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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컬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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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플루엔자 조기 유행…광주시 "예방접종 하세요"

10월말 의사환자 전년보다 3배↑…예년보다 2개월 빨리 유행 11월초 접종 적기…어르신·임신부·어린이 등 위험군 무료접종

올해 인플루엔자 환자가 예년보다 빠르게 급증하고 있어 예방 접종 등 각별한 관리가 요망된다. 7일 광주시에 따르면 질병관리청 분석 결과 올해 43주차(10월19~25일) 인플루엔자 의사환자 분율은 13.6명으로 전년 동기(3.9명)보다 3배 이상 높았다. 질병관리청은 앞서 지난달 17일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인플루엔자는 보통 12월에 환자가 늘어나는데, 올해는 2개월 가량 빠르게 유행이 시작돼 환자가 지속 증가하고 있어 우려된다. 이에 따라 광주시는 "11월 초가 접종 적기"라며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서둘러달라고 당부했다.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은 항체 형성에 2주 가량 소요되는 만큼 본격적인 유행 전 미리 예방접종을 받아야 최대 효과를 볼 수 있어서다. 시는 예방접종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7일 빛고을노인건강타운과 10일 효령노인복지타운에서 보건소·감염병관리지원단과 합동으로 무료 예방접종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시는 인플루엔자 감염 시 중증위험도가 높은 65세 이상 어르신·임신부·생후 6~13개월 어린이를 대상으로 2026년 4월까지 무료 예방접종을 시행한다. 장애인·의료급여수급권자·국가유공자 대상 무료 접종도 12월5일까지 진행된다. 광주지역 지정의

북구, 주민 건강 지키는 ‘주치의제 시범사업’ 실행방안 최종보고회 개최

▶ 17일 북구청 회의실에서 주치의제 시범사업 실행방안 최종보고회 열려 ▶ 의료 전문가, 주민 등 100여 명 참석 예정...용역 결과 최종보고·패널 토론 진행 ▶ 연내 사업 참여 의료기관 모집, 지원인력 교육으로 본격 사업 개시

광주시 북구는 오는 17일 주민들의 건강한 일상을 책임지기 위한 ‘주치의제 시범사업’의 추진 방향을 공유하는 ‘주치의제 시범사업 실행방안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주치의제 시범사업의 정책모형 구상을 위해 지난 7월부터 인하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수행해온 연구용역 결과를 설명하고 전문가들의 토론을 통해 제도의 성공적인 운영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보고회는 17일 오후 4시 북구청 회의실에서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임종한 인하대학교 교수, 홍승권 한국일차보건의료학회 회장, 지역 의료 관계자,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용역 결과 최종보고 ▲패널 토론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된다. 이날 연구용역 결과 보고는 용역을 수행한 임종한 교수가 직접 나서 연구 배경 및 목적, 지역 특성 반영 주치의 모델, 북구 주치의제 10대 중점 서비스, 향후 과제 등 지난 3개월에 걸쳐 진행된 연구의 주요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연구용역을 통해 도출된 ‘10대 중점 서비스’는 ‘지역 기반 환자 중심 일차의료’ 개념에 따라 ▲건강평가 ▲만성질환관리 ▲건강검진 ▲예방접종 ▲건강교육 ▲비대면 관리 ▲방문진료 ▲진료의뢰 ▲회송관리 ▲요양·돌봄

서대문구-세브란스병원, '심뇌혈관질환 예방' 건강강좌 개최

-뇌경색의 원인과 증상, 조기 대처 및 예방법 등 알기 쉽게 설명

(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가 11월 12일 오후 3시 30분부터 1시간 동안 구청 6층 대강당에서 지역주민을 위한 ‘뇌경색의 이해’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구는 올해 1월 세브란스병원과 지역주민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치매, 고혈압, 암 예방 등 다양한 내용으로 매월 건강강좌를 운영해 오고 있다. 다음 달에는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의 중요성이 커지는 겨울철을 앞두고 ‘뇌경색 예방’에 관한 건강강좌를 마련했다. 세브란스병원 신경과 이형우 교수가 주민들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도록 뇌경색의 원인과 증상, 조기 대처 및 예방법 등을 알기 쉽게 설명한다. 강좌에 앞서 오후 3시부터는 각종 질환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접하고 생활 속에서 건강관리를 실천할 수 있도록 심뇌혈관질환 예방관리를 포함한 다양한 보건사업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11월 10일 이전에 주민 200명까지 선착순 수강 신청할 수 있으며, 희망자는 서대문구보건소 홈페이지 공지사항을 참고해 안내문의 QR코드로 접속하거나 서대문구보건소 지역건강과(02-330-3806)로 전화하면 된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심뇌혈관질환을 바르게 이해하고 생활 속에서 이를 예방하

