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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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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자치도, '에너지인력양성사업' 선정됐다…58억 확보

전북특별자치도는 산업통상자원부(한국에너지기술평가원)가 주관하는 '에너지인력양성사업(에너지기술공유대학)' 국가공모에 최종 선정돼 국비 58억원을 확보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에너지산업 현장의 수요를 반영한 석·박사급 고급 전문인력양성을 위한 것이다. 지자체·대학·연구기관이 협력하는 산학연 체계를 기반으로 호남권역 내 전력계통, 에너지저장장치(ESS), 수소 등 특화 분야 인재를 집중 육성한다. 사업 추진을 위해 전북자치도, 전남도, 광주시 3개 광역자치단체가 지역 주관기관과 대학이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0년까지다. 총 230명의 석·박사급 인재가 육성된다. 이 중 전북은 74명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한다. 전북자치도는 지역 혁신기관, 대학, 기업들과 함께 지·산·학 연계 교육 및 기술공유 플랫폼을 구축해 현장 실무 중심형 전문인재 배출과 지역기업 애로기술 해결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신원식 전북자치도 미래첨단산업국장은 "이번 공모 선정은 전북이 에너지산업 선도 지역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호남권이 함께하는 인재 양성과 에너지산업 경쟁력 강화에 최선을 다해, 전북이 미래 에너지 거점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전북도, 지역상품권 작년보다 250억 증가한 1조3천억 발행

새만금산단에 320억 투입해 중소기업성장센터 건립

전북특별자치도는 지역사랑상품권의 발행 규모를 확대하고 전통시장을 활성화하는 등 민생 경제를 살리는 데 787억원을 편성했다고 20일 밝혔다. 먼저 지역사랑상품권은 지난해보다 250억원 늘려 총 1조3천300억원어치를 발행한다. 이는 위축된 골목상권의 회복을 위한 생활 밀착형 지원으로, 소상공인의 매출 회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도는 보고 있다. 소상공인 폐업 시 실업급여와 직업훈련 비용을 받을 수 있는 노란우산공제 가입 지원금도 기존 월 1만원에서 월 2만원으로 늘어난다. 전통시장 활성화와 관련해서는 도내 9개 시장에 2억4천만원을 들여 시장 자체 축제를 지원하고 화재·재해 예방시설을 개선하기로 했다. 기업 투자도 늘린다. 도는 새만금 산업단지에 320억원을 투입해 2027년까지 중소기업성장센터를 건립, 기술력 있는 기업을 유치해 '밸류체인(가치사슬)'을 완성할 계획이다. 아울러 창업기업의 성장을 도울 전북형 벤처펀드에 41억원을 투입, 민선 8기 내에 펀드 결성 목표액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도 세웠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지역 상권부터 기업 성장, 창업 생태계까지 지역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어 경제회복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전북도,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한다…3억원 투입

근로복지공단·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협약

전북특별자치도는 9일 도청에서 근로복지공단, 전북경제통상진흥원과 함께 '1인 자영업자 사회보험료 지원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경기침체와 소비위축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1인 자영업자의 사회안전망 강화를 위해 추진된 것이다. 전북자치도에 따르면 현재 전북 도내 1인 자영업자는 약 20만명에 이르지만 고용보험과 산재보험은 법적 의무 가입 대상이 아니기 때문에 실제 가입률은 1%에도 못 미치는 수준이다. 이로 인해 폐업이나 산업재해 등 예상치 못한 위기 상황에서도 적절한 보상을 받기 어려운 실정이다. 전북자치도는 올해 도비 3억원을 투입해 고용보험료의 20%, 산재보험료의 50%를 도내 1인 자영업자에게 분기별 환급 방식으로 지원한다. 고용보험에 가입한 자영업자는 가입 기간과 납부액, 폐업 사유 등에 따라 실업급여 수급, 직업능력개발훈련비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산재보험 가입 시에는 업무상 재해 발생 시 산재보험 급여와 재해보상 등을 받을 수 있어 실질적인 보호가 가능하다. 신청은 고용·산재보험 가입 후 보험료를 납부한 도내 1인 자영업자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한번의 신청으로 매분기 납부 내역에 따라 보험료를 환급받

전북도, 핵심사업 중투심 통과… 2025년 국책사업 '속도'

중앙투자심사서 7개 사업 통과로 행정 속도 확보 혁신성공 벤처펀드·전주 BRT·익산 지식산업센터 등

전북특별자치도가 추진 중인 '2025년 혁신성공 벤처펀드 조성' 등 핵심사업 7건이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게 됐다. 10일 도에 따르면 이번 1차 중앙투자심사에서 통과된 사업은 ▲전북도청의 '2025 전북 혁신성공 벤처펀드 조성'을 비롯해 ▲전주시 '기린대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 ▲'대한민국 문화도시 조성' ▲군산시 '새만금 기업성장센터 건립' ▲익산시 '지식산업센터 건립' ▲남원시 '요천 지역맞춤형 통합하천사업' ▲'곤충산업 거점단지 조성' 등 총 7건이다. '혁신성공 벤처펀드 조성 사업'은 전북의 주력·신성장산업, 소재·부품·장비(소부장) 분야의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기 위해 민간자금 유치와 국가정책자금 연계를 통해 벤처투자 생태계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이번 중앙심사 통과로 도내 유망 벤처기업 육성에 큰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전주시의 '기린대로 BRT 구축'은 전북 최초의 간선급행버스체계로, 전용차로를 기반으로 정시성 높은 버스 운행을 통해 교통혼잡을 완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실시설계를 완료한 해당 사업은 이번 심사 통과로 내년 개통 준비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특히, 익산시가 주력 중인 홀로그램

'기업하기 좋은환경' 전북 시·군 어디?…전주·고창 최우수

전북자치도,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 시·군 평가

전북특별자치도는 기업하기 좋은 환경 조성을 위한 '기업지원 우수 시·군 평가'에서 전주시와 고창군을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기업 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한 정책 추진 성과를 종합적으로 심사해 진행됐다. 인구 규모(7만명 이상·미만)에 따라 시·군을 나눠 선정했다. 평가 항목은 기업지원 노력, 규제 혁신, 투자 유치 성과 등이다. 기업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 노력과 성과가 반영됐다. 인구 7만명 이상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전주시는 산업단지 내 입주업종 제한을 완화해 기존 공장등록이 어려웠던 섬유업종 기업 144개소의 추가 입주를 유도, 산업단지 활성화에 기여했다. 또 '노후거점 산업단지 경쟁력 강화지구'(강원 후평, 경남 사천, 전북 전주)로 선정되며 1090억원의 국가예산을 확보, 산업구조 개선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인구 7만명 미만 최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고창군은 '1기업 1공무원 전담제'를 운영하며 기업 애로사항 해결률 91%를 기록하는 등 적극적인 기업지원 노력을 인정받았다. 특히 기업 증축 신고 허가 지연 문제를 해결해 연간 50억원 규모의 매출 증가 효과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 우수 시·군으로 선정된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