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구(청장 임택)는 사회적 이슈를 다양한 방식으로 재해석한 시민 대상 공연프로그램 ‘시티즌 5월’의 5월 프로그램 ‘새벽불’이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속에 26일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2024 광주 소셜(social) 아트 프로젝트’ 일환으로 기획된 ‘시티즌 5월’은 지역사회의 주요 이슈와 시대 질문에 대해 사회적 발현도를 높이고자 미로센터와 광주시립미술관 청년예술인지원센터가 협력해 운영하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10시 선보인 ‘새벽불’ 프로젝트는 1980년 5월 27일 새벽 최후까지 도청을 사수하다 산화한 영령들의 희생을 추모하고 그들의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자 기획됐다. 이날 음악순례단이 오월길을 걸으며 5·18 사적지 등 7곳(▲5·18 최초 발포지 ▲녹두서점 옛터 ▲광주MBC 옛터 ▲광주YMCA 옛터 ▲5·18민주광장 ▲5·18기록관 ▲미로센터)에서 작은 추모음악회를 펼치기도 했다. 박성언 음악감독은 “‘새벽불’은 시민과 함께하는 위령소리 순례단이 오월길을 걸으며 만나는 추모음악회를 통해 오월 영혼을 위로하고 그 숭고한 뜻을 계승해 나갈 새로운 미래세대의 희망을 만들어 내고자 했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새벽불’ 프로그램을 통
전남도 으뜸한우 경진대회가 오는 9월25일 나주축협 가축시장에 열린다. 경진대회는 우량한우 선발대회와 한우 고급육 품평회로 나눠 치러진다. 고급육은 7월 18일까지, 우량한우는 8월 26일까지 시·군 축산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우량한우 선발은 암송아지, 송아지를 낳은 경험이 없는 미경산우와 경산우 1·2·3 등 5개 분야 110마리, 한우 고급육 품평회는 혈통 등록 이상 거세우 32개월령 이하(2022년 2월 20일 이후 출생) 1개 분야 44마리가 경쟁하게 된다. 한국종축개량협회 전남광주본부에서 우량한우를, 축산물품질평가원 광주전남지원에서 한우 고급육 품질평가를 하게 된다. 대회 시상은 부문별 입상 농가와 우수 시·군에 시상금과 상장(전남지사상, 농협전남본부장상, 전국한우협회 광주전남도지회장상, 한우자조금관리위원장상)이 수여된다. 특히 분야별 최우수 축으로 선발된 우량 한우는 10월 중순께 열리는 전국대회에 나가게 된다. 도는 지난해부터 시상금을 3000만 원 증액한 6900만 원으로 상향, 경진대회의 격을 높이는 한편 전남지역 우량한우 개량을 가속화하고 대회를 활성화함으로써 한우농가 참여 의지를 높이기 위해 시상 분야별로 차등 지급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제15회 광주비엔날레 입장권 사전 판매가 시작됐다. 올 광주비엔날레는 9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열린다. 광주시는 지난 25일 광주시민의날 기념식이 열린 시청 야외음악당에서 제15회 광주비엔날레 1호 입장권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1호 입장권은 연예기획사 에스팀의 김소연 대표가 구매했다. 김 대표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광주비엔날레 30주년 입장권 첫 구매자가 돼 영광이고 이번 행사가 매우 기대된다"고 말했다. 사전 예매 표는 오는 9월 6일까지 인터파크와 네이버에서 20% 이상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할 수 있다. 이번 광주비엔날레는 세계적 명성을 지닌 니콜라 부리오가 예술감독을 맡아 판소리를 매개로 소리와 공간이 함께하는 오페라적 전시를 선보인다. 비엔날레 주전시관 외에도 예술 명소로 손꼽히는 양림동 일대 등 외부 전시장을 적극 활용한다. 30여개 국가의 파빌리온(특별관)에서는 다채로운 나라별 전시를 경험할 수 있다. 국가별 파빌리온도 지난 14회 9개국에서 30여개국으로 크게 늘어 광주 전역이 세계미술축제 현장으로 변신할 것으로 보인다.
