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구청장 조성명)가 오는 23일 10시∼18시 강남스퀘어(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 '2023 강남구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공헌하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포함한다. 강남구에는 총 455개사가 있으며(2023.8.1.기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들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판매하고자 한다. 박람회에서는 총 3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강남구 사회적경제육성·지원센터 등 5개사가 함께 선보이는 홍보관 ▲액세서리, 알파카 인형, 캔들, 디퓨저, 스카프, 꽃 등 우수한 물품을 판매하는 20개의 판매부스 ▲생애설계, 타로, 꽃놀이테라피, 천연 오일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5개 체험부스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대로에서 젊은 세대를 집중 공략하는 마케팅을 펼친다.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숏폼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강남역 일대에 설치된 18개의 미디어폴에 송출해 젊은층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MZ세대의 눈길을 사
많은 사람들은 누군가를 만나서 로맨틱한 사랑을 꿈꾸며 낭만적인 사랑에 빠진다. 두 사람이 열렬히 사랑하기에 결혼을 약속하게 된다. 결혼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둘만의 사랑 보금자리를 만들어 가고 싶어 하는 것이 그들의 마음일 것이다. 그 마음은 변치 않을 것이라는 환상을 실은 채 결혼이라는 배를 타고 긴 항해를 떠난다. [김희정 박사 부부 클리닉 "아름다운 동행상담센터" 소장] 그러나 영원하리라 믿었던 사랑의 보금자리 안에서 커플, 부부 관계는 한 해 두 해 거듭해 갈수록 어느 틈엔가 보이지 않는 벽이 생긴다. 말을 하면 통통 튕기며 나뒹굴다가 데굴데굴 살이 붙어서 결국은 말했던 자신에게 말로 되돌아오는 것을 경험하게 되기도 한다. 이 경험은 한 번이 두 번이 되고 두 번이 열 번이 되면서 바라만 봐도 좋았던 연애 시절은 어디로 가고 없음을 알아차리게 된다. 어디서부터 삐걱되었는지 되새김질하고 리플레이 해 보지만 연애 때 그토록 좋아했던 그(그녀)는 보이지 않는다. 쳐다만 봐도 고개를 돌려버리고 싶은 그런 대상만이 내 앞에 있게 되는 것을 경험하게 되는 것이다. 그러다 문득, ‘내가 이런 사람을 사랑했던 것이 맞나?’ 라고 자책・후회・단념・포기의 단계를 지나 완
중소벤처뉴스 정길훈 기자 | 김희정 박사 부부클리닉 제3탄 “대화 소통의 기술” <기 고 문> 아름다운 동행 상담센터 김희정 소장 [아름다운 동행 상담센터 김희정 박사 / 소장] 아내는 남편을 만나 알게 된지는 한 5, 6년 되었다. 먼 거리를 마다하고 연애 감정을 키워오다 결혼한지는 1년이 되었다. 남편과 동거 포함 횟수로는 약 3년 정도 되었고, 실제 부부처럼 결혼 생활했다고 할 수 있는 것은 1.5년이다. 차이가 나는 이유는 현재까지도 직장 문제로 각자 떨어져 생활하고 있기 때문이다. 아내는 지방에서 친정어머니를 도와 자영업을 하고 있다. 2주에 한 번씩 남편 홀로 살고 있는 신혼집인 서울로 와서 2주 정도 머물다 다시 지방으로 내려가는 라이프 스타일을 가지고 있다. 그런데 이 신혼집에서 남편과 생활할 때 아내가 느끼는 감정이 문제였다. 아내의 표현을 빌리자면 이러하였다. 「남편과 아내는 바다로 향하였다. 항해사의 역할을 남편에게 맡기고 바다에 배를 띄워 가는데 항해사로서의 기본을 남편이 모르는 것 같다는 것이다. 아내는 남편이 항해사이기에 바다에 대하여 알고 있어야 된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다. 태풍불면 어떻게 하여야 하는지? 어느 방향으로
