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60만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소상공인연합회(소공연)는 19일 논평을 내고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의 '소공인 3개년 종합계획'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혔다.
중기부는 지난 18일 ▲지역주도 소공인 육성체계 구축 ▲소공인 집적지 집중 육성 ▲경영부담 완화 ▲성장동력 확충을 뼈대로 한 소공인 3개년 종합계획을 공개했다.
소공연에 따르면 소공인은 56만개 사업체, 128만개 일자리(2022년 기준) 창출로 전체 제조업 사업체의 88.9%, 일자리의 25.7%를 차지하고 있다.
하지만 고령화, 구인난, 자금난 등으로 소공인 업계는 지속적인 쇠퇴의 길을 걷는 중이다.
소공연은 중기부가 예정보다 2년 앞당겨 종합계획을 수립한 것을 두고 "주무부처인 중기부의 적극행정이 빛을 발한 부분"이라고 평가한다.
특히 "이번 대책은 지역 특성 반영과 집적지 활성화를 위한 협력 거버넌스 구축, 금융지원 강화, 소공인 브랜드화, 판로개척 등 정책의 방향성과 구체적 실행계획이 명확해 소공인들에게 실질적인 성장의 계기를 열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소공연은 "이번 대책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소속 관련단체 및 지역연합회를 통해 적극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면서 "지역 소공인 조직화와 역량강화를 위해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