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기조가 지식암기 위주에서 현장 직무 중심으로 2025년부터 전면적으로 바뀐다. 인사혁신처는 20일 올해 업무보고에서 발표했던 인사처가 출제하는 9급 공무원 시험의 출제기조 전환을 2025년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출제기조 전환의 내용은 지식암기 위주로 출제하고 있는 현행 9급 공무원 시험 국어·영어 과목의 출제기조를 직무능력 중심으로 바꾸고, 민간 채용과의 호환성을 강화하는 것이다. 현장 직무 중심의 평가를 위해 국어과목에서는 앞으로 기본적인 국어능력과 이해, 추론, 비판력과 같은 사고력을 검증하고, 영어과목에서는 실제 업무수행에 필요한 실용적인 영어능력을 검증한다. 인사처는 이러한 출제기조 변화에 따른 수험생의 궁금증을 해소하고 시험 준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출제기조 전환의 예시문제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에 공개했다. 예시문제는 실제 시험과 동일한 형태의 국어 20문제와 영어 20문제다. 국어과목에서는 지식을 암기해야 풀 수 있던 문제가 아니라, 배경지식이 없이도 지문 속의 정보를 활용해 풀 수 있도록 하는 문제들이다. 영어과목에서는 실제 활용도가 높은 어휘와 어법을 암기
법령상 인력 요건에 대한 학력 기준을 완화하는 내용으로 법제처가 일괄정비한 31개 법령*이 21일 공포와 동시에 시행된다. 법제처(처장 이완규)는 전문대학이나 특성화고등학교 등을 졸업한 청년들이 실무경력을 쌓아 취업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등 20개 대통령령과 11개 부령에 대한 개정을 추진하여 오늘부터 법령이 시행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법령 개정은 윤석열 정부 국정과제인 ‘청년에게 참여의 장을 대폭 확대’를 뒷받침하기 위한 것으로, 해당 31개 분야에 대해서는 4년제 대학을 졸업하지 않더라도 실무경력을 쌓아 전문성을 갖추면 취업할 수 있는 요건을 충족하게 된다. 개정된 법령의 주요 내용은 다음과 같다. (사례 1) 대학 졸업에서 전문대학 졸업으로 학력 기준 완화 ▶ 가족친화 인증기관 전문인력 기준(「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령」) (현행) 4년제 대학 졸업자(2년 실무경력)로 제한 (개선) 전문대학 졸업자(4년 실무경력)까지 완화 (사례 2) 대학 또는 전문대학 졸업에서 고등학교 졸업으로 학력 기준 완화 ▶ 사료안전관리인 자격 기준(「사료관리법 시행규칙」) (현행) 대학 또
버림받은 독립운동가. 아나키스트 박열 박열(朴烈)은 경상북도 문경에서 박영수의 셋째 아들로 태어났다. 함창초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로 상경하여 경성제일고등보통학교를 다니다가 3.1운동에 가담하여 퇴학을 당했다. 박열은 일본 도쿄로 건너가서 세이소쿠가쿠엔 고등학교에서 수학했다. 사회주의자와 아나키스트들과 교류하며 아나키즘단체인 흑도회(黑濤會)에서 활동했다. 또한 비밀결사조직인 의열단에 가입하고 비빌결사조직인 불령사(不逞社)를 조직했다. 박열은 관동대지진이 일어나자 보호 검속이라는 명목으로 체포됐다. '일본인 부인인 가네코 후미코(金子文子)와 함께 히로히토 황태자의 혼례식을 기하여 다이쇼 천황과 히로히토 황태자 등을 폭탄으로 암살하기로 모의했다' 라는 이유로 구속됐다. 박열과 가네코 후미코는 1926년 사형 선고를 받고 무기징역으로 감형됐다. 가네코 후미코는 1926년 우쓰노미야 형무소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했고 박열은 일본이 패망하자 22년 2개월 만에 석방됐다. 박열은 1946년 김구의 부탁으로 윤봉길 이봉창 백정기 등 3의사 유해발굴 봉환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승만과 면담하고 '건국운동에서 공산주의를 배격한다' 라는 성명을 발표하고 '재일본 대한
