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산구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인비행체(드론)을 활용한 '폭염 예방 순찰차'를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산구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드론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령층 농업인, 야외 공사장 노동자의 위험 상황을 살핀다.
고령 농업인과 야외 노동자에게 폭염예방수칙을 안내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이동식 무더위쉼터와 얼음을 제공한다.
폭염 예방 순찰차는 주 1차례 운영한다.
광주 광산구는 폭염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무인비행체(드론)을 활용한 '폭염 예방 순찰차'를 30일까지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광산구는 낮 12시부터 오후 5시 사이 드론을 통해 실시간으로 고령층 농업인, 야외 공사장 노동자의 위험 상황을 살핀다.
고령 농업인과 야외 노동자에게 폭염예방수칙을 안내하고 더위를 피할 수 있는 이동식 무더위쉼터와 얼음을 제공한다.
폭염 예방 순찰차는 주 1차례 운영한다.
전남 완도군은 14일 완도~제주 항로를 오가는 대형 카페리 ‘골드스텔라호'가 15일부터 취항한다고 밝혔다. 골드스텔라호는 매일 오전 9시20분 완도에서, 오후 4시 제주에서 각각 출항하는 일정으로, 하루 한 차례 왕복 운항한다. 완도에서 제주까지는 2시간30분이 소요되며 최대 인원 948명, 승용차 343대를 수용한다. 현재 완도~제주 항로에는 한일고속의 실버클라우드호가 하루 2차례 운항하고 있는데, 골드스텔라호 취항으로 시간 선택의 폭이 넓어져 승객들이 더욱 편리하게 여객선을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골드스텔라호에는 특실, 마루·침대·캡슐 객실, 펫룸 등 승객의 편의를 고려한 객실과 휴식 공간, 오락실, 키즈룸 등 부대시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다. 완도군 관계자는 "그동안 오전 시간대 완도에서 제주로 가는 여객선이 없어 여행객들의 불편함이 있었다"며 "이번 취항으로 완도를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일고속 측은 신규 여객선 취항을 기념해 오는 4월30일까지 여객선 왕복 예매 시 객실, 차량을 20% 할인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광주 북구는 오는 20일 오후 2시 북구청 3층 회의실에서 '2025년 소상공인 종합 지원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들에게 북구와 유관기관이 올해 추진하는 각종 지원사업을 안내해 도움을 주기 위한 자리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서민금융진흥원, 광주은행 등 7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각 기관별 소상공인 지원사업에 대해 설명할 예정이다. 이후 소상공인연합회, 골목형상점가, 전문상점가 등 46개 소상공인 단체의 의견을 청취, 향후 소상공인 지원사업 발굴에도 활용하겠다는 계획이다. 문인 북구청장은 "지역경제 중추인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실정"이라면서 "실질적 도움이 될 수 있는 지원책을 발굴하는 등 골목상권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건설업자로부터 금품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이상익 전남 함평군수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선고해 줄 것을 재판부에 요청했다. 광주지검 목포지청은 14일 광주지법 목포지원 형사2부(김연주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뇌물수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이 군수에게 징역 1년6월에 벌금 2000만원, 추징금 888만원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 사건은 공정하게 직무를 수행해야 할 위치에 있는 피고인이 건설업자로부터 양복 대금을 대납받은 전형적이고 후진적인 뇌물 사건"이라며 "군수의 지위를 이용해 사익을 추구해 뇌물을 수수한 중대한 범죄 행위인 점, 혐의가 인정됨에도 범행을 부인하는 점 등을 고려해달라"고 밝혔다. 이 군수는 지난 2020년 4월 함평군수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하수관로 정비공사 수의계약 수주를 도와달라’고 청탁한 건설업자 A씨로부터 888만 원 상당의 맞춤양복 구입비를 대납받은 혐의로 기소됐다. 검찰은 군수 청탁·계약 알선 명목으로 대가를 챙긴 브로커 B씨에게는 벌금 1000만원을 구형했다. 이 군수와 B씨의 선고는 오는 2월 13일 오전 10시 목포지원에서 열리고, 이날 항암 치료 등 건강상의 이유로 불출석한 건설업체 A씨의 공판 기일은 오는 23일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전남동부사무소(소장 조부식)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2025년 중소벤처기업 지원사업 설명회’를 오는 17일 오후 2부터 전남도 동부청사 이순신 강당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설명회는 전남도청, 중소벤처기업부 전남동부사무소,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남동부지부, 전남테크노파크, 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전남신용보증재단, 기술보증기금 순천지점,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순천센터 등이 참여한다. 종합설명회는 중소벤처기업부, 전남도청 전남일자리경제진흥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기술보증기금 등 유관기관 등이 참여해 정책자금, 기술개발(R&D), 창업, 보증, 수출 등 분야별로 사업 설명이 진행되고, 세부적인 사업에 대한 개별 상담이 지원된다. 