중소벤처뉴스 박인철 기자 | 세계평화를 기원하는 제9회 UN 홍보위원, 홍보대사 광주 선발대회(대회장 윤영주)는 오늘 오후 4시 광주 남구 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남녀모델 맵시 뽐내 세계평화 기원하는 행사가 국내 VIP와 참가들과 많은 관람객들이 참석하였으며, 본 언론사 구일암 발행인이 특별히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500여명의 관람객의 성원에 힘입어 성황리에 대회가 성료 됐다. 이날 40명의 대회 참가중에 오명하(코리아안전뉴스 편집장)는 시니어 부분에서 영예의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오늘 행사는 국제모델 총연합회가 주최하고 UN 평화 모델 광주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행사를 문재홍 아나운서와 여신 MC 진행으로 행사가 진행되었으며, 김대식 조직위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영주 대회장의 대회사와 김종훈 홍보대사 환영사와 황경아 광주 남구의회 의장 축사, 정창수 광주 남구의회 기획 총무위원장 축사, 이정재 광주교육대학교 2대 총장 축사, 최중환 태평양전쟁 영화 제작협회장 축사 및 전남도 가수 등이 특별출연하여 행사가 진행되었다. 대회에는 남녀 참가자 전원이 한복을 입고 시니어, 미즈, 일반부 등 세 파트로 나누어 출전했다. 1부 대회사, 축사, 모
제59회 광주시민의 날 기념 축제가 25일 광주시청 일대에서 열렸다. 축제에서는 광주 96개 동을 대표하는 재주꾼들의 '싱투게더', 전라도 말 자랑대회 '스테이지 59' 등 행사가 흥겹게 펼쳐졌다. 시청 앞 도로 150m에는 차량을 통제하고 워터 슬라이드가 설치돼 아이들은 물놀이를 하며 이른 더위를 식혔다. 잔디광장은 피크닉장으로 꾸며져 가족들이 소형 텐트에서 햇빛을 피해 소풍 분위기를 만끽했다. 야외음악당에는 푸드 트럭이, 시청 1층 시민홀에서는 플리 마켓이 운영됐다. 시청 1층 안전 체험관 앞에서는 민선 8기 시정을 평가하는 정책평가박람회가 진행됐다. 광주시민의 날은 애초 11월 1일이었으나 2010년부터 5월 21일로 변경해 기념하고 있다. 이날은 1980년 5·18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의 항거에 계엄군이 퇴각한 날이다. 시청 대회의실과 시의회 앞 광장에서는 '제17회 세계인의 날'(5월 20일) 기념식과 부대행사도 열렸다. 외국인 주민 정착 등에 기여한 기관·단체 시상에 이어 필리핀, 우크라이나 등 세계 음악 공연이 펼쳐졌다. 캐나다, 에티오피아, 필리핀, 루마니아 등 외국인 주민이 운영하는 세계문화 체험 부스도 인기를 끌었다.
'2024 목포 해상W쇼' 2회차 공연이 25일 밤 8시 평화광장 해상무대 일원에서 펼쳐진다. 지난 4월 1회차 공연에서 화려한 불꽃 쇼와 뮤지컬 갈라쇼로 목포시민과 관광객의 탄성을 자아내게 했던 목포해상W쇼는 2회차를 맞아 청춘남녀의 꿈과 풋풋한 사랑을 신나는 노래와 춤으로 풀어낸다. 주크박스 뮤지컬 '폴 인 러브(Fall In Love) 목포'라는 주제로 한층 더 흥겨운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무대 위 작은 거인' 색소포니스트 신유식 씨가 사전 공연에서 강렬한 연주와 퍼포먼스로 관객의 눈과 귀를 사로잡고, 이어 본 공연에서는 밤하늘을 수놓는 불꽃과 춤추는 바다분수가 어우러진 환상적인 주제공연이 이어진다. 주제 공연은 DJ차니의 EDM(일렉트로닉 댄스 뮤직)공연, 잭팟크루의 댄스 퍼포먼스, 미스트롯 출신 가수 장예주, 전자현악 공연팀 바이올렛 등 다채로운 주크박스 뮤지컬 공연이 펼쳐진다. 박홍률 목포시장은 "앞으로도 완성도 높은 공연과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목포해상W쇼의 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목포해상W쇼는 5월 공연을 포함해 7월 27일과 9월 14일 공연이 이어진다.
