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여객기 사고로 깊은 슬픔에 잠긴 지역사회와 유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광주전남시도민회와 전국 및 세계 각지의 호남향우회가 나눔과 연대를 실천, 큰 울림을 전하고 있다. 전라남도에 따르면 광주전남시도민회와 전국호남향우회를 비롯한 주요 출향향우 단체는 무안 합동분향소를 방문해 깊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또한 고향사랑기부금을 약정하며 피해 지역 주민과 고향 사회를 향한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더했다. 미주 호남향우회는 지역사회를 향한 애도의 뜻을 밝히며 미국 주요 도시 6곳에 추모 분향소를 설치했다. 뉴욕, 로스앤젤레스, 샌프란시스코, 어거스타, 시카고, 휴스턴에 설치된 분향소는 미주 한인 동포와 지역사회 많은 이들이 찾아 희생자를 애도하고 유가족에게 깊은 위로를 전했다. 세계 각지 호남향우회에서도 지역사회의 아픔에 동참하며 조화와 성명을 통해 연대와 위로의 메시지를 전했다. 미국 뉴욕, 캐나다 토론토, 독일 프랑크푸르트, 일본 동경, 중국 북경 등 전 세계 주요 도시에서 보내온 조화는 무안 합동분향소에 큰 울림을 더했다. 서정일 미주한인회총연합회장은 성명을 통해 “270만 미주 한인 동포사회가 한국 국민과 슬픔을 함께하며 사고의 철저한 원인 규명과 재발 방지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4일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 대책회의를 열어 사고 수습 현황과 유가족 지원 내용을 살피고, 한파·대설 관련 철저한 대책을 당부했다. 김영록 지사는 이날 대책회의에서 “모든 희생자가 유가족 품으로 돌아갈 때까지 성심껏 지원을 이어가야 한다. 국가 애도기간이 종료되더라도 긴장감을 늦추지 않고 사고 수습과 유가족 지원에 만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특히 유가족들의 상처가 깊고 큰 만큼 향후 트라우마 상담 연계 등 지원이 반드시 필요하다. 지원 내용 등을 마련해 안내하라”고 지시했다. 오는 7~9일 대설·한파가 전망됨에 따라 유가족과 분향소 추모객 교통 불편 해소, 유가족과 실내·외 근무자에게 방한용품 지급 등 한파 피해 방지를 위한 대책도 논의했다. 김영록 지사는 “시군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제설 작업을 철저히 하는 등 유가족과 조문객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한 대비책을 마련해 시행하라”고 당부했다. 전남도는 지난 3일 대설·한파 대비 정부 관계기관, 시군과 대책 회의를 진행하고, 국토부에 무안국제공항과 분향소 인근 고속도로, 국도에 사전제설 계획 수립과 강설 시 우선 제설을 건의했다. 무안공항 내 도로·인도 제설, 임시시설
◆무안공항 탑승자 명단 (한글 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