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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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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남 솔라시도 내 5천가구 규모 주거단지 조성사업 첫발

BS산업, 4천200가구 규모 리조트형 주거단지 설계 공모

보성그룹이 전라남도, 해남군 등과 함께 조성하는 기업도시 솔라시도(구성지구) 내 주거단지 조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보성그룹 계열사인 BS산업은 솔라시도에 리조트형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한 건축 설계 공모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BS산업은 솔라시도 내 약 53만㎡ 부지에 2천 가구 규모의 레저 주택단지인 '솔라시도 골프앤빌리지'(이하 SGV)와 2천200가구 규모의 리조트 공동주택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SGV는 현재 운영 중인 퍼블릭 골프장 '솔라시도CC'의 골프빌리지로서 공동주택과 클럽하우스, 스포츠센터, 쇼핑센터, 중앙정원 등이 조성된다. 리조트 공동주택 단지에는 프랙티스 골프 코스와 파크 골프, 수공간 놀이시설 등 다양한 야외 스포츠 커뮤니티가 조성된다. 커뮤니티 센터를 통해 식사 서비스를 포함한 컨시어지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설계 공모는 공동주택 및 복합 커뮤니티시설 등 고급 주택 설계 실적을 보유한 전문 업체들을 대상으로 하는 지명경쟁 방식으로 진행된다. 오는 7월 26일까지 참가업체의 응모작을 평가해 8월 당선작을 선정할 계획이다. 솔라시도에는 SGV와 리조트 공동주택단지 외에도 약 1천가구 규모의 '헬스케어 단지'도 계획되어 있어

알엑스오 박순정회장 아프리카 기업과 MOU

2024 한ㆍ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

중소벤처뉴스 정순영 기자 | 25개국 대통령이 참석한 2024 한ㆍ아프리카 정상회의가 지난 4일 일산킨텍스에서 열렸다. 광주 토종기업 알엑스오그룹 박순정 회장은 아프리카 nilex 기업과 비즈니스 상담을 진행했다. 5일에는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4 한-아프리카 비즈니스 서밋’에서 알엑스오그룹 박순정 회장과 안진혁 대표가 참석해 발표하고 아프리카 기업 경영진과 미팅의 기회를 가졌다. 순발력 있는 젊은 청년 사업가 알엑스오그룹 박순정회장은 아프리카연합(AU) 55개 회원국 중 48개국에서 정상·대표가 아프리카 기업가와 한국을 방문한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알엑스오 박순정 회장은 '한ㆍ아프리카 농업분야 상생과 연대의 길' 농업 컨퍼런스에 안진혁대표와 직원들 함께 참석해 배움의 기회도 함께 했다. 큰 성과로는 아프리카 CCH 기업, 아프리카 IPMC 기업과 MOU를 체결했다. 아프리카에는 전 세계 주요 광물의 30%가 매장되어 있고, 코발트는 70% 백금류는 90%가 아프리카에 몰려 있다. 14억 명에 이르는 인구와 자원, 높은 경제 성장률이 있어 기대가 되는 아프리카 국가이다. 정부는 한국 기업의 아프리카 진출을 돕기 위해 수출금융도 2030년까지

