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양궁 리커브 대표팀이 2025 광주 세계양궁선수권대회 예선 라운드에서 세계신기록 2개를 포함해 전 종목 1위를 달성하며 기분 좋은 출발을 보였다. 리커브 대표팀은 9일 오전 광주 국제양궁장에서 열린 대회 5일째 리커브 예선라운드 결과 남·녀 개인전과 단체전, 혼성 단체전 5종목에서 모두 1위를 기록했다. 남자 개인전에서는 김우진(청주시청)이 701점으로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우석(코오롱)은 7위, 김제덕(예천군청)이 11위(예천군청)를 기록했다. 여자 개인전에선 광주 출신 안산(광주은행)이 692점으로 1위에 위치했다. 임시현(한국체대)과 강채영이 각각 3, 4위로 랭크됐다. 이로써 가장 좋은 성적을 낸 김우진과 안산이 혼성 단체전에 출격하게 됐다. '광주의 딸' 안산은 고향에서 세계선수권대회 사상 첫 리커브 여자 3관왕을 달성할 기회를 잡았다. 세계선수권대회 리커브 3관왕은 지난 2021년 양크턴 대회에서 김우진이 달성한 게 유일했다. 단체전은 각 선수가 쏜 점수의 합계로 순위를 매기는데, 한국이 남녀 모두 1위를 차지했다. 세계 신기록이 2개나 나오기도 했다. 여자 대표팀은 2070점을 기록, 종전 한국이 2018년 월드컵 2차 대회에서 기록한
더불어민주당과 정부가 7일 고위당정협의회를 열고 검찰청 폐지 등을 담은 정부조직법 개정 방향을 확정했다. 한정애 민주당 정책위의장은 이날 오후 서울정부청사에서 이같은 내용의 고위당정협의회 결정 사항을 발표했다. 이번 정부조직법의 핵심 사안은 검찰 조직 개편 문제다. 검찰청을 폐지하는 대신 공소청과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을 새로 만드는 방식으로 수사·기소 기능을 분리하기로 했다. 구체적으로 공소청은 법무부 아래에, 중수청은 행정안전부 산하에 두기로 했다. 시행 시기는 내년 9월로 1년간 유예키로 했다. 또 총리실 산하에 범정부 검찰제도개혁 TF(태스크포스)를 설치하고, 당·정·대 간 협의를 거쳐 세부방안을 도출하기로 했다. 이 같은 내용의 정부조직 개편이 마무리 되면 중앙행정기관 규모는 현행 19부 3처 20청 6위원회에서 19부 6처 19청 6위원회로 바뀌게 된다. 이번 개편은 정부조직법 등 법률개정안이 공포되는 시점부터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다만 내년도 예산안 국회 심사 일정을 고려해 기획예산처·재정경제부·금융감독위원회 개편은 내년 1월 2일부터, 공소청·중대범죄수사청 설치는 세부 개편안 마련을 위한 준비기간을 고려해 법률안 공포일로부터 1년 후에 시행한
강미정 조국혁신당 대변인이 4일 당내 성 비위 사건 처리에 문제를 제기하며 탈당 방침을 밝혔다. 조국 조국혁신당 혁신정책연구원장은 이 논란에 대한 기자들 질문에 답변하지 않고 침묵했고 특히 이 논란은 최강욱 더불어민주당 교육연수원장의 '2차 가해' 논란으로까지 파장이 번지고 있다. 강 대변인은 이날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저는 오늘 당을 떠난다"며 "당은 성추행 피해자들의 절규를 외면했다"고 말했다. 그는 "윤리위와 인사위는 가해자와 가까운 인물들로 채워져 있었고, 외부 조사기구 설치 요구는 달이 넘도록 받아들여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상황이 악화되고 있는 가운데 강 대변인인 측은 YTN에 조국 원장이 자녀 입시비리 혐의 등으로 대법원에서 징역 2년 실형 판결을 받은 지난해 12월12일, 강 대변인이 당직자였던 가해자 등 려러 명과 회식하고 노래방에 갔다가 성추행을 당했다고 밝혔다. 당시 노래방을 들른 이유는 당 대표였던 조 원장이 유죄를 받자 당 관계자들은 힘내자는 취지로 일종의 단합대회를 겸한 뒤풀이 장소였다는 강 대변인 측 설명이다. 이후 강씨가 바로 고소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조 원장이 수감될 상황인데 성 비위를 문제 삼는 것에 부담을
