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소비자의 경제 상황에 대한 인식이 7개월 연속 낙관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한국은행 부산본부가 지난 10일부터 17일까지 부산지역 347가구를 대상으로 진행한 '소비자 동향조사' 자료에 따르면 소비자 심리지수(CCSI)는 107.1로 지난달보다 2.0포인트 올랐다. 이로써 부산지역 소비자 심리지수는 올해 1월 103.3, 2월 102.6, 3월 102.2, 4월 102.2, 5월 102.4, 6월 105.1에 이어 7개월 연속 100을 웃돌았다. CCSI가 100보다 높으면 장기평균(2003∼2023년)과 비교해 소비 심리가 낙관적, 100을 밑돌면 비관적이라는 뜻이다. 현재 생활 형편에 대한 인식인 6월 소비자동향지수(CSI)는 지난달보다 2포인트 상승한 91로 나타났고, 생활형편 전망 CSI는 96으로 전달과 같았다. 또 현재 경기판단 CSI는 76으로 지난달보다 3포인트 상승했고, 향후 경기전망 CSI는 지난달보다 4포인트 올랐다. 물가수준 전망 CSI는 136으로 전달보다 2포인트 떨어졌고, 주택가격 전망 CSI는 116으로 전달보다 8포인트 상승했다.
캄보디아에 수출된 국산 담배를 현지에서 사들여 롤 형태의 인조 잔디 속에 숨겨 밀수하려던 2명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가 선고됐다. 부산지법 형사7단독 배진호 부장판사는 관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씨에게 징역 3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B씨에게 징역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과 추징금 2억2천576만원을 선고했다고 22일 밝혔다. 법원이 인정한 범죄사실을 보면 A, B씨는 공범과 함께 2022년부터 2023년까지 캄보디아에서 담배를 사들여 국내로 밀수하기로 공모했다. 세금 등이 붙지 않는 수출 국산 담배 가격은 국내 가격의 5분의 1에 불과하기 때문에 이를 다시 국내로 들여와 되팔아 시세 차익을 챙기기 위해서였다. 이들은 담배를 숨긴 플라스틱 관에 인조 잔디를 감는 일명 '심지 박기' 수법으로 담배를 밀반입했다. 정상적인 인조 잔디를 수입하는 것처럼 서류를 꾸민 뒤 한국으로 보냈지만 대부분 세관에서 적발됐다. 이들이 밀수하려다가 걸린 담배는 총 1만125보루(10만1천250갑), 시가로 4억3천669만원에 달했다. 세관을 통과한 담배 일부는 부산 중구 한 상인에게 한 보루(10갑) 당 2만원씩 3천240만원 상당에 판매돼 유통되기도 했다. 배 판사는 "밀수입 수
부산지역 중소기업에 애로사항 해결을 도와줄 전문가 컨설팅 지원 체계가 구축됐다. 부산중소벤처기업청과 부산테크노파크, 이엉포럼은 법률, 세무, 회계, 관세, 노무 등 5가지 전문 분야와 관련한 부산지역 중소기업의 애로사항 해소를 위해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이엉포럼 협회 회원사가 오는 22일부터 부산테크노파크에 자문을 신청하면 관련 단체가 추천한 최적의 전문가가 기업을 방문해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부산지방변호사회, 부산지방세무사회, 부산지방공인회계사회, 부산지방관세사회, 한국공인노무사회 부울경지회가 전문가 컨설팅을 지원하기로 했다. 김한식 부산중기청장은 "전문가 자문단을 활용한 애로 해소 사업은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했다"면서 "중소기업의 대응력 제고를 위한 교육과 세미나 등 다양한 분야로 지원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부산테크노파크와 부산중기청 홈페이지에서 신청서와 동의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epikmj@btp.or.kr)로 신청하면 된다. 문의 ☎ 051-320-3546
