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웨이항공이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최초로 인천~로마 노선과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을 신규 취항하고 본격적인 유럽 하늘길 확장에 나선다. 티웨이항공은 7일부터 인천~로마, 인천~바르셀로나 노선 항공권 스케줄을 오픈한다. 인천~로마 노선은 8월8일부터 주 3회(화·목·일요일), 인천~바르셀로나 노선은 9월11일부터 주 3회(월·수·금요일) 일정으로 A330-200 항공기(246석)를 투입해 관광객과 상용 고객의 여행 편의성을 높인다. 로마행은 인천공항에서 낮 12시35분 출발해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 빈치 공항에 현지 시간 오후 7시15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귀국편은 로마 피우미치노 레오나르도 다빈치 공항에서 오후 9시15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4시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바르셀로나행은 인천공항에서 오전 11시5분 출발해 바르셀로나 엘 프라트 공항에 현지 시각 오후 6시50분에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귀국편은 바르셀로나 엘 프라트 공항에서 오후 8시50분에 출발해 다음날 오후 4시10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 스케줄은 일부 변동될 수 있다. 지난 2월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은 대한항공-아시아나 간 기업결합을 조건부로 승인하면서 로마, 바르셀로나,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지역관광 활성화와 내수진작을 위해 오는 28일부터 비수도권 지역을 대상으로 숙박 할인권 25만장을 배포한다고 20일 밝혔다. 문체부는 앞서 지난 2∼3월에도 숙박 할인권 20만장을 배포해 여행 지출액 약 862억원과 약 48만명의 지역관광객을 유발하며 내수경기 진작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했다. 기존에는 5만원 초과 숙박상품에만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었으나 이번 '6월 여행가는 달' 캠페인 기간에는 할인권을 사용할 수 있는 숙박 상품을 확대하는 등 혜택을 강화했다.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할인 금액을 더욱 높인 '지역특별기획전'을 오는 28∼30일 진행해 강원, 경남 등 12개 비수도권 광역시도 숙박시설 중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5만원 할인권을 지원한다. '본편'은 다음 달 3∼30일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숙박시설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2만원 이상 7만원 미만 숙박상품 예약 시 2만원 할인권을, 7만원 이상 숙박상품 예약 시 3만원 할인권을 각각 지원한다. 할인은 호텔, 콘도, 리조트, 펜션 등 국내 숙박시설에 적용되고 미등록 숙박시설과 대실에선 할인권을 사용할 수 없다. 숙박 할인권은 오는 28일 오전 10
전남도는 2024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의 개최지 공모 결과, 영암군에서 제안한 국제자동차경주장이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는 도내 야영장 활성화 등 캠핑산업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행사다. 지난해 캠핑객 700여 팀(3만 7000명)이 참여해 캠핑문화를 확산하고 캠핑용품 및 지역특산품 전시 판매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2024 전남 캠핑관광 박람회는 10월 개최될 예정이다. 올해 3회째를 맞는 캠핑박람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된 영암군은 2010 F1 국제자동차경주 유치를 위해 조성한 F1 국제자동차경주장을 박람회 개최 장소로 정하고 F1서킷에서 펼치는 에너저틱(Energetic) 캠핑 페스티벌을 펼친다는 계획으로 평가위원들의 높은 점수를 받았다. 기존 캠핑 유형의 틀에서 벗어나 자동차 경주장이라는 독특하고 이색적인 공간에서 캠핑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물하고, 영암호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계획을 포함해 전국 캠핑 마니아들의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다양한 캠핑장비 및 카라반, 캠핑카 전시는 물론, 자동차경기장의 특색을 살린 카트 체험, 레이싱 4D/가상현실(VR) 체험, 서킷 마라톤 및 사이클 대회 등 체험
국립광주과학관은 별빛천문대에서 밤하늘의 달과 별을 관측할 수 있는 5월 야간천체관측 프로그램 '별빛학교'와 '밤하늘 관측대장'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별빛학교'는 별빛천문대의 대형망원경을 포함한 고성능 천체망원경을 활용해 체험중심의 천체관측을 진행하는 교육프로그램으로 이달 16일에 운영된다. '밤하늘 관측대장'은 천체망원경에 대해 배우고 직접 망원경을 사용해 보는 체험형 교육프로그램이며 이달 17일에 운영된다. 참가자는 천체망원경을 직접 설치하고 망원경을 자유롭게 조작하며 천체를 관측할 수 있다. 또한 자신의 휴대전화를 이용해 천체를 촬영하고 직접 찍은 천체사진을 인화해 추억으로 담아갈 수 있다.
보해양조가 해조류인 다시마를 핵심 주재료로 한 소주 '다시, 마주'를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다시, 마주'는 '다시마를 활용해 만든 소주'라는 의미와 함께 사람들이 다시 서로를 마주해 가치 있는 순간을 공유하자는 소망을 담았다. 보해양조는 "다시마는 소주 특유의 쓴맛과 자극적인 알코올 취(臭)를 덜어내고 부드러운 끝맛을 선사하는 역할을 한다"며 "해조류를 활용한 맥주, 막걸리 등은 출시됐으나 소주에 접목한 사례는 세계 처음"이라고 말했다. 360ml의 용량에 알코올 도수는 15.8%로 낮은 도수의 트렌드에 맞췄다. 과당을 넣지 않은 '무설탕' 소주로 보다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다. 신제품은 보해양조가 레시피 개발을 위해 지난해 초부터 완도군 및 완도금일수협과 협력해 온 지역 상생의 결실이다. 최근에는 완도금일수협과 맺은 다시마 소주 개발 협약(MOU)이 수산물 소비 촉진을 위한 선진 사례로 인정받아 해양수산부 장관 표창도 받았다. 다시, 마주는 다시마 산지인 완도에 먼저 출시되며, 추후 판매 지역을 확대할 예정이다. 보해양조 관계자는 "꾸준한 연구 끝에 지역 원료를 사용해 부드러운 소주의 맛을 즐길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하게 돼 의미가 작지 않다"며 "지
광주지역 청소년 미술 꿈나무들이 역량을 맘껏 펼칠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마련됐다. 광주신세계가 후원하고 광주시립미술관과 ㈔광주미술관회가 공동 주최하는 '2024 광주학생 미술대전'이 올해 처음으로 열린다. 광주 현지법인으로서 지역과 상생에 힘써온 광주신세계는 이번 행사가 지역 청소년 미술 인재 양성의 거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 대회는 광주에 소재한 초·중·고교에 다니는 학생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공모 주제는 '환경', '나의 꿈', '가족'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된다. 작품은 4절지 도화지에 재료 제한 없이 그린 후 이를 사진으로 촬영해서 신청서와 함께 이메일(artmo2mo@gmail.com)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는 오는 29일부터 5월 6일 오후 6시까지이며, 파일 크기는 5MB(메가바이트) 이하로 보내면 1차 심사에서 90점을 선정해 개별 공지한다. 1차 심사에서 선정된 학생들은 원본 그림을 광주시립미술관(광주광역시 북구 하서로 52) 안내데스크에 2차로 접수해야 된다. 기간은 5월 11일부터 5월 14일 오후 6시까지다. 미술대전 관련 문의는 ㈔광주미술관회 광주학생 미술대전 담당자(062-531-8896)에게 하면 된다. 미술대전 주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