문체부, '인재육성과 일자리' 중심으로 K-컬처 경쟁력 강화방안 논의 문화체육관광부(이하 문체부)는 문체부 MZ드리머스(2030자문단)가 주축으로 참여하는 '제2차 청년문화포럼'을 8월 24일(목), 대구콘텐츠코리아랩에서 열고 '인재육성과 일자리'를 중심으로 K-컬처 경쟁력 강화방안을 논의한다. 문화체육관광부(박보균 장관)은 청년의 정책참여라는 윤석열 정부의 국정과제를 실천하고자 지난 4월에 현장의 청년들이 개선을 원하는 정책으로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를 발표(4. 11.)하고 5월에 처음으로 '청년문화주간(5. 13.∼19.)'을 개최했다. 그리고 '청년문화주간'의 일환으로 '제1차 청년문화포럼(5. 15.)'을 열어 '청년문화정책 10대 과제'의 세부 과제를 마련했다. 그 연장선인 '제2차 청년문화포럼'에서는 세부 과제에 대한 문화예술·관광·체육 현장의 청년과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개선책을 찾을 계획이다. 박보균 장관은 지난 1차 포럼에서 "지난 1년간 미래세대를 변화의 원동력으로 삼았다. 청년의 아이디어와 열망, 감수성이 살아 숨 쉬는 부처가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스스로 개혁해 왔다. '청년문화포럼'이 대한민국의 문화예술·관광·체육 정책에
중소벤처뉴스 정길훈 기자 | 김희정 박사 부부 클리닉 제2탄 “마음의 문이 열리면, 감각의 문도 열린다.” <기 고 문> 아름다운 동행 상담센터 김희정 소장 아내는 배우자인 남편이 자신과 대화하려 하지 않고 피하며 그 어떠한 것도 공유하려 하지 않아 힘들다고 하였다. 이 문제는 지금으로부터 약 4년 전부터 부부관계에서 불거져 나왔고 남편은 자신에게 문제가 있을 거라 전혀 생각하지 못하였다. [아름다운 동행 상담센터 김희정 소장] 이때부터 이혼 이야기가 서서히 나오기 시작하였다. 더 이상 못 살겠다는 말이 아내에게서 나왔을 때, 남편은 발등에 불이 떨어진 것을 알고 검색을 통하여 아름다운 동행 상담센터에 찾아올 수 있었다고 하였다. 남편인 철수(가명) 씨는 처음 상담에 임할 때 자신이 ‘바뀔 수 있을까?’라는 생각으로 가득하였지만, 아내에게 ‘이혼하자’라는 말을 왜 들어야 하는지? 자신에게 문제가 문제인지? 자신이 모르는 자신만의 무슨 문제가 있는지? ‘문제가 있다.’라고 한다면 자신은 꼭 고치고 싶다는 마음은 있다고 하였다. 철수 씨는 상담을 받는 과정에 법원에 협의이혼 서류를 접수하였고, 무자녀였기에 한 달간의 숙려기간에 있었다. 철수 씨는 처음
강북구 "사장님, 힘내세요"…소상공인 냉방비 긴급 지원 서울 강북구(구청장 이순희)는 소상공인들의 에너지비용 부담을 완화하고 경영위기에 도움을 주고자 특별냉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8일 밝혔다. 특별냉방비는 소상공인 5,000여 개 사업장에 10만원씩 지급될 예정이다. 이번 지원은 올 상반기 전기 및 가스요금 인상을 비롯해 올여름 폭염탓에 에너지비용이 증가함에 따라 소상공인들이 사업체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어 강북구가 자체적으로 대책을 마련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사업자등록증 주 소재지가 강북구인 임차 영세 소상공인으로 2022년 연매출 2억 미만이고, 2023년 4월 1일 이전에 개업한 임차 또는 입점사업장이다. 다만 ▲휴폐업 업체 유흥시설 ▲융자지원 제한업종 ▲변호사·회계사·병원·의원·약국 등 전문직종 ▲비영리법인·학교·종교단체 등 공공시설은 지원이 불가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21일부터 9월 20일까지다. 구 홈페이지에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구청 지역경제과(한천로 1035, 우성빌딩 7층)로 방문신청하면 된다. 구비서류는 사업자등록증, 임대차계약서, 부가가치세과세표준증명 등이며 자세한 준비물은 구 홈페이지(고시공고)에 안내됐다. 지원금은 매출액과 임차계
중소벤처뉴스 정길훈 기자 | 김희정 박사 부부클리닉 제1탄 "부부관계의 비밀" <기 고 문> 아름다운 동행 상담센터 김희정 소장 협의 이혼을 신청하고 숙려기간 중 상담을 신청한 부부가 있었다. 아내는 남편에게 크나 큰 배신감과 수치심을 느꼈기 때문에 이혼을 하는 것이라 하였다. 이제는 더 이상 함께 살 수 없다면서 아내가 남편에게 협의이혼을 요구하였고 그것이 받아들여졌다. 아내는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아빠 엄마가 왜 이혼하였는지 당당하게 이야기하여 줄 것이라 하였다. 그때 “그래도 엄마는 이혼하지 않으려 노력하였다.”는 것을 보여주기 위하여 상담은 받는 것이라 하였다. [아름다운 동행 상담센터 김희정 소장] 너무나 담담한 아내와 상반되게 위축되어있는 남편 모습의 이미지는 내게는 강렬하였다. 아내에게 물었다. “남편분과 사는 동안 남편에게 가장 고마운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아내가 한참이나 생각하더니 짧고 굵게 한마디 하였다. “무관심요.” 다시 물었다. “남편분과 사는 동안 남편으로부터 가장 힘든 것이 있었다면 무엇인가요?” 아내는 다시 한참을 생각하더니 아이러니하게도 대답은 한가지였다. “무관심요.” “남편에게 고마운 것도, 남편에게 서운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