경찰이 의료계 '불법 리베이트' 수사를 확대하고 있는 가운데 부산서도 병원에 대한 압수수색이 잇따라 진행돼 지역 의료계가 바짝 긴장하고 있다. 16일 의료계와 경찰 등에 따르면 최근 부산 사하경찰서는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병원을 의료기기법 위반 혐의로 압수수색 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다. 경찰은 해당 병원이 진단 장비, 의료 소모품 등을 업체로부터 납품받는 과정에서 불법 리베이트를 받은 혐의를 포착해 수사를 벌이고 있다. 현재까지 병원장 등 병원 관계자 2명과 업체 관계자 10여명이 수사선상에 올라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병원장 등은 거래 유지 등을 목적으로 리베이트를 업체에 직접 요구하고 상품권 등을 받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병원 측은 송년회 때 필요하다며 업체에 상품권 등을 직접 요구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 강서경찰서도 최근 불법 리베이트 혐의로 부산 강서구 명지동의 한 병원과 창원의 한 병원을 압수수색 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11일 불법 리베이트 수수 관련 혐의로 의료법인 A의료재단의 서울사무소와 함께 부산 사무실도 함께 압수수색을 했다. 해당 의료재단은 의약품 도매업체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다. 의료계 오래된 관행처럼
부산지역 주요 기업 근로자의 올해 여름휴가는 평균 3.4일인 것으로 조사됐다. 16일 부산경영자총협회가 지역 148개 기업을 대상으로 진행한 '2024년 하계휴가 실태 및 경기전망 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사 대상 기업의 평균 여름휴가 일수는 3.4일이었다. 3일이 전체의 50%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이 18.8%, 2일 이하가 17.2%였다. 또 여름휴가를 실시하는 기업의 52.3%가 휴가비를 지급할 예정이라고 답했다. 하반기 경기전망에 대한 질문에는 전체 기업의 46.5%가 상반기와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고, 40.8%는 악화할 것으로 우려했다. 하반기 채용계획에 대해서는 전체의 60.8%가 상반기와 유사한 수준이라고 답했고, 25.7%는 축소할 것이라고 응답했다
부산시는 대기환경을 개선해 탄소중립을 실현하고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하반기부터 전국 최초로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를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는 부산시민이 지역할인제에 참여하는 전기자동차 제작·수입사의 전기자동차를 구매하면, 제작·수입사가 50만원을 할인해주고 시가 50만원의 구매보조금을 추가로 지원하는 제도다. 이에 따라 부산에서 전기차를 사면 기존 구매보조금에서 100만원을 추가로 지원받는다.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에 참여하는 제작·수입사는 현대자동차, GS글로벌, 일진정공, 이브이케이엠씨 등 4곳이다. 시는 생계용 자동차를 전기자동차로 구매하는 택시 운전사, 소상공인을 위해 추가로 50만원 구매보조금을 지원해 총 150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하반기 전기자동차 5천32대(승용차 3천29대·화물차 1천807대·버스 196대)에 구매보조금을 지원한다. 지원 금액은 승용차 1대당 최대 950만원, 화물차 1대당 최대 1천500만원이다. 이병석 부산시 환경물정책실장은 "전국 최초로 시행하는 전기자동차 지역할인제가 시민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부산이 탄소중립 선도도시로 나아가는 데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전 대표를 흉기로 찌른 혐의 등으로 1심에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김모(67) 씨가 형량이 무겁다며 항소했다. 김씨와 변호인은 11∼12일 1심 판결에 불복해 부산지법에 항소장을 각각 제출했다. 항소 이유는 양형 부당이다. 지난 5일 부산지법 형사6부는 김씨 범행이 "선거제도와 대의민주주의에 대한 중대한 도전이자 파괴 시도"라며 징역 15년을 선고했다. 김씨는 수사기관에서 줄곧 자신을 독립투사에 비유하며 범행이 순수한 정치적 명분에 의한 행동이라고 강변하는 등 확신범의 행태를 보이다가 최후변론에서야 자연인 이재명에게 미안하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이에 대해 재판부는 "법정 태도 등을 미뤄볼 때 진지한 반성으로 볼 수 있을지 의문"이라고 말한 바 있다. 김씨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한 검찰도 선고된 형량이 구형량과 차이가 나고, 김씨에 대한 전자장치 부착명령 청구가 기각된 점이 부당하다고 판단해 지난 8일 항소했다.