전남도, 숙련공 비자 전환 도지사 추천 대상자 모집

12월20일까지 선착순 308명…"현장 인력난 해소" 기대 비자 연장으로 장기체류·배우자, 미성년자녀 초청 혜택

전남도가 오는 12월20일까지 숙련기능인력(E-7-4) 비자 전환 도지사 추천 대상자를 모집한다. 국내에서 장기간 근무해 숙련도가 축적된 성실한 외국인 근로자가 대상이며, 비전문취업(E-9), 선원취업(E-10), 방문취업(H-2) 비자를 장기 체류가 가능한 숙련기능인력(E-7-4) 비자로 전환해주는 사업이다. 단순노무 외국인 근로자(E-9, E-10, H-2)는 최대 4년10개월 간 체류하고 본국으로 출국 후 재입국해야 하지만, 숙련기능인력의 경우 출국하지 않고 비자 연장이 가능하며 배우자와 미성년 자녀를 초청할 수도 있다. 숙련기능인력 전환은 국내 체류기간, 최근 2년 간 평균소득, 한국어능력, 나이를 구간별로 점수화해 300점 만점에 200점 이상일 경우 가능하다. 도지사 추천을 받으면 가점 30점이 부여돼 170 이상 200 미만일 경우 도지사 추천을 활용해 비자를 전환할 수 있다. 올해 도지사 추천 인원은 선착순 308명이다. 전남도는 지난 19일 법무부가 개최한 숙련기능인력 현안 점검 및 대책회의에서 숙련기능인력 배우자 초청 시 인구감소 지역 내 취업을 허용해 줄 것을 건의하는 등 제도 개선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김명신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광주 충장로 빈 점포 리모델링…상권 재도약

민관협력으로 팝업스토어·와이즈파크 개발

광주 동구가 침체를 겪고 있는 충장로의 빈 점포를 리모델링해 상권 재도약에 나선다. 22일 동구에 따르면 과거 호남 최대 상권이라 불렸던 충장로는 도심 공동화 현상 등으로 침체를 겪고 있다. 지난해 4분기 충장로·금남로의 중대형 상가 공실률은 28%로 광주 평균(17.6%)을 1.5배 이상 웃돌았고, 곳곳에 임대 딱지가 내걸리는 등 상권침체가 가속화하고 있다. 동구는 5년간 100억 원을 투입하는 충장상권르네상스 사업과 연계해 민관협력 속에 리모델링 공사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는다는 방침이다. 구 와이즈파크 건물은 상업시설 전문 개발사에서 동구와 상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2025년 개점을 목표로 리모델링을 준비 중이다. 설계부터 디자인, 입점, 분양, 관리 등을 첨단지구 '시리단길'의 성공 노하우를 도입해 활성화 시킨다는 계획이다. 충장로 곳곳에 건물 리모델링 후 10~20대가 선호하는 팝업스토어와 인기, 뷰티 브랜드 업체가, 황금동 콜박스 사거리에는 나이트클럽이 개장을 준비하고 있다. 장기 공실 점포였던 옛 학생회관 골목 내 유생촌 건물도 중국풍 음식점으로 리모델링을 마친 뒤 영업을 시작했다. 임택 구청장은 "공유공간 사업 등 전략적인 실행으로

목포어묵 HACCP 가공공장, 5월 '첫 삽' 뜬다

사업비 100억 투입...대형라인 1대·중형 2대 등 3대 설치

중소벤처뉴스 박종배 기자 | 전남 목포시가 고부가가치 수산식품 육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고 있는 '목포어묵 가공공장' 건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목포시는 목포어묵 해썹(HACCP, 식품안전관리인증기준) 가공공장을 오는 5월 중 착공할 예정이라고 22일 밝혔다. 목포어묵 가공공장에는 하루 최대 6t 생산이 가능한 대형라인 1대, 1t 생산이 가능한 중형라인 2대를 설치한다. 100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대양산단에 건립되는 목포어묵 가공공장은 '목포어묵 세계화 기반구축 및 육성전략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지역에서 어획되는 미활용 어류를 활용해 고부가가치 수산식품인 어묵을 생산, 어가소득을 올리고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목적을 두고 있다. 목포시는 하반기부터 입주기업 3개 업체를 모집하고, 본격적인 운영 시점을 점검한다는 방침이다. 목포어묵은 국내산 수산물을 원료로 만든 원육으로 어묵을 생산하는 만큼 수입산 원육으로 생산되는 타 어묵 제품과는 큰 차별화를 두게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목포시는 그동안 '목포어묵 세계화 사업'을 위해 목포수산식품지원센터와 함께 지역 미활용 어류인 풀치, 깡치 등을 활용한 어묵 제품 개발을 지속적으로 수행해왔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사업

광주국세청장, 전남기업인 소통간담회…"세정지원 충실"