정부가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동결했다. 재산세와 국민연금 등 60여개 행정제도에 활용되는 공시가격에 대한 현실화 계획은 전면 재검토 하기로 했다. 국토교통부는 21일 중앙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를 열어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수립방안’을 심의·의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내년도 현실화율은 올해와 동일하게 2020년 수준으로 유지된다. 공동주택은 69%, 단독주택은 53.6%, 토지는 65.5%다. 이는 기존 현실화 계획 평균 대비 공동주택 6.6%포인트(p), 단독주택 10.0%p, 토지 12.3%p가 하락한 수준이다. 내년 최종 공시가격은 올해 말 부동산 시세를 반영해 표준주택·표준지 공시가격은 1월,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4월 발표될 예정이다. 올해와 동일한 현실화율이 적용되면서 공시가격 변동은 최소화될 전망이다. 공시가격 혈실화율이 동결된 것은 현실화 계획을 근본적으로 재검토하는 상황에서 기존 계획을 그대로 적용해 현실화율을 높여 나가는 것은 불합리하다는 판단에서다. 윤석열 대통령 또한 대통령 공약과 국정과제에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재검토를 포함한 바 있다. 국토부는 금리 인상, 물가 상승, 가계부채 증가 등에 따른
본 언론사 구일암 발행인은 멀티채널 방송 “키키스타”(인창식 대표이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오늘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테헤란로7길 22 키키스타 본사에서 양사 간에 합의로 MOU 체결서에 서명하였다. 오늘 양사 간에 MOU가 체결됨으로써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키키스타를 전국적으로 확산 보급하고 전 세계로 벋어나가는데 뜻을 함께하였으며, 전국 250 시군구 동(읍)별 동네 뉴스를 전하는 메신저 역할과 소상공인을 알리는 본 언론사가 주도적으로 함께하기로 하였다. 오늘 업무협약을 체결한 멀티채널방송국 키키스타(대표 인창식)는 정부 지원 사업으로 개발 완료된 전 국민 양방향 방송, 라이브커머스(무료)서비스인 키키스타 플랫폼을 활용하여 전국 소상공인이 직접 소통하고, 홍보 및 광고, 판매를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초석으로 올 2023년 하반기 각 동(읍)에 250개국 개국을 목표로 동네방송국을 개국한다고 밝혔다. 오늘 MOU가 체결되기까지 앞장서서 노력한 키키스타 총괄기획 강명원 부사장은 동네방송국 개국 프로젝트 진행을 맡고 있으며, 지난 8월 1호점인 광주광역시 서구 풍암동 동네방송국을 시작으로, 9월 2호점인 매곡동과 3호점 우산동 동네방송국은
한국할랄인증원은 '인도네시아 Jakarta International Expo(JIEXPO) Grand Ballroom, Kemayoran'에서 개최되는 제2회 H20(할랄 정상회의)행사 기간 인도네시아 BPJPH와 상호인정협정(MRA)에 서명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행사는 2023년 11월 17일부터 21일까지 인도네시아 BPJPH(할랄보장청)주관으로 열리며 과거 인도네시아는 MUI에서 할랄인증업무를 주관하여 해외 기업도 직접 인증했으나 2017년 10월 인도네시아 정부에서 BPJPH를 개설해 할랄업무를 주관하게 됐다. 이에 따라 2024년 10월부터 식음료 제품을 시작으로 인도네시아에 유통되는 제품의 할랄인증이 의무화됨으로써, BPJPH는 해외의 인증기관과 상호인정 업무를 추진해 왔다. 그동안 국내 기업들은 이슬람권 시장에 진출하려면 MUI 할랄인증을 받지 않으면 수출에 어려움이 있었으나 KHA한국할랄인증원(진재남 원장)은 이를 해소하고자 2020년부터 BPJPH와 상호인정협정을 추진했으며, 이 결과 2022년 10월 BPJPH Dr. Aqil Irham 청장과 심사원 일행이 방한하여 4일에 걸쳐 KHA한국할랄인증원(Korea Halal)에 대한 심사를