K-뉴스그룹 KBN 한국벤처연합뉴스(회장 박철환, 발행인 구일암)가 최초 등록일 4여년 만인 2025년 9월 1일 독자 기사 검색 리뷰 '100만 뷰'를 기록하는 신기원을 세웠다. 본 사는 5천만 대한국민의 알권리 충족을 위해 지난 4여년을 쉼 없이 뛰어왔다. 창간사에서도 줄곧 언급해왔던 발간의지는 경제 전문 매체로 대한민국을 뛰어 넘어 글로벌 뉴스 통신사로 발돋움 하는데에 전 직원들은 모든 역량을 모으고 있으며, 가장 빠르고, 정확한 뉴스콘텐츠를 국내, 외 포털사이트와 실시간 연동해 세계인에게 널리 알리고자 노력해 왔다. 그 결실이 “100만 뷰”를 기록하는 원동력이 됐다고 자부하고 있다. '100만 뷰' 기록을 바꿔 말하면 대한민국 5천만 국민 2%가 뉴스를 구독하고 검색했다는 방증이다. 이러 결과에는 전국적으로 지역본부와 250개 지사 망을 구축하고 1만명 이상의 기자를 보유하는데 목표를 세우고 조직을 확대하고 있는데서 기인 한다고 평가하고 있다. 본 사 박철환 회장은 " 지금까지 어려운 환경에서도 본사를 성원하고 사랑을 아끼지 않은 직원가족 여러분과 국내, 외 구독자분들이 있었기에 100만 뷰를 조기에 달성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지면을 통해 진심으
광주시와 전남도가 공동 행정체제 구축을 목표로 특별지방자치단체를 출범하기로 했다. 특별지자체는 2개 이상 지자체가 특정 목적을 위해 광역으로 사무를 처리하기 위해 설치하는 지자체 법인이다. 지방자치법 개정을 통해 2022년부터 시행된 협력 제도로, 기존 지자체는 그대로 존치한 채 광역단체 공동사무만 별도 구성한 특별지자체 단위에서 처리한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7일 전남 나주시청에서 '광주·전남 특별지방자치단체(이하 특별지자체) 추진 선포식'을 열고 공동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강기정 광주시장과 김영록 전남지사를 비롯해 신수정 광주시의회 의장, 김태균 전남도의회 의장, 김경수 지방시대위원회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양 시·도는 수도권 집중 심화와 지방소멸 위기라는 국가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이재명 정부의 '5극3특 국가균형성장 전략'에 발맞춰 공동 행정 체제를 구축하기로 했다. 양 시·도는 올 연말까지 특별지자체 출범을 목표로 '광주·전남합동추진단'을 구성해 체계적으로 준비할 예정이다. 합동추진단은 특별지자체 운영(조직·재정·연차별 업무계획 등), 초광역 공동사무 및 국가 이양 사무 발굴, 의회 설치, 규약 제정 등 특별지자체 설립을 준비한다. 특별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 행위를 방조한 혐의를 받는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27일 밤 결정될 것으로 보고있다. 서울중앙지법 정재욱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27일 오후 1시 30분부터 한 전 총리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앞서 12·3 비상계엄 사태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지난 24일 한 전 총리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내란 우두머리 방조 및 위증, 허위공문서 작성, 공용서류손상, 대통령기록물관리법 위반, 허위공문서 행사 등 혐의가 적용됐다. 비상계엄과 관련해 국무위원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된 것은 김용현 전 국방부 장관,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에 이어 세 번째다. 한 전 총리는 '제1의 국가기관'이자 국무회의 부의장인 국무총리로서 지난해 윤 전 대통령의 불법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못하고 방조한 혐의를 받는다. 계엄에 절차상 합법적인 '외관'을 씌우기 위해 계엄 선포 이전 국무회의 소집을 건의하고, 최초 계엄 선포문의 법률적 결함을 보완하기 위해 사후 선포문을 작성·폐기한 혐의도 있다. '계엄 선포문을 인지하지 못했다'는 취지로 헌법재판소와 국회 등에서 위증한 혐의도 영장에 기재됐
