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작업환경 개선자금을 받을 수 있는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을 모집한다. 광주시는 소규모 민간사업장의 안전한 근로환경 조성을 유도하기 위해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면 사업장 작업환경 개선자금으로 200만원이 지원되며 산업안전보건 우수기업 인증서와 현판 수여, 중소기업육성 경영안정자금 우대 지원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개선자금은 근로자 휴게실을 비롯한 작업환경 및 시설 개선, 안전보건 관련 장비 구입 등으로 활용할 수 있다. 모집 대상은 광주지역에 소재하고 있는 근로자수 50인 미만의 중소기업이며 광주시 누리집 고시공고를 참고해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광주시는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업체별 산업안전보건 관련규정 준수, 작업 환경 개선실적, 위험성평가 및 시설장비 적정도 등을 평가한다. 또 근로환경 개선을 위한 근로자 의견청취절차 반영 여부, 고위험 5대 업종 기업 등 가점 항목을 포함해 총 5개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부호 안전정책관은 "중대재해처벌법 적용 대상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됨에 따라 지역 소규모 민간사업장의 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지자체와 사업주
인구감소 및 관심지역에 있는 중소기업을 지원하고자 3천700억 규모의 특례 대출·보증 사업이 추진된다. 행정안전부는 27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신용보증기금, NH농협은행과 '인구감소지역·관심지역 중소기업 금융지원 업무 협약식'을 개최하고 이런 내용의 특례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행안부에 따르면 인구감소·관심지역 중소기업은 이번 '기업지원 특례보증'을 통해 총 3천700억원 규모의 대출을 신속히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지원 대상은 ▲ 지역 주력산업 ▲ 최근 3년 이내 지방 이전기업 ▲ 농식품 분야 우수기업 ▲ 기업가형 소상공인 등 중소기업이다. 자격 요건을 충족한 기업은 농협은행의 저금리 대출과 신용보증기금의 대출 전액보증 등의 혜택을 받는다. 중소기업은 최대 30억원, 기업가형 소상공인은 최대 5억원까지 대출 및 보증이 가능하다. 지자체 이차보전 지원을 병행해 기업의 이자비용 부담을 최대한 완화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 요건을 충족하면서 등록소재지가 인구감소지역 또는 관심 지역에 있는 기업이면 지자체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이번 사업 공고는 해당 지자체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9월 3일부터 지자체에서 추천서를 발급받아 가까운 지역의 농협은행 또
지역의 건축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제21회 광주건축도시문화제가 9월 3∼14일 광주시청 1층 시민홀에서 열린다. 광주건축단체연합회가 주최하고 대한건축사협회 광주시건축사회, 한국건축가협회 광주·전남건축가회, 대한건축학회 광주·전남지회가 주관한다. '건축도시 산책, 걷고 싶은 거리-가로 경관'을 주제로 제28회 광주시 건축상과 2024 아름다운 문화도시 공간상, 그림그리기 사생대회 수상작, 사진공모전 수상작 등 다양한 작품과 모형들을 선보인다. 미래 도시건축문화의 흐름을 파악할 수 있는 지역 대학 건축전공 학생들의 우수 작품도 전시된다. 올해 광주시 건축상은 사회공공 우수작에 동구 청소년문화의집이 주거 최우수작은 '낮은 공방과 높은 주방의 집'(박지현, 조성학)이 선정됐다. 주거 우수작은 '일곡 하얀집'(임태형)과 '장덕동 1231번지'(허만수)이, 비주거 최우수작은 '보이저 진월'(박재홍)과 우수작에 '카페 루브시'(소상용)등이 선정됐다. 아름다운문화도시 공간상은 한옥을 개조한 동구인문학당과, '아우르 Owlr'가 선정됐다. '2024 자랑스러운 광주 건축인'에는 천득염 전남대 명예교수가 선정됐다. 시민도 참여할 수 있는 건축 민원 상담이 열리고 포토존을
중소벤처기업부는 혁신적인 기술개발(R&D) 제품의 초기 판로 지원을 위해 다음달 4일까지 하반기 혁신제품 모집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신청 대상은 중기부 소관 중소기업 R&D 지원 사업을 최근 5년 내 완료하고 그 기술을 사업화한 제품이다. 중기부는 선정 단계를 거쳐 오는 12월까지 혁신제품으로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혁신제품으로 지정되면 3년간 공공기관과의 금액 제한이 없는 수의계약을 통해 공공 조달 참여가 가능해진다. 공공부문에 혁신제품 구매 목표를 제시하고 그 실적을 기관평가에 반영하는 혁신구매목표제 등 각종 조달 특례도 적용받을 수 있다. 중기부는 올해 상반기 59개 혁신제품을 신규 지정했다. 주요 제품으로는 기존의 2D현미경의 카메라에 간단한 부착만으로 3D기능을 갖는 현미경으로 탈바꿈해주는 모듈 등이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월 한 달간 '2024년 일반트랙 3차 해외규격인증획득지원사업'에 참여할 중소기업을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수출 희망 중소기업에 수출 대상국이 요구하는 인증 획득 시 필요한 인증비, 시험비, 컨설팅비 등의 비용 50∼70%를 기업당 최대 1억원 지원하는 것으로 신속 지원을 위한 패스트트랙(인증 7종)과 그 외 인증 획득을 지원하는 일반트랙으로 구분된다. 중기부는 이번 일반트랙 3차 모집을 통해 미국 식품의약청(FDA), 중국 국가약품감독관리국(NMPA) 등 수출 대상국에서 요구하는 해외인증 획득 비용을 150개 기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일반트랙 3차를 마지막으로 올해 모집이 마감돼 연말에 인증 획득 계획이 있는 중소기업은 이번에 신청해야 인증 획득 비용을 지원받을 수 있다.
