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국벤처연합뉴스) 송인경 기자 = 서대문구(구청장 이성헌)는 서대문어린이합창단이 최근 북아현아트홀에서 ‘2025년 제3회 연말공연’을 성공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합창단은 나무를심는학교 지역아동센터, 서대문구 3·5·6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등 서대문구 아동청소년돌봄네트워크에 속한 4개 기관 28명의 아동으로 구성돼 있다.
아동의 풍요로운 삶을 지원하기 위해 2023년 서울특별시 제3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와 서대문구 아동청소년돌봄네트워크가 연합해 창단했다.
이번 공연에서 합창단은 ‘다 잘될 거야’, ‘그네친구’, ‘문어의 꿈’, ‘조금 느린 아이’, ‘흰수염고래’, ‘성장통’,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 ‘HAPPY THINGS’ 등 8곡을 부르며 관객들에게 감동과 행복을 선사했다.
합창단 외에도 ▲난타팀(6·8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이 ‘베토벤 바이러스’, ‘오 필승 코리아’ ▲댄스팀(5·7·11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이 ‘싱잉인더레인’, ‘붐바야’, ‘댓댓’ ▲밴드팀(나무를심는학교 지역아동센터)이 ‘너에게 난 나에게 넌’, ‘신호등’, ‘반딧불’, ‘혼자 걷지 않을 거예요’ 등의 찬조 공연과 연주로 행사를 더욱 다채롭게 했다.
연말공연을 공동 기획하고 주관한 김은희 센터장(신일지역아동센터)은 “7개 센터의 아이들이 소속 기관의 울타리를 넘어 음악을 통해 소통하고 서로의 우정을 나누며 성장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서대문구 3호점 우리동네키움센터 손소희 센터장은 “아이들이 이 공연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어려움을 함께 이겨내고 서로를 응원하면서 협력의 중요성을 배울 수 있었다”고 전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이 무대가 아이들에게 소중한 경험이 되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아이가 행복한 서대문 만들기의 일환으로 이 같은 문화예술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아이들의 꿈과 희망을 응원하기 위해 서대문구아동청소년돌봄네트워크와 서울특별시 제3호 거점형 우리동네키움센터의 협업으로 이뤄져 의미를 더했다는 평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