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시장군수협의회는 16일 아산시청에서 민선8기 3차년도 제1차 협의회를 열고 지방재정 확대 방안 등을 정부에 건의했다. 협의회는 지방소멸 위기 극복과 국가 균형발전을 위해서는 지방교부세율을 5%포인트 상향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지방소멸대응기금 정부출연금도 연간 1조원에서 3조원으로 증액하는 등 인구감소 및 소멸 위기에 대한 정부 차원의 재정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요청했다. 또 지방자치단체장 업무추진비 집행과 관련한 과도한 규제 개정도 건의했다. 협의회장인 김동일 보령시장은 "집중호우로 피해를 본 지역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시민과 공무원에 정책 아이디어 듣는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최민호)가 창의적인 정책 아이디어를 모집하기 위해 시민과 시청 공무원을 대상으로 16일부터 오는 9월 5일까지 '2024년도 시책구상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세종특별자치시청 자료제공] 지난해 10월 개최된 제1회 경진대회는 시청 공무원만을 대상으로 열렸으나, 이번 제2회 경진대회는 시민의 정책 제안과 시정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민 제안 분야를 추가해 확대 개최한다. 제2회 경진대회는 세종시민이거나 세종시청 공무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미래전략수도 세종'을 완성하기 위한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시책을 제안하면 된다. 세종시민이 경진대회 정책 제안에 참여하기 위해서는 모집기간 전까지 세종시티앱의 정책 제안 기능을 활용해 제출하면 된다. 시민이 제안한 정책은 소관부서와 실무부서의 심사, 시민투표, 시정조정위원회를 거치게 되며, 공무원이 제안한 정책은 발표심사를 추가로 거쳐 우수시책을 선정할 계획이다. 우수시책에 선정되면 세종시장상과 함께 최대 300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할 계획이며, 선정결과는 오는 11월 발표된다. 또한, 선정된 우수시책은 실무부서의 검토를 거쳐 시정4기 시책으로 반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