티몬과 위메프 등 큐텐 계열 플랫폼들의 미정산 사태에 따른 여파가 일파만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해당 플랫폼에 입점한 소상공인들은 '먹튀' 공포에 떨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소상공인 판매자들의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 '셀러오션' 등에는 위메프와 티몬 등에서 상품 판매를 중지했다는 소상공인들이 이어지고 있다. 한 판매자는 "7월 미정산이라 오늘 티몬·위메프 주문 건 전체취소 및 판매종료 처리했다. (미정산금이) 1억정도"라고 말했다. 또 다른 판매자는 "저희 회사는 (물건을) 다 내렸다. 자금경영난으로 안내문자 후 (소비자에게) 환불처리 해드렸다"고 했다. 또 다른 판매자도 "티몬 중지, 위메프는 일단 품절처리했다. 인터파크도 큐텐이 인수했던데 인터파크는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고 했다. 소상공인들은 이처럼 판매를 중지하거나 품절 처리 등으로 최소한의 조치를 취하면서도 앞서 판매된 물품에 대한 정산 지연 사태가 '먹튀'로 이어질까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한 판매자는 "위메프까지하면 (미정산금액이) 8000(만원)인데 눈물이 눈앞을 가린다"며 "한동안 편히 자지도 못할 것 같다"고 했다. 또 "영세사업장인데 6,7월 정산분 못 받게
방송통신위원회와 한국방송광고진흥공사(코바코)는 혁신형 중소기업을 선정해 방송광고 제작을 지원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공모에서는 TV 광고 12개 사, 라디오 광고 5개 사 등 17개 사를 지원할 예정이다. 방통위와 코바코는 지난 2월에도 47개 사를 광고 제작 지원 대상으로 선정한 바 있다. 선정된 기업에는 TV 광고는 제작비의 50% 범위에서 최대 4천500만원까지, 라디오 광고는 제작비의 70% 범위에서 최대 300만원까지 지원된다. 또한 광고 전문가로부터 광고 기획·제작·집행 등 방송 광고 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을 수 있고, 코바코의 방송광고비 할인지원 사업도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27일 오후 6시까지 홈페이지(http://www.kobaco.co.kr/smad)에서 받는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이 기온 상승 등으로 인해 대기 오존 농도가 높아짐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오존경보제' 운영한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농도를 실시간으로 관찰한 뒤 시민들에게 알려주는 '오존경보제'를 오는 10월 15일까지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오존경보는 대기 중 오존 평균 농도가 0.12㏙이상이면 '주의보', 0.3㏙이상 '경보', 0.5㏙이상 '중대경보'로 분류된다. 광주보건환경연구원은 오존경보제 운영 기간 11개 대기환경측정소에서 측정한 오존 농도를 실시간 관찰할 계획이다. 오존 주의보 이상이 발령되면 언론사, 학교 등 2620여개 기관과 대기질 경보 문자서비스 신청자에게 팩스와 문자로 발령상황을 신속히 전송한다. 광주지역 오존주의보는 지난 2022년에 1일동안 발령됐으며, 지난해는 발령되지 않았다. 오존은 자극적인 냄새와 산화력이 강한 오염물질로 자동차 배기가스와 사업장 등에서 배출되는 질소산화물과 휘발성유기화합물이 햇빛과 반응해 생성된다. 고농도의 오존에 노출되면 사람의 눈과 코 등 감각기관을 자극하고 호흡기 질환을 유발하므로 어린이, 호흡기 및 심혈관 질환자는 야외 활동을 자제하고 실내에 머무르는 것이 좋다. 대기질 경보 문자서비스는 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