전남 신안군은 27일 압해읍 무지개마을 갯벌에서 '제2회 신안군 갯벌낙지 맨손어업 장인 선발대회'를 개최한다. 행사는 국가중요어업유산 제6호로 지정된 갯벌낙지 맨손어업 기술의 전통문화를 보전하기 위해 맨손어업 장인을 선발하는 대회다. 2019년 전국 최초로 개최됐다.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특별한 도구 없이 맨손과 삽으로만 낙지를 잡는 방식이다. 단순해 보이지만 광활한 갯벌에서 조그마한 낙지 숨구멍을 찾아야만 잡을 수 있는 것으로 오랜 경험과 숙련된 기술이 필요하다. 대회 방식은 신안군 내 3만 3000여 명의 맨손어업인 중 15년 이상 어업경력을 보유한 어업인이 읍·면별 대표로 한 명씩 참가한다. 갯벌낙지 잡기대회와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2명의 장인을 선발한다. 선발된 장인은 기술장려금 400만 원이 지급되며 기술 전수 교육과 홍보 활동 등 신안 수산업 활성화를 위한 장인 활동을 실시한다. 박우량 군수는 "갯벌 속의 산삼이라 불리는 낙지를 잡는 갯벌낙지 맨손어업은 국가중요어업유산으로 지정될 만큼 전통기술과 지식이 뛰어난 어업이다"며 "신안군은 전통어업 기술을 후대에 계승할 수 있도록 보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2019년부터 수산업 장인 선발제도를
옛 전방·일신방직 부지에 들어서는 광주 최대 규모 문화복합쇼핑몰 ‘더현대 광주’의 건축디자인이 공개됐다. ㈜현대백화점은 22일 광주시청 비즈니스룸에서 강기정 시장, 정지영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더현대 광주' 건축디자인을 발표했다. '더현대 광주'의 건축디자인은 세계적 건축가인 '헤르초크&드뫼롱'이 맡았다. '헤르초크&드뫼롱'은 건축계 노벨상으로 불리는 프리츠커상 수상자로, 런던의 테이트 모던, 뮌헨 알리안츠 아레나, 베이징 올림픽 주경기장 등을 설계했다. 그가 설계한 건축디자인은 기존의 전형적인 공간구조에서 벗어나 네 가지 도시 요소인 시장, 도심 가로, 공공회관, 마을을 수직으로 쌓아 올린 특별한 공간구조를 제시하고 있다. 도심 가로를 통해 대형 건물이지만 안과 밖으로 열려있는 공간을 지향하고, 마을 형식으로 이용자에게 만남과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박공지붕 태양광패널을 활용하는 등 ESG가치를 반영한 친환경적 건축물을 지향한다. 현대백화점은 과거의 전통성, 현재의 역동성, 미래의 가능성 등 시간이 지나도 변치 않는 가치를 창출하겠다는 목표를 담아 창사 이래 최대 규모의 개발로 진행한다. 우리나라 전통문화를 대표하는 광주 호남의 찬란한
통영시(시장 천영기)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년 길 위의 인문학(지혜학교)’ 공모사업에 통영리스타트플랫폼이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길 위의 인문학’은 국민의 생활 가까이에 있는 문화기반시설에서 인문 가치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으로 인문에 대한 관심 증진과 삶의 지혜를 얻을 수 있는 내용을 담은 강연과 지역 인문자원 탐방 등을 결합한 인문 프로그램이다. 이번 공모사업에는 전국의 많은 도서관 및 연구소, 출판사 등 다양한 문화시설이 참여했으며 시설 고유의 정체성, 전문성, 지역성을 고려한 심의를 통해 선정됐다. 통영시는 이번 사업의 선정으로 1000만 원의 운영비를 지원받아 오는 8월부터 10월까지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통영시민을 대상으로 ‘통영, 도시 이야기’라는 주제의 융복합 인문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통영시 이상용 도시재생과장은 “봉평지구 도시재생 뉴딜사업으로 조성한 통영리스타트플랫폼에서 도시를 이루는 다양한 요소를 이해하고 그 의미를 찾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다”며 “이번 공모 선정으로 많은 통영 시민들이 일상 속의 인문 가치와 즐거움을 접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는 다음달 14일까지 '영화 포스터 그림 공모전' 참가작을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BIKY 경쟁부문인 '레디~액션'의 본선 진출작이 주제가 된다. 