전국 국립청소년수련시설과 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수련관에서 수능 직후부터 진로 설계와 학업 스트레스 해소 등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청소년 활동 프로그램을 제공합니다. ◆ 국립청소년수련시설 주요 프로그램 ·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충남 천안) 청소년의 자기 탐색 및 진로개발을 위한 ‘2023년 청소년 드림브릿지 캠프’(11.27~12.1) · 국립평창청소년수련원(강원 평창) 수험생활을 같이한 친구들과 특별한 추억을 만드는 ‘열아홉, 스물사이’(12월 중) · 국립청소년우주센터 (전남 고흥) 우주과학을 주제로 체험 활동을 하는 ‘우주과학 문화체험 프로그램’(11.22) · 국립청소년농생명센터 (전북 김제) 진로상담 체험활동으로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수능 끝 또 다른 시작’ (11.21 / 11.24 /11.28 /11.29 / 11.30) ◆ 청소년문화의집·청소년수련관 등 주요 프로그램 · 서울 서초유스센터 : 청소년 문화예술 아카데미 (12.5~12.31) · 인천 가좌청소년센터 : 청(소)년 진로창직 멘토링(12.9) · 경기 시흥시 정왕청소년문화의집 : 수능 이후 면접대비 프로그램(11.21) · 대구 남구청소년창작센터 : 뮤지컬 「전설의 리틀 농구단」(1
환절기 호흡기 질환을 예방하고 증상 완화에 좋은 특용작물 3가지를 소개한다. 1. 생강 생강은 성질이 약간 따뜻하고 맛은 매워 몸을 따뜻하게 하고 구토, 가래, 기침을 멎게 하며 해독 작용을 한다. 감기에 걸려 몸이 오들오들 떨리고 추위를 타면서 가래와 기침이 나올 때 섭취하면 좋다. 생강의 매운맛 성분인 진저롤(gingerol)과 쇼가올(shogaol)은 혈액순환을 촉진하고 혈압과 체온을 정상화하는 효능이 있다. 가정에서는 생강가루를 요리에 넣거나, 편 또는 채로 썰어 설탕에 재워 차로 마시면 좋다. 돼지고기에 생강 소스를 더해 구우면 특유의 누린내를 줄일 수 있으며, 풍미도 살고 소화를 돕는다. 2. 둥굴레 백합과의 여러해살이 식물인 둥굴레는 몸 안의 진액을 보충하고 건조해진 것을 윤택하게 하는 효능이 있어 마른기침을 멎게 하는 효능이 있다. 다당류, 알칼로이드, 스테로이드계 사포닌, 플라보노이드, 리그닌 같은 생리활성 성분이 풍부하다. 둥굴레는 뜨거운 물에 우려 마시는 방법이 일반적이지만, 통째로 가루를 내어 음식에 넣어 먹을 수도 있다. 삶은 둥굴레 뿌리줄기를 갈아 밀가루와 함께 반죽한 뒤 둥굴레 우린 물에 수제비 반죽을 넣고 끓이면 특유의 구수한 맛
국내 최대 규모 쇼핑 행사인 ‘2023 코리아세일페스타(코세페)’가 지난 10일 개막했다. 2500개 기업이 참여하는 코세페는 이달 30일까지 총 20일 간 진행된다.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 기업 참여로 더 많고 다양한 할인품목과 할인율을 선보인다. 고물가로 위축된 소비심리를 회복시켜 내수에는 활력을, 소비자들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주기 위함이다. 눈여겨봤던 물품을 저렴한 가격에 득템할 수 있는 기회이지만 똑똑하게 소비하기 위해서는 나름의 전략이 필요하다. 경제적 부담이 있는 가전과 자동차, 물가가 많이 오른 식재료 등은 특히 사전 정보가 중요하다. 알뜰파들의 쇼핑 노하우와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취합해 코세페 기간에 합리적인 가격으로 쇼핑할 수 있는 꿀팁 등을 소개한다. ◆가전제품 싸게 사려면…스마트폰 전용앱 사용·주말 겨냥 온라인으로 전자제품을 구입하려면 먼저 포털 검색창에 ‘최저가’ 검색 후 가격을 비교 해 보는 것이 좋다. 동일 모델이어도 몇 만 원에서 몇 십만 원까지 가격 차이가 날 수 있다. 그 차이는 배송료나 설치비 등이 유료인지 무료인지 여부에 따른 것인 만큼 여러 가지 조건을 꼼꼼히 따져본 후 구입해야 한다. 온라인 구매 시에는 일반 PC를