부산항만공사(BPA)가 중소기업 기술유출 방지 시스템 구축 지원에 나선다. BPA는 서울 롯데호텔에서 중소벤처기업부,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과 '상생형 기술유출방지 시스템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BPA는 한국동서발전과 함께 공공기관 가운데 가장 먼저 상생기금 출연을 확정하고, 중소기업 기술유출 방지 시스템 구축을 지원한다. BPA는 오는 24일까지 기술유출방지 시스템 구축 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하고 PC·문서 보안 솔루션, 백신, 방화벽, 정보보안 클라우드 등 구축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기업은 부산ㆍ경남 소재 중소기업이며, 부산항 이용실적(항만시설사용, 신항 배후단지ㆍ국제선용품유통센터 입주기업)이 있거나 항만연관산업을 영위하는 기업에는 가점을 부여한다. 지원 규모는 1억2천500만원 규모이며, 전체 사업비의 20%는 해당 기업이 자체 부담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BPA 홈페이지(www.busanpa.com)나 상생누리 사이트(winwinnuri.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세계 최대 우주과학 분야 국제학술대회인 '제45회 국제우주연구위원회(COSPAR) 학술총회'가 오는 13일부터 21일까지 9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다. 8일 부산시에 따르면 이번 총회에서는 60여 개국 3천여명의 우주개발 연구자와 업계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함께하는 우주연구'를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5일 오후 3시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열리는 개회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우주항공청장, COSPAR 위원장, 미국 항공우주국(NASA) 부청장, 한국천문연구원장 등이 참석해 행사를 축하한다. 총회 기간에는 학술대회, 우주기관 연석회의, 초청·대중강연, 전시회, 학술발표 등이 펼쳐진다. 14일 오후 3시 30분에는 노벨 물리학상 수상자인 사무엘 팅 교수와 NASA 화성 토양회수 프로그램 책임자인 미낙시 와드화 박사가 강연자로 나선다. 한국천문연구원 심채경 박사와 과학 유튜버 궤도가 참여하는 달 과학 토크콘서트도 진행된다.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한국항공우주연구원(KARI), 보령, NASA, 한국천문연구원(KASI), 나라스페이스, 모하메드빈라시드 우주센터(MBRSC) 등 전 세계 40여 개 기업·기관이 참여해 우주개발 연구와 핵심기
에어부산은 국제선 총 18개 노선(부산발 12개·인천발 6개)을 대상으로 여름 휴가철 항공권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프로모션은 9일 오전 11시부터 14일까지 진행하며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앱에서 구매할 수 있다. 프로모션 항공권 탑승 가능 기간은 이달 9일부터 9월 30일까지다. 기간 내 노선별로 차이가 있다. 김해공항 출발 노선 기준 마쓰야마 9만6천600원, 도쿄(나리타) 9만6천900원, 삿포로 9만6천900원, 마카오 9만9천원이다. 인천공항 출발 노선 기준으로는 후쿠오카 5만9천900원, 오사카 6만9천 900원, 도쿄(나리타) 9만6천700원 등이다. 노선별 운임은 편도 기준으로 공항 이용료와 유류 할증료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 최대 94% 할인 혜택 제공된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지난 얼리바캉스 특가 프로모션 인기에 힘입어 여름 휴가철 여행객을 위한 추가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아직 여름 휴가지를 정하지 못한 고객들이 실속 있는 여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박완수 지사에 대한 직무수행 긍정 평가가 지난해 하반기보다 상승했다고 5일 밝혔다. 한국갤럽이 지난 1∼6월 전국 광역단체장 17명에 대한 직무수행 평가 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서 박 지사는 2024년 1∼6월 상반기 직무수행 긍정 평가율이 56%로 전국 6위를 기록했다. 지난해 하반기 긍정 평가율(49%)보다 7%포인트 올랐다. 부정 평가율은 23%로 지난해 하반기(24%) 때보다 1%포인트 내렸다. 전국 광역단체 중 지역 정서상 당 충성도가 높은 전남(65%), 경북(63%), 경기(62%), 대구·전북(57%)에 이어 긍정 평가율이 높았다. 한국갤럽은 올해 1∼6월 사이 경남도민 1천172명을 대상으로 100% 가상번호 무선전화로 박 지사 직무수행 평가를 지속 조사했다. 평균 응답률은 13.2%,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 ±1.4∼7.7% 포인트다.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경남 특사경)은 폐기물 처리기준을 어긴 동물병원 10곳을 적발했다고 4일 밝혔다. 경남 특사경은 반려동물을 기르는 시민이 많아지는 추세에 맞춰 동물병원 의료폐기물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30일까지 수의사 2명 이상 근무하는 동물병원 48곳을 단속했다. 이번에 적발된 동물병원은 의료폐기물을 전용 보관 용기가 아닌 일반 휴지통이나 외부에 방치하는 등 폐기물관리법을 위반했다. 또 동물 사체·장기·혈액을 냉장시설이 아닌 곳에 두거나 기간을 넘겨 보관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기물관리법은 의료폐기물 보관·처리 기준을 어기면 2년 이하 징역, 2천만원 이하 벌금을 부과하도록 규정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