도청 대강당과 잔디광장에서 '2024년 경상남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도민과 외국인주민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인・박남용 도의원, 무하마드 아딜 칸 주한파키스판 영사,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최상문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은 창원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네팔, 몽골 등 15개국을 대표하는 기수행진, 모범 외국인 주민과 외국인 정착지원 유공자 표창, 화합과 소통의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경남에는 12만9000명의 외국인 주민이 경남도민의 일원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경남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경남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모범 외국인 주민과
제1회 부산시 소상공인 상생한마당 행사가 17일부터 3일간 동래구 온천천 인공폭포 일대에서 열린다. 이번 행사는 개막식, 판매전,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부산시소상공인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시, 동래구청, 네이버㈜가 후원한다. 2020년 설립된 시소상공인연합회는 2021년부터 시 소상공인 활성화 사업 보조사업자로 선정된 이래 소비둔화로 어려운 시기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며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 △소상공인 판매전 86개 부스 △네이버 쇼핑 라이브관 △소상공인 정책홍보관 △시민참여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개막식은 17일 오후 5시 행사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개최된다. 이날 박형준 부산시장과 안성민 시의회 의장, 장준용 동래구청장, 채선주 이에스지(ESG)정책대표, 소상공인연합회 중앙회 관계자 등 40여 명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해 자세한 내용은 부산시소상공인연합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해병대 채 상병 순직 사건'과 관련,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이 13일 오전 경북 경산시에 있는 경북경찰청 제1기동대에 피의자 신분으로 첫 출석했다. 임 전 사단장은 이날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그동안 검증되지 않은 각종 허위의 사실과 주장들이 난무했다"며 "일부 언론은 제가 하지도 않은 수중수색 지시를 했다고 10개월째 보도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수사에 임하면서 이런 것들이 낱낱이 밝혀질 수 있도록 경찰 수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 또 채 상병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분들에게도 다시 한번 깊이 죄송하다는 말씀을 올린다"고 했다. 그는 '당시에 작전 통제권이 없었다고 주장하는 점에 대해 의견이 없느냐', '지시 관련 녹취록을 인정하느냐'는 등의 취재진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은 채 조사실로 향했다. 채 상병 순직한 사건과 관련해 최 윗선 지휘부에 대한 첫 소환 조사인 만큼 이날 조사는 이날 늦게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임 전 사단장은 지난해 7월 경북 예천군에서 폭우 실종자 수색에 투입됐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채 상병 사건과 관련해 무리한 수색작업 지시 혐의(업무상과실치사)를 받고 있다. 지금까지 경찰이 임 전 사단장과 이 모 중령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