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초청 시인 ‘이순동’

현) 한국 문인협회 목포 지부장
현) 한국문인협회 회원
현) 목포시문학회원
현) 전남 문인협회 회원
현) 지필문학 부회장
한겨레 경제신문 누리달 공모전 대상
정읍시 전국 문학 공모전 입상
시 시그럴 경시대회 월 장원
목포 시낭송 대회 총괄 운영자 (1회. 2회. 3회)
김영천 예술문화상. 성옥예술문화상 외 수상 다수
저서 첫시집 『노을공원』
최근작 : <가을 삽화>,<노을공원> 등
문화 도시 전남 목포시에서 매달 열리는 문학&음악이 있는 컬쳐(Culturetour. 문화) 쇼가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6월 29일(일) 오후 2시, 동목포역 복합문화공간 낭만열차에서 열린 문학과 음악이 어우러진 감성 무대,‘낭만열차에서 시인을 만나다’가 그 주인공이다.
이 행사는 칸타빌레시낭송협회 주관으로 매달 지역 시인을 초청해 시민과 문학적 대화를 나누는 품격 높은 문학과 음악이 복합된 종합 문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에게 각광을 받고 있다.
시를 통해 공감과 감동을 나누고, 시민 누구나 문학과 더 가까워질 수 있는 열린 장으로 기획돼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6월의 주인공으로 초청된 시인은 목포문인협회장 이순동 시인이다.
시인 이순동씨가 최근 두 번째 시집 '가을삽화'를 출간하며 더욱 깊어진 시세계를 시민들과 나누는 뜻 깊은 초대가 됐다.
'가을삽화'는 일상 속삶과 사랑을 섬세하고 친근한 언어로 풀어내어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작품들로 구성되어 있다.

시낭송가 주봉길 씨의 위트 있고 재치 있는 진행이 돋보인 토크쇼는 가수 신창수 씨의 감성 짙은 축하 무대로 시작을 알렸고, 이경환 낭만열차1953협동조합 이사장은 환영사를 통해 복합문화공간의 의미를 강조했다.
음향 감독을 자처하고 나선 김길석 한국문화예술진흥회 전남본부장은 BGM(배경음악)등 재능 기부로 공연 완성도를 끌어 올렸다.
이 행사의 백미 릴레이 시낭송은 이순동 시인의 대표작인 ‘가을삽화’를 시낭송가 윤인국 씨가 낭송하며 시인과의 대화를 시작했다.
이어 박영란, 이경환, 배덕만, 최운기, 김선아, 김민석, 정화순, 이혜민, 백성숙, 박희순 씨 등이 이순동 시인의 삶과 시를 다양한 시각에서 다채롭게 낭송하며 감동을 배가 했다.
특별히 원로 시낭송가 김병순 씨는 특별 객석 시낭송 코너에 깜짝 출연, 서정주의'신록'을 들려주면서 객석에 깊은 감성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 눈에 띄는 지역 인사로 이호균 목포과학대 총장과 문화예술인 지원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는 박수경 목포시의원도 참석해 따뜻한 격려와 지지를 보냈다.
또, 최미숙, 이정숙, 김성미, 김영미, 노태연, 최은화 등 목포문인협회 소속 회원들도 함께하며 자리를 빛냈다.
특히, 이순동시집 ‘가을삽화’ 서평을 쓴 조기호 시인이 직접 작가소개 하는 시간을 가져 시와 시인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줬다
시와 곁들어진 공연 첫무대는 김범석 씨의 하모니카 연주, 지역원로가수 채은주 씨의 가을삽화 감성을 담은 노래, 자유로운 영혼 김원석 씨의 기타 연주와 노래가 공연 휘날레를 장식했다.

‘낭만열차에서 시인을 만나다’는 매월 한 명의 지역 시인을 초청해 시낭송과 대화, 음악 공연을 곁들인 문학 토크 형식의 콘서트로 시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학 프로그램이다.
앞으로도 이 행사는 지역 문학의 온기를 전하고,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문학 플랫폼으로 지역문화예술의 저변을 넓히는 뜻 깊은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