해양수산부는 20일부터 연말까지 김장철을 맞아 ‘대한민국 수산대전-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를 확대 개최한다고 밝혔다. 온누리상품권 환급행사는 시장에서 구매한 국산 수산물 금액의 최대 4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환급해 주는 행사다. 해수부는 당초 53개 시장에서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지자체의 건의를 수용해 추가 수요조사를 실시하고, 지자체와 함께 최종 90개 시장을 선정해 행사를 확대하기로 했다. 행사 규모는 시장 여건에 따라 31곳은 상시 개최, 24곳은 소규모 특별전, 35곳은 대규모 특별전으로 열린다. 소비자들은 해당 시장 90곳에서 국산 수산물을 구매한 뒤 행사 부스에서 구매 금액이 2만 5000원 이상 5만 원 미만이면 1만 원, 5만 원 이상이면 2만 원 상당의 온누리상품권을 환급받을 수 있다. 할인 행사 참여 시장 등 자세한 내용은 ‘대한민국 수산대전’ 공식 누리집(www.fsale.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승환 해수부 장관은 “이번 행사가 국민 먹거리 물가 안정과 더불어 전국 수산업 종사자와 소상공인 등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장철을 맞아 김장재료로 쓰이는 수산물이 부담 없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시장
광주 남구(구청장 김병내)는 청년 일자리 확대 제공을 위해 오는 23일 열리는 일자리 박람회에 청년 구인업체를 대거 유치하고, 청년 일자리의 수를 늘리는 등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청년 취업 지원을 위해 올해부터 광주대 LINC3.0사업단과 관‧학 협력체계를 구축한 뒤 청년 구직자를 위한 구인업체 발굴에 나서면서 올해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한층 젊어진 색채를 띠고 있다. 20일 남구에 따르면 2023 남구 일자리 박람회가 오는 23일 오후 2시부터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올해 박람회의 특징은 현장 뿐만 아니라 게시판을 통해 직원 채용에 나서는 업체 수와 채용 규모가 증가했고, 업종 다양화를 통해 현장에서 청년 직원을 뽑는 업체를 먼저 배치한 부분이다. 우선 올해 현장 채용관에서는 17개 업체에서 121명을 뽑는다. 지난해와 비교해 참여업체가 2곳이 늘었고, 채용 인원도 16명 증가했다. 청년 구인기업의 업종도 다양화됐다. 지난해에는 제조업과 서비스업 위주였으나 올해에는 보건·의료업과 IT계열, 서비스업, 제조업 분야로 확대했다. 청년 구직자들이 주목해야 할 업종으로는 보건의료 6개 업체와 IT계열 4개 업체인데, 이들 기업은 각각 53명과 5~6
전라남도는 20일 도청 서재필실에서 해남군, 영암군, 한국농어촌공사, 목포대, 목포해양대 등과 함께 서남해안 복합해양관광 거점도시 육성을 위한 ‘영암호 관광·레저 기반구축 및 개발’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식에는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명현관 해남군수, 민일기 영암부군수, 한원희 목포해양대학교 총장, 임한규 목포대학교 산학연구처장, 윤영일 한국농어촌공사 영산강사업단장, 기업도시 개발사업 시행사 채정섭·정경오·이상민 대표가 참석했다. 각 협약 기관은 영암호와 주변 서남해안 일대에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관광자원화 개발계획을 세워 영암호를 남해안권 관광벨트 거점으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주요 협약 내용은 ▲개발계획 구상 및 협력모델 구축 ▲정부 공모사업 공동 대응 및 행정 지원 ▲민간 투자자 확보 및 산업생태계 조성 ▲관광·레저 교육 기반시설 구축 및 인재 양성 등이다. 산·관·학이 상호 협력을 통해 서남해안 복합해양관광 거점 도시를 건설, 솔라시도 기업도시를 조기에 활성화한다는 목표다. 전남도는 목포대와 함께 솔라시도 기업도시 3개 지구를 연계하는 영암호(내수면) 및 주변 해양 관광·레저 개발 기본구상 용역을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용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