전남 서남권 기업 대표 50여명 참석

양동구 광주지방국세청장은 17일 목포상공회의소 회의실에서 전남 서남권 기업인과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목포상공회의소 초청으로 이뤄진 이날 간담회에는 전남 서남권 기업 대표와 목포·해남세무서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양 청장은 이날 세정지원과 경영상 유의사항에 대한 설명에 이어 지역기업인들의 애로·건의사항을 들었다.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와 각종 컨설팅 제도, 중소기업 세정지원 등 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세무정보를 안내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지역 기업인들은 ▲중소기업 결손금 소급공제 기간 확대 ▲세금포인트 제도 개선 ▲중소기업 연구·인력개발비 세액공제 제도 개선 등을 건의했다. 정현택 목포상공회의소 회장은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하고 있는 기업들을 위해 소통의 자리에 참석해 준 광주국세청 관계자들께 감사드린다"며 "목포상공회의소도 지역경제의 리더라는 책임감을 갖고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 청장은 "지역 중소기업 등을 위한 세정지원과 현안 해결에 충실하겠다"며 "민생경제 회복과 경제위기 극복을 뒷받침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소통하고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 개장…시중가 10~20% 저렴

11월까지 농협 광주본부 주차장서 매주 금요일 운영

광주지역에서 생산하는 농축산물을 저렴하게 판매하는 금요직거래장터가 문을 열었다. 광주시는 광산구 농협 광주본부 주차장에 '2024년 농축산물 금요직거래장터'를 개장하고 11월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직거래장터는 지역농산물 이용촉진과 직거래 활성화, 도시동과 농촌동을 연결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를 만족시키는 도·농 상생을 위해 마련했다. 금요직거래장터는 광주시와 농협 광주지역본부 주관으로 운영하며 광주지역 15개 농·축협이 참여한다.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농협 광주지역본부 주차장에서 운영한다. 무더운 여름인 8월에는 운영하지 않는다. 금요직거래장터는 시기에 따라 할인 품목을 달리한다.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카네이션 등 화훼류, 6~7월 휴가철에는 수박·삼겹살, 9~10월에는 사과·배 추석 제수용품, 11월에는 김장철을 앞두고 배추·무 등을 할인 판매한다. 지역 농가와 농·축협이 생산‧가공한 쌀, 과일, 채소류, 육류, 특산물 등 50여 개 품목의 우수 농축산물을 시중가보다 10~20%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한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물가 상승으로 힘든 시민들에게 금요직거래장터가 조금이나마 힘이 되길 바란다"며 "지역에서 생산한 신

광주시장, 이탈리아 행…"디자인 도시 배운다"

토리노·밀라노·베니스 방문... 교류 도시 확대, 광주비엔날레 홍보

강기정 광주시장이 광주비엔날레 세계화와 유럽 교류도시 확대를 위해 이탈리아를 방문한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강 시장과 대표단은 이날부터 21일까지 유럽 교류도시 확대·도시 공공디자인 벤치마킹·광주비엔날레 세계화를 위해 이탈리아 토리노·밀라노·베니스를 찾는다. 강 시장 등 대표단은 지난 2012년 우호협약 만료로 교류가 끊긴 토리노시를 방문해 12년만에 도시교류를 재개한다. 강 시장과 스테파노 로 루쏘 토리노시장이 영상회의를 통해 대한민국-이탈리아 수교 140주년을 맞아 우호협약을 재개하자는데 뜻을 함께하면서 성사됐다. 광주시와 토리노시는 자동차산업 중심의 경제협력과 디자인 도시재생에 대해 실질적 교류를 추진할 계획이다. 대표단은 또 디자인도시인 밀라노를 찾아 '디자인 네트워크' 구축에 나선다. 산업디자인계의 거장 '스테파노 지오반노니'를 면담하고 디자인도시의 가치와 발전방향 등을 논의한다. 이탈리아 최대 컨벤션시설인 '피에라 밀라노'를 방문해 안드레아 소지 국제사업본부장 등 경영진을 만나 컨벤션 효과와 운영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눈다. 대표단은 베니스비엔날레를 찾아 올해로 30주년을 맞은 광주비엔날레 홍보 활동도 병행한다. 올해로 60회를 맞이한 베니스비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