▶생활고에 상점서 절도행각 벌인 50대 구속 광주 북부경찰서는 절도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1일 광주 북구 두암동 한 상가에서 고가 양주 등 90만원 상당의 물건을 훔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생활비를 마련하기 위해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훔친 물건들은 온라인상 중고 거래로 되팔았으며 일정한 주거지 없이 노숙하면서 절도 행각을 이어온 것으로도 파악됐다. 경찰은 다수 동종전과·재범 우려 등에 구속영장을 신청,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아 이날 송치했다. ▶화순 도로 옹벽 설치 중 60대 노동자 추락사 화순도로 공사 현장에서 옹벽 설치 작업 중이던 60대 노동자가 추락해 숨졌다. 22일 전남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시32분께 전남 화순군 도곡면 한 도로 확장 공사 현장에서 옹벽 설치 작업 중이던 A(69)씨가 3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가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사고 당시 굴착기를 이용해 옹벽 패널을 설치하는 작업 중 A씨가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도로 공사 현장의 발주처는 전남도. 경찰과 노동 당국은 현장 관계자를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완도서 밭일하던 80대 열경련 호소, 병원 이송 전남 완도에서 밭일을 하던 80대 여성이 쓰러져 병원으로 이송됐다. 19일 완도소방서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12분께 완도군 군외면 한 밭에서 A(83·여)씨가 쓰러져 있다는 주민의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병원으로 옮겨져 응급조치를 받았다. 이송 당시 A씨의 체온은 41.5도를 기록했다. A씨는 온열환자로 분류됐다. 보건 당국은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결제 안 할 거야" 테이블 휘둘러 손님 다치게 한 50대 구속 술집에서 술값을 계산하지 않고 행패를 부린 뒤 달아난 50대 남성이 경찰에 구속됐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특수상해·업무방해 혐의로 A(55)씨를 구속했다고 20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광주 북구 우산동 한 술집에서 5만원 상당의 술과 음식을 먹은 뒤 계산하지 않고 자리를 뜨려다 시비가 붙은 업주와 손님을 향해 침을 뱉고 간이형 식탁을 휘두르며 영업을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이 과정에서 손님 40대 B씨가 A씨의 식탁에 맞아 다쳐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 조사 결과 A씨는 만취 상태에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30여 차례 동종 전과가 있는 그는 경찰에 '경제적
이재명 대통령이 광복절인 15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정식 취임행사인 '국민임명식'을 열고 국민 대표 80인으로부터 임명장을 받았다. 이 대통령은 "'국민 주권 정부'는 국정 운영의 철학과 비전의 중심에 언제나 국력의 원천인 국민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8시부터 광화문 광장에서 열린 '국민 임명식'에 하얀색 넥타이를 매고 등장했다. 백지처럼 모든 것을 포용하며 새로이 시작하겠다는 의미의 표상이라고 대통령실은 설명했다. '광복 80년, 국민 주권으로 미래를 세우다'로 명칭된 국민 임명식은 주권자인 국민 손으로, 국민의 충직한 일꾼 역할을 할 대통령을 임명한다는 뜻을 담았다. 지난 6월 4일 국회에서 취임 선서만 한 뒤 곧바로 업무를 시작한 이 대통령은 광복 80주년을 맞아 '국민 주권 정부'의 출범을 대내외에 선포했다. 국민과 함께 하는 '국민주권 대축제'로 진행된 이날 임명식에는 각계각층을 대표하는 국민 대표 80인이 올라 이 대통령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대표단에는 광복군 독립운동가로 광복둥이인 고 목연욱 지사의 아들 목장균씨, 이국종 국군대전병원장, 이연수 NC AI 대표, 허가영 영화감독 등이 포함됐다. 이 대통령은 감사인사문에서 "
