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04.12 (토)

  • 흐림동두천 11.3℃
  • 구름많음강릉 11.6℃
  • 흐림서울 14.2℃
  • 구름많음대전 13.5℃
  • 구름많음대구 12.9℃
  • 구름많음울산 9.2℃
  • 구름많음광주 14.3℃
  • 구름많음부산 12.3℃
  • 구름많음고창 15.3℃
  • 구름많음제주 13.6℃
  • 흐림강화 10.0℃
  • 흐림보은 10.3℃
  • 구름많음금산 10.5℃
  • 구름많음강진군 10.9℃
  • 구름많음경주시 7.6℃
  • 구름많음거제 10.5℃
기상청 제공

전북

전체기사 보기

무주 부남면 산불 13시간째… 대응 2단계 격상, 총력 대응

3개 마을 주민 221명 대피… 주택 3동 전소

전북 무주군 부남면에서 발생한 산불에 대해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27일 전북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오후 9시21분께 전북 무주군 부남면의 한 주택에서 발생한 불이 인근 야산으로 옮겨붙었다. 불은 적상면까지 확대됐다. 주택화재는 저온창고의 전기누전으로 인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피해 면적은 약 30㏊로 추정됐지만 더 증가할 수도 있는 상황이다. 해당 산불로 주택 3동이 전소됐으며, 무주 대소마을 151명, 거문동마을 20명, 율소마을 50명 등 3개 마을 주민 221명이 마을회관과 면사무소로 대피한 상황이다. 산림청은 무주 산불에 대해 대응 2단계로 격상하고 황인홍 무주군수가 현장을 지휘하고 있다. 현재까지 무주 산불에 전북자치도 임차헬기 3대, 산림청 3대, 충남·충북 각 1대씩 총 8대를 투입해 산불 저지에 나서고 있다. 또 지휘차 4대, 진화차 8대, 소방차 21대, 산불진화대 100명, 소방 145명을 투입해 산불 확산 저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전북자치도 관계자는 "현재 최선을 다해서 산불 저지에 나서고 있는 상태"라면서 "추후 무주에도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는 예보가 나와 진화율을 더 올릴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고 말했다.

"조폭 범죄 엄정 대응" 전주지검, 전주 조폭 무더기 기소

검·경 합동 대응 조폭 범죄 엄단 한 달간 4개 단체 30명 불구속 기소

검찰이 전북 전주의 폭력조직원들을 대거 법정에 세웠다. 전주지검 형사3부(부장검사 한연규)는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단체 등의 구성·활동, 공동폭행) 등의 혐의로 전주지역 조직폭력범 30명을 불구속 기소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해 1월께 전북경찰청 형사기동대와 조직폭력 사건에 적극적 대응을 위해 '조직범죄 대응 협의체'를 구성해 협력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를 통해 검찰은 경찰과 함께 전주지역 내 주요 폭력조직에 대한 계속된 모니터링 등을 통해 이들의 행적을 추적한 뒤 지난달 25일부터 지난 13일까지 관내 폭력단체 4개의 조직원 30명을 기소했다. 이들 조직원들은 조직의 세를 불리기 위해 미성년자 조직원을 영입하거나, 이유 없이 시민과 지인들에게 시비를 걸고 폭행하는 등의 행위를 한 것으로 드러났다. 기소된 한 폭력조직의 경우 조직원의 사기 범죄를 수사 중 미성년자 조직원을 영입해 활동한 사실이 포착됐다. 이들은 조직 내 인원이 받는 수사과정과 재판과정을 모두 조직에 보고하기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폭력조직들도 조직원을 대동해 지인의 자택에 들어가 무차별적인 폭행을 가하거나, 이유 없이 길을 가던 시민들을 위협하고 폭행하기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기업 협의회, 대한노사발전연구원과 업무협약 체결

중소벤처뉴스TV 강현신 기자 | 전북특별자치도 사회적기업 협의회 (회장 전석진)는 대한노사발전연구원 (원장 김동근)과 건전한 노사문화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적기업과의 상생ㆍ협력 모델 구축을 위한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지난 5일 밝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전문인력의 교류와 협력 △사회적기업 창업과 운영을 위한 교육·상담 및 멘토링 △공동관심 분야의 심포지움, 세미나, 워크숍 등에 대한 공동 개최 △상호 기관의 연구업무 및 활동의 홍보협력 △사회적기업 인재육성을 위한 교육사업 △학술 정보 및 간행물의 상호 교환 △기타 사회적기업 육성 및 활성화에 필요한 시책 사업의 공동 추진 등이다. 대한노사발전연구원 김동근원장은 "사회적기업의 어려운 현실을 알고 있기에 더욱더 건전한 노사문화정착과 지역경제 활성화가 필요하며, 사회적기업과의 상생·협력 모델 구축을 위해 상호 협력해 서로 발전적인 기회로 삼자고 말했다”고 밝혔다. 전북특별자치도사회적기업협의회 전석진 회장은 “노사관계 전문가 단체인 대한노사발전연구원과 각종 직무능력향상 교육을 지원받게돼 너무기쁘다”고, 밝혔다. “사회적기업 및 기업가들에게 큰 버팀목이 되어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늘 협약

회원만 무려 10만명…2천억원대 도박사이트 운영한 일당 검거

청소년도 가입해 도박…경찰, 범죄 수익금 12억원 추징 보전

불법 도박사이트 운영으로 거액의 부당이득을 챙긴 일당이 경찰에 무더기로 붙잡혔다. 철저하게 회원제로 운영된 이 사이트에는 청소년들도 가입해 도박을 즐긴 것으로 드러났다. 전북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국민체육진흥법 위반 및 도박 공간 개설 등 혐의로 사이트 운영자 A(30)씨 등 5명을 구속하고, 회원 3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5일 밝혔다. A씨 등은 지난해 7월∼올해 4월 경기도 안산시 등에서 불법 도박사이트를 운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이트의 회원은 무려 10만명이었으며, 전체 도박 자금 규모는 2천억원에 달했다. A씨 등은 배당금을 지급하는 스포츠토토는 물론 바카라와 슬롯 게임 등 확률형 사행성 게임을 회원들에게 제공했다. 이들은 수사망을 피하기 위해 2곳 이상의 작업장을 2∼3개월 단위로 옮겨 다니며 사이트를 운영한 것으로 조사됐다. 첩보를 입수한 경찰은 수사에 나서 이들의 작업장에서 범행에 쓰인 현금과 휴대전화, 노트북, 신분증 등을 압수했다. A씨 등이 도박 수수료 명목으로 회원들에게 받은 범죄 수익금 약 12억원은 다른 곳으로 빼돌리지 못하도록 기소 전 추징보전 했다. 경찰은 A씨 등으로부터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 사실을 자백받고 최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