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최근 구청 6층 대강당에서 ‘변화의 AI 시대, 미래교육의 균형과 방향’을 주제로 ‘2025 서대문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했다고 2일 밝혔다.
급변하는 인공지능 시대에 인문학적 통찰을 바탕으로 미래세대가 갖추어야 할 핵심 역량을 고찰하고 미래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했으며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 교육 전문가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동명여중 응원반의 활기찬 치어리딩 축하공연이 포럼의 문을 열었다.
이어 뇌과학·인공지능 분야의 권위자인 KAIST 정재승 교수가 ‘뇌과학이 말하는 미래교육과 AI 협업’, 인지과학자이자 미래학자인 경희대학교 경영대학원 김상균 교수가 ‘AI에게 길을 묻지 말고, 나의 질문을 키워라’란 제목으로 강연해 청중들의 호응을 받았다.
계속된 ‘청중 참여 토크’에서는 평생학습창작소 박현규 대표가 진행을 맡아 강연자와 청중 간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이를 통해 AI 시대의 교육적 핵심 의제들을 심도 있게 다루며 미래교육에 대한 교육 주체들의 이해와 참여도를 높였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은 “AI라는 거대한 변화의 물결 앞에서 우리 아이들이 미래를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이번 포럼을 마련했다”며 “교육환경 만족도 서울시 자치구 종합 1위라는 명성에 걸맞게 포럼에서 논의된 소중한 지혜를 교육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포럼은 지역사회와 다양한 교육 주체가 미래교육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서대문 미래교육’의 비전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었다는 평가다.
서대문구는 포럼에서 제기된 내용들을 바탕으로 지역 특색을 살린 교육 특화 사업을 지속해서 발굴하고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