KBN 한국벤처연합뉴스 박종배 기자 | 청소년(코인)노래연습장은 청소년 출입이 가능하지만, 유해환경 노출과 안전·관리 문제 등 여러 문제점이 지적되고 있다. ◆청소년 출입 허용의 한계 유해환경 노출 우려: 코인 노래연습장은 청소년 출입이 가능하지만, 일부 업소는 음주·흡연·풍기 문란 등 유해 행위가 발생할 수 있어, 청소년 보호법상 청소년 출입·고용금지업소로 분류되고 있다. ◆청소년(코인)노래연습장의 문제점은 다음과 같다. 1. 법적 혼선: 청소년실을 갖춘 노래연습장도 전체 업소가 아닌 일부 룸에만 청소년 출입이 허용되어, 현장에서는 혼란이 발생하고 있다. 2. 안전·관리 및 인허가 문제 학원 허가 제한: 청소년 출입이 가능한 노래연습장은 학교교과교습학원 허가 대상이 아니어서, 학원 설립·운영에 제약이 있다. 3. 관리·감독 미흡: 무인 운영, CCTV 설치 등 안전장치가 있지만, 청소년 보호와 위생, 소방 등 관리·감독이 미흡하다. 4. 제도적 개선 필요성 법 해석의 일관성 부족: 청소년실 운영 등 현장 상황에 맞는 법 적용이 명확하지 않아, 실제 운영에 혼란과 불이익이 발생하고 있다. 이처럼 청소년(코인)노래연습장은 유해환경 노출과 안전·관리, 인허가 등
전남경찰청(청장 모상묘)이 15일 기준 '2025년 광복절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을 실시한다. 이번 감면은 운전면허 행정제재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생계형 운전자 등 일반 서민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경제활동에 조기 복귀할 기회를 부여하는데 그 취지를 두고 있다. 감면 대상 기간은 '2024년 운전면허 행정처분 특별감면' 기준일(2024. 6. 30.) 직후인 2024년 7월 1일부터 2025년 6월 30일까지다. 이 기간에 교통법규 위반과 교통사고로 인한 운전면허 벌점 부과대상자, 면허 정지․취소처분 진행자, 면허 취득 제한 기간(결격 기간)에 있는 총 23,013명이 감면 대상에 해당한다. 이번 특별감면으로 벌점 부과자 19,446명에게 부과된 벌점은 모두 삭제된다. 운전면허 정지 처분 중이거나 정지 절차가 진행 중인 108명은 남아있는 정지 기간 집행이 면제되거나 정지 절차가 중단돼 8월 15일(금)부터 바로 운전을 할 수 있다. 운전면허를 취득할 수 없는 기간에 있는 3,459명은 결격 기간 해제로 운전면허 시험에 즉시 응시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다만, 음주운전은 1회 위반자라 하더라도 위험성과 사회적 비난 가능성을 고려하여 특별감면 대상에서
주가조작, 공천개입 등 혐의로 특검의 수사를 받는 김건희 여사가 구속됐다. 헌정사상 처음으로 전직 대통령 부부가 동시에 구속되는 불명예를 안게 됐다. 정재욱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2일 자본시장법 위반·정치자금법 위반·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알선수재 혐의를 받는 김 여사에 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후 이날 오후 11시58분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법원은 증거인멸 우려를 발부 사유로 들었다. 검찰은 앞서 지난 7일 김 여사가 연루된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명태균 공천개입, 통일교 청탁 등 건진법사 이권개입 등 세 가지 범죄에 대해 혐의가 상당 부분 소명됐다고 보고 그에 대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이날 오전 10시10분께 시작된 영장실질심사는 오후 2시35분까지 약 4시간25분에 걸쳐 진행됐다. 5분가량 휴정을 제외하고는 점심 시간을 비롯한 휴식 시간을 따로 두지 않았다. 특검 측은 지난 7일 법원에 22쪽 분량의 사전구속영장 청구서와 572쪽의 구속 의견서를 제출한 데 이어, 276쪽 분량의 의견서를 추가로 제출했다. 심문을 위한 파워포인트(PPT)자료도 따로 준비한 특검은 오전 시간을 모두 할애해 재판부에 김