지방 의료취약지 의료공백 가속화 "우려가 현실로"

- 공공 · 지역의료 의사 5,270 명 부족 작년보다 972 명 ↓ - 국립대병원 , 지방의료원 , 보훈병원 순 부족 심각 

작년에 이어 올 전국 공공의료기관 및 지역보건의료기관의 의사 부족이 심각한 상황으로 치닫고 있어 실태 조사를 통한 공공부문 의사 확충과 정부의 정책 대안 제시가 시급한 것으로 드러났다. 공공의료는 민간의료에서 기피하는 필수의료 제공 , 감염병 재난 대응 , 취약층 진료를 담당하고 있으며 , 지역 필수의료서비스 제공의 중추 역할을 담당하고 있으나 만성적 인력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이런 상황에 지난 윤석열 정부의 의대 증원으로 인한 의정갈등은 지역필수의료 추진을 어렵게 만드는 대표적 정책 실패 사례로 평가 받고 있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진숙의원 ( 더불어민주당 , 광주 북구을 )은 조사를 통해 2024년 지역 ․ 필수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전국 공공병원과 보건소 등의 의사 정원 ( 필요 의사 ) 및 부족 규모 , 의사 채용 실태를 파악하고 공공부문 의사부족 문제 해소를 위한 정부 대책 마련을 촉구 했다 . 전 의원실이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공공의료기관은 의사 정원 대비 4.727 명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고 , 지역보건의료기관은 543 명 부족해 총 5,270 명의 의사가 충원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 198 개 공공의료기관 중 92 개소 (46.5

전라남도 장흥군에서 현대의학과 대체의학, 자연치유 등 아우르는 대한민국 통합의학박람회 이달 26일부터 개최

- 장흥서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 주제 오는 26~30일 - - 북크닉 등 문학과 힐링 어우러진 공간조성·공연·체험 다채 - - 베트남 발 마사지 등 해외 의료·치유 콘텐츠 부스 운영도 -

전라남도는 오는 26일부터 5일간 장흥에서 ‘치유, 통합의학으로 답하다’를 주제로 제14회 2025 대한민국통합의학박람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26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현대의학과 대체의학, 자연치유 등을 아우르는 통합의학의 현재와 미래를 조망하며, 도민 건강의 새로운 대안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장이 될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해외 의료기관, 테라피 업체의 참여가 늘어나 국제적인 면모를 갖췄다. 제페니즈 상담심리관, 차이니즈 뷰티관, 베트남 발마사지 테라피, 한일교류협회 등 다채로운 해외 의료·치유 콘텐츠 부스가 운영될 예정으로, 국내외 통합의학 트렌드를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노벨문학도시 장흥’의 정체성을 반영한 문화 콘텐츠도 눈에 띈다. 웰니스힐링존에는 노벨문학상 수상작 전시 부스가 마련되며, 치유정원 북크닉과 이동도서관 프로그램을 통해 문학과 힐링이 어우러지는 감성적 체험 공간이 조성된다. 이외에도 박람회 주무대에서는 퓨전국악 콘서트, 셔플댄스 클래스 등 세대별 맞춤형 공연과 체험이 진행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건강한 축제의 장으로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정광선 전남도 보건복지국장은 “통합의학의 지식과 문학

추석 벌초·성묘·야외활동 털진드기 주의…쯔쯔가무시 유발

최근 광주지역에서 쯔쯔가무시증을 유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광주시보건환경연구원은 19일 추석 연휴를 앞두고 벌초와 성묘 등 야외활동이 늘어남에 따라 진드기 물림과 설치류 매개 감염병에 주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진드기 발생 감시를 조사한 결과 9월부터 쯔쯔가무시증을 매개하는 털진드기 유충의 활동이 활발해지고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을 옮기는 참진드기 유충 밀도도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됐다. 또 지난해 10월 광주지역에서 채집한 야생 설치류에서 신증후군출혈열 바이러스를 확인했으며 렙토스피라증은 여름철부터 10~11월 사이 주로 검출된다. 털진드기 유충은 크기가 0.15~0.3㎜로 육안 식별이 불가능하다. 감염되면 10일 이내 잠복기를 거쳐 두통, 발열, 오한 등이 발생하며, 물린 부위에 5~20㎜ 크기의 검은색 가피(딱지)가 형성된다. SFTS 매개 참진드기에 물릴 경우 진드기가 피부에 단단히 고정돼 무리하게 떼어낼 경우 일부가 피부에 남아 있을 수 있어 의료기관에서 전문적으로 제거 및 소독 치료를 받아야 한다. 진드기 및 설치류 매개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긴팔·긴바지, 모자, 양말, 장갑 등을 착용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