참가자는 총 49개의 본선작 중 제목과 시놉시스를 보고 마음에 드는 작품을 골라 해당 영화의 포스터를 만들면 된다. 참가 대상은 만 5세부터 18세까지 어린이·청소년이며, 12부문(만 5~12세)과 15부문(만 13세~15세) 18부문(만 16~18세)으로 나눠져 있다. 그림 규격은 8절 스케치북 크기로 형식은 자유다. 접수는 다음달 14까지이며, 1인당 1작품 출품 가능하다. 제출 방법은 BIKY 공식 누리집에서 공모신청서를 내려 받아 공모 작품과 함께 제출하면 된다. 선정된 포스터 그림은 영화제 기간 중 전시된다. 또 시상식이 열릴 예정이며, 수상자에게는 영화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배지와 게스트 패키지를 제공한다. 제19회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는 오는 7월10일부터 14일까지 총 5일간 영화의전당과 유라리광장에서 열릴 계획이다.
경남도는 제17회 세계인의 날(5월 20일.)을 맞아 19일 도청 대강당과 잔디광장에서 '2024년 경상남도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경상남도외국인주민지원센터 주관으로 개최했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도민과 외국인주민이 소통과 화합을 통해 서로 이해하고 존중하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 박인・박남용 도의원, 무하마드 아딜 칸 주한파키스판 영사, 양영봉 고용노동부 창원지청장, 최상문 한국산업인력공단 경남지사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도청 대강당에서 열린 기념식은 창원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의 오프닝 공연을 시작으로 네팔, 몽골 등 15개국을 대표하는 기수행진, 모범 외국인 주민과 외국인 정착지원 유공자 표창, 화합과 소통의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최만림 행정부지사는 기념사에서 "경남에는 12만9000명의 외국인 주민이 경남도민의 일원으로 생활하고 있으며 경남 발전에 많은 기여를 하고 있다"면서 "경남에서 생활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모범 외국인 주민과
제44주년 5·18민주화운동 기념식이 18일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5·18민주묘지에서 거행됐다. 5·18기념식에 올해까지 3년 연속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은 오월 유가족 8명, 5·18 희생자 후손 4명, 5·18 공법 3단체장 등과 손을 맞잡고 기념식장에 동반 입장했다. 올해 기념식은 '오월, 희망이 꽃피다'를 주제로 열렸다. '대한민국의 민주주의는 5·18정신 위에 뿌리내리고 있고, 우리 모두 오월이 꽃피운 희망을 소중히 가꿔 하나 되는 대한민국으로 이어가자'는 '통합'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게 행사를 주관한 정부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날 기념식엔 윤 대통령뿐만 아니라 여야 정치권 인사들이 총집결했다. 여권에서는 황우여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추경호 원내대표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선 이재명 대표·박찬대 원내대표와 국회의원 당선인 등 180여명이 참석했고, 조국혁신당·개혁신당·정의당 지도부들도 자리를 함께했다. 이외에도 현장엔 또 5·18 민주유공자와 흰 소복을 입은 유족, 그리고 학생 등 총 2500명이 참석해 오월 영령들의 넋을 기리고 숭고한 '5·18 정신'의 미래 계승을 약속했다. 이날 기념식은 국민의례, 여는 공연, 경과보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