이번 설명회는 소상공인·자영업자의 위기 극복과 경영 안정을 지원하고 중소기업과 벤처·스타트업의 글로벌 도약과 혁신 성장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지원사업을 적시에 알려 기업 참여율을 제고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설명회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현장 설명회에 참여하면 `2025년 중소기업 지원사업' 책자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전남 여수시는 소라면 죽림리 1248번지 산들공원 부지에서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 기공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정기명 시장과 국회의원, 도·시의원, 인근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린이도서관 건립 공사의 시작을 알리고 안전한 시공을 기원했다.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은 오는 2026년 3월 개관을 목표로 총사업비 130억원을 투입해 전체 면적 2824.56㎡에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신축된다. 영유아 자료실, 어린이 자료실, 종합 자료실, 공동육아 나눔터, 동백 마루, 북카페, 인형 극장, 옥상데크 등이 갖춰지며 소통과 휴식이 공존하는 개방형 복합문화공간으로 조성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지난 2023년 전 국민 명칭 공모를 통해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으로 확정하고 지난해 12월 시공사를 선정하는 등 행정절차를 이행했다. 정기명 시장은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도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고심 끝에 공간을 구성했다"며 "여수꿈바다어린이도서관이 넓은 세상으로 나아갈 아이들을 지원하고 아동친화도시 여수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광주시민단체가 광주시를 향해 지역 문화예술공공기관장을 대상으로 한 투명한 인사를 촉구했다. 광주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은 14일 성명서를 내고 "강기정 광주시장은 지역 문화예술공공기관장에 전문성과 리더십, 도덕성을 갖춘 인사를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임명하라"고 촉구했다. 단체는 "지난해 말 임기가 만료된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는 강 시장이 이사장으로 있는 비엔날레이사회를 통해 선임될 예정이다. 오는 19일 임기를 마치는 광주시립미술관장의 공모 절차도 진행 중"이라며 "지역 작가와 시민들의 바람에도 불구하고 거듭된 강 시장의 측근인사, 보은 인사가 재연될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주비엔날레 대표이사로는 지난해부터 지역사회에서 회자된 전문성 없는 지역 정치인 출신이 거론되고 있다"며 "시립미술관장 임명 과정에는 규정이 바뀐 직후 공모에 참여한 인사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관련 조례 변경 이틀 만에 공모에 참여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전문성과 리더십은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문화예술계에서 전문성 없는 사람이 리더십을 발휘하기는 대단히 어렵다"며 "강 시장은 지역 문화예술계와 시민들의 목소리를 외면하지 말고 공정하고 투명한 절차를 거쳐
광주시는 영락공원 자연장지가 올해 포화상태가 예상됨에 따라 3단계 확충사업을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영락공원 3단계 사업은 시비 225억원·국립 81억원 등 총사업비 306억원이 투입돼 자연장지와 봉안당은 올해 말 완공되고 제3봉안당은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제3봉안당은 연면적 6000㎡규모에 4만5000기, 자연장 1만4000㎡, 2만7000기, 봉안당 1700㎡, 3700기가가 조성된다. 또 자연장지는 올해 만장이 예상돼 영락공원 개나리 묘역 인근에 3500기가 추가로 조성되며 제례실 일부를 추모관으로 조성해 2900기 확보 등 총 8만2000기를 신규 확충할 계획이다. 김영화 고령사회정책과장은 "화장 중심의 변화하는 장사문화에 따라 영락공원 시설을 확충한다"고 밝혔다.
광주노사민정협의회가 파업에 돌입한 광주글로벌모터스(GGM) 중재를 위해 특별위원회를 구성한다. 광주노사민정협의회는 14일 오후 시청 세미나실에서 광주글로벌모터스 상생·협력 및 갈등 조정을 위한 '조정중재 특별위원회' 구성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특위는 노동계·경영계·전문가(변호사)·노동관서 담당자·시의회·행정·시민단체 관계자 등 총 9명으로 위원을 구성하고 광주글로벌모터스 중재 방안을 논의한다. 특위 위원은 이번 주께 확정될 것으로 보이며 '노사민정협의회 설치 및 운영 조례'에 따라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사가 상생·협력의 길로 나아갈 수 있도록 조정한다. 이계두 노사민정협의회 실무위원장은 "광주글로벌모터스는 개인이 아닌 광주시민이 함께 만들어 낸 소중한 성과이다"며 "광주형일자리의 더 큰 성공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고 말했다. 이어 "조정중재 특별위원회가 조속히 구성돼 노사민정의 여러 의견을 모아 합리적인 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국금속노동조합 광주글로벌모터스 노조는 낮은 임금과 주택 지원 등으로 촉구하며 이날 12시20분